소설리스트

17화 (17/26)

다시금 미경이를 끌어안고 입을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아대다가 탄력이 넘치는 미경이의 유방을 움켜서 쥐고 주물러 대니 좆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어서 미경이 보지에 박아라고 재촉을 하고 있다.

미경이를 눕혀놓고 두 다리를 크게 벌리며 미경이의 보지에 내 좆을 박으니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쑥 들어가 박힌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다시금 미경이와 내가 한 몸이 되어 뒹굴며 쾌감의 흥분으로 소리를 질러댔다.

미경이와 이렇게 섹스를 하니 전처 내 아내와 하던 섹스는 도저히 비교가 되지를 않았다.

마치 찰진 하얀 백설기 떡처럼 미경이의 보지가 내 좆을 조여 되니 이런 맛은 처음 느끼는 기분이었다.

“아 사장님! 어서 아기 낳게 해 줘요”

“미경이! 정말 내 아기를 낳고 싶어?”

“네 정말요 사장님!”

미경이는 두 다리를 힘껏 벌리고 정말 내 씨를 받으려고 보지를 바짝 내 하체에 밀착을 시킨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미경이는 두 다리를 버둥대며 자기 보지에 내 좆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마다 큰 소리를 지르며 쌕쌕거린다.

이제 나 보다도 미경이가 더 적극적으로 나오며 내 씨를 자기 몸속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미경이의 보지 밭이 너무 좋아서 임신을 하면 틀림이 없이 예쁘고 튼튼한 아기를 낳을 것 같다.

‘참 미경이가 내 아기를 낳으면 공장도 주고 땅도 주어야 하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내 머리에 스치며 함부로 미경이의 몸에 내 씨를 넣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내 좆을 미경이의 보지에서 빼어 미경이의 젓 가슴에 사정을 하려고 하는데 마치 꾀가 많은 여우처럼 미경이는 이런 내 행동을 재빨리 알아채고는 두 손으로 내 목을 꼭 감싸 안았다.

그 바람에 미경이의 하얀 달덩이 같이 예쁜 얼굴이 내 눈앞에 보이는 순간 나는 그만 나도 모르게 미경이의 입술을 쪽쪽 빨아대며 황홀한 쾌감에 깊이 빠져 버렸다.

이런 순간을 미경이는 놓치지를 않고 두 다리를 크게 벌리며 자기 보지를 내 하체에 힘껏 밀착을 시키며 내 좆이 자기의 몸속에 깊이 들어가게 만들었다.

미경이의 혀가 내 혀를 감고 쪽쪽 빨아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사정이 되면서 내 좆에서 좆 물이 나와 미경이의 보지 속으로 가득히 들어갔다.

나는 그만 꼼짝도 못하고 미경이의 보지에 내 좆 물을 모조리 빨리고 있었다.

다음날 미경이를 데리고 나와 회사에 내려다 주고 사무실로 들어가니 현철이가 나를 보고 물었다.

“형님! 요즘 무척이나 바쁘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셨나봅니다.”

“비단 짜는 공장을 하나 새롭게 시작했는데 경영은 잘 되는 것 같고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

“그게 좀 이상합니다. 얼마 전부터 우먼센스에 근무를 하는 애들이 하나씩 둘씩 사라졌습니다.”

“응? 우먼센스가 뭐야? 나는 오늘 너에게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아참 그 동안 우면센스에 대하여 형님께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우먼센스는 합법적으로 여자애들이 남자손님들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해 주는 업종인데 요즘은 여자애들 구하기도 힘들고 또 우먼센스에 근무를 하는 여자애들은 함부로 대하지를 못하고 서비스의 요금으로 받아오는 금액 중에서 70%는 여자애들이 가지고 가고 30%만 우리 우먼센스 회사가 받는데 갑자기 최근에 우먼센스에 근무를 하는 여자애들이 아예 사라지고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엥? 그럼 주차장에 승용차 세워 놓으면 여자 사진 밑에 휴대폰 전화번호 찍혀있는 명암 말이냐?”

나는 현철이의 말에 비로소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서 물었다.

“형님! 그게 우리 회사만이 아니고 그것도 돈이 된다 싶어서인지 많은 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관리하는 동생들이 그 원인이 무어라고 했냐?”

“동생들이 처음에는 여자애들이 도망을 간 것으로 알고 여러 가지로 추적을 해 보았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 며칠 전에는 여자애들을 차로 태워다 주던 우리 조직 애들 몇 명도 아예 집에 들어오지를 않고 행방불명입니다.”

“혹시 경찰에 붙잡혀 간 것 아냐? 그런 일은 경찰들이 단속을 자주 하잖아”

“아닙니다. 그쪽으로도 알아보았는데 아니고 분명이 어디에서 납치를 해 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조직에서 납치를 해 가는 것 아냐?”

“아닙니다. 우리 조직 뿐 만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도 여자 애들 여러 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답니다.”

“그래? 그럼 현철이 너는 이번 사건이 어떻게 되어서 일어난 것 같은데?”

“형님! 제 생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엄청난 지하조직이 여자애들을 납치해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 그것 참 여자애들을 차로 태워다 주는 조직 애들도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말이지? 그럼 빨리 경찰서에 가서 실종 신고를 해야지”

“아니? 형님도 참 어떻게 실종 신고를 합니까? 괜히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면 좋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냐?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냐?”

“형님! 아무래도 형님이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수사과장을 하고 있는 형수님을 찾아가셔야 하겠습니다.”

“응? 너의 형수님은 지금 집에 있는데 언제부터 서울중부경찰서 수사과장이 되었냐?”

“아니? 형님은? 아참 그렇지 죽은 형님에게는 집에 계시는 형수님 외에 4명의 다른 형수님이 계시는데 첫째가 지금 서울 고등법원에 판사로 계시는 한고은 판사님이시고 둘째는 서울검찰청 강력계 검사로 계시는 박현정 검사님이시고 셋째는 여자 변호사로 유명한 유지인 변호사님이고 넷째가 지금 서울중부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계시는 김미숙 경정입니다.”

“아주 조직을 위해서 골고루 여자들을 첩으로 두셨네! 현준이 그 분께서”

“형님! 형님이 바로 그 분이신데”

어처구니가 없어 내가 한마디 하자 현철이가 재빠르게 나를 보고 일깨웠다.

그렇지!

이제는 내가 김현준인데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나?

현철이가 사무실을 나가고 나서 나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졸지에 명동파의 두목이 되고 보니 조직 내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다음날

현철이가 서울중부경찰서에 나를 보내며 말했다

“형님! 경찰서장에게는 우리 성우전자에서 주는 최신형 양문형냉장고 상품권을 준비했고 중부경찰서에 근무를 하는 모든 경찰관들에게 우리 한주식품에서 주는 장수홍삼 한 세트씩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주면 금전적으로 손실이 올 것인데 괜찮겠어?”

“형님! 냉장고는 매장 전시용 상품이고 장수홍삼 세트도 지난 명절 때 팔고 남은 재고품입니다. 어차피 유통기한 안에 처리를 해야 할 물건들이라 선심이나 한번 쓰자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냐? 그럼 수사과장님에게는 무엇을 주냐?”

“그건 형님이 알아서 주십시오.”

“무얼 알아서 주어?”

“그건 형님이 형수님을 만나보고 나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

나는 현철이의 말을 듣고는 화려한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독일제 마비스(macwitz) 선글라스를 쓰고 벤츠 승용차를 타고 서울중부경찰서로 찾아갔다. 현철이가 미리 연락을 해 두어서 그런지 정문에서부터 경찰관들이 마중을 나와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내가 차에서 내리자 경찰서장이 다가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다.

“사장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 서장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마침 우리 성우전자에서 경찰서장님 사모님께 드리라고 대형양문형 냉장고 상품권을 주던데 받으시지요. 이것은 사모님께 드리는 것이니 아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고! 사장님! 고맙습니다. 그렇잖아도 얼마 전부터 우리 집 냉장고가 수명이 다 되었는지 앵앵 소리가 난다고 우리 집사람이 새로 냉장고를 사달라고 졸라대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귀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뭐 다음에 혹시 필요한 가전제품이 필요하시면 저희 매장으로 사모님을 보내십시오.”

“아 그러지요 감사합니다.”

경찰서장실에서 인사를 마치고 나와 수사과장실로 들어가니 경찰 정장을 입은 여자가 수사과장 이라는 명패가 붙은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그녀의 어깨에는 무궁화 3개가 달려있었다.

수사과에 형사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자기들의 직속상관인 수사과장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그녀를 대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 물끄러미 그녀를 보며 서 있는데 형사반장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말을 했다.

“과장님! 김현준 사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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