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26)

“영희가 저렇게 반대를 하는데 꼭 우리가 결혼을 할 필요는 없지요 앞으로 준수가 장가를 가고 영희가 시집을 가고 나면 그때 우리 서로 해도 됩니다.”

“참 사장님도 이럴 때에 확실하게 해야 해요”

내가 한발 물러서자 내 아내는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듯이 말했다.

“사장님은 그렇게 우리 엄마와 결혼을 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준수가 나를 보고 말했다.

‘이 놈아! 내가 너의 아빠야! 너희 엄마하고 왜 또 결혼을 하니?’

이 말이 불쑥 내 입에서 나오려다가 급하게 참았다.

“엄마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날 것 같고 아저씨는 나가서 아가씨하고 결혼을 해도 되는데 왜 꾸역꾸역 우리 엄마하고 결혼을 하려고 그래요?”

‘이년아! 내가 너의 아빠야! 내가 결혼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너의 엄마가 저렇게 결혼을 하자고 매달리잖아!’

영희의 말에 이 말이 입에서 또 나오려고 했지만 애써 참았다.

“이제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내시고 다음에 만나지요”

“이만 가시게요? 주무시고 가셔도 되는데”

내가 간다고 일어서니 내 아내는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들 준수와 장모님과 아내는 현관문 밖에 까지 나와 배웅을 하는데 딸래미는 무슨 생각인지 아예 나오지를 않았다.

나는 그래도 내 딸 영희가 무척이나 고마웠다. 내가 지금 사실 결혼을 할 처지가 전혀 못 된다. 이미 김현준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내가 된 수희가 있고 어디 그 뿐인가 그녀의 여동생 수지까지 있는데 전처인 내 아내와 결혼을 다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도 전처인 내 아내가 그렇게 달라붙어 졸라대는데 나는 이미 결혼했다 그러면 혹시나 엉뚱한 짓을 할까봐 눈치를 살피며 가만히 있는 것 뿐 이다.

나는 그냥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전처인 아내와 색다른 관계를 꿈꾸고 있을 뿐이다.

며칠 뒤에는 내 아내가 나를 데리고 자기 남편 산소에 같이 다녀오기로 약속이 이미 되어있다.

내 아들 준수는 이제 군대에 소대장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고 내 딸 영희는 고등학교에 갔다. 요즘 내 아내는 도통 식당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 같고 오직 나에게 관심이 집중이 되어 마음이 들떠서 있었다.

오랜만에 내 아내가 운전을 하며 기분이 좋은지 연방 생글거렸다.

아내가 운전을 하는 그랜저에 같이 동승을 하고 모처럼 편안하게 시골길을 달렸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 뒷산에 아름답게 단장을 한 무덤 앞에서 내 아내는 정성을 다해 절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이런 내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한쪽에 서서 먼 하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실은 내 아내가 저 무덤 앞에서 절을 할 것이 아니고 서울에 있는 내 아내 수희가 여기로 찾아와야 하는 것인데 참 묘하게 반대가 되어 이런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진 것이다.

“여보! 이제는 당신도 편안하게 쉬세요. 우리 아들 준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었어요. 예쁜 아가씨도 생기고 우리 영희도 이제 다 자라서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이에요”

그러면서 내 아내는 무덤 앞에서 엎드려 계속 처량하게 울었다.

“하 참 사실은 그게 아닌데 저러고 있네!”

나도 모르게 내 아내를 향해 이 말을 툭 던졌다 그러나 내 아내는 울고 있는지라 내가 한 이 말을 알아듣지를 못했다.

하도 처량하게 울어대는 내 아내의 모습에 그만 짜증이 나면서 참지를 못하고 다가가서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이제 그만 우시고 우리 내려갑시다.”

그래도 내 아내는 설움이 북받치는지 진짜 김현준이의 무덤 앞에서 엎드려 계속 울고 있다.

“하 참 상관도 없는데 이러고 있네!”

내 입에서 이 말이 저절로 나오며 무덤 앞에서 엎드려 울고 있는 내 아내의 뒤에서 내 손이 스커트를 들추며 내 아내의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내 아내는 울던 울음을 뚝 그쳤다.

내 손이 내 아내의 팬티 속에서 보지를 주물러 대며 흥분을 시키자 그만 내 아내는 무덤 앞에서 부르르 떨며 얼굴을 숙였다.

“우리 여기서 하자!”

“응? 몰라요?”

내 말에 내 아내는 좋다는 것인지 안 된다는 것인지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한적한 무덤 앞에서 내 아내는 엉덩이를 뒤로 치켜 든 채로 엎드려 있었다.

“여기서 한번 하고 가자”

내가 다시 한 번 내 아내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만지며 말하자 아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보면 어떡해요?”

“누가 보기는 누가 봐 아무도 없는데”

“그래도 혹시 누가 보면”

“여기는 아무도 안 와 그러니 아무 걱정 말고 무덤 앞에서 한 번 하자”

“혹시? 들키면”

“아 그런 걱정 말고 어서 해!”

나는 강제적으로 내 아내의 스커트를 허리에서 끌어내리며 팬티마저 벗겨버렸다. 그러자 내 아내는 몸을 움츠리며 몸부림을 친다. 7년 전 공사장 그 놈들에게 당하면서 하던 그 몸놀림이다.

일어서라고 말을 하니 내 아내가 무덤 앞에 엎드려 있다가 일어섰다.

그대로 위에 옷을 모두 벗기고 브래지어마저 벗기니 완전 알몸으로 나체모델 같이 되었다.

“그대로 엎드려 봐!”

내 말에 내 아내는 그대로 무덤 앞에 엎드린다. 이제 그대로 뒤에서 내 좆을 아내의 보지에 박으면 된다.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다. 엎드린 아내의 엉덩이에 성난 내 좆을 갖다 대고 부비니 내 아내는 흥분으로 입을 쩍 벌리고 마구 헐떡거린다.

“아 몰라”

아내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자 나는 그대로 내 좆을 아내의 큰 엉덩이를 쪼개고 그대로 보지에 박았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나는 무덤 앞에 엉덩이를 쳐들고 엎드린 내 아내의 보지에 내 좆을 거칠게 쑤시며 흥분의 감도를 서서히 높여 갔다. 그러자 아내는 더욱 엉덩이를 흔들며 몸을 부들부들 떤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헉...........”

“응 아,,,,,,,,응,,,,,,,,,,,,,,,,,,,,,응,,,,,,,,,,,,,,,,,,,,,,,,,,,,”

“아 좋아!..........좀 더 세게..............”

“이렇게!”

“응...............,,,,,,,,으 응....................”

나는 무덤 앞에 엎드려서 헐떡거리는 내 아내의 출렁거리는 커다란 젖을 계속 주물렀다.

“응.......아.......너무.......조아...........”

“아 헉.........”

“아 너무 조아........”

내 아내는 무덤 앞에 엎드린 채 부들부들 떨면서 흥분의 쾌감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말뚝같이 일어선 내 좆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갠 채 보지에 들어가 진퇴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럴수록 내 아내는 완전한 욕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내 아내의 흥분 된 성적인 욕망이 활화산처럼 크게 분출이 되었다.

힘센 내 큰 좆이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드린 내 아내의 보지를 마음껏 휘젓고 있었다.

“아.......음...........아 학.............응.......응.......응.......”

“푹....... 푹 푹 푹...............”

“아.................음.................음........응.......응..........”

“헉 헉 헉.............”

“아 응 아 응.........”

“질 퍽....... 질 퍽......... 질 퍽....... 퍽 퍽 퍽,,,,,,,,,,”

“으응,,,,,,,,,,,,으 응................”

엎드려서 그 큰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있는 내 아내의 보지에 나는 좆을 깊게 넣어서 쑤셔댔다.

그럴수록 내 아내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큰 소리를 지르며 씩씩거린다.

“아 응..............응 응 응,,,,,,,,,,,,음,,,,,,,,으음,,,,,,,,,,,,,,,,,,,”

“헉....... 헉........헉........”

“응........아.......응 ..................아 응.......”

“아....... 헉.......”

“응....... 아,,,,,,,,응,,,,,,,,,,,,,,,,,,,,,응,,,,,,,,,,,,,,,,,,,,,,,,,,,,”

“헉 헉 헉........”

“응...............,,,,,,,,으 응....................”

이렇게 나는 엎드린 내 아내의 엉덩이를 쪼개고 좆을 박은 채 내 아내의 출렁거리는 커다란 젖을 만지고 주물러 대면서 마음껏 성적인 욕망을 마구 풀었다.

그러다가 그만 흥분의 쾌감 절정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의 보지에 좆을 깊이 박은 채로 사정을 했다.

“응.......아.......너무 좋아!....... 나....... 몰라.......”

“아 헉.........”

“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

“헉헉..........”

“아 너무 좋아........”

내 아내는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 채로 부들부들 떨면서 절정의 오르가즘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이렇게 무덤 앞에서 내 아내와 색다른 흥분의 쾌감을 맛보며 즐기고 나니 자꾸만 자극적인 성행위의 요소를 찾게 되었다.

얼마 뒤에 회사에 고용된 변호사를 통하여 박몽준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있던 등기 문서를 근저당 설정 형식으로 풀어 김현준이라는 지금의 내 이름으로 등기를 했다.

몇 달 뒤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공장에 붙어있는 임야에 큰 도로가 나면서 산기슭에 있는 과수원들이 도로에 들어가고 보상비가 120억이나 나왔다. 도로에 들어간 땅은 30만평 중에 극소수의 땅인데 과수원이다 보니 매실나무나 복숭아나무 한 그루 한그루 마다 돈으로 가격이 매겨져 엄청나게 큰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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