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16)

아내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내가 하는 대로 따를 생각인 모양이다.

난 아내를 데리고 바로 옆 칸으로 갔다.

"크크, 잘 생각했다."

옆 칸에서 다시 희미하게 창현이와 하연씨가 섹스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나는 얼굴을 붉히고 있는 아내에게 딥키스를 하면서 아내의 상의 단추를 끌러 풍만한 유방을 주물렀다.

아무리 만져도 아내의 유방은 질리지가 않는다. 아내는 점점 흥분을 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잠시 아내의 몸을 만지며 애무를 해주자 아내의 팬티는 금세 젖어들어 언제든지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상의 단추를 완전히 풀러내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F컵 유방을 노출시킨 다음 팬티를 벗기려 하자 아내가 다리를 들어 도와주었다.

좌변기 뚜껑을 내려 그곳에 아내를 앉힌 나는 아내에게 다리를 끌어 안게 했고 창현이의 이빨 자국이 남아있는 아내의 유방이 다리에 짖눌려 풍만함을 더욱 과시했다.

자크를 열어 자지를 꺼낸 나는 다리를 조금 숙여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잇대고는 그대로 쑤셔넣었다.

"흐읍!"

짧은 신음을 흘린 아내는 손으로 입을 막았다.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자 자지가 애액으로 젖어있는 아내의 보지 안을 매끄럽게 움직였다. 넘어지지 않도록 아내의 허리를 잡고 보지를 쑤시던 나는 갑자기 바깥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아내도 놀라 가만히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고 잠시 후 인기척이 사라지자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으읍!...읍!...흐으으!.....여, 여보....흐흡!....."

스릴과 섹스. 이 두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난 새로운 흥분을 느껴가고 있었다.

창현이의 말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다. 내 자지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아내의 보지에서는 흘러나오는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좌변기를 넘어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내는 계속 터져나오려는 신음을 손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문득 아내의 손가락에 걸린 결혼 반지가 눈에 띄었다. 그걸 보자 난 정말 이 여자가 내 아내라는 사실이 다시금 상기되었다.

그렇게 계속 아내의 보지를 쑤시던 중 자세가 자세인지라 다리가 아파왔다. 

자세를 바꾸기 위해 아내를 일으켜 손으로 좌변기를 짚게 하고 엉덩이를 내밀게 한 나는 아내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보지를 쑤셔갔다. 

"흐읍!...흡!...하아!...여, 여보....여보....아으응!..으응!...."

내가 허리를 튕길 때마다 아내의 F컵 유방도 함께 앞뒤로 출렁였다. 

그렇게 한참을 아내의 보지를 쑤시고 있을 때 아내가 날 멈춰 세웠다. 

"여보, 잠시만요....하아....우, 우리 이렇게 해봐요."

아내가 전에 AV에서 본 자세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내는 나와 마주보며 내 목에 팔을 걸었고 난 아내가 시키는 대로 다리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아내는 내 목에 감고 있던 팔을 하나씩 풀어 칸막이 위를 잡았다. 

아내의 상체가 살짝 뒤로 눕혀지고 하반신은 내게 들려있는 자세였다. 

난 새삼 아내가 섹스를 즐길 줄 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내가 허리를 튕겨 보지를 쑤시자 덩달아 아내의 몸은 마치 그네처럼 앞뒤로 흔들렸고 동시에 F컵 유방도 출렁이는 광경이 내 눈에 들어왔다.

"으으응....으응...아아....기, 깊어....흐으으으....."

그네처럼 흔들리는 아내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튕기자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도 있었다.

그때 섹스를 마쳤는지 칸막이 위로 창현이와 하연씨가 재미있다는 얼굴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야, 지영씨 대단하네. 어떻게 이런 자세를 생각했지?"

"제가 전에 말했죠? 지영이 저 기집애 의외로 테크니션이라니까요."

"야, 성진아. 나도 한 번 해보자."

문을 열어주자 창현이는 하연씨를 내게 넘기고 다짜고짜 아내를 데리고 들어가 문을 잠가버렸다.

어이가 없는 가운데 옆 칸에서 무언가를 쭙쭙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 아내가 입으로 창현이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하연씨를 좌변기에 손을 대게 한 다음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하여 뒤에서 보지를 쑤셨다. 

이내 아내와 하연씨가 내는 조용한 신음소리가 한데 어우러지기 시작한다.

"흐읍!....흡!...서, 성진씨....흐으응!.....성진씨 자지.....마치 쇳덩이처럼 단단해요....하으으으....."

"하아...하아....흐으읍!....으으응!....창현씨 자지.....마치 몽둥이로 쑤시는 것 같아요....흐으읍!...."

나의 아내는 옆칸에서 창현이와 섹스를 하고 창현이의 아내는 나와 섹스를 하는 스와핑을 즐기는 가운데 우리는 다시 서로 파트너를 바꾸면서 섹스를 했다. 그때 갑자기 바깥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남자 화장실 공사 언제 끝나지?"

"이제 곧 업자들이 올테니 오늘 내로 끝나겠지."

나는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마 창현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업자들이 오기 전에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도저히 나가고 싶지 않았다. 난 어떻게든 빨리 사정하기 위해 아내의 F컵 유방을 세게 주무르며 빠르게 허리를 튕겼다. 창현이도 마찬가지였는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까보다 더 커졌다. 

"흐읍!...흡!.....여, 여보...너, 너무 강해...흐읍!....흐으읍!...."

"흐으읍!....으으응!....다, 당신....흐윽!...빠, 빨리 싸요....흐읍!..."

아내와 하연씨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빨리 우리에게 사정을 재촉했다.

그렇게 5분 정도 지나자 나는 아내의 보지 속에 사정을 했고 아내는 거친 숨을 쉬며 몸을 떨었다.

아주 잠깐 동안 여운을 느낀 아내를 도와 뒷처리를 하고 나오자 뒤이어 창현이와 하연씨도 밖으로 나왔다.

"야, 빨리 나가자."

우리들은 서둘러 화장실을 나왔고 다행히 아무도 본 사람은 없었다. 

휴가 마지막날 밤, 우리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피워 올리고 있었다.

"하악!...하악!...창현씨!...으으응!....아아아!....너무 커!...하으응!....."

"흐으응!....하윽!....성진씨!....하악!...아으으읏!...."

나는 창현이와 섹스를 하는 아내를 보며 하연씨의 보지를 쑤셨고 창현이는 나와 섹스를 하는 하연씨를 보며 아내의 보지를 쑤셨다. 아내와 하연씨는 마치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듯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내의 F컵 유방은 창현이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출렁였고 하연씨의 아담한 유방은 내가 보지를 쑤실 때마다 흔들리며 물결을 쳤다. 하연씨를 창현이에게 넘기고 다시 아내에게 돌아온 나는 아내의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셨다. 

창현이의 대물 자지 때문에 아내의 보지가 헐렁하게 느껴졌지만 아내의 보지는 금세 원래대로 돌아와 내 자지를 압박했다.

"여보!...아아아!...여보!....사랑해!....당신 사랑해!.....아으응!...."

"나도 사랑해! 여보! 지영아!"

"하으읏!...아앙!...여보!...여보!....성진씨!....아으으응!...."

나와 아내는 오랜 만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쾌락을 느껴갔다. 

창현이는 하연씨와 진한 딥키스를 나누며 보지를 쑤시고 있었는데 서로 맞잡고 있는 손이 너무도 정겹게 보였다. 그렇게 정신없이 섹스를 하면서 우리는 절정에 도달했다.

난 아내의 보지 속에 사정했고 창현이는 하연씨의 보지 속에 사정을 했다.

사정을 마친 창현이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아내의 머리쪽으로 다가가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아내에게 들이밀었고 아내는 창현이의 자지를 맛있게 쪽쪽 빨아주었다.

내가 하연씨에게 다가가 자지를 내밀자 그녀는 혀로 내 자지를 핥아 올리면서 정액을 입안에 담아 삼킨 뒤 자지를 빨아주었다. 

"후우~ 지친다, 지쳐."

"나도 지친다."

마지막 날이라고 우리는 아침부터 줄창 섹스만 했다. 아내와 하연씨도 지쳤는지 그대로 누워 휴식을 취했다. 

정말 이번 휴가는 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았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창현이와 하연씨는 집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이 없어지자 갑자기 집안이 텅 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도 준비를 하고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을 했다. 회사에 오니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창현이 부부와 함께 보냈던 일주일이 마치 꿈처럼 느껴진다.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힘내세요~ 서방님.]

아내의 문자에 나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오고 한 달이 지났다.

그간 간간히 창현이 부부와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막상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부장님이 날 부르셨다. 상대 기업에 하청을 받아야 하는데 나보고 그걸 받아오라는 것이다. 워낙 대기업이라 긴장을 한 채로 그곳에 갔는데 놀랍게도 상대로 하연씨가 나왔다.

"어? 성진씨."

나도 놀라고 하연씨도 놀랐다. 그러고 보니 어째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하연씨가 과장으로 있는 회사였다. 

"부장된 지 언젠데 아직도 과장이에요."

"어? 그랬어요?"

"좀 됐어요. 자, 그럼 공적인 업무로 돌아갈까요?"

난 하연씨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하연씨는 내가 준 서류를 천천히 읽어보더니 싱긋 미소를 지었다.

"이 정도면 우리와 거래를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고, 고마워요."

"으음~ 말로만 고맙다고 할 거예요?"

난 다른 사람들 몰래 하연씨에게 키스를 했다. 하연씨는 갑작스런 내 키스에 조금 놀라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었다.

"이걸로는 어림도 없어요."

"그럼 어떻게....."

하연씨는 그대로 날 데리고 모텔로 직행했다. 

"이거 정말 괜찮을까요? 창현이한테 말하지도 않고."

"괜찮아요. 그이가 그런 거 신경쓸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성진씨라면 즐기다 오라고 할 걸요."

난 한달 만에 하연씨와 섹스를 했다. 여전히 그녀의 몸은 뜨거웠고 정열적이었다.

"헉! 헉! 하연씨."

"으응....왜요?...흐으응...."

"그동안 창현이 말고 다른 놈과 잔 적 있어요?"

"으으응...예...있어요....하앙!....."

"누군데요?"

"하아...하아...성진씨하고 꿈에서 했어요....으으응...."

정말 하연씨는 사람의 마음을 교묘하게 흔들어 놓는 재주가 있다.

"꿈 말고요."

"하아!...하아!....나...그리 가벼운 여자....아니에요....하으읏!....."

하연씨가 그럴 여자는 아니라는 건 안다. 그저 농담삼아 물어봤을 뿐.

하연씨의 보지에 사정을 한 뒤 휴식을 취할 때 하연씨가 내게 말했다.

"성진씨. 우리 언제 또 만날까요?"

"글쎄요? 이번 주는 안 될 것 같고 다다음주가 황금 연휴이니 그때 어때요?"

수, 목, 금, 토, 일. 연속으로 공휴일이니 이때만큼 좋은 날도 없었다.

"좋아요. 그이한테도 그렇게 말해놓을게요."

"이번에도 우리집에서 만날까요?"

"으음~ 아는 펜션이 있는데 거기로 가죠."

펜션이라.... 그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정확한 일정은 나중에 알려주기로 하고 우리는 모텔에서 나왔다. 

퇴근을 하고 아내에게 말하자 아내는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왜? 창현이 자지 생각하니까 보지가 벌렁벌렁거려?"

"이이는 참! 그런 거 아냐! 자기 기억 안나? 우리 처음....."

아, 그러고 보니 아내와 내가 처음 섹스를 한 것이 단 둘이 계곡에 놀러갔을 때였다.

그때 펜션에 머물렀는데 아내는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기대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약속한 날이 다가왔다. 아침 일찍부터 창현이와 하연씨가 우리집으로 왔다.

굳이 차 두 대를 쓸 이유가 없어 창현이 차로 이동을 했다.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전망 좋은 계곡이 있는 고급 펜션이었다. 펜션 카운터에는 우리와 거의 나이차가 나지 않아 보이는 20명의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모두 각각 남녀 한쌍인 것을 보니 부부동반으로 온 것이라 생각했다.

"역시 황금 연휴라 사람들이 많이 왔나봐요."

"우리도 빨리 준비하고 나가서 놀자고."

우리는 하연씨가 미리 예약한 방으로 갔다. 방은 상당히 넓고 있을 건 다 갖추고 있었다.

5일 동안 이곳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될 정도다. 짐정리를 마치고 우리는 펜션을 나와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을 감상했다. 가을이라 그런지 붉고 노랗게 물든 낙엽이 운치를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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