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남자들이란. 당신! 가서 술하고 안주 좀 더 사와요. 성진씨는 영화 좀 빌려오세요. 막 부수고 때리는 거 말고요."
우리를 보다못한 하연씨가 지시를 내렸다. 역시 대기업 과장님답게 사람을 이끌 줄 아는 것 같다.
아내와 하연씨가 먼저 집으로 갔고 나와 창현이는 심부름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와 하연씨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가 마트에 들려 술과 안주를 사오는 사이 친해진 모양이다. 마루에서 술판을 벌인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늘 자고 가는 게 어때?"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은데."
원래라면 일찍 일을 끝내고 창현이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고 내일은 휴일이니 우리집에서 자고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한참 맥주를 마시고 우리 모두 취기가 올라올 쯤 되자 이야기의 주제가 노골적으로 변했다.
창현이는 결혼 전에 자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자랑했고 하연씨는 그걸 옆에서 보며 마치 뱀이 우물 안 개구리를 보듯 피식 웃었다. 아내는 창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탄사를 내뱉었는데 낯부끄러운 부분에서는 슬쩍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빌려온 영화나 볼까요?"
내가 빌려온 영화는 19세 딱지가 붙은 멜로 영화였다. 우연히 여행 중 만난 남녀가 서로 눈이 맞아 함께 여행을 다니는 내용이었는데 아무래도 19세 딱지가 붙은 만큼 섹스 장면이 자주 나왔다.
아내는 그런 장면이 나오면 부끄러워 하면서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그렇게 불을 끄고 함께 소파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던 중 잠시 고개를 돌린 나는 창현이의 손이 하연씨의 다리를 매만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걸 보고 있던 나는 하연씨가 나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재빨리 다시 영화로 눈을 돌렸다.
잠시 뒤 소파에 앉아있던 우리는 각자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보았는데 나와 하연씨가 소파에서 내려와 있었고 아내와 창현이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브라운관에 다시 노골적인 섹스 장면이 나오자 어느샌가 내 옆으로 와있던 하연씨가 내 손을 잡아왔다. 하연씨의 손을 잡고 영화를 보던 중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창현이가 아내의 허벅지를 슬며시 쓰다듬고 있었다. 아내는 영화에 몰입했는지 창현이가 자기 허벅지를 쓰다듬는 걸 내버려두었다. 섹스 장면이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하자 나와 손을 마주잡고 있던 하연씨의 손이 내 다리 위로 올라와 아랫도리 근처로 다가왔다.
이제 자신감이 생긴 나도 하연씨의 다리를 조심스레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런데 TV 스피커에서 여주인공이 흘리는 신음 소리와는 다른 소리가 내 귀를 자극했다. 그건 분명 아내의 목소리였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뒤에서 창현이가 아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 틀림없었다. 문득 나는 TV옆에 놓여진 작은 거울로 시선이 갔다. 거울에는 아내와 창현이의 모습이 그대로 비추어지고 있었다.
창현이의 손은 아내의 허리에 가있었고 고개를 아내의 얼굴 쪽으로 내밀어 그 가느다란 목에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아내는 그런 창현이의 행동에 당황하여 손으로 녀석의 가슴을 밀고 있었지만 아내의 손에는 그다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아 보였다.
'창현씨...안 되요....'
아내의 조용하고 애절한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그러나 거울을 통해 본 창현이는 노래방에서의 일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계속해서 아내를 밀어붙였고 아내는 점점 무너지는 듯 보였다.
내가 아내를 신경쓰고 있는 사이 하연씨의 손이 내 아랫도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하연씨의 부드러운 손이 내 아랫도리를 쓰다듬자 나는 신경을 다시 하연씨 쪽으로 돌렸다.
하연씨는 여전히 영화를 보면서도 손을 움직여 내 아랫도리를 쓰다듬었고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손길은 노골적으로 변해갔다.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슬며시 자크를 열어 자지를 꺼내 하연씨의 손에 쥐어주었다.
내가 갑자기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는지 영화를 보던 하연씨가 놀란 눈빛으로 나를 보다가 이내 싱긋 미소를 지으며 내 자지를 손으로 매만져 주기 시작했다. 하연씨의 손이 내 자지를 애무해주자 자지 끝에서 애액이 흘러나왔고 하연씨는 그 애액을 손에 발라 자지 전체를 매만져 갔다.
'성진씨. 의외로 남자다운 부분도 있군요.'
나의 의외의 일면을 보았다는 듯 하연씨는 미소를 띄며 자지를 애무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살짝 내 쪽으로 기울이더니 입을 벌려 침을 자지 위로 떨어뜨리고 자지를 잡은 손을 흔들어 주었다.
난 하연씨의 애무를 받으며 다시 거울로 시선을 돌렸다. 창현이의 손은 이제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고 있었고 아내는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손으로 입을 막고 있었다.
창현이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다리를 오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묘한 흥분을 자극했다. 아니 내가 보기에 아내는 창현이의 손이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기 편하게 점점 더 다리를 벌려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천천히 아내의 다리를 쓰다듬던 창현이의 손이 다리 사이로 들어가 모습을 감추자 이내 아내의 반응이 달라졌다. 치마로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분명 녀석의 손이 아내의 팬티 위로 보지를 쓰다듬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성진씨. 지금 다른 데 보고있죠?'
거울을 보고 있던 난 하연씨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하연씨는 안심하라는 듯 손가락을 내 입술에 살짝 가져다 대었다. 어째서인지 하연씨는 노래방에서처럼 화를 내지 않았다. 난 이내 하연씨의 시선이 브라운관이 아닌 거울로 향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연씨도 거울을 보며 아내와 창현이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남편과 내 아내의 낯뜨거운 장면을 보며 하연씨는 내 자지를 만진 채로 다리를 살짝 벌려 내 손을 그 안으로 이끌었다. 하연씨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나와 미끌거리고 있었다.
T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하연씨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애무하자 그녀는 보지를 애무하는 내 손 위로 자신의 손을 얹어 더 깊숙한 곳으로 인도했다. 난 그 하연씨가 나로 인해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내 손가락이 점점 더 보지 안을 휘저을 수록 하연씨의 보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애액이 흘러내려 매트를 적셔갔다.
나와 하연씨가 서로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해주고 있을 때 문득 조용히 아내의 비음이 들려왔고 나는 아내와 창현이가 눈치 채지 못하게 다시 거울로 시선을 옮겼다.
'하아아....으응.....창현씨....으으음.....'
나는 거울을 볼 때마다 놀라는 것 같다. 이제 아내는 두 눈을 감고 살짝 입술을 벌린 채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팬티 위를 쓰다듬는 창현이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브라운관만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는 아내의 순백 레이스 팬티가 애액으로 젖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하연씨에게 애무를 받고 있는 나와는 반대로 창현이는 오로지 아내에게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창현이가 아내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작업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아내의 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도 말이다. 역시 창현이는 여자를 다루는 점에서 프로였다.
벌려진 아내의 입술 위로 창현이가 입술을 겹치자 아내는 몽롱한 눈빛으로 입 안으로 들어가는 녀석의 혀를 받아들였다. 아내의 혀와 창현이의 혀가 마치 뱀처럼 얽히면서 아내와 창현이의 타액이 뒤섞인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린다.
워낙 풍만한 가슴을 가진 터라 아내의 턱을 타고 아래로 흐르는 침이 원피스의 가슴 부분을 적셔가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창현이의 손이 아내의 원피스 단추로 향하는 걸 보았다. 천천히 창현이의 손에 의해 원피스 단추가 풀어지기 시작했다. 아내는 창현이의 손이 자신의 원피스 단추를 풀고 있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녀석과의 딥키스에 빠져들어 있었다.
'츄릅...쪼옥....츄웁....'
하나, 둘, 셋, 넷.... 원피스 단추가 하나씩 풀어질 때마다 아내의 가슴골이 점점 드러나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심장이 뛴 적이 있었던가? 내 아내가.... 남자라면 오직 나만 알던 아내가 외간 사내의 손에 의해 저런 모습을 보이다니. 아내에 대한 배신감은 뒤로 한 채 계속 그 광경을 주시했다.
원피스 단추가 다 풀어지자 가슴을 가리던 부분이 힘없이 내려앉아 새하얀 레이스 브래지어에 감싸인 아내의 F겁 유방이 드러났다. 키스를 멈춘 창현이는 아내의 유방을 보자 감탄을 하는 눈빛으로 내려다 보더니 팬티 위로 보지를 쓰다듬던 손을 들어올려 브래지어 위로 아내의 유방을 슬며시 감싸 쥐었다. 그때 아내가 번뜩 정신이 들었는지 놀란 눈으로 유방에서 창현이의 손을 떼어내고는 원피스 단추를 다시 잠가버렸다.
아쉬워하는 창현이와는 반대로 나는 아내에 대한 배신감이 사라졌다. 역시 쉽게 허락할 아내가 아니었다.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하연씨가 창현이가 불쌍했는지 녀석의 옆에 앉았고 나도 다시 아내의 옆에 앉았다.
아내는 나 보기가 민망했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고 살짝 키스를 해주었다.
그렇게 영화가 끝나자 우리 모두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후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민망함만 든 채 결국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방에서 잠옷으로 갈아입던 중 아내가 내게 사과했다.
"미안해...."
자기 때문에 다 망친 것 같아 미안함이 들었는지 아내는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그런 아내를 나는 살며시 껴안으며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었다.
우리 부부만 침대에서 자는 것이 미안하여 다 같이 마루에서 이불을 깔고 자기로 하고 잠을 청하지 얼마나 지났을까? 스르르 눈을 떠보니 시계는 어느새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내 옆에서 자고 있어야 할 아내 대신 하연씨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살짝 고개를 든 나는 아내와 창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둘을 찾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집안을 돌아보던 그때 주방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아아....이러지 마세요....창현씨....'
아내의 목소리가 틀림없었다. 나는 조심히 주방으로 다가가 고개를 살짝 내밀어 그 안을 보았다.
어둠이 내리깔린 가운데 바깥에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희미한 전등의 빛이 아내와 창현이의 모습을 비추어 주고 있었다.
풀어 헤쳐진 아내의 잠옷 상의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잠옷 바지.
아내의 뒤에 있던 창현이의 오른손은 아내의 브래지어 위로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고 왼손은 팬티 안으로 들어가 보지를 매만지고 있었다. 이미 아내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려 팬티를 적시고 다리를 타고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부부3s
"조금만요. 지영씨 조금만 더요."
"하아...하아...좀 전에도 조금만이라고 하셨으면서....."
"지영씨가 너무 예쁜 탓이에요. 이건 다 지영씨 때문이라고요."
"거, 거짓말....하연 언니가 더 미인이신데..."
아내는 하연씨를 언니라고 부르기로 했나보다.
"물론 우리 와이프가 미인이지만 지영씨도 미인이에요. 그리고 남자들은 와이프보다 지영씨 같은 몸매의 여자를 더 선호한다고요."
"그런....으으응...."
아내는 창현이에게 농락을 당하면서도 칭찬에 기분이 좋았는지 창현이를 막던 손에 힘이 풀어지고 있었다.
창현이는 바지를 내려 자신의 자지를 아내에게 쥐어주었다.
잔뜩 발기하고 있던 창현이의 자지를 만진 아내가 조금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하긴 창현이의 자지는 대물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어 한 번 맛본 여자들은 환장을 한다.
점점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 아내가 힘없이 바닥에 무릎을 꿇자 창현이도 함께 무릎을 꿇었다.
창현이가 풀어 헤쳐진 아내의 잠옷을 벗겨내면서 능숙하게 브래지어마저 풀어내버리자 드디어 아내의 풍만한 F겁 유방이 창현이의 손에 드러났다.
창현이는 감탄을 하며 아내의 유방을 손으로 주무르면서 단단해진 유두를 이빨로 살짝 깨물고 혀로 살며시 간질이는 애무를 반복했다. 아내는 그런 창현이의 애무에 점점 더 흥분을 느끼는지 손으로 창현이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하아...으응...창현씨....."
아무리 생각해도 영화를 볼 때보다 아내가 더 쉽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
아내가 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안심이 되어 저렇게 쉽게 넘어가는 것이라 생각하니 원래 저 모습이 아내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배신감이 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흥분을 느끼며 나는 조용히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내의 유방을 애무하던 창현이 손을 내려 슬며시 팬티를 벗기려 하자 아내가 재빨리 손을 내려 저지했다.
"아, 안 되요....."
아마도 아내는 창현이가 아예 섹스를 하기 위해 팬티를 내리려고 한 것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실제 창현이는 그럴 생각이 가득해 보였다.
부부3s
"저, 잘 모르지만.... 그이 빼고 하는 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제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무슨 부탁인데요?"
창현이는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아내의 얼굴 앞에 그 거대한 대물을 가져갔다.
"이놈 좀 지영씨가 진정시켜 주세요."
"시, 싫어요..."
아내는 창현이의 의도를 알고 재빨리 고개를 돌렸지만 창현이 녀석은 자지를 잡아 아내의 뺨에 비볐다.
난 침을 꿀꺽 삼키고 긴장된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았다.
과연 아내가 창현이의 저 대물을 입으로 빨아줄까 말까 기대 반 불안 반으로 지켜보았다.
그때 슬며시 눈을 뜨고 살짝 고개를 돌린 아내가 창현이의 자지를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완전히 돌려 혀를 녀석의 자지 끝으로 내밀었다.
"할짝...."
난 그 모습에 아랫도리가 아플 정도로 크게 발기해버렸다. 아내는 귀두를 혀로 살살 문지르듯 핥더니 이내 고개를 움직여 창현이의 자지 전체를 혀로 핥아주었다.
아내의 고개가 움직일 때마다 창현이의 자지는 점점 아내의 타액으로 번들거렸고 녀석은 아내의 애무를 받으며 작은 탄성을 내질렀다. 오직 내 자지만 입으로 봉사해주던 아내가 창현이의 자지를 정성껏 애무해주는 모습은 내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더 큰 충격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창현이의 자지가 침으로 번들거리자 아내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마침내....
"하~음...."
입을 크게 벌린 아내는 창현이의 대물을 입안으로 받아들였고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고개를 앞뒤로 흔들더니 이내 손으로 자지를 잡고 고개를 크게 앞뒤로 움직이며 쭙쭙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주기 시작했다.
"쭈우웁!...쭈웁!....쭈우웁!....쯔릅!....쭈우웁!....."
"아, 굉장히 능숙하네요. 지영씨. 성진이 녀석한테 자주 해주셨나봐요."
"쭈르릅!....쭈웁!....우웅...그이가...조아해서.....쭈웁!.....쭙!...."
창현이는 아예 주방 바닥에 누워 아내의 펠라치오를 느긋하게 감상해갔다.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자지를 빨아주던 아내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 혀로 크게 한 번 핥아주더니 다시 입 안으로 집어넣고 빨아주었다. 얼마나 정성껏 펠라치오를 해주는지 아내의 얼굴에 땀이 날 정도였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를 빨아주는 모습은 물론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가 땀 때문에 뺨에 붙어 손으로 걷어내는 모습조차 너무 섹시했다.
아내의 펠라치오를 받던 창현이가 아내의 다리를 잡고 자신의 얼굴 쪽으로 끌어당겼다.
69자세를 취하려는 걸 알았는지 아내가 거부했지만 창현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나만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이 미안해서 그래요. 함께 기분 좋아지면 좋잖아요."
그런 말로 아내를 설득한 창현이는 아내의 하반신을 자신의 얼굴 쪽으로 끌어들이는 것에 성공했다.
"쭈웁!...쭈웁!...쭈우웁!....쭈르릅!...쯔읍!...."
"할짝...할짝....츄릅...."
이제 아내와 창현이는 69 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가고 있었다.
아내는 창현이가 보지를 애무해주자 더욱 흥분을 하여 엉덩이를 아래로 내려 보지를 녀석의 얼굴에 밀착시켰고 자지도 더욱 정성껏 빨아주었다. 내 손은 어느새 잠옷 바지 안으로 가 자지를 흔들어 자위를 하고 있었다.
내 아내는 저기서 창현이와 뜨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남편인 나는 두 사람을 훔쳐보며 자위나 하고 있다니.
분명 노래방에서나 영화를 볼 때는 내가 창현이보다 더 진도가 나갔는데 어느새 녀석은 나를 앞질러 저 멀리 가고 있었다. 한참을 서로의 성기를 애무해주던 중 아내가 먼저 고개를 들었다.
"하아...하아....창현씨 자지 너무 커요....턱이 아플 정도에요..."
"크큭! 예전에 여자들이 그놈 때문에 환장을 했었죠. 한 번 박아주면 계속 박아달라고 하면서요."
문득 자지를 잡고 있던 아내의 눈빛이 이상했다. 창현이의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나는 뭔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어때요? 지영씨."
"예? 뭐, 뭐가요?"
"우리 그냥 해버릴까요?"
"그, 그건....."
"망설이지 말아요. 그냥 지영씨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성진이에게 미안한 건 알겠는데 지영씨도 보셨죠? 내 와이프, 성진이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요. 녀석이 원하면 언제든지 보지를 대줄 걸요. 어차피 성진이도 할 텐데 우리가 조금 빨리 한다고 양심에 찔릴 이유가 없잖아요."
부부3s
찔리라고 이 자식아! 난 아내가 거부해주길 바랬다.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내의 대답은 나의 기대를 산산히 부서버렸다.
"저기....사이즈가....맞지 않아서..."
"예? 무슨 사이즈요?"
"그...콘돔이요.."
"하하. 그거라면 걱정마세요. 제가 가져온 게 있으니까. 그런데 지영씨 위험한 날이세요?"
"아뇨. 괜찮은 날이긴 한데...."
"그럼 그냥 하죠. 전 콘돔쓰면 별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지영씨도 콘돔 안끼는게 더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