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16)

19.

내가 yy호텔에 도착했을때는 벌써 12시가 다 되어서 였다.

무작정 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수는 없었고 일단 만나서 그의 눈치를 살펴볼 생각이였다.

호텔 로비 데스크로 가자 나를 알아보는 직원이 친절하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총지배인님 만나러 오셨나봐요.”

“아..네... 위에 계신가요?”

“잠시만요..”

직원은 총지배인이 자리에 있는지 전화를 해본 뒤 나에게 말했다.

“어떻하죠. 손님 오셔서 같이 식사하러 나가셨다는데요..

저희 직원이 그러는데 저녁때쯤 돌아오신다고 하셨답니다.

핸드폰으로 연결해 드릴까요?“

“아..아니요.. 제가 해보죠..”

나는 그 직원 앞에서 지배인과 통화하는척 연기했다.

“지배인님? 접니다. 신팀장.. 방안에 장비가 이상있다 그러셔서 왔는데 마침 안계시다고 해서요.... 아...그러세요?.....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나는 그렇게 통화를 끊고 직원에게 말했다.

“지금 통화 했는데요.. 제가 지배인님 방에 있는 장비 좀 손봐드려야 되서 왔는데요. 프런트에서 키 받아서 고쳐노라고 하시네요.. ”

“그러셨어요?”

직원은 내가 지배인의 방에 종종 드나들던걸 잘 알기에 별 의심없이 나에게 보조키를 넘겨줬다.

그렇게 지배인의 방에 들어왔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그 곳에서 비밀방 안으로 들어가려면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그걸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그만 둘 수 없기에 비밀 키패드가 숨겨져 있는 화분을 옆으로 치우고 뭘 입력해야 될지 곰곰이 생각했다.

이 키패드는 일반 키패드와 달리 숫자가 아니라 알파벳을 입력하게 되 있어서 더 난감했다.

제일 먼저 떠 오른 단어는 ‘실락원’이였다.

그래서 컴퓨터 키보드에서 ‘실락원’과 매칭되는 단어인 ‘ tlffkrdnjs'을 입력한 뒤 엔터를 쳐봤다.

그러자 정말 운이 좋은건지 “삑”하고 방의 자물쇠가 열리는 소리가 났고 마치 남의 집에 물건을 훔치러 온 사람처럼 내 심장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먼저 커다란 메인 티비의 화면을 켜자 몰카가 숨겨진 호텔방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었다.

화면에는 중년의 남자가 침대에 묶인 채 안대를 하고 있고 가죽 옷을 입은 여자가 침대위에서 자신의 스타킹 신은 발을 남자의 입에 밀어 넣고 빨게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마 저 누워있는 남자가 여자에게 저렇게 해달라고 요청했겠지’란 생각이 들었고 그 장면들은 계속해서 서버에 연결된 DVR에 녹화되고 있었다.

아내가 찍힌 파일도 분명 녹화되 있을 것 같아서 서버에 연결된 하드디스크들을 하나하나 검색해 보았고 그러던 중 아내의 이름이 적힌 하드디스크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아내 이름뿐 아니라 하드디스크 별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되있는걸로 봐서 사람별로 각각의 하드에 정리해서 자료를 보관하는 것 같았다.

아내 이름이 적힌 하드를 열자 두개의 폴더가 나왔다.

‘트레이닝’과 ‘고객관리’라는 폴더였다.

먼저 ‘트레이닝’폴더로 들어가보니 날짜별로 파일이 만들어 져 있었고 제일 첫 번째 날짜가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러 갔던 저번주 토요일이였다.

예상대로 토요일부터 아내는 이 곳에 와서 지배인과 같이 있었던거였다.

파일을 실행하니 호텔방안에 서서 두리번 거리는 아내의 모습이 보였고 그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처음 보는, 여배우들이 시상식에서 입는 것 같은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엷게 살짝한 화장과 어울어져 너무도 청초해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 드레스는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이어서 아내의 볼륨있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보였고 특히 아내의 몸이 움직일때마다 풍만한 엉덩이가 터질 듯이 자극적이였다. 

아내는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행복한 표정으로 왔다갔다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그 쪽을 바라봤다.

“누..누구세요?”

“손님.. 저는 이 호텔의 총 지배인입니다. 남편분을 기다리고 계셨죠?”

“네.. 그런데요.”

“일단 거기 의자에 좀 앉으셔서 얘기할까요?”

젊잖은 차림의 백발의 지배인이 공손히 말하자 아내가 티테이블 의자에 앉았고 지배인도 아내와 마주보고 앉았다.

“그런데 무슨 일로?”

“역시 예상했던 대로, 그 옷, 부인과 너무 잘 어울리는군요..너무 아름다우셔서 빛이 납니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그런 옷이죠..“

“지금 무슨 말씀 하고 계신거예요. 이 옷은 저희 남편이 제게....”

“여보 오늘 이 옷을 입고 yy호텔 xxx호실로 와서 기다려 주겠소?

첫날밤을 보낼때의 느낌으로 당신과 함께하고 싶소.

박스안의 키를 가지고 먼저 가서 나를 반겨주시오..

사랑하오. 

나도 금방 가리다. 

혹시 이런 쪽지도 함께 받으셨나요?“

“어..어떻게.. 다..당신 누구세요?”“

“말해 드린거 같은데.. 여기 지배인이라고...”

“저..절 어떻게 아시는거죠?”

“이런..섭섭합니다..그새 내 목소리를 잊으셨나? 우리 뜨겁게 사랑까지 나누지 않았소?”

“네? 그..그럼...”

“허허허..이제야 기억나시는가 봅니다.”

“그..그럼.. 이 옷과 쪽지를 보낸게 다..당신이예요?”

지배인이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우리 집 주소를 어떻게 아셨죠? ”

“당신 남편이 가르쳐 줬지요..”

“나..남편이요? 그..그럼 나..남편도 아나요?”

아내의 얼굴이 창백해졌고 나 또한 지배인이 모든걸 말하는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밀려왔다.

“걱정말아요.. 그쪽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일 때문에 좀 아는 사이인데 내가 물건 좀 보낼것이 있다고 하고 주소를 알아냈지요. 그 옷도 선물하고 얼굴도 보고 싶고 해서...허허허..”

“장난이 지나치시네요.. 저는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아내가 일어서서 나가려 하자 지배인이 리모콘으로 티비를 틀었다. 그러자 아내와 나이트에서 만난 녀석이 섹스하는 장면과 소리가 티비에서 크게 흘러 나왔다.

“영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 신팀장이 이거 보면 되게 좋아하겠어..허허허.”

그러자 아내가 놀라서 다시 돌아와 자리에 앉았다.

“지..지금 뭐 하시는거예요.. 이건 또 어떻게..”

“이야..저거 좀 봐바요.. 둘다 좋아서 아주 난리가 났네...허허허..”

“그..그만 꺼주세요.. 제게 원하시는게 뭐예요? ”

“원하는거라...원하는게 있긴 한데... 말하면 들어주시게?”

“......”

“뭐지? 들어줄 것도 아니면서 물어만 본건가? 더 끌 것 없이 본론부터 예기하지..

예상하고 있겠지만 그쪽에겐 선택권이 없어. 아니지.. 있긴 하겠군..

남편이랑 갈라서면 되겠네... 깔끔하게...허허허...“

“그..그럴 수 없어요..제발.. 남편에게는 알리지 말아주세요..

남편이 상처받을꺼예요.. 부..부탁이예요...도..돈이라면 제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께요..“

“돈이라...좀 비싼데.. 가능하려나...”

“너무 터무니 없이 말하지만 않으시면 어떻게든 마련해 볼께요..”

“다 필요없고 나를 위해서 일을 좀 해줘야 겠어..

목표량만 채운다면 없던일로 해주고 일한만큼 수당도 넉넉하게 챙겨줄게..“

“어..어떤 일이요?”

“니가 지금 할 수 있는게 뭘꺼같아? 지금 니가 가지고있는 최고의 상품은 그 몸뚱아리야.

그 몸을 좀 팔았으면 하는데..“

“무..무슨....”

“말 끊지말고 내 예길 끝까지 들어봐.

내가 고위층들만 상대하는 고급 콜걸들을 좀 키우고 있거든.. 

너도 그들과 같이 일을 좀 해줬으면 해..

내가 보기에 너는 타고난 끼와 몸을 가지고 있어..

지금도 훌륭하지만 내가 조금만 다듬으면 최고의 명기가 될 거야..“

“저..저더러 매춘을 하란 말씀이세요?”

“매춘이라니.. 그런 단어를 쓰는 자체가 자신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거 같지 않나?

너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거라고 생각해봐.. 이 세상 모든 일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더럽게도, 혹은 반대로 아름답게도 보이는거야.

물론 계속 이 일을 하라는 건 아니야..

딱 20명만 채우면 계약은 종료되고 너는 자유롭게 될 거야.”

“그렇게나 많이요?”

“그게 많아? 솔직히 나는 너를 평생 그 일에 잡아 둘 수도 있어.. 

그정도면 많이 배려해 준거 같은데..

어때, 딱 20명만 상대하고 예전처럼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남편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공짜로 하라는것도 아니야, 니 수당도 다 챙겨 준다잖아..“

“......”

“왜 조건이 맘에 안들어? 안들어도 해야지 어쩔 거야? 허허허...”

“좋아요.. 하겠어요.. 정말 20명만 상대하면 그걸로 끝인거죠?”

“그렇다니까.. 생각보다 시원시원해서 좋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거죠?”

“너를 지금 당장 일에 투입 시킬 수는 없어.. 교육기간이 필요해..

숙달되는걸 봐서 됬다 싶으면 그 때부터 시작하는거야.“

“교..교육이요?”

“그래.. 교육.. 명기가 되는 교육이지.. 어디가서 돈주고도 못 배우는 걸 공짜로 가르쳐 주는거야. 교육은 지금부터 시작하는거고 내가 가르칠 거야..”

“결국 저랑 하시려고 그러신거군요.”

“너무 앞서가지마.. 내가 너랑 단순히 재미나 볼려고 이러는줄 알어?

나는 너에게 엄청난걸 가르쳐줄 스승이라구.. 나중엔 평생 살면서 나에게 배운것들을 감사하게 될 거야.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 말에 무조건 복종해..알았어?“

“네...”

지배인이 조금 격양된 투로 윽박지르자 아내가 조금 겁먹은 듯 대답했다.

“지금부터 니가 바꿔야 할 것들이 있는데 첫 번째가 가치관의 변화야.

니가 생각하는 색스에 대해서 예기해봐.“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를 만져주고 아껴주는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 추상적인 대답이 나올줄 알았어.. 물론 그런 감정적인 교감도 중요하지.

섹스에는 두가지 접근방식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말하는 감정적인 교류와 편안함속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하는 섹스, 그리고 경험해 보지 못한 여자들은 알 수 없는 감정 따위와 상관없이 육체적 반응에 끌리는 섹스, 전자가 정신적인 접근이라면 후자는 물리적인 접근이라고 볼 수도 있지. 

진정한 콜걸이 되기 위해선 이 두가지가 다 필요해.. 앞으로 이 두가지에 대해서 습득하게 될 거야..“

“앞의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뒤에 말씀하신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알려고 들 필요 없어. 그냥 해보면 되는거야. 백날 머릿곳으로 이해하려 하는 것 보다 직 접 해보는게 제일 빨라. 지금껏 니가 알고있던 성에대한 지식은 다 버려. 오늘부터 백지 상태에서 다시 배우는거야. 알았어?”

“네...”

“본인이 남자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생각나는대로 말해봐.”

“.....남자는 시각적인것에 반응하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대충 잘 알고 있군.. 시각적인것에 반응한다고 했는데 지금의 상태에서 나를 가장 자극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봐..”

“오..옷을 다 벗을까요?”

“옷을 다 벗으면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나? 물론 좋아하기야 하겠지.. 너같이 아름다운 여자가 벌거벗고 서 있는데 누군들 안 좋아 하겠어.. 하지만 진정한 요부는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아.. 일반 창녀들은 그저 상대를 빨리 덤비게 해서 빨리 사정시키는게 목적이지. 왜냐면 게네들은 빨리빨리 해야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는 달라. 최고의 고객들만 상대하기 때문에 그들이 여유있게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줘야되. 아까 니가 말한대로 옷을 다 벗어버렸다. 그 다음은 대충 애무하다가 삽입하겠지.. 그럼 너는 싸구려처럼 되는거야.”

“그..그럼 어떻게 해야되죠? ”

“각각의 고객별로 자신이 선호하는 요구사항들이 있어 그걸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되. 

남자들이 어떤 여자에게 끌리는줄 알어? 비록 자신이 돈을 내고 여자를 만나더라도 어려운 여자, 애간장을 태우는 여자에게 더 집착하게 되있어.. 그렇다고 고객을 모셔 놓고 튕기고 있으라는건 아니야, 고객을 불쾌하게 해선 절대 안되. 고객이 질리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시각적인 자극을 줘서 조금씩 천천히 보여주는거야. 의자에서 일어서서 앞에 있는 전신거울을 봐바.“

아내가 일어나 전신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지금 니가 입고 있는 의상은 타이트하게 몸의 볼륨을 드러내는 스타일이야. 이런 스타일의 옷을 입은 여자를 보면 남자들은 제일먼저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니가 어떻게 해야될거 같아?”

“만지게 해주나요?.”

“물론 고객이 원하면 만지게 해줘야지, 내가 원하는 답은 그게 아니야.

처음에 내가 얘기한걸 잊었나본데, 바로 남자가 원하는걸 하게 하는건 답이 아니야.

만지게 하긴 하되 그 전에 만지고 싶은 충동을 더 극대화 시켜줘야되. 그게 일반 창녀와 다른점이야. “

“고객이 원하는걸 해주되 그냥 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고객의 욕구를 고조되고 극대화 시켜서 해주라는거죠?”

“그래.. 이제 이해하는군.. 예를 들어볼까? 고객이 지금 니 엉덩이를 만지고 싶어해. 그럼 넌 어떻게 해야되지?”

“더 만지고 싶게 해야되는거죠? 엉덩이를 흔들까요?”

“허허허..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 이런건 어때? 

들고있던 작은 소지품, 예를들면 동전같은걸 바닥에 떨어뜨려. 그리고 엉덩이를 고객쪽으로 보이게 하고 허리만 숙여서 떨어진 물건을 줍는거야. 그럼 니 엉덩이가 더 자극적으로 부각되겠지? 그럼 넌 니 엉덩이에다가 한번의 양념 칠을 한거야. 양념이 칠해진 니 엉덩이가 고객에게 어떻게 보이겠어? 그냥 만지고 싶다에서 더 간절히 만지고 싶다로 바뀌는거야.

음식도 배고플때 먹어야 더 맛있듯이 만지는것도 더 간절할 때 만져야 더 손끝이 짜릿하게 느껴지지. 내말 이해하겠어?“

“네... 듣고보니 그럴꺼 같아요..”

“페티쉬라고 들어봤나?”

“네.. 남편이 예기해 준 적 있어요. 어느 특정 부위에 끌리는 거 말씀하시는거죠?”

“그래.. 잘 알고 있군.. 고객이 어느 특정 부위에 페티쉬 성향이 있다면 그 곳에 양념을 잘 쳐줘야되. 얼마나 양념을 잘 치느냐에 따라 콜걸도 급이 틀려지는거야.

테스트 한번 해볼까? 고객이 여자들 다리, 더 정확히 말하면 각선미에 대한 패티쉬 성향이 있어.. 너라면 어떻게 양념을 치겠어?“

“일단 이렇게 길고 몸에 달라붙는 치마말고 각선미를 보여줄 수 있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겠어요.”

“허허허.. 물론 니가 그러고 밖으로 돌아다닌다면 수많은 남자들이 좋아서 침을 흘리겠지...

좋아.. 그 상태에서 어떻게 양념을 칠껀데?“

“밴드스타킹을 신고 있다가 턱 같은데 발을 올리고 조금 내려가 있는 스타킹을 끌어올려서 시선을 제 다리에 집중 시키는거죠.”

“그래.. 좋은 방법이야.. 그럼 이런건 어떨까? 나라면 짧은 치마대신 다리를 완전히 가리는 긴 치마를 선택하겠어. 대신 치마에 옆트임을 주는거지. 그러면 걸을때마다 다리가 살짝 살짝 보이지만 완전히 다 보이지는 않게 되서 상대방은 애간장이 타 들어가는거야. 잠깐씩만 보이는 다리를 보기 위해 시선을 뗄수가 없게 되, 반면 미니스커트를 입었을때는 잠간씩만 눈을 돌려도 볼 수가 있어..어떤게 더 애간장이 타겠어.. 남자가 애간장이 탈 수록 너의 가치는 올라가는거야. 만지는 과정을 한번 볼까?

미니스커트를 입었을때는 다리를 본다,만지고 싶다, 만진다. 이렇게 세 단계지만,

긴 치마를 입었을때는 다리가 보일 듯 말 듯 하다, 더 자세히 보고 싶다, 치마를 제치고 숨겨진 다리를 꺼내게 한다, 다리를 본다, 만지고 싶다, 만진다. 

어때? 더 많은 양념들이 쳐졌지?“

“네... 그러니까 남자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란 말씀이신거죠?”

“그래 맞아.. 과정이 많아 질 수록 남자들은 더욱 더 성취감을 느끼고 만족하게 되지..”

“저는 남자들이 원할 때 빨리 하게 해줘야 더 좋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그 순간에는 좋아할지 몰라도 니 가치는 그 만큼 떨어지는거야..

그렇다고 모든 남자들에게 적용되는건 아니야,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다는거지 모두는 아니야. 남자의 성향을 찾아내는 기술은 남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저절로 익혀지는거고 우선은 내가 주는 고객의 정보대로만 움직이면 되.

이론적인건 그때그때 더 예기하기로 하고 능력 테스트를 좀 해봐야겠어.. 지금부터 내가 니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니가 알아서 해봐. 넌 콜걸이란걸 잊지마..“

“그..그걸..어떻게?”

“너랑 해봐야 진단을 내려서 고쳐줄꺼 아니야?”

“저..저번에 하는것도 보고, 직접 하시기도 했잖아요..”

“그건 의미 없어.. 그 때 당시 너는 남자들에게 리드를 받는 수동적인 입장이였지만 이번에는 니가 리드를 해봐..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남자들이 리드를 하겠지만 본인이 리드를 해봐야 어떻게 리드 받을 줄도 알게 되는거야.”

“하..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걸요..”

“두가지를 동시에 생각해야되, 니 남편이나 딴 남자들이 너를 어떻게 리드했었는지 그러면서 너는 어떻게 해 줬을때 더 즐거웠는지를 말이야. 제일 처음 어떻게 해줬지?”

“.... 저를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키스를 해줘요...”

“그 느낌 그대로 나에게 해봐..”

아내가 머뭇거리자 지배인이 아내를 잡아끌어 자신의 무릅 위에 앉게 했다.

“잊지마, 너는 콜걸이고 나는 니 고객이야.. 어서 해.. 부끄러움, 창피함, 그딴건 다 날려버려.. 고객를 보면서 니가 애타게 기다려온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되, 니 스스로 최면을 걸어, 너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이 어떻게 하면 기뻐할까만 생각하는거야.”

“그..그렇지만..”

“인간이란 동물은 언제나 자기 주변을 의식하며 살게 되있어. 재밌는 조사결과를 알려줄까? 어린아이가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때 어떻게 행동할지 실험을 한적이 있어. 반응은 두 가지였지. 주변에 누군가가 있으면 서럽게 울어대지. 내가 이렇게 넘어졌으니 관심을 가져달라는거야. 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는 어떤줄 알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아무도 없는걸 알게되면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털고 가던길을 간다는거야. 울어봤자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걸 아는거지. 뭘 두려워하지? 뭘 부끄러워하는거야.. 여긴 너와 나 둘뿐이 없어.

니가 어떤 행동을 해도 너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관심을 보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구.

너는 단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면 되. 어서 날 기쁘게 해봐.“

“그럼 제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란 말씀이신거죠?”

“남편이라..... 그건 정답이 아닌데...허허허..”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잖아요..”

“물론 그렇지. 하지만 남편은 정답이 아니야.. 참 아이러니하지?

너는 니 남편 앞에서 너의 추하고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다 보여줄 수 있어?

그 대답여부에 따라 정답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는거야.“

“그..그런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면 남편을 떠올려서는 안되. 너는 지금 처음 만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거야.

한순간의 불꽃같은 사랑만 있을뿐 그 사람과 너는 그 이후 만날일도 없어. 니가 무슨짓을 한들 부담없는 사이인거지. 전혀 뒷일을 생각할 필요도 없고 말이야. 내말 이해할 수 있겠어?“

“아..알 것 같아요..”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 있나? 내가 그 사람이라고 최면을 걸어. ”

아내는 두 눈을 감고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두 팔을 편집장의 목에 감고 지배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췄다.

60십 넘은 노인의 무릅에 앉아 입술을 빨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충격적이면서도 나를 몹시 흥분시켰고 아내는 나를 더 자극시키려는지 지배인의 입속에 혀를 집어 넣고 딥키스까지 하고 있었다. 지배인은 그런 아내의 입술을 받으며 양손으로 아내의 등과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그렇게 잠시동안 달콤한 입술이 오고가더니 아내가 목을 감았던 팔을 풀고 지배인의 셔츠 단추를 풀어내려갔다. 그리고는 그 속에 양손을 넣고 지배인의 가슴을 쓰다듬기 시작했고 지배인의 입에서 옅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흐읍..하아~~ 정말 니 손끝에선 전기가 흐르는거 같아. 넌 역시 명기의 기질을 타고 났어..”

아내의 입술이 그의 목을 따라 천천히 애무하며 밑으로 내려왔고 가슴을 애무하려고 하자 타이트한 옷 때문에 자세가 나오지 않았다.

“옷이 너무 끼는데 벗을까요?”

“그건 안되 신비감이 떨어져..”

“그..그럼.. 치마를 엉덩이까지만 올릴까요?”

“그것도 마찬가지야.. 치마 옆단을 찟어버려..”

“네? 새옷을 어떻게?”

“넌 그 옷보다 훨씬 가치있는 여자야.. 옷 걱정을 할게 아니라 그 옷이 너의 성적 능력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게 더 중요해.. 저기 서랍 열어보면 가위가 있어. 그걸로 밑단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일자로 쭉 찟어버려.. ”

지배인의 말에 아내는 서랍으로 가서 가위로 치마의 옆선을 갈라냈고 그러자 아내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가 갈라진 틈으로 튀어 나왔다.

“어때? 훨씬 더 자극적으로 되었지?.”

아내는 그 상태로 지배인에게 다가가 그의 무릅위에 마주보고 다리를 벌리고 앉았고 그러자 아내의 한쪽 다리가 완전히 치마 밖으로 나와 허벅지까지 드러나 보여 상당히 자극적인 포즈가 되었다.

지배인이 아내의 밖으로 나온 허벅지를 손으로 쓰다듬었고 아내는 그의 젖꼭지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허..헉... 대..대단해...느껴져? 지금 내 물건 끝이 니 그곳을 찌르고 있는게?”

“으읍...쩝.쩝.. 느껴져요.. 단단해지셨어요..으읍.. 제 속에 넣고 싶으세요?”

“물론 그렇지.. 하지만 난 니 애무를 더 느끼고 싶은데? 엉덩이를 내 물건위에 비벼봐.”

아내는 입으로 그의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엉덩이를 빙빙 돌리며 그의 딱딱해진 물건위에 비벼댔고 내 심장은 점점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아내가 계속 가슴만 애무하고 있자 지배인이 말했다.

“계속 그러고만 있을 거야?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할거 같은데. 고객이 지루해지지 않게 말야..”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하긴 첫날부터 많은걸 바랄 수는 없지. 다른 동작들은 천천히 개발하기로 하고 내 물건을 꺼내서 펠라치오를 해봐.”

“네?”

“펠라치오 몰라? 입으로 빨아보라구..”

아내가 바닥에 무릅을 굽히고 앉아 그의 바지지퍼를 내린 뒤 물건을 꺼냈다.

그러자 그의 물건이 하늘을 향해 어서 빨아달라는 듯 튕겨나왔다.

비위가 약한 아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그것도 저 늙고 쭈글쭈글한 노인의 물건을...

아내는 잠시 그 물건을 바라보다가 마음의 결정을 했는지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그의 물건을 잡고 입속에 조금씩 밀어 넣었다.

“오~호.. 좋아.. 따뜻해... 어서 니 실력을 발휘해 보라구..”

아내는 입으로 1-2분 정도 피스톤 운동을 해주다가 더 이상 못하겠는지 입을 떼고 입속에 고여있는 침을 바닥에 뱉어냈다.

“으읍..헉..헉.. 죄송해요.. 더 이상 못하겠어요.. 토할꺼 같아서...헉..헉..”

“뭐야? 내 피부가 너무 쭈글거려서 비위가 상한다는거야?”

“아..아니예요.. 원래 비위가 약해서 이런거 잘 못해요..”

“비위가 약하다구? 그럼 남편한테도 안해줬어?”

“최근에서야 겨우요..”

“남편이 지금껏 참아줬단 말이야?”

“네... 남편은 저를 존중해요..”

“허허허... 존중이라...뭐 그렇다고 치자구...그럼 오늘은 그 비위를 잡는거에 포인트를 맞춰야겠는걸...

아무리 비위가 약한 사람도 사고방식만 고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

왜 그곳을 빠는게 비위가 상한다고 생각해? 이유를 말해봐.“

“그..그건...지저분한 곳이잖아요, 배설을 하는.... 또.. 냄새도 나고..”

“그래? 그것보다는 그런 행위자체가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해서는 아닐까?

그런걸 해주면 자신이 하찮아 보이고 싸구려처럼 보일까봐 말이야..

우리나라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보수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서 그런건 창녀들이나 하는거고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여기거든..

뭐.. 그렇다고 너에게 뭐라고 하려는건 아니야.. 어려서부터 그런 분위기에서 자라온걸 어쩌겠어.. 하지만 그런 생각은 옳지 않아..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한다면 뭐든지 해줄 수 있어야해.. 더더군다나 돈을 받고 관계를 한다면 말이야..

예전의 너를 떨쳐버려, 지금의 넌 과거의 너가 아니야.. 사람들은 자신이 입은 복장에 따라 마음가짐과 행동이 틀려지는 경향이 있어. 멀쩡하던 사람도 예비군 복만 입으면 행동이 흐트러지지.. 여자들도 그렇잖아.. 야한 옷을 입으면 자신이 왠지 더 섹시한 것 같고 행동도 훨씬 관능적으로 변하지. 마음속으로 너의 복장을 바꿔버려. 넌 한 남자의 아내가 아니라 남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콜걸이야.. 한 남자의 아내로서 너의 행동이 부끄러울까 생각하는게 아니라 콜걸로서 어떻게 해야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란 말이야.. 알아듣겠어?“

지배인은 처음에는 조용한 어조로 예기하다가 목소리 톤이 조금씩 격앙되더니 나중에는 강한 어조로 아내를 압도했고 아내는 그의 카리스마에 넋이 나간 듯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지배인은 멍한 아내에게 다시 명령했다.

“자 다시 내껄 빨아, 그리고 중간에 멈춰선 안되, 입으로 끝까지 사정시켜서 내 정액들을 모두 삼켜 넘겨.. 만약 마무리를 못하게 되면 될 때까지 남자들을 불러다가 계속 연습시키겠어.. 어서 빨어~~”

그제서야 아내는 자신의 지금 상황을 다시 인식한 것 같았다. 비위가 상한다고 투정이나 부릴때가 아니란걸 말이다.

아내는 지배인이 윽박지르자 반사적으로 그의 물건을 다시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웁..웁...웁..”

“그래, 열심히 하는거야. 배고파서 굶어죽는 상황에서 찬밥 더운밥이 어딨어.. 허기를 달랠 수 만 있다면 지나가는 바퀴벌레라도 잡아 먹는거야.. 지금 너는 무척 굶주려있고 니가 먹을 수 있는건 달콤하고 향긋한 내 정액 뿐이야.. 그 정액은 그냥 나오지 않아, 니가 열심히 아끼고 애무해 줘야 너의 허기를 채워줄 수 있어.. 지금도 비위가 상하나? 냄새가 나는거 같아?”

“웁..웁.. 아니예요.. 웁..웁..”

아내가 그렇게 계속해서 지배인의 물건을 빨아댔지만 지배인은 사정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자신의 사정 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지배인이기에 일부러 아내를 골탕먹이는 것 같았다.

5분 10분이 지나도 사정의 기미가 안 보이자 아내는 점점 지쳐보였다.

“웁..웁...”

“뭐야...벌써 지친거야? 그래가지고 달콤한 꿀물을 마실 수 있겠어?”

“웁..웁.. 너..무...힘들어요...웁..웁..”

“왜 힘든지 알아? 멍청하게 빨기만 하니까 그런거야.. 남자들이 색스할 때 왜 자세를 바꿔가면서 하는줄 알아? 한가지 자세로만 오래하면 힘들고 지치기 때문이야.. 재미도 없어지지.. 펠라치오도 마찬가지야.. 열심히 빨아서 사정시켜주면 남자가 좋아할꺼 같지? 물론 좋아는 하겠지. 여자들도 남자가 애무 오래 해주면 좋아하지? 근데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도 그럴꺼라고 생각은 못하더라구.. 자신이 애무받는데만 너무 익숙해있어서 말이야.. 남자들도 똑같이 오래 애무받고 싶어해.. 자신이 힘들여가며 할때도 좋지만 편하게 누워서 여자가 해주는 애무를 즐기고 싶어한단 말이야.. 단지 남자가 여자를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지쳐가는거야.. 맨날 자신이 해줘야되는게 싫어서 부인과 잠자리도 피하게 되고 밖에서 여자를 사서 편하게 섹스를 즐기고 싶어하게 되지.. 여자들이 그런걸 원치 않는다면 자기들 스스로가 바뀌어야되 남자도 애무받는걸 좋아하는걸 깨닫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사랑을 해줘보라구.. 그럼 남자들이 밖에서 쓸돈 모아서 이쁜 속옷이라도 하나 더 사다 줄테니까..”

지배인이 말하는 동안 아내는 정말 힘이 드는지 그의 물건에서 입을 떼고 쉬고 있었다.

“그럼..단순하게 빨지말고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나는 오랜 수련을 통해서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지 못하지. 진정한 콜걸은 빨리 사정 시키는게 아니라 고객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사정시간을 늘려가며 애무할 줄 알아야 되.. 고객들은 자신들의 사정시간이 길어지면 여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만족감이 배가 되지.. 그러니까 너무 빠르게 애무하려는 습관은 일찍 버리는게 좋아.. 그럼 지금부터 무식하게 빨기만 하지 말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하면서 애무해봐. 조금 쉰거 같으니 시작해 볼까?”

아내가 다시 입을 가까이 가져가자 지배인이 다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계속 입속에 넣고 빨면 숨도 차고 힘이 들지, 아까도 말했듯이 빨리 사정시키겠단 생각은 버리고 힘이 들땐 입술로 가볍게 안마하듯 마사지를 해줘. 그러면서 너도 쉴 수 있는거야. 어서 해봐.”

아내가 자신의 입술로 그의 물건을 밑둥부터 가볍게 입맞추면서 올라갔다.

“그래.. 그렇게.. 잘 하네.. 올라갔으면 반대쪽으로 내려가면서 다시... 그래..그렇게... 불알도 부드럽게 빨아봐.. 오..그래...좋아... 그러다가 다시 입으로 피스톤 운동....그래... 그 다음 혀끝으로 귀두 부분을 간지럽혀.. 내 오줌구멍에 혀를 대고 집어넣어 봐.. 오...좋아...오줌구멍에 혀를 대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파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반응을 봐가면서 해야되. 

그리고 다시 피스톤 운동.. 다시 입술터치.. 불알도 빨고.. 그리고 숨이 찰땐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줘도 좋아.. 하지만 입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손을 사용하면 실례니까 잠깐씩만 사용하라구. 어때 아까보다 훨씬 수월하지?“

“웁..웁.. 네... 그런거 같아요..”

“애무에만 집중하니까 처음에 생각했던 쓸데없는것들이 다 사라졌지?”

“웁..웁..그래요.. 신기하게 애무 자체에만 집중하니까 비위 상한다거나 생각이 사라졌어요.”

“남편이 항문을 핥아준적 있나?”

“웁..웁.. 네.. 근데.. 간지럽고 부끄러워서 못하게 했어요..”

“기분은 어땠어?”

“간지러웠지만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원래 항문 애무가 상당히 짜릿한거야.. 남자들도 해주면 상당히 좋아해.. 어디 한번 해볼까?”

“네?.. 그래도 거.거긴...좀..”

“고객이 요구할때도 그렇게 난처한 표정 지을건가? 물론 난처한 표정을 즐기는 고객들도 있어.. 그런 표정은 그런 고객들 앞에서나 지으라구.. 자 내 항문를 핥아봐..”

지배인은 의자에 손을 집고 엉덩이를 아내 얼굴쪽으로 내밀었다.

“내 입에서 똑같은 소리 나오게 하지마, 어서 해..”

아내가 망설이고 있는 사이 아내의 핸드폰이 울렸고 아내가 당황스러워했다.

“저..저...나..남편 전화예요..”

“받으면 되지..”

“뭐..뭐라고 해야되죠? 같이 점심 먹기로 했었는데요..”

“친구들 만난다고 둘러대버려..”

아내는 전화를 받은 뒤 나와 통화를 했고 전화하는 내내 지배인은 자신의 엉덩이를 아내쪽으로 내밀고 장난을 쳤다. 그리고 나와 통화가 끝나자 말했다.

“니 남편식사 걱정말고 어서 니 식사나 하시지.. 맛있게 먹어야 되.. 요플레 뚜껑 핥아먹을때처럼 싹싹....알지? 마음속으로 생각해 너는 지금 요플레를 핥아 먹고 있는거야..”

아내는 두 눈을 감고 천천히 그의 항문에 혀를 가져댔고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오~~~ 오~~좋아~~~ 역시 넌 재능이 있어.. 엉덩이를 벌리고 혀를 깊게 넣어봐..그..그래..그렇지.. 아~~~~ 미치겠다.. 되..됬어... 그만하고.. 다시 내껄 빨어.....그..그래...오~~ 오~~·”

지배인은 이제 사정하고 싶었는지 아내의 입에 자신의 물건을 다시 물렸고 아내는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했다.

“아~~~ 나..나온다... 으~~~~으~~윽...학..학..학... 이..입안에 있는걸 나에게 보여줘..”

아내가 자신의 입안에 가득차 있는 정액을 보여주자 만족했는지 지배인이 말했다.

“그래..아주 좋아.. 이제 삼켜도 되.. 뭐해.. 삼키라니까...그새 정신이 또 흐트러진거야?

니 입속에 있는건 달콤한 크림이야.. 넌 그걸 삼키는거고...“

아내는 눈을 감은채 한참을 입을 다물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입안은 침과 정액이 섞여모여 가득차 흘러넘치기 직전이였다.

“젠장.. 그러면 더 삼키기 힘들어..이 바보야..”

“우웁... 켁..켁... 죄..죄송해요,,, 못 삼키겠어요..”

아내는 입안의 침과 정액을 다 뱉어 버리는것도 모자라 입속에 조금이라도 정액이 남아 있을까봐 계속해서 침을 뱉어 냈다.

“멍청한 것.. 수양이 부족해.... 잘 해서 진도가 빨리 나갈 줄 알았는데 안되겠어. 오후에는 니 입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강하게 훈련시켜주겠어.. 식사 가져오라고 할테니 밥 가져오면 먹고 기다려..”

그 말을 남기고 지배인이 밖으로 나갔고 아내는 침대위로 가서 엎드려 울기 시작했다.

‘수경아.. 조금만 기다려.. 내가 저 자식을 아주 죽여버릴테니..’

인간이란 참 간사한 동물인 것 같다. 아내를 괴롭히는 장면을 넋을 잃고 보고 있었으면서도 아내가 우는걸 보자 아내가 불쌍해지고 지배인에게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화면을 뒤로 빨리 돌리자 식사가 왔지만 아내는 몇 번 입에 대다가 먹을 기분이 아닌지 그대로 남겨 버렸고 다시 뒤로 돌리자 지배인이 다시 방 안으로 들어왔다.

“뭐야.. 밥 안먹은거야?”

“....”

“먹어두는게 좋을텐데.. 오후 일과가 아주 고되거든..”

“......”

“뭐.. 먹기 싫다면 할 수 없고 그렇지만 내일은 열심히 먹게 될꺼다. 자.,이걸로 얼굴을 가려..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이정도 뿐이야..”

지배인이 아내에게 얼굴 윗 부분을 가릴 수 있는 가면을 건냈고 아내가 그걸 쓰게 했다.

“그 가면은 여길 거쳐갔던 수 많은 니 선배들이 사용했던 거야. 그 기를 받아서 열심히 해봐. 얼굴은 가려줬으니 이제 시작해 볼까?”

지배인이 어디론가 전화를 했고 잠시 뒤에 문이 열리면서 깍두기 머리를 한 남자들이 우르르 방안으로 들어왔다.

“뭐..뭘 하시려는거예요?”

“여기 이 녀석들을 애무해줘야겠어.. 이론보다 수 많은 연습이 더 중요하거든.. 여기 있는 녀석들의 물건을 모두 입으로 애무해서 정액을 삼키는거야.. 항문 애무도 잊지 말고. ”

“이..이 많은 사람들을 다요?”

“그래.. 이게 다가 아닐 수도 있어.. 사람은 얼마든지 더 데려올 수 있다구.. 내가 됬다 싶을때까지 계속 할 거야.. 빨리 끝내고 싶으면 내가 만족할 수 있게 내가 가르쳐 준대로 열심히 해봐. 난 내 방으로 가서 지켜볼테니 잘 해보라구.. 잊지마 배운걸 최대한 활용해.. ”

지배인은 그 말을 남기고 밖으로 나가버렸고 아내는 검은 양복의 덩치들에 둘러싸여 벌벌 떨고 있었다.

“이봐..언니.. 말씀 잘 들었지? 우선 내꺼부터 좀 부탁해.. 잘해라~잉?”

한 녀석이 의자에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앉더니 아내에게 인상을 쓰며 오라고 신호했고 아내는 벌벌 떨면서 그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뭍고 녀석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오~우.. 언니 잘 하네... 잘 하는데 지배인님은 왜 그러실까? 잘하는구마잉...지배인님이 다 보고 계시니까.. 최선을 다해보라구.. 그래야 빨리 끝나..오..우..좋아..오~우..”

나는 화면을 빨리 돌려나갔다.

아내는 처음 3명까지는 정액을 삼키지 못하고 뱉어 버렸지만 4명째 부터는 적응이 됬는지 삼키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아내는 점점 지쳐갔고 상대한 남자들의 수는 벌써 10명이 넘어서고 있었다. 아무리 지독한 냄새가 나는 곳이라도 오래 있으면 코가 무뎌지듯 아내는 항문을 핥고 정액을 마시는 것들에 무뎌져 가고 있었고 공장에서 단순 조립작업을 하는 노동자처럼 남자들을 상대해 나갔다. 녀석들도 미리 지시를 받은 건지 아내가 정액을 삼키고 나면 더 이상 다른 요구를 하지 않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방안의 남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자 아내는 침대위에 쓰러졌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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