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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침대에 김혜순이 강하영에게 안겨 있다.
"정말 나 애인으로 받아 주는 거예요?"
벌거벗은 몸으로 안긴 김혜순이 자신의 계곡을 쓸고 있는 강하영을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며 속삭인다.
"이렇게 매력적이고 뜨거운 여자가 애인이라면 더 무엇을 바라겠어요!"
강하영이 김혜순의 계곡의 쓸며 말한다.
"아직도 강 과장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김혜순이 수줍게 속삭인다.
"쥐고 있으면서 그런 엉뚱한 소리를 해요?"
강하영이 자신의 상징을 소중한 보물처럼 꽉 지고 있는 김혜순을 향해
빙그례 웃어 보인다.
"강 과장이라면 매장에 있는 젊고 매력적인 아이들도 스스로 따를텐데 왜
나를 유혹했어요?"
김혜순이 손에 쥐어진 것을 만지작거리며 뜨거운 눈으로 묻는다.
"말했잖아요. 매력에 취했다고!"
"그 말 정말로 믿을 거예요?"
김혜순이 성숙한 여자의 뜨거운 눈으로 강하영의 눈을 바라보며 말한다.
"나도 믿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나 이제 뭐라고 부르지요?. 이러고 과장님 김 대리하는 건 우습잖아요?"
"이름을 불러요"
"하영씨?"
김혜순이 약잔 장난스러운 눈으로 말한다.
"혜순씨?"
강하영도 김혜순처럼 장난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나 할 말이 있어요!"
김혜순이 강하영의 눈치를 본다.
강하영이 김혜순을 바라보며 계곡만 쓸어 간다.
"나 영업 2과 신 대리하고 몇 번 잤어요!"
김혜순이 말을 해 놓고 강하영의 눈치를 본다.
강하영이 여전히 말이 없다.
"이제 그런 일없을 거예요. 신 대리뿐 아니라 어떤 남자하고요!"
"그도 그걸 원해요!. 그리고 혜순 씨의 그 말 믿어요!"
강하영이 따뜻한 미소를 보낸다.
"믿음 저버리지 않을게요!"
"그 말도 믿을 수 있어요!"
"매장 애들 재배치요!"
김혜순이 말을 끊고 강하영의 눈치를 보며 화제를 낮에 있었던 매장
판매원 재배치 쪽으로 돌린다.
"일 얘기는 다음에 해요!"
강하영이 새롭게 젖어 오는 김윤경의 계곡을 쓸며 말한다.
"아니예요! 지금 해야 해요. 이번 재배치 때 정육매장 김윤희 교체하세요!"
"혜순 씨가 그 얘기 해 주기 기다리고 있었소!"
강하영이 빙그레 웃는다.
"알고 계셨군요!"
김혜순이 어색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혜순 씨가 내 애인 되고 않겠다고 했으면 그걸 미끼로 협박할
작정이었어요"
"하영 씨가 지금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 알아요"
김혜순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혜순 씨가 육류납품부정에 직접 관여한 게 아니고 신 대리 부탁으로
김윤정을 그쪽에 배치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알아요. 신 대리가 혜순 씨에게 공범의식을 심어 주자는 목적으로 가끔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으리라는 것 정도는 상상할 수 있어요!"
"부끄러워요!"
"난 내 애인을 보호할 거요!"
"진 대리 조심해야 해요!"
"진 대리는 관리과를 떠날 거요 후임으로 혜순 씨를 추천할 거요!"
"나를 요?"
김혜순이 놀라는 눈으로 강하영을 바라본다.
"혜순 씨는 내 애인이요. 애인을 속이지는 여자는 없을 테니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혜순씨 아니겠어요? 또 이렇게 좋는 콤비도 되었고!"
강하영이 손끝을 에로스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으며 빙그레 웃는다.
콤비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동굴 속에 손을 밀어 넣는 강하영의 말뜻을
알아차린 김혜순이
"아이!"
하고 수줍게 눈을 흘긴다.
"오늘 집으로 보내기 싫은데 괜찮아요?"
"나 혼자 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요!"
자고 가도 된다는 답이다.
"다음에는 혜순씨 아파트에 가도 되겠소?"
"정말 내 아파트에 와 주실 거예요?"
"아파트에 데려간 날은 밤새껏 재우지 않을 거요!. 물론 오늘밤에도!"
강하영이 빙그레 웃으며 동굴 속의 손끝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
김혜순이 낮지만 뜨거운 신음을 토한다.
신음과 함께 강하영의 남자를 쥔 손에 힘을 주어 꽉 쥐어 보이며
"하영 씨는 너무나 뜨겁고 튼튼해요!"
하고 뜨겁게 줄얼거린다.
중얼거림과 함게 뜨겁고 거대한 정체를 즐기겠다는 듯이 서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혜순 씨도 이렇게 뜨겁군요!"
강하영이 동굴 속의 손끝을 움직여 뜨겁게 타 내리는 점액질을
확인시킨다.
"부끄러워요!"
"뜨거운 혜순씨를 또 확인하고 싶어지는군요"
"오세요!"
김혜순이 반듯이 눕는 자세로 바꾸어 두 다리 사이를 넓히며 뜨겁게
속삭인다.
강하영이 김혜순이 넓혀 주는 두 달 사이에 몸을 실어 내린다.
"아아! 뜨거워요!"
김혜순이 꿈을 꾸듯 중얼거리며 두 팔과 두 다리로 강하영의 몸을
휘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