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야기 3부

수영장에서 생긴 일 "상편"

우리 부부는 일주일에 세 번씩 밤에 수영장을 간다.

무슨 운동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가장 싫증을 느끼지 않을 만한 것이 수영이라고 생각되어 밤늦게 하는 직장인 반에 등록을 했다.

일주일에 3일은 강습이고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유수영을 했다.

나는 수영을 꽤 하는 편이지만 아낸 완전히 맥주병 그 자체였다.

3개월이 지나자 물장구에서부터 배형 까지 진도가 나가고 이제 접형만 남겨 둔 상태가되었다.

우리가 배우는 직장인 방에는 대부분 젊은 직장인이 많았다.

남자가 나를 포함해 3명이고 나머지 12명은 전부 여자였다.

그 중엔 우리 같은 부부가 2쌍이고 나머진 50대 아저씨 한사람과 젊은 여자였다.

3개월 정도 같이 배우다 보니 1달에 한번씩 강습을 마친 10시쯤엔 뒷풀이 하는 자릴 만들었다.

대부분 늦은 시간인지라 간단히 술과 고기를 먹고 마지막에 노래방을 가는 그런 순서였다.

날렵한 근육질의 젊은 수영코치는 자연히 여자회원들에게는 인기였다.

그런데 같이 배우는 50대 아저씨는 뚱뚱한 배에다 호흡이 잘 되질 않아 맨날 코치가 특별 지도를 해주었다.

그 아저씨는 걸을 때도 몸이 무거워 언제나 뒤퉁뒤퉁 거렸다.

수영이 끝나면 출구와 연결된 사우나에서 추위에 소름이 돋은 몸을 녹인 후 간단한 샤워를 한다.

자연히 작은 삼각속에 갖추어져 있는 서로의 물건들을 보게된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여자들은 먼저 몸매를 보고 다음엔 가슴을 보고 그담이 체모를 본다고 했다.

난 궁금하여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가슴의 크기는 가늠할 수 있지만 체모는 알 수 없기에 어떤지를 물어 보았다.

아내 말에 의하면 마치 어린아이 머리처럼 길다란 체모를 가진 여자도 있었다고 했다.

뚱뚱한 여자들은 대부분 체모가 적었고 마르고 젊은 여자가 훨신 털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여자가 많았냐고 물어보게 되고 다음날 강습 때는 그 여자의 가운데에 신경을 집중하곤 했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물어 보았다..당연히 크기 하나만 물어 보았다.

남자들은 크기가 대부분 별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50대의 그 아저씨는 정말 흉물스럽게 생긴 자지를 달고 있었다.

마치 작은 햄머를 연상케 했다.

사우나에 앉을 때도 다들 다소곳이 앉아서 자기의 물건을 가리는 편이지만 그 아저씨는자랑이라도 하듯이 양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과시를 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였다.

사람은 절대 외모로 평가하는게 아니구나 란 생각을...

아내에게 그 아저씨의 크기를 이야기 한 담부터는 평소 때는 그냥 쳐다보지도 않던 그 아저씨에게 곁눈질을 슬슬 하는 아내를 보게 되었다.

아내는 그 아저씨의 가운데 부분에 눈이라도 스쳐지면 괜히 안절부절 하곤 했다.

배형을 배울 때는 한 명씩 코치가 지도를 해주었다.

엷은 색상의 형광계열 수영복을 입은 여자와 하얀 수영복을 입은 두덩은 젖어있는 관계로 체모가 아련히 보였다.

아내도 털이 많은 편인지라 코치의 팔에 누워서 팔을 뒤로 저을 때 두덩이 불룩하게 올라오고 까만털이 흰색수영복을 뚫고 꼬부랑하게 윤곽을 들어낸다.

그 아저씨 차례가 되었는데 뒤로 물위에 눕자 평소 트렁크형 수영복을 입어 들어나지 않았던 엄청나게 큰 자지가 불룩하게 올라온다

여자들의 표정이 묘하게 빛났다.

그날 밤에 집에서 섹스를 하는데 아내는 유난히 큰 소리로 교성을 토해 내었다.

평소에는 흐느끼는 소릴 내는 편이지만 그날 밤 따라 아내는 자지러지는 교성을 질러 대었다.

"악악~~아악~~아흐흐아흥~~아흐흥~~꺅~~꺅~~꺅~~"

열심히 아내에게 왕복운동을 하면서 물어 보았다.

"여보 혹시 다른생각 하는거 아냐?"

"몰라요..아흑~~아흥~~~"

"말해봐. 당신 다른남자랑 섹스하는 상상하지?"

"아니에요~~아흥~~난 당신이 좋아요"

"괜찮아 말해봐 누구랑 하는거 상상해?"

'....아저씨요..아악~~어  서 해줘요~~"

"역시 그 생각 할 줄 알았어..그래 그 아저씨로 상상해봐"

"아악~~아저씨..너무커요~  ~찢으질라 그래요~~그래도 팍팍 해주세요~~"

"그래..내 자지가 좋아? "

"네...아악학 아악..어머어머..꺅~~"아저  씨게 너무 좋아요.. 내 보지가 완전히 벌어졌어요"

아내는 나보다 한술 더 떠서 미친 듯이 울부짖으며 엉덩이 방아를 찧었다.

"악아악~~엄마~~엄마~~나 죽을거야~~아흑~~아흑~~아흥  흐흥~~"

"그래 넌 내 딸 나이인데 내 자지가 그렇게 좋니?"

"네~~좋아요..너무너무 좋아요~~아학~~"

"그럼 나보고 아빠라고 불러봐~~"

"네~~아빠~~아~~악~~빠..아흑  ~~아흑~~꺅..아악~~~아빠..아...찢어지게 박아줘요"

아내는 상상 속에 그 아저씨의 자지를 생각하며 미친 듯이 섹스를 했다.

나도 그런 아내를 보고 엄청나게 흥분을 했고 그날 전립선이 뻐근할 정도로 사정을 했다.

섹스가 끝나고 담배를 한대 피워 문 후 나는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그렇게 좋았니? 아까 보니까 거의 실신 상태 인 거 같던데.."

"응..상상 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 진짜로 그 아저씨게 들어온 거 같았어."

"이론..그렇게 큰게 좋아?"

"으응~~좋지..당신 거보다 두 배는 되는 거 같드라...나 당신 몰래 한번 넣어보고 말거야..

어휴~~생각만 해도 살떨려~~."

"당신도 무지 좋아 했자나..내가 그 남자랑 하는 상상 했지?"

아내는 머릴 한대 콩~ 쥐어박는 나에게 눈을 흘기며 말한다.

"쪼그만게~~~"

나는 그때 아내의 얼굴에서 악마의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