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안실에서도 화장터에서도 친구의 엄마는 내 부축을 받으며 항상 같이
움직였다. 그것은 남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나의 내심을 알
게 된다면 누구나 다 분노를 금치 못할 것이다. 삼총사로 통 할만큼 친했던
덕분에 친구들의 엄마가 화장터로 다 모였 다. 물론, 나의 엄마도 친구의 죽
음을 애도하기 위해 와 있었다. 한 녀석의 엄마는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기
에 그리 많은 대화를 하지 않 았지만 난 의도적으로 엄마에게 친구 엄마와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가 지게 했다.
위로는 나보다 엄마가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친구의 뼛가루를 뿌린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난 더 이상 친구 엄마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난 위험한 도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먼저 엄
마를 설득했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그 아줌마 어떻게 생각해?"
"누구 말이에요?"
난 진하게 엄마의 보지를 쑤셔 준 후 나란히 누워 은근슬쩍 물었다. 엄마는
진한 눈길을 내게 보내며 젖꼭지를 간지르고 있었다.
"그 죽은 내 친구 엄마 말야. 그때 화장터에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눴 잖
아."
"아...그 분...... 근데 왜 그래요?"
"아니 그냥. 느낌이 어땠었는지 궁금해서..."
"글쎄요...그냥 슬퍼하는 모습이 안 되기도 했고...귀여워 보였는데 얼굴 이
많이 상해 보였고...뭐 그래요?"
"성적(性的)으로는?"
"무슨 말이에요?"
엄마는 이해를 못하는지 내 가슴에서 일어나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엄마는
일찍 일어나 내가 시킨 대로 친구의 집으로 떠났다. 직접 볼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로 궁금한 것들이었지만 내 계획을 위해서라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와 오늘 있었던 얘기를 해 주었
다.
엄마의 말로는 그녀의 이름은 '오세영'. 나이는 의외로 엄마보다 두 살이 나
위인 마흔 다섯. 그만큼 그녀는 젊어 보였다. 그녀는 의외로 엄마를 친절하
게 맞이했다고 한다. 그녀는 외로움을 느끼 고 있었던 듯 했다. 졸지에 혼자
가 되어 버렸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것 은 내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기도 했
고... 그녀와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동안 엄마는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녀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 예상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는 않지 싶었다. 엄마는 그녀가 눈물
을 흘리며 다시 슬퍼하자 자연스럽게 그녀를 끌어안 아 주었고 등을 토닥여
주며 위로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그녀는 내가 계획한 것들 중에 하지 않
아도 될 것을 했다고 한다. 그것은 그녀와 엄 마의 키스였다. 놀랍게도 한
일주일은 지나야 될 계획의 일부분을 엄마는 하루아침에 끝 내고 내게 들려
주고 있었다.
엄마는 내가 시킨 것이지만 그때 상황에서 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고
한다. 난 엄마를 다시 봤다. 엄마가 먼저 감정을 느끼고 대시했다는 건 놀랍
지 않을 수 없었다.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난 엄마와 친구엄마인 오
세영과 레즈비언을 만드는 엄청난 계획을 성공 한 것이다. 난 엄마를 뺏기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마는 재미를 붙이기 시작 했다.
자세한 얘기도 조금씩 줄어들었고 그저 남자와의 섹스처럼 행위가 다를 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서로를 탐한다는 건 확실했다. 난 점점 궁금증이 일었
다. 어떤 방법으로 엄마와 오세영 그녀를 한꺼번에 정복할 수 있을지 혼란스
러웠다. 사실 엄마와 그녀를 같이 엮기만 하면 술술 일이 풀려갈 줄 알았다.
하 지만, 너무도 적극적인 엄마로 인해 일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을 지켜만 봐야 했다.
그렇다고 엄마와 나의 관계에 어떠한 변화가 찾아 온건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색다른 재미에 눈독을 들인 나로서는 가만 히 구경만 할 수도 없는 노
릇이었다. 난 저녁을 먹은 후 엄마에게 둘러대고 밖으로 나왔다. 내가 가는
곳은 뻔하다. 바로 오세영. 그녀의 집이다. 지금 이 시간부터 엄마는 그녀의
집에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낮에 그곳에 갔다가 왔기 때문이다. 내가
그래야 한다고 했고 엄마도 밤은 나 와 지내기로 약속했었다. 시간은 얼마
없다. 길어야 한 두 시간이다.
그 안에 집으로 가지 않으면 이젠 엄마에게 꼬투리가 잡힐 것이다. 이런 문
제로 신경 쓰는 내가 우스웠다.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 꼴이 라니... 어
디서부터 계획이 틀어진 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내가 안일하게 생
각했던 건 사실이었다. 그 덕분에 이런 결과가 생긴 것이지 만... -딩동 딩동.
"누구세요?"
"아줌마. 저 진영이에요."
"어머. 니가 어쩐 일이니? 혼자 왔니?"
그녀는 나를 맞이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네. 안녕하셨어요? 그날 이후 별로 찾아 뵙지도 못하고 어떻게 계신지 궁금
하기도 하고 해서..."
"그래? 고맙구나. 이제 많이 좋아졌단다. 마음도 많이 가다듬었고...진영 이
어머니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흥! 서로 보지를 빨아주고 대주어서 감사한 거겠지.' 난 내색하지 않고 중
얼거렸다. 그녀는 내게 음료수를 꺼내어 내 주고는 건너편에 가서 앉았다.
"그래. 대학은 안 갈거니? 아무리 그래도 학원이라도 다녀서 대학은 나 오는
게 좋지 않니?"
그녀는 어른답게 나에게 충고를 하고 있었다. 어른으로서의 권위감들... 은
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그러면서 스멀거리며 나에 정복욕이 끌어 올랐 다.
그것은 그녀의 가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믿고 싶었다. 비밀스러운 엄마와 의
일들을 다 알고 있는 나에게 슬픔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는 걸
의도적으로 보이려고 하는 그녀의 가식을 보자 얄밉기도 하고 내 숭떠는 것
이 우습기도 했던 것이다.
"공부는 하고 있는 거야?"
그녀가 다시 잔소리를 시작하려 했다. 난 더 이상 듣기도 싫고 일사불란 하
게 일(?)을 마무리하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줌마.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요..."
"응? 뭐라고?"
"지금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다구요."
"무슨 말이니? 그리고, 너 왜 그렇게 말투가 불량스럽니?"
"흥! 불량스러울 만 하니까 그러는 거 아닙니까."
"뭐 뭐...너..."
"웃기는 소리는 그만하고 제가 알고 있는 비밀에 대해 말씀이나 해 보시 지
요."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안되겠다. 너희 어머니에게 전화해야겠다."
그녀는 더 이상 내 얘기를 듣기 싫다는 듯 전화기를 들어 보였다. 그러 나,
그런 것에 흔들릴 내가 아니었다. 난 얼른 그녀에게서 수화기를 빼 앗아 들
며 능글거리는 웃음을 흘렸다.
"왜? 또 우리 엄마 오게 해서 신나게 보지들을 빨아 보시려고 하세요?"
금새 효과가 나타났다. 내 말에 그녀는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으로 모든 행동
을 멈추었다.
"호오~ 이제 좀 찔리시는 모양이죠?"
"어...어떻게..."
"아항...어떻게 알았냐가 궁금하십니까? 어떻게 날 이해시켜야 되는 게 먼저
가 아니구요?"
"너....왜...왜 그러니? 응? 도대체...."
"우리 엄마랑 매일같이 뭘 했죠? 둘이 레즈비언이 되었나요? 왜 그렇게 되었
죠? 죽은 아들과 저에게 어떻게 대하시려고...."
난 결정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그 카운터 펀치는 위력이 대단했다. 그
녀는 소파에 무너지듯 쓰러졌으며 무릎에 얼굴을 묻고 괴로워하는 모 습이었
다.
"미안하다... 너희 엄마는 아무런 잘못이 없어...다 내가 죽일 년이야..."
"후훗...미안하다고 일이 끝나나요?"
"그럼...그럼? 뭘 원하니? 동네방네 소리쳐 알리기라도 해야 된다는 거 니?"
"호오... 그것도 괜찮기도 하죠."
"뭐...뭐..."
"아아... 그렇다고 걱정은 하지 말아요. 아줌마나 우리 엄마를 동네방네 소
문내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알릴
수 있죠. 그것까지는 아줌마나 엄마도 못 막을 거예요."
"지...진영아...너...왜 그래...우리...제발 말로 하자...응?"
"후후...이제 사태의 파악이 좀 되나 보군요."
"그래...우리 진정하고 앉아서 차분하게......"
"좋죠."
난 선뜻 그녀 곁에 가 앉았다. 그녀는 흠칫 했지만 그대로 놔두었다.
"후후...엄마랑 한바탕 뒹굴고 나서 샤워를 했나 보군요."
그녀에게서 상큼한 샴푸 향과 바디로션 향이 나고 있었다.
"진영아...그런 말은...그만..."
"아니에요...아줌마의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냄새가 좋아서 그러는데 왜 그
러시죠? 엄마에게서 맡은 냄새도 이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난 개의치 않고 노골적으로 그녀의 온 몸을 눈길로 훑기 시작했다. 그녀 는
내 시선이 거북스러운지 몸을 비비꼬며 피하려 했지만 내 시선을 피 하기에
는 부족했다. 내가 몸을 움직여가며 그녀의 향을 맡으려 하자 그녀는 급기야
떨기 시 작했다.
"으흠...죽이는 향기..."
"진영아.....제발...좀....떨어져 있어...이러면..."
그녀가 내 가슴을 밀치려 손을 가져다 대었다. 난 그 손을 놓치지 않고 붙잡
아 내가 원하는 곳에 가져다 대었다. 그곳은 나의 바지 가랑이 사이 였다.
불룩 솟은 내 자지의 여운이 고스란히 그녀에게 전해졌을 것이다. "윽!" 그
녀는 참기 힘들고 답답했다는 듯 놀란 신음을 내 뱉었지만 난 여전히 능글거
렸다.
"내가 비밀을 지키려면 아줌마의 노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여자 보지보 다
외로움을 달리기 위해서 남자 좇이 더 나을 거예요."
그녀는 내 말에 손을 빼지도 못하고 벌린 입을 다물지도 않고 놀라고 있 었
다.
"그러지 말고 이리 와서 한번 맞춰 보자고요. 저도 나이는 어리지만 좇 만큼
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아요."
난 그녀의 손을 끌어 그녀를 안았다. 그녀의 힘은 미약해 내게 안겨오기 에
충분했다. 졸지에 내 품에 안긴 그녀는 심하게 흔들렸지만 난 그녀의 물컹한
가슴을 느끼기에 바빴다.
"오우...가슴이 죽이네요...봉긋한 게 탐스러워요..."
"이러면...안 돼....."
"꼭 돼요 돼요 하는 거 같군요...금방 그렇게 만들어 드리죠."
난 그녀를 번쩍 안아 들었다.
"어머!"
그녀는 어쩌고 할 사이도 없이 내게 온 몸을 맡긴 꼴이 되었다. 난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간혹 반항하는 빛이 보였지만 내가 그녀의 가 슴에 한 손을
그녀의 팬티 위에 한 손을 얹자 조금씩 허물어지는 그녀를 느낄 수 있었다.
"아흑!" 드디어 내가 그녀의 팬티 위를 애무하자 달짝지근한 신음이 연발했
다. 난 서둘렀다. 괜히 그녀와의 실랑이로 아까운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그녀의 윗도리를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위로 올려 하얗고 탐스러운 유 방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치마를 허리로 말아 올려 팬티 를 발끝
으로 밀어 내렸다. 까칠한 음모가 드러났다. 난 얼른 아래로 내려가 코를 가
져다 대었다.
"으음...이 냄새...독특하군..."
그녀의 보지 냄새는 독특했다. 샤워를 했다지만 야릇한 그 특유의 냄새 는
수컷을 자극하는 암컷의 분비물 냄새처럼 내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 다. 혀
를 가져다 대자 그녀가 퍼뜩였다.
"아흑!"
이제 그녀의 손을 저지할 필요도 없었다. 거의 그녀가 허물어졌다는 것 은
그녀의 엉덩이 움직임으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보지를 간간이 내게 밀어
보이며 더욱 내 입술과 혀가 닿기를 기다리는 포즈였다.
"우음...쭈웁....우...쭙....쭙...."
그녀는 보기보다 쉽게 달아올랐다. 금새 흐르기 시작하는 그녀의 보짓물 이
그 증거였다.
"보짓물이 마치 주스 같군요. 이렇게 많이 흐를 줄 몰랐는걸요? 항상 정 숙
한 아줌마를 생각했는데..."
난 그녀의 보짓물로 인해 입가에 잔뜩 물기를 머금었다. 먹어도 빨아도 삼켜
도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보지였다.
"흐윽...하윽...아흑..."
그녀는 허리와 엉덩이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이렇게 될거라 짐작했지만 너무 적극적인 그녀가 의외이기도 했다.
"시간만 조금만 더 있다면..."
난 보지를 떠나는 내 얼굴을 생각하며 아쉬움을 발했다. 엄마가 눈치채 기
전에 가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하긴 이번만 기회가 있는 건 아니니
까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 난 꿈틀대는 그녀의 몸을 아래로 두고 얼른 바지
춤을 내렸다. 그나마도 다 벗지도 못하고 무릎에 걸쳐야 했다. 내 자지는 이
미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보지를 달라 보지를 달라...이렇게 외치며 보채는
자지의 끝은 불이라도 붙은 것 같았다.
"아줌마. 이제 우리 둘은 하나가 되는 겁니다. 여자끼리 하는 것 보단 이 게
아줌마에게 제격이죠."
난 자랑하듯 자지를 껄떡이며 서서히 그녀의 몸에 내 몸을 실었다. 내가 벌
리는 그대로 허벅지를 벌렸던 그녀는 자지의 끝이 보지에 닿자 움찔했지만
곧 내 허리로 다리를 걸어왔다. 푸욱-
"허억! 이런 느낌이라니..."
"엄마...!"
그녀는 쾌락에 난 삽입될 때의 그 끈적한 느낌에 놀랐다. 그녀는 마치 문어
발의 빨판을 연상시켰다. 자지에 크게 힘을 주지도 않 았는데 흡입기를 가져
다 댄 것처럼 쑥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은 말 로서는 표현하지 못할 정
도였다.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압박해 오고 있었다. 처음만 지나면 항상
이렇게 되기 마련인가 보았다. 난 조금씩 빨리 허리를 왕복시켰다.
"엄머 엄머 엄머 엄머...나 몰라....엄머..엄머..."
"후욱...후욱...후욱...후욱...후욱..."
"흐으응...흐으응..."
묘한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연신 들려왔다. 들뜬 음성이 변화 될 때마다 그
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양도 늘어만 갔다. 비록 오늘은 정상 위의
자세만 하게 되겠지만 다음에는 기필코 그녀를 녹여버리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건 내 욕심에 불과했다. 그녀는 정상 위만으로도 충분히 녹아 버
렸기 때문이다. 난 갑자기 장난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난 얼른 자지를 빼 그녀의 보지 중앙에 댄 채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
녀는 영문을 모른다는 듯 눈을 치켜 뜨고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러 나,
나의 의미 있는 웃음을 본 후 장난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제발...제발..."
"뭘? 뭘 말하는 건지 말해야 하지."
난 어느새 그녀를 하대했다. 자연스럽게 반말이 나온 것이다.
"다시...다시 해줘..." "뭘?" "으...제발...쑤...쑤셔줘...그걸....쑤셔줘
..." "뭘? 자세히 말해야지."
"조.....좇을....좇을 내 보지에!!!!"
그녀는 마지막에는 발악하듯 소리를 질렀다. 난 만족해하며 다시 자지를 삽
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