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렌즈에 비친 치태
"정말이야. 만약 오지 않으면....... 엄마에게 너의 거짓말을 폭로할거야"
"알았어. 알았다구. 그러니까 미영이한테 그 일은 말하지 말아줘"
기영이는 영수의 엄마를 씨자도 붙이지 않고 마구 부르면서 영수에게
두 손을 모아 보였다.
"지금은 좋은 관계가 되었어. 그러니까 방해하지 말아줘. 꼭 나갈테니
까 . 내일 10시까지 나가면 되잖아"
영수는 한마디 덧붙였다.
"카메라를 꼭 갖고 와야돼. 망원렌즈도"
영수의 말이 끝나자 기영이는 서둘러 돌아가기 시작했다. 오늘도 영수
의 엄마와 살을 맞대기로 한것이 틀림없었다.
(좋아. 어차피 나도 기영이 엄마를 이제부터 마음껏 학대해줄테니까....
후후후)
영수는 기영이에게 내일 세미와 영수가 사이좋게 낚시하는 장면을 카
메라에 담도록 한 것이다. 조금은 협박을 섞어서........
세미는 도시락을 싸 왔다.
"정말 낚시를 가르쳐 줄거예요? "
"간단한 것부터 먼저하지. 먼저 이렇게 던지는 거야"
영수는 미끼를 끼운 침을 낚시대추와 함께 멀리 던졌다.
"자 한번 해봐"
건너편에서 낚시를 하는 남자들이 스커트를 입은채 낚시대를 휘두르
고 있는 세미를 재미있는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몇번인가 실패했지만
세미는 물속에 낚시대를 드리우는데 성공했다.
"이제부터는 기다리는 일뿐이야"
두사람은 준비해온 낚시용 의자에 걸터 앉았다.
영수는 낚시터 건너편에서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수풀속
에 숨어있을 기영의 모습이 눈에 선했다.
"왜 웃어요?"
"아무것도 아니야. 그 보다는....."
영수가 재촉하자 세미는 잠자코 조금 스커트를 걷어 올려보였다. 주머
니가 달린 가타벨트에 들어있는 자그마한 상자를 보자 영수의 미소가
커져갔다.
"자. 이것을...."
"어머 너무 커요"
바이브레터를 항문에 삽입하라고 영수가 지시하자 세미는 가까운 덤
불속으로 몸을 숨기고는 리모콘 스위치로 조종되는 바이브레터를 항
문으로 밀어넣었다.
"우웃... 하아.. 하아...."
집에서 나오기전에 관장을 끝낸 항문은 조금 촉촉해 있었지만 커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삽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자 이리줘봐"
어느샌가 덤불속으로 따라들어온 영수가 손을 내밀오 바이브레이터를
잡고 있었다.
"괜찮아요. 반드시 넣을테니까 제발 저쪽에 가 있어줘요"
영수의 도움을 거절한 세미는 서둘러 손가락으로 항문을 벌리고 자위
기구를 삽입하려고 애를 썻다.
"봐, 이렇게 하면 쉽게 들어가잖아"
영수는 바이브레이터를 항문에 대고 쑥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거는 당신 손가락이니까요....."
세미는 완전히 영수의 손가락에 길들어버린 자신의 항문이 원망스러
웠다. "아앗, 들어갔어요. 말씀하신대로 함께 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빼지 않겠어요" 세미는 단념한듯이 말했다.
상당히 굵은 바이브레이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쉽게 항문에 삽
입된 것은 표면이 매끄럽고 울퉁불퉁한 凹凸이 없었기 때문일것이다.
세미는 자신의 육체가 소년의 뜻에 따라준것이 고마웠다.
(도대체 저런곳에서 뭘 하는걸까? )
낚시터 건너편 수풀속에 숨어있는 기영이는 영수와 세미를 망원렌즈
로 보고있었다.
(응? 엄마가 얼굴이 붉어지고 있어. 무슨일이 있었나? )
두 사람은 덤불속에서 나와 다시 의자에 않아 무엇인가 대화하고 있
었다.
"어때 ? 잠깐 시험해볼까 ? "
"엣, 제발.. 제발 부탁이에요"
두 손을 모아 빌고있는 세미의 목덜미가 붉어졌다.
소년이 반바지 주머닝에서 파란색의 작은 상자를 꺼냈다. 조금전 세미
가 항문에 삽입한 바이브레이터와 가터벨트에 숨겨져있던 작은 상자
와 같은 색이었다.
"아앗. 안돼요. 너무 세요"
항문에 삽입된 바이브레이터가 갑자기 진동하자 세미는 당황해 허리
를 들었다. 영수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리모콘 바이브레이터 스위치
였고 세미가 허벅지에 장착하고 있는 것은 그 수신기였던 것이다. 영
수가 스위치를 넣으면 세미의 허벅지에 있는 수신기가 그것을 받아
항문에 삽입된 바이브레이터가 진동하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밖에서 이것을 시험해 보겠어"하는 영수의 강한 희
망으로 세미가 이것을 장착하기로 한 것이었다.
바이브레이터를 집에서 삽입하겠다는 세미의 희망은 일축되고 영수가
야외에서 이를 삽입하게 된 것이다. 이미 덤불속에서 세미의 항문에
바이브레이터를 넣은 영수는 즉시 스위치를 켜서 세미의 표정이 변하
는 것을 즐기고 나온 것이었다.
(후후. 기영이 찍어라. 이 장면을 ! 너희 엄마가 항문에 자위기구를
꽂고 그것이 진동할 때마다 부들부들 떠는 이 장면을 어서 찍어라)
영수는 태연히 건너편에 숨어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친구에게 신호를
보냈다.
(찍어라 . 너희 엄마를 찍어라 ! )
기껏해야 사이좋게 낚시를 하고 있는 장면을 남기고 싶은 것이겠지
생각하고 있었던 기영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카메라 렌즈를 향했다.
"모처럼 너희 엄마하고 둘이서 야외에 나온 것이니까 너는 얼굴을 비
치지 말고 망원렌즈로 몰래 찍어"라는 영수의 말을 믿고있던 기영이
는 두사람의 얼굴을 줌업했다.
"엥. 뭐야 이거? "
세미의 얼굴이 아까보다 훨씬 붉어져서 눈썹을 찌푸리고 있는 것이었
다.
기영이는 부자연스러운 얼굴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줌해서 엄마의
얼굴만을 잡았다. 낚시용의 접는 의자에 금방이라도 넘어질듯한 자세
로 몸을 비틀면서 몸부림치고 있었다. 하지만 영수는 이상하게도 아무
것도 하지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세미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이상하다. 엄마 얼굴이 아무리 보아도 좋아하고 있는 얼굴이야"
기영이도 영수의 엄마에게 개고리를 채우는 등 학대하고 있었기 때문
에 그때 여자가 보여주는, 괴로운듯이 보이지만 절대로 괴로운것이 아
닌 표정을 수도없이 보아왔던 것이다. 그런 기영이의 눈으로 보아도
지금 엄마는 쾌락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었다. 백주 대낮에 그것도 낚
시꾼들이 여기저기 있는 이곳에서 엄마는 분명히 무엇인가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저 놈.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지금 음부에 음수를 흘리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 순간 기영이는 엄마의 얼굴이 아름답다는 생각
이 들었고 저도모르게 샤타를 누르고 있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봄날의 나른한 햇살아래서 가랭이사이의 스커트를
누르면서 몸부림치고있는 엄마의 얼굴을 아름다웠다.
기영이는 계속해서 성적 흥분에 겨워 어찌할 줄 모르고 있는 세미의
얼굴을 계속해서 찍었다. 렌즈속에서 엄마는 몇번이고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눈앞에 있는 듯이 크게 보이는 렌즈속에서 세미는 몇번이고
황홀한 표정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반쯤 열린 아름다운 입술에서는 도대체 어떠한 신음이 새어나오고 있
는 것일까 ?
기영이는 초조함에 가까운 감정에 사로잡혀 아름다운 엄마를 향해 렌
즈를 겨누었다.
(이번에는 또 뭐야 ? )
세미는 일단 흥분을 달랬는지 렌즈속의 두사람은 세미가 준비해온 홍
차를 마시고 있었다. 영수가 뭔가 세미에게 말을 건네자 세미는 손을
부지런히 흔들며 이를 거절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다시 영수가 말
을 하고 있었다.
"아앗, 할테니까 제발..." 그것만은 말아달라고 말하는 것일까. 세미의
입술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기영이는 영문은 알 수 없었지만
세미가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영수의 손을 누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시 새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감추듯이 감싼 세미가 한발 앞으로
나섰다. 낚시터를 향해 웅크리고 않은 세미가 조금씩 스커트를 걷어올
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제발 봐줘요 하는 듯이 세미가 영수를 돌아보았다. 영수는 머리를 가
로로 흔들면서 무엇인가 말했다. 또 다시 오른손이 주머니 속으로 들
어가려하고 있었다. 그 오른손을 향해 세미가 안돼요하듯이 머리를 젖
고 있었다. 세미가 다시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이제 스타킹 상단부위
의 레이스와 하얀 허벅지 부분도 보였다.
"아 ! 엄마는 지금 소변을 보려고 하고 있는 거야"
아무리 보아도 지금 엄마의 자세는 소변을 보려는 자세였다.
"자 어서 찍어 ! "
건너편의 영수는 또 다시 신호를 보내왔다.
기영이는 쪼그리고 않아 소변을 보고 있는 엄마의 사타구니를 초줌업
했다. 세미는 하얀 엉덩이를 드러낸채로 몸부림치고 있었다.
렌즈속에서 세미의 등뒤로 영수가 손을 뻗치고 있었다.
"아앗, 항문에 바이브레이터가......."
기영이가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있을때 영수의 손은 바이브레이터를
전후로 움직이고 있었다. 세미의 가랑이에서는 은색의 물줄기가 뻗어
나와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기영이는 소변을 철철 흘리면서 몸부림치
고 있는 아름다운 엄마의 치태를 계속해서 찍어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