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불륜 2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원작이 살린 미묘함을 그대로 전하고 싶은데 어렵군요. 어쨋든 시작한 것은 완결지을 생각입니다.
"제발 내말들어 영수야. 엄마는 지금 어떤 일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는 거야"
"무슨 보상?"
"그건...."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으니까......" 하고는 기영이가 영수쪽을 흘끗 보면서 미영에게 가운을 내밀었
다. 미영의 나신을 영수에게 보이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영수는 무서운 눈으로 쏘아보았다.
"아직 연필이......."
장미색 가운에 하얀 나신을 감싸고 미영이 띠를 메고 있는 동안에 기영이는 앞섭을 벌리고 영수
의 돌연한 침입으로 미영의 보지에서 빼는 것을 잊어버린 연필을 뽑았다.
" 어머 고마워"
(우리 엄마한테 손대지마!)라고 말하려던 영수는 2사람의 호흡이 너무도 훌륭하게 맞는 것에 놀라
그 말을 삼켜버렸다.
"엄마는 지난 번에......"
따뜨한 방바닥에 않도록 못짓을 하면서 미영도 가운 옷자락에 신경을 쓰면서 바닥에 않았다.
가운사이로 삐져나온 하얀 장딴지를 모아 펴자 2소년은 문득 그쪽을 보았지만 약속이라도 한듯이
눈을 돌렸다. 미영이의 이야기에 의하면 남편을 공항까지 전송한 미영은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일
으킨 것이다. 쾅하는 소리와 가벼운 충격으로 미영이가 브레이크를 밝았을때에는 가방을 짊어진
소년이 도로에 넘어지고 자전거가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괜찮아 학생 ? "
"그보다는 가방이...."
미영이 차밖으로 나오기전에 이미 일어선 소년이 차 앞바퀴쪽을 가리키며 소리 질렀다.
미영이 당황해 차를 후진시켰다. 카메라 가방인듯한 것이 납작해져 있었다.
"앗 ! 엉망이 되어버렸네! "
미영이 다시 차에서 내려보니 소년이 무릎을 꿇고 않아 백을 쳐다보며 신음하고 있었다.
"미안해 학생. 변상하겠어"
"카메라는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
소년은 방금전 모 공원에서 매우 진귀한 철새를 찍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 필름이 이번 사고로
감광돼어 못쓰게 된 것이다.
"정말로 미안해서 어쩌지...."
이때는 아직 미영은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었다.
"아줌마도 함께 갈테니까 내일이라도 찍으러 가지 않겠어 ? 매일 아침 자동차로 마중갈테니까..."
소년은 아무런 답도 하지않고 물끄러미 미영의 얼굴을 쳐다보다가 영수엄마가 아니냐고 물어왔다.
"앗 기영이구나"
그 후 몇일이고 2사람은 매일 아침 공원에서 철새관찰을 계속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카메라에 담
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미영이는 어떻게하면 이를 보상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는중 기영이에게
어떤 요구를 받은 것이다. 기영이가 합격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는 것이었다. 구체적내용을 듣고
미영은 당황스러웠지만 결국에는 승낙하고 말았다.
"그래서 기영군의 시험이 끝날때까지는 엄마의 몸은 기영군의 것이야 . 알겠지 영수야"
이야기를 끝내고 미영이는 긴한숨을 내쉬었다. 성숙한 여자의 몸이 숨을 쉼에 따라 조용히 기복하
고 있었다.
(이 거짓말장이 ..)
미영이의 기복하는 가슴을 바라보고 있던 기영은 영수의 시선을 느끼고 머쓱한 표정이 되었다.
"잠시 둘이서만 이야기할 게 있으니까...."
무서운 기세로 일어선 영수의 어깨를 기영이가 자자 그만하는 모습으로 안고 방밖으로 나갔다.
" 너 웬만큼 하지 그래"
나한테는 거짓말하지 말고 털어놓지 그래하고 영수가 을렀다.
"미안하다. 사과할께"
그 철새라면 영수도 어제 본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 공원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있어 신경을
쓰면 매일이라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미영은 그 철새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기때
문에 기영이가 없다고 말하면 눈앞에 있어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소년의 교묘한 말
에 넘어가 하얀 육체를 열어주게된 것이다.
"너 엄마에게 털어놔 거짓말장이" 영수는 말했다. 엄마는 보상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목
걸이가 걸린채 기영이가 하자는대로 해온 것이다.
"그렇게 말하지 마"
거짓말을 해서라도 손에넣고 싶었던 것이다. 그 훌륭한 육체를...
"그 대신에 우리엄마를 니 마음대로 해도 좋아" 기영은 자기 엄마를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있는것
이다. "니네 엄마를 내 마음대로...?"
영수는 자기 목소리가 조금 쉬어있는 것을 조금 부끄럽게 생각했다. 동시에 저 빨간 개목걸이가
미영이보다 잘 어울리는 것은 기영이 엄마 세미라고 생각했다.
(커다란 히프가 돋보이는 여자)
세미는 키가 컷지만 살찐것은 아니었다. 신장에 어울리는 풍만한 가슴과 커다란 엉덩이를 가진 여
자였다. 쌍커풀에 성숙한 색기를 띄우고 있는 미인이었다.
"그렇게 할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