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부 (4/19)

2부

난 파출부 아줌마와의 “딸딸이” 사건 이후로 죄책감이 들긴 했으나 그것도 그때뿐이

었고 더욱더 성욕이 강렬해지고 공부도 되지않고 포르노에 탐닉하고 그러다 보니 딸딸

이를 더 자주 치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어머니의 팬티를 하나씩 가져와서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가끔씩 그것을 

입고 학교에 가곤 했다. 난 그럴 때면 수업시간 내내 어머니의 벗은 모습을 상상했고 

참기가 힘들 때면 학교 화장실에 가서 파출부 아줌마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딸을 잡았

다. 

학교에서 자율 학습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까 어머니는 거실의 소파에 눕다시피 몸을

 뒤로 기대 앉아 TV를 보고계셨다.. 어머니는 흰 색의 윤이 나는 나이트 가운을 걸치

고 있었다.

어머니는 키가 크지는 않았고 두 다리는 통통하면서도 날씬했다. 

TV에서는 뉴스가 시작되었다. 난 책가방을 방에다 갖다 두고 나와서 어머니 옆에 앉아

 TV를 봤다.

내 눈에 느슨히 매어진 가운이 벌어져 드러난 어머니의 흰 허벅지가 보였다.나는 가슴

이 뛰기 시작했다. 어머니랑 시선이 마주쳤다. 난 놀라서 곧 시선을 돌려 TV를 보는 

척했다. 

나는 한 손으로 솟아오르는 나의 자지를 눌렀다. 그러나 그것으로 나의 자지가 얌전해

진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머니가 갑자기 몸을 일으키셨다.

벌어진 가운 사이로 어머니의 흰 팬티를..아니..흰색 팬티위로 비치는 거뭇거뭇한 것

을 보았다. 어머니도 나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가운을 여미셨다.

이번엔 어머니가 몸을 눕히시자 가운이 무릎 위로 올라갔다. 어머니는 누워 TV 쪽을 

향하고 계셨다. 

나도 TV에 시선을 두었으나, 허옇게 드러난 어머니의 허벅지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

다.TV뉴스가 끝나고 내가 어머니에게 시선을 두자 어머닌 어느새 잠이 들어계셨다.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는 가운의 터진 사이로 손을 넣어 어머니의 맨 허벅다리에 손

을 댔다.

어머니는 주무시면서 잠시 멈칫하며 두 다리에 힘을 주는 것 같았으나 이내 다리에 힘

이 풀리었다.

그곳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내 손은 어머니의 허벅지를 오르내리며 어머니의 은밀한 곳이 내뿜는 열기와 습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거의 소리 내어 침을 꼴깍 삼켰다. 

그것은 그리 길지않은 시간이었으나 나는 이미 더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들어가 자위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난 안방으로 들어가 어머니 옷장을 뒤져 옥색의 나이론으로 된 레이스가 화려해 보이

는 팬티를 꺼내 들고 안방을 나오다가 마침 잠에서 깨어난 어머니께 들키고 말았다. 

어머닌 한숨 섞인 소리를 내시더니 지금껏 내가 얼마나 많은 당신의 팬티를 들고 갔는

지, 왜 그걸 찢어놓았는지에 대해 말씀하시고는 얼마전 파출부 아줌마와의 사건에 대

해 말씀하시면서 눈물 지으셨다. 

그 나쁜 년이 말 않겠다고 하곤 어머니에게 다 불어 버린 것이었다. 어머니의 얘길 듣

고있으니 내가 마치 강제로 그 늙은 아줌마의 젖을 만졌다는 식으로 어머닌 알고 계셨

다.

난 그 늙은 파출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자신도 실컷 즐겨놓고선.. 그런 식으로 어머

니에게 말해버리곤 일을 관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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