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9 4.아들의 친구 =========================================================================
4.아들의 친구 (3)
차정희가 숨이 넘어가는 목소리로 애원을 했다. 진영은 혀를 세워서 밀림을 살살 문질렀다. 차정희는 간질간질 하면서도 뜨겁게 용솟음치는 꽃잎이 활짝 열리는 것 같아서 몸을 부르르 떨며 진영의 머리카락을 와락 움켜쥐었다.
진영은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지으며 차정희의 스커트 안을 쭉 소리가 나도록 애무를 한 후에 일어섰다. 차정희의 뒤로 돌아서서 귀에 대고 “그렇게 좋아? ”라고 속삭였다.
“응”
차정희는 눈을 뜨지 않는 체 대답을 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진영은 차정희를 돌려세우고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뒤늦게 한참동안 음악이 나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얼른 음악을 틀고 나서 볼륨을 높였다.
차정희는 노래방에서 알몸이 되니까 더 흥분이 되는 것 같았다. 밖에서 누가 훔쳐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젖꼭지가 팽팽하도록 흥분 되는 것을 느끼며 진영에게 몸을 맡겼다. 진영은 차정희의 양쪽 젖가슴을 뜨겁게 애무를 하며 습기에 젖은 밀림을 슬슬 문질렀다.
진영은 알몸인 차정희를 소파에 앉혀 놓은 다음에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 내렸다. 용수철처럼 튀어 나온 바나나를 차정희 앞으로 내밀었다. 차정희는 숨이 멎는 듯한 전율에 사로 잡혀서 들뜬 눈으로 바나나를 바라봤다.
진영이 바나나를 차정희의 얼굴 앞으로 내밀었다. 차정희는 기다렸다는 듯이 뜨겁게 젖은 입술로 바나나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진영은 바나나를 차정희에게 통째로 맡겨 놓고 허리를 숙여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차정희가 헐떡거리자 귀를 만지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차정희는 진영이 엉덩이를 흔들어 될 때마다 바나나가 목구멍에 와 닿는 것을 느끼며 숨이 막혔다. 하지만 기분은 더 없이 좋았다. 목구멍이 아파서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입 안에 들어 있는 바나나를 내놓지 않았다.
진영이 가쁜 숨을 토해내자 미끌 거리는 호두알을 에무해 주었다. 진영이 참을 수 없다는 얼굴로 천장을 쳐다보며 괴로워했다. 차정희는 진영의 항문을 쓰다듬으며 다시 바나나를 입 안에 넣었다.
“그만!”
진영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차정희를 소파에 엎드리게 하고 도톰한 꽃잎이며 밀림을 거칠게 혀와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 몰라!
진영이 밀림을 애무하기 시작하자 차정희는 온 몸의 세포가 활짝 깨는 것 같았다. 이 곳이 노래방이라는 것도 망각하고 거칠게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진영은 차정희의 신음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갈 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계속 꽃잎을 애무했다.
“어서! 응? 어서!”
차정희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얼굴로 재촉을 했다. 진영은 차정희가 거의 탈진할 상태가 되어서야 소파 위로 올라갔다. 소파에 마주 앉은 자세로 차정희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주었다. 형광 불빛에 번쩍이는 밀림 사이에 바나나를 천천히 진입시켰다.
“어서!”
차정희는 오직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얼굴로 숨을 턱 몰아쉬면서 엉덩이를 마구 흔든다. 진영이 더 새게 반격을 하자 참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그의 목을 껴안았다.
“몰라, 나 몰라.”
차정희는 더 이상 이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실날처럼 붙들고 있는 이성이 허공으로 날아 가 버린 대신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섹스의 기쁨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진영은 파도를 타듯 출렁이는 차정희의 젖가슴을 번갈아 가면서 애무를 했다. 언제부터 인지 차정희의 항문도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얼핏 노래방 주인여자의 얼굴이 유리창 밖을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차정희를 일으켜 세워 소파의 등받이를 집고 엎드리게 했다. 진영은 바짝 치켜 올라간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렸다. 하얀 엉덩이에 빨갛게 손자국이 나 있는 것이 짜릿한 전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진영은 차정희의 엉덩이를 잡고 힘껏 돌진을 했다. 차정희는 남편의 그것과 다른 느낌에 온 몸의 힘이 쭉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진영이 빠르게 움직일수록 차정희는 까물어 치는 듯 한 전율에 사로잡혀서 이 곳이 노래방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진영은 삽시간에 땀에 젖은 몸으로 차정희를 유린라고 나서 거친 숨을 토해내며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힘겹게 올라갔다. 차정희가 먼저 축 늘어지며 가쁜 숨을 토해낸다. 그 뒤를 이어서 진영은 진저리를 치면서 차정희의 엉덩이에서 물러섰다.
이어서 소파에 축 늘어진 차정희를 소파에 앉혔다. 땀에 젖어 있는 차정희의 젖가슴에 키스를 하고 나서 만족한 얼굴로 웃었다.
차정희는 공중에 붕 떠 있는 것 같은 오르가즘의 희열에 젖어서 축 늘어져 있는 진영의 바나나를 조물락거렸다. 몸이 나른해 지면서 한잠 푹 자고 싶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맥주 한 잔 할래?”
진영은 더 이상 차정희를 나이 많이 먹은 여자로 여기지 않았다. 품 안에 힘없이 안겨 있는 차정희의 등을 어루만지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이미 하나가 되어버린 남자와 같은 목소리였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나 어떡해……”
선조들은 일찍이 남녀는 칠세가 되면 같은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는 관습을 만들었다. 남녀가 같이 있으면 친척도 눈에 보이지 않게 되고 오누이도 눈이 멀게 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 차정희는 쾌락의 잔치가 끝나자 걱정이 앞서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뭘 어떡해, 우리 앞으로 애인 사이하면 되잖아.”
진영은 자기가 마시던 맥주를 차정희의 입에 대준다. 차정희는 맥주를 몇 모금 마시고 나서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 아직도 살아 있네.”
차정희는 진영의 바나나를 조물락거리다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 진영의 바나나가 다시 일어서 있는 것을 보고 적이 놀라며 눈빛을 반짝거렸다.
“난 아직 멀었어.”
“젊다는 것이 좋기는 좋은 가봐.”
차정희는 남편의 얼굴을 떠 올렸다. 죄책감이 밀려왔으나 눈앞에 보이는 진영의 바나나가 죄책감을 회석시켜 버리고 말았다.
“아까 보니까 이집 아줌마가 자꾸만 기웃거리는 것 같지 않았어?”
차정희는 흥분해서 그냥 흘려보냈던 사실이 부끄럽고 두려워서 떨리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삼십 분 있으면 표구가 완성 될 거잖아요. 우리 노래나 불러요.”
진영은 차정희의 브래지어를 입혀 주었다. 팬티도 입혀주었다. 차정희는 진영의 애인이나 되는 것처럼 고분고분하게 팬티를 껴입었다. 이어서 스커트를 걸치고 나서 블라우스를 입었다.
진영도 바지를 입고 나서 마이크를 들었다. 차정희가 좋아할 만한 도르토 곡을 부르며 차정희를 껴안았다. 차정희는 진영의 품에 안겨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성호 아빠 언제 퇴근 해?”
“여섯시에 퇴근하니까 집에 오면 보통 일곱 시가 넘어.”
“그럼, 우리 자기 집에 가서 마저 끝낼까?”
“안돼. 파출부가 와 있어.”
“바보, 핑계를 대고 일찍 퇴근하라면 좋아라 하고 퇴근 할 거잖아.”
“그럴까?”
이미 건너오지 못할 강을 건너 버린 차정희는 진영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자신의 입술을 얇은 혀로 빨았다.
“자기 때문에 나 이 년 동안 상사병에 걸렸던 거 오늘 몽땅 보상해 줘야 해. 알았지?”
“바보.”
차정희는 진영에게 가볍게 눈을 홀기며 대답대신 진영의 입술을 쪽 빨았다.
진영과 차정희는 연인처럼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표구점 앞에서는 진영은 가로수 밑에서 담배를 피웠다. 차정희 혼자 표구점에 들어가서 남편이 맡긴 액자를 찾았다.
차정희는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바쁜 걸음으로 집에 갔다. 다행히 파출부는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한 다음에 퇴근을 했다.
집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진영은 차정희를 껴안고 허겁지겁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차정희도 노래방이 아닌 이상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젖가슴을 덜렁 거리면서 진영의 티셔츠를 벗겼다. 바지를 벗기고 나니까 진영의 바나나가 곡사포처럼 하늘을 겨누며 팬티에 포장을 쳤다. 그 모습이 너무나 능름하게 보여서 팬티를 벗기자마자 바나나를 덥석 물었다. 너무 흥분한 탓이었다.
“아야!”
“어머! 많이 아퍼!”
“하하, 안 아퍼. 우리 이제 애인이 됐으니 무드를 살릴 겸 이름을 부르고 싶은데, 자기 이름이 뭐야?”
“정희, 차정희.”
“그럼 우리 둘 만 있을 때는 당신은 내 애인이 되는 거야. 알았지?”
“응, 당신이 부르고 싶은 데로 불러.”
차정희는 진영의 말에 나이가 이십 대로 되돌아간 것처럼 짜릿한 전율에 사로잡혔다. 진영은 젊디 젋다. 젊은 진영이 애인을 삼자고 할만큼 자신이 아직 젋다고 생각하니까 죄책감 같은 것도 하얗게 사라져 버렸다.
“우리 정희 처음 보았을 때처럼 화장실에서 한 번 할까?”
진영은 당신이라는 말에 온 전신을 흝고 가는 전율에 몸을 떨면서 차정희의 젖무덤을 잡았다. 차정희는 대답대신 진영의 바나나를 잡으며 일어섰다. 진영은 차정희의 등 뒤에서 몸을 껴안고 화장실로 갔다.
“자기, 그 때 화장실에서 내꺼 봤다고 했지?”
차정희는 진영이 자신의 알몸을 봤다는 상상만으로도 꽃잎이 축축해 질 지경이었다. 진영에게 몸을 맡기고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소녀처럼 얼굴을 붉혔다.
“내가 정희 여길 보고 나서 매일 자위를 했잖아. 정희하고 섹스하는 상상을……”
진영이 애액으로 흥건해진 차정희의 꽃잎을 아프도록 움켜쥐었다 놓았다. 이어서 바나나를 잡고 자위하는 흉내를 냈다.
“어머, 진짜!”
차정희는 자신과 섹스를 하며 자위를 했다는 말에 오르가즘을 느낄 지경이었다. 진영이 아프도록 꽃잎을 움켜잡았엇으나 아픈 것도 못 느낄 지경이었다.
“그때 우리가 서로를 알았더라면 난 대학에서 떨어지지 않았겠지?”
“그럼 나도 더 좋았겠지?”
차정희는 웃으면서 샤워기로 진영의 바나나에 물을 뿌렸다. 손에 보디샴푸를 잔뜩 묻혀서 아직 미끈거리는 바나나를 깨끗이 닦아 주었다.
“내가 씻어 줄게.”
진영은 차정희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바나나가 더 부풀어 올랐다. 흥분 한 얼굴로 정여사의 몸에 물을 뿌렸다. 차정희처럼 보디샴푸를 손바닥에 잔뜩 묻혀서 밀림을 문질렀다. 차정희는 숨이 넘어가는 듯한 신음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숙였다.
“자기 나 너무 좋은 거 있지. 미치겠어.”
“더 좋게 만들어 줄테니까 욕조를 집고 엎드려 봐.”
진영은 차정희의 엉덩이에 바짝 붙어서 바나나를 슬슬 문질렀다. 차정희는 자지러지면서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입술을 깨물었다. 진영은 차정희가 흥분에 고통스러워할수록 차정희를 밀어 붙였다.
“음……”
차정희는 노래방이 아니라는 생각에 거리낄 것이 없었다. 천장이 들썩거리도록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몸을 비틀었다.
“그만! 그만!”
“난 아직 멀었어.”
“제발 그만해. 나 미치면 좋아?”
“목소리가 너무 커. 밖에서 들리겠다.”
“우리집인데 어때.”
진영은 변기에 걸터앉았다. 차정희를 무릎에 앉게 했다. 차정희는 천천히 진영의 무릎에 앉으면서 이빨을 악물고 괴로워했다. 진영도 새로운 흥분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차정희는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진영의 얼굴에 키스를 퍼 부었다.
“윽!”
절정에 다다른 진영은 거친 숨을 내쉬며 차정희에게서 떨어졌다. 샤워기로 차정희의 젖은 몸에 물을 뿌렸다. 젖가슴이며 어깨에 떨어져 또르르 구르는 물방울이 너무 섹시해 보였다. 차정희도 진영에게 샤워기를 받아서 그의 몸을 샅샅이 씻어주며 즐거워했다.
깨끗하게 샤워를 한 두 명은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에 나란히 누워서 만족한 얼굴로 천장을 쳐다보았다. 차정희는 남편과 눕는 침대의 시트를 활짝 걷고 진영에게 누우라고 했다.
“나, 이제 어떡해?”
차정희는 남편과 신혼때처럼 진영의 팔을 베고 누웠다. 진영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이대로 영원히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편의 사진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는 생각에 눈물을 글썽거렸다.
“우린 어차피 이렇게 이루어 질 운명인 것 같다. 그냥 애인사이로 지내면 되잖아.”
진영은 차정희쪽으로 누웠다. 팔을 베고 있는 쪽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다른 손으로 젖꼭지를 빙빙 돌리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자기가 우리 성호 친구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앞으로 성호하고 절교 할 수 있지?”
“그럴 수는 있지만 동창회 같은 곳에서 만나서도 무조건 모르는 척 할 수 없잖아.”
“나를 위해 모르는 척 해 주면 안돼?”
진영이 젖꼭지를 살살 돌리니까 꽃잎이 축축해 지기 시작했다. 차정희가 진영의 손을 잡아서 꽃잎을 만지게 하며 속삭였다.
“알았어. 당장 성호 핸드폰 전화부터 차단시킬게. 그럼 됐지?”
“솔직히 후회가 안 된다면 내가 미친년이지……”
진영이 건성으로 꽃잎을 만지는 것 같았다. 차정희는 진영의 손가락을 잡아서 질 안에 집어 넣었다. 음! 하고 가볍게 신음을 터트리며 눈을 감았다.
“우린 어차피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진영은 차정희의 귀를 가볍게 물었다. 차정희가 원하는데로 손가락을 질 안으로 넣었다. 물컹하면서 손가락이 끝까지 들어간다. 손가락 끝에 와 닿는 나팔처럼 생긴 것을 꼼지락거리다가 뺐다. 손가락 두 개를 넣어서 천천히 움직였다.
“음……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자기가 노래방에서 나를 자극시키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그래. 알고 있어.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하지만 자기가 너무 아름다운 죄도 있다는 건 알아 둬.”
진영은 달콤하게 속삭이며 차정희를 끌어 당겼다. 차정희는 단내를 훅 하고 풍기면서 진영에게 안겨 들었다. 아랫배에 와 닿는 진영의 바나나는 어느 사이에 단단하게 굳어 있었다.
“자긴, 정말 대단해. 도대체 여자 경험이 얼마나 많은 거야?”
“자기가 처음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정말이라니까 오늘 자기한테 동정을 받친 거라구.”
“그 말을 지금 나한테 믿으라는 거야?”
“사실은 자기 몸을 상상하면서 자위를 하는 습관이 되면서 몇 번 동영상은 봤어. 직접 여자를 대하지는 않았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서 여자 경험이 많은 것처럼 보였을 거야.”
“나 보다도 훨씬 많이 알고 있던데?”
“자기도 꽤 경험이 많은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