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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6 1.간통을 허하지 말라 (3회) (6/109)

00006  1.간통을 허하지 말라 (3회)  =========================================================================

                                    

1.간통을 허하지 말라(6회)

민섭의 얼굴이 혼란속에 빠져 있는 것을 본 임 선생은 얼른 말을 끊었다. 그의 속마음을 떠 본 이상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일어서서 보일 듯 말듯 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민섭씨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저만 생각하세요. 아셨죠?”

민섭의 옆에 앉은 임 선생은 부드럽게 속삭이면서 민섭의 눈을 응시했다. 그의 눈빛이 심하게 떨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손을 잡아서 자신의 허리를 잡게 했다.

“임 선생….”

임 선생의 허리를 불처럼 뜨거웠다. 얇은 팬티와 와 닿는 맨살의 엉덩이 감촉이 숨을 멎게 하는 긴장을 주는가 하면, 심벌은 금방이라도 폭발을 해 버릴 것처럼 팽창하기 시작했다.

임 선생과 민섭은 서로를 응시하며 가만히 있었다. 임 선생은 민섭의 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숨을 죽이고 그의 눈을 응시했다. 

민섭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어 와락 껴않고 싶은 충동이 불 같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참았다. 갑자기 아파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숨을 멈추고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 속에 긴장한 얼굴로 임 선생의 서늘한 눈매를 바라보았다. 

“가만히 계셔요. 절대로 제게 먼저 다가오시면 안 돼요. 그럼 조금은 부담감이 줄어들 거예요.”

허리를 잡고 있는 민섭의 뜨거운 손이 가느다랗게 떨고 있는 것 같았다. 임 선생은 그의 눈을 응시하면서 한껏 부풀어 있는 심벌 위에 손을 얹었다. 순간, 민섭이 부르르 떨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저에게 빠져들지 않으려면 서두르지 마세요. 시간은 많아요. ”

임 선생은 부드럽게 속삭이면서 민섭의 셔츠부터 벗겼다. 그리고 나서 청바지의 벨트를 풀었다. 지퍼를 천천히 내리면서도 민섭의 눈을 응시했다. 민섭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었다. 지퍼를 내리자 마자, 팬티를 뒤집어쓴 심벌이 불쑥 튀어 나왔다.

“굉장하군요….”

팬티를 벗겨 보지 않아서 심벌이 어떤 모양으로 서 있는지 알 수는 없었다. 흰색의 삼각팬티를 일으켜 세우고 있는 심벌은 남편보다 작은 것 같았다. 그러나 엄청나게 굵어 보였다. 팬티의 귀두 부분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것을 보는 순간, 짜릿한 전율이 밀려와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참말로 우리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민섭은 임선생의 젖가슴을 바라봤다. 두 개의 둥그런 젖가슴이 선정적으로 보였다. 그 젖가슴을 와락 움켜쥐고 애무하고 싶은 충동을 짓누르면서 어린애처럼 물었다. 

“말이 필요 없는 거잖아요.”

임 선생은 소리 죽여 웃으며 민섭을 일으켜 세웠다. 민섭이 아이처럼 소파에서 일어섰다. 그의 무릎 앞에 쪼그려 앉으면서 바지를 끌어 내렸다. 바지를 끌어내리고 나서 삼각팬티만 입고 있는 모습을 잠깐 바라보았다.

어머! 정말 대단하잖아….

삼각팬티를 입고 있는 민섭의 심벌은 지퍼 사이에서 팬티를 뒤집어쓰고 있을 때 보다 훨씬 커 보였다. 삼각팬티를 불쑥 들어 올려서 가랑이 사이에 틈이 벌어져 있었다. 

그 틈 안에는 어두웠다. 뿌리에 매달린 두 개의 자두가 그 벌어진 틈 밖으로 삐죽이 나와 있었다.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딱딱한 줄기가 손끝에 와 닿는 순간, 그렇지 않아도 흥건하게 젖어 있는 꽃잎이 부르르 떠는 것 같았다.

이 순간부터 팍팍 즐기는 기다….

민섭은 더 이상 아내를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고개를 숙이니까 임 선생의 젖가슴을 훤하게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뽀얀 젖무덤 가운데 있는 작은 꼭지는 분홍빛이었다. 문득 얼마 전까지 부담감 없이 만나서 섹스를 하던 과부 맹여사의  젖꼭지가 떠올랐다. 맹여사도 결혼 초에는 임 선생의 그것처럼 분홍빛을 띠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것이 시나브로 아이를 낳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조금씩 갈색으로 변해진 것 같았다. 

비너스가 따로 없군….

손만 뻗기만 하면 임 선생의 젖가슴을 만질 수 있었다. 주물럭거릴 수도 있고, 애무 할 수도 있고, 젖무덤 사이에 얼굴을 박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팬티 가랑이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심벌의 뿌리에 슬슬 문지르고 있는 감촉이 너무 좋았다. 짜릿하면서도 항문이 움찔움찔 거릴 정도로 던져주고 있는 쾌감을 더 음미하고 싶어서 억지로 참았다.

“착하군요….너무 착해서 핥아주고 싶을 정도예요.”

임 선생은 꿈을 꾸고 있는 눈빛으로 삼각팬티를 천천히 끌어 내렸다. 심벌이 툭 튀어나오면서 이마를 때렸다. 순간 이마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묻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헉!”

심벌이 그녀의 반듯한 이마를 때리는 순간 민섭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거친 숨을 토해냈다. 그와 동시에 무의식중에 엉덩이를 앞으로 내 밀었다.

“어머!”

심벌이 이번에는 임 선생의 눈을 때렸다. 임 선생은 눈에 묻은 축축한 액체를 닦아내고 놀랐다는 표정을 지으며 심벌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잔뜩 부풀어 있는 심벌이 끄덕끄덕 거릴 때마다 침을 질질 흘렸다. 그것을 어떻게 해 줄까 잠시 생각하다가 두 손으로 살며시 보듬어 안았다.

“어…어떻게 하려고?”

민섭은 임 선생이 노골적으로 원한다는 건 진작부터 눈치챘다. 하지만 처음부터 임 선생이 오럴을 해 주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않았다. 임 선생이 두 손으로 심벌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꿈을 꾸는 듯한 눈을 감는 것을 보고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가만히 계셔요….”

임 선생은 고개를 들어서 민섭을 보고 싱긋이 웃었다. 이어서 손바닥에서 팔딱팔딱 뛰고 있는 심벌에 천천히 입술을 문질렀다. 

민섭이 쾌감을 참아 낼 수 없는지, 으으으! 하며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토해내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런 몸짓이 또 다른 전율을 안겨주고 있어 허겁지겁 귀두 부분을 입술 안에 집어넣었다. 

약간은 시큼한 냄새가 풍겼으나, 그 느낌은 거의 순간적이었다. 입 속으로 무언가 빨려 오고 있는 것 같은 강렬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그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입만 이용해서 심벌을 애무했다. 미끈한 머리 부분을 자두를 머금듯 머금는 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핥아먹듯이 줄기를 핥았다. 그럴 때마다 민섭은 고통스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그만! 미치겠다. 내가 해 줄테니께 반듯하게 누워.”

이왕 섹스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임 선생은 더 이상 가정교사가 아니다. 민섭은 거칠게 밀려오는 쾌감을 이겨 낼 수가 없었다. 어서 빨리 임 선생의 질 속에 깊숙이 집어넣고 사정을 하고 싶었다. 일그러진 얼굴로 임 선생의 양 볼을 쓰다듬으면서 빠르게 속삭였다.

“조금만, 조금만 더 하고요….”

임 선생은 꽃샘이 흥건하게 젖어 있긴 하지만 오르가즘에 도달 할 정도는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민섭이 금방이라도 사정 해 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애절하게 말하며 빠르게 티셔츠를 벗어 던졌다. 날아간 티셔츠가 텔레비전 위에 낙화했으나 쳐다보지도 않았다. 

“참말로 환상적이네.”

임 선생의 몸은 군살 하나 없었다. 아직 아이를 낳아 보지 않아서 젖꼭지도 처녀들처럼 선분홍빛을 띠고 있었고 풍만했다. 하늘로 향한 젖가슴을 슬쩍 보듬어서 끌어 당겼다.

“천천히….”

임 선생의 허리가 버드나무처럼 휘청거리면서 힘없이 끌려 왔다. 민섭은 코먹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임 선생의 양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잡았다. 임 선생은 젖꼭지 빨 줄 알고 잔뜩 경직한 눈빛으로 민섭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민섭은 프로였다. 임 선생의 기대를 무시하고 희고 매끄러운 배를 쭉쭉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임 선생은 민섭이 거칠게 배를 빨아대기 시작하자 허리를 비틀며 그의 머리를 감싸않았다. 까칠까칠한 머리카락이 젖가슴에 와 닿았으나, 감촉이 너무 좋았다. 

“자….잠깐만!”

단순히 좋을 정도가 아니었다. 온 몸의 성감대가 일제히 기립을 하는 것 같은 전율 속에 사로잡혀서 몸을 떨면서 숨을 죽였다. 그러다 옆구리를 잡고 있던 그의 손이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가 엉덩이를 앞으로 잡아당기는 순간이었다. 빠르게 민섭의 손을 밀어내는 것과 동시에 일으켜 세웠다.

“아직 시간은 많잖아요. 천천히 즐겨요. 네?”

민섭은 대답을 하지 않고 매끄럽고 따뜻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입술을 더듬었다. 임 선생이 입을 턱 벌리며 어깨를 감아 오는 것을 느끼는 동시에, 심벌이 꽃샘에 닿는 것 같았다. 순간, 임 선생의 허리가 부러지도록 꼭 껴 않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어서 한 손으로 임 선생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숨이 막힐 때까지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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