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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 1.간통을 허하지 말라 (3회) (4/109)

00004  1.간통을 허하지 말라 (3회)  =========================================================================

                                    

1.간통을 허하지 말라(4회)

"여기까지는 괜찮지 않습니까?.“

민섭은 갑자기 목이 쉬어 버린 것 같은 기분 속에 속삭이느라, 목소리에 바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떨리는 손으로 부여잡고 있는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임 선생의 몸이 화드득 떨리는 것이 가슴으로 전해져 왔다. 순간, 짜릿한 전율이 벌떡 일어서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길고 흰 목덜미에 뜨겁게 키스를 했다.

“아! 이러시면….”

임 선생은 민섭의 뜨거운 혀가 목을 핥는 감촉을 견딜 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이면서 그의 품안에서 빠져나가려고 몸을 비틀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임 선생의 등에 찰싹 달라붙은 민섭은 임 선생의 뜨거운 체온이 그대로 전이되어 오는 것을 느꼈다. 임 선생이 억지로 숨을 참고 있는 것도 무리 없이 전해져 왔다. 임 선생의 엉덩이는 무척이나 뜨거웠으며, 심벌로 찌르고 있는 부분은 언제부터인지 갈망으로 떨고 있었다. 떨고 있는가 하면 자신이 숨을 내 쉴 때마다 꿈틀거리면서 무언의 몸짓으로 섹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러면 정말 큰 죄를 짓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 제발 이성을 되 찾으세요.”

임 선생은 소파 모서리를 지그시 쥔 자세로 엉덩이를 슬쩍 비틀었다. 그러자 딱딱하게 굳어 있는 그의 심벌이 엉덩이를 무겁게 스쳐 가는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그건 새로운 쾌감을 안겨주었다. 소파 모서리를 잡고 있는 손바닥에 뜨거운 땀이 촉촉하게 고여 오는 것을 느끼고 꿈을 꾸는 듯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우리가 섹스를 하게 된다해도 하늘도 모를 겁니다. 하늘에 저렇게 눈이 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임 선생은 말꼬리를 흐리며 민섭이 계속 자신의 몸을 더듬어 주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민섭은 등에 찰싹 달라붙은 자세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건 목마른 갈증이었다. 갈증은 목에서 밀려오는 갈증이 아니었다. 뜨거운 꿀물에 젖어가고 있는 꽃샘이 간질간질 거리면서 밀려오는 갈증이었다. 갈증을 참다못해 그냥 주저 않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슬쩍 가랑이를 벌렸다. 그러자 엉덩이를 찌르고 있는 그의 바나나 같은 심벌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임 선생 용서하세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군요.”

“아무 말 하지 말아요….”

임 선생의 가랑이 사이는 무척이나 뜨거웠다. 넓적다리가 슬쩍 조여지면서 덜 익은 바나나처럼 딱딱해진 심벌이 조여지는 것을 느꼈다. 그건 참을 수 없는 쾌감이었다. 그러나 머리 속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아내의 얼굴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제가 술을 마시지 말았어야 했어요. 하지만 지금 와서 후회를 해 봤자 소용이 없겠죠.”

민섭의 손이 젖가슴을 움켜쥐고 문지르는 것을 느낀 임 선생은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참을 수도 없었다. 이번 한번 만 몸을 허락하면 남편도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민섭의 손을 더듬어 잡았다. 이어서 부드럽게 아래로 끌어 내려서 스커트 밑 부분을 만지게 했다.

“역시 우리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나 보군요.”

임 선생의 등에 찰싹 붙어 있던 민섭은 스커트 가운데를 쓰다듬었다. 스커트 안으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쓰다듬든 순간 온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 같았다. 가쁜 숨을 내쉬며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손끝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느끼며 팬티 위로 꽃잎을 움켜잡았다.  

“이 순간만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아요…허…헉!”

민섭의 손은 감질나게도 뜨겁게 젖어 있는 꽃잎의 두덕을 만지지 않았다.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지도 않았다. 팬티 겉으로 음모가 무성하게 나 있는 윗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는 감촉은 참을 수 없는 전율을 안겨주었다. 임 선생은 민섭의 가슴에 몸을 기대며 고개를 뒤로 꺾었다. 민섭의 어깨에 고개를 기댄 채 감당하기 어려운 짜릿짜릿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어쩌면 영원히 임 선생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민섭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고 있는 임 선생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고통과 쾌감이 뒤섞여 있는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처럼 보였다.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여서 귓볼에 가만히 키스를 했다. 순간, 임 선생이 파드득 놀라며 눈을 떴다. 그리고 갈망에 찬 눈빛으로 응시하는 가 했더니 두 눈을 감고 입술을 가까이 내 밀었다.

“하지만, 저…저는 남편을 사랑해요.”

임 선생은 민섭의 입술이 와 닿은 순간. 민섭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머금었다. 그리고 쪽쪽 소리가 나도록 아랫입술을 빨기 시작했다. 갈증이 조금은 가셔지는 가 했더니, 민섭의 손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왔다.

아! 그래요. 이 순간만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오직 즐거움만 생각하세요….

임 선생은 목마른 여자처럼 민섭의 입술을 빨면서 다리 한쪽을 슬그머니 들어서 소파에 올려놓았다. 자세가 옆으로 기울어 졌다. 축축하고 뜨거운 습기에 젖어 있는 꽃샘의 두덕을 더듬고 있던 그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 옆에 와 닿는 감촉을 느꼈다.

“사…사랑이 없는 섹스가 가능할까요?”

임 선생의 꽃샘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민섭은 손가락 끝으로 뜨거운 꿀물이 묻어 나는 것을 느끼며 조갯살처럼 튀어나온 클리토리스 옆을 천천히 문질렀다. 그곳은 멍게의 속살처럼 부드러운가 하면, 생고무의 표면처럼 탄력이 있었다. 조갯살처럼 튀어나와 있는 클리토리스의 주변을 부드럽게 문지를 때마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얼굴을 마주 대고 있던 임 선생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숨가쁘게 튀어 나왔다.

“어서 해 주세요. 나, 미…미칠 거 같아요.”

임 선생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민섭의 얼굴을 혀로 애무를 하면서, 그의 손가락을 잡아서 꽃샘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지만 민섭은 프로다. 손가락이 꽃샘 안으로 들어오는 가 했더니, 재빠르게 팬티 밖으로 빠져나가 버렸다.

“당신은 이율배반적이군요…저를 좋아한다고 해 놓고서….”

임 선생은 몸을 돌려서 민섭을 바라보았다. 얼굴에 수치심이 번져 가는 것을 느끼며 민섭을 바라보았다.

“임 선생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임 선생의 얼굴에 수치심이 번져 가는 것을 느낀 민섭은 그녀에게 성급하게 달려 든 것을 후회했다. 그녀 스스로 목말라 하며 달려 들 때까지 충분하게 달궈놓아야 나중에 생각이 나면 언제든 전화 한 통으로 불러 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기 때문이었다.

“저를 좋아한다고 해 놓고, 지금 저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잖아요.”

“진정한 사랑은 아껴주는 것이 아닐겠까?”

민섭은 더 이상 임 선생의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어깨를 끌어 당겨서 가만히 껴않았다. 임 선생이 힘없이 안겨오면서 심벌을 쥐는 것을 느꼈다. 순간 잠시 풀이 죽어 있던 심벌이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어지고 있었다. 

“아! 저 이런 기분 처음이에요.”

임 선생은 어느 정도는 민섭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얼굴에 번지던 수치심이 날아 가 버렸다. 그의 앞에 천천히 주저앉으면서 바지 지퍼를 열었다.

“얼마나 큰지 보고 싶어요….”

임 선생은 목마른 여자 같은 목소리로 속삭이면서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속에 들어 있는 심벌을 소중하게 끄집어냈다. 맑은 물이 묻어서 번들거리는 심벌이 눈앞에 나타났다.

“정신적인 사랑이 없는 육체적인 쾌락은 타락을 초래 할 뿐입니다.”

민섭은 가능하면 임 선생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혀에 발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소파의 모서리를 잡고 허리를 비스듬하게 숙인 채 임 선생을 내려다 봤다. 단추가 열린 블라우스 안으로 그녀의 탐스러운 젖무덤이 훤히 보였다. 임 선생은 두 손으로 심벌을 부여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천천히 심벌의 줄기를 쓰다듬는가 했더니 고개를 쳐들었다. 갈망에 휩싸여 있는 그녀의 눈빛은 초조와 긴장으로 떨고 있는 것 같았다. 

“애무하고 싶어요.”

임 선생은 혼잣말로 속삭이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와 동시에 심벌을 입술에 같다 댔다. 맑은 물이 번들거리는 귀두 부분에 혀를 같다 댔다. 순간 민섭이 바르르 떨면서 헉! 하는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이 들렸다.

“으…음!”

임 선생은 민섭의 신음소리가 뜨겁게 와 닿는 것을 느끼며, 심벌을 얼굴에 같다댔다. 끈적끈적한 것이 얼굴에 묻는 것 같았으나 개의치 앉았다. 심벌을 잡고 얼굴에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턱 밑으로 넣었다. 턱 밑에 심벌을 대는 순간 민섭의 심벌이 뜨겁게 꿈틀거렸다. 동시에 꽃샘이 활짝 벌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른 심벌을 입에 같다 대려고 두 손으로 소중하게 감쌌다. 

“아직 우리들 만의 시간은 많습니다. 

임 선생이 입을 벌리면서 천천히 심벌을 빨아들이는 순간이었다. 민섭은 그녀의 뜨거운 입안에 귀두 부분이 젖어 들어가는 것을 느끼자 마자, 얼른 엉덩이를 뒤로 뺐다. 이어서 무릎을 끓고 앉아 있는 임 선생을 일으켜 세워서 어깨를 끌어 당겼다.

“미…민섭씨는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분이군요….”

임 선생은 민섭의 표정이 굳어 있는 것을 느끼고 평소처럼 존칭을 사용했다. 그의 심벌은 여전히 지퍼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 슬쩍 고개를 숙여서 보니 심벌은 여전히 곡사포처럼 치솟아 올라 있었다. 그에게 바짝 붙어 서면서 심벌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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