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부 엄마와 현주 (36/49)

36부 엄마와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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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응 없는 글쓰기는 고무줄 없는 빤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숭례문이 불타서 애통한 마음 금할 길 없지만 소라는 뜨거운 곳이기에...

36부 엄마와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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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핫, 현주는 세상 많이 산 아줌마 같아

-- 호홋, 아빠도 그렇게 말씀하세요....근데 오빠랑 얘기하다보면 세상을 꿰뚫고 있는 도사 같아요

-- 하하핫, 호호호

수업이 비는 시간에 만난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 현주야, 우리 부모님께 인사 갈래?

-- 녜, 좋아요, 오빠 놓치지 않으려면 부모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유리할 테니까

-- 그렇게 자신 있어?

-- 호홋, 자신감 이라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면 되는 거니까 어려울 것도 없죠

-- 지금 당장 가면 어때?

-- 지금요? 전 수업 하나 남았는데....

-- 그럼 난 못다한 공부 좀 하고 있을 테니까 마치고 도서관으로 와

-- 녜, 그러죠

현주는 강의실로 돌아가고, 준석이는 도서관으로 가면서 엄마에게 전화를 하였다

- 엄마, 저예요

- 응, 무슨 일이니?

- 며느릿감 인사시키려구요

- 뭐야? 오늘?

- 예, 수업 마치고 바로 가려구요

- 알았어...데리고 오너라, 어떤 여자가 우리 아들을 꼬셨는지 얼굴 좀 보자

- 엄마, 정말 질투 나는 건 아니죠?

- 질투는 무슨 질투야, 언제까지 나랑 살거야? 너무 빠른 것 같아 그러지...

- 쇠뿔도 단김에 빼는 거죠...

두 시간 후 현주가 헐레벌떡 도서관으로 왔다

집으로 가면서 현주는 몇 번이고 머리를 만지고 옷차림새를 살펴보며 신경을 썼다

--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며?

-- 누가 어쨌게?

-- 너 지금 대단히 신경 쓰는 거 몰라?

-- 호호호...내가 언제? 엄마께 말씀 드렸어요?

-- 응, 전화했어...

벨을 누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가 문을 열었다

-- 며느릿감 데려왔어요, 인사해, 엄마야

-- 안녕하세요. 정현주 예요

-- 어서와라, 들어와..

-- 이 아가씨에게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보고 판단하세요. 우리 집 새사람으로 손색이 없는지..

-- 네가 선택했는데 어련할까

-- 엄마 마음에도 들어야죠

-- 자, 자, 앉아라, 음료수 내 올께

-- 고마워요, 어머님

-- 현주라고 했지?

-- 녜

-- 준석이가 현주 어딜 보고 마음에 들었을까?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닌데 얼굴보고 반했나?

-- 호호호, 모르겠어요, 어디가 좋은지....

-- 살림 하느라 고생 많았구나....피부는 고운데 손이 거친 걸 보니..

엄마는 현주의 손을 잡고 한참동안 어루만졌다

-- 아니에요, 고생은요....미리 신부수업 조금 한 거죠

-- 준석이는 어디가 어떻게 좋은 거니?

-- 오빠는 이미 학교에 소문난 인기인인 걸요

수재에다 매너 좋고 잘생기고, 빠지는 곳이 있어야 말이죠

오빠가 저에게 눈길을 준 것은 제게 행운 이에요. 오빠가 누굴 닮아 미남인가 했더니 어머님을 빼 닮았네요

-- 어머머, 얘 봐라....아부가 팔단이네

-- 하핫..엄마 정도는 금방 혼이 빼앗겨버린다니까요...조심하세요..평정심을 잃지말구...

-- 아부가 아녜요, 오빠가 엄마 말씀을 많이 하던데 그럴만 하셔요

-- 호호호, 네 속에 능구렁이가 들어앉았구나

-- 어머, 징그러....

-- 에구....전 끼일 만한 자리가 아닌 것 같으니 두 분이 장단 잘 맞춰보세요, 전 좀 자야겠어요

-- 그래라, 현주 얘는 내게 넘기고...

-- 호호홋, 어머님은 오빠랑 친구처럼 지내시는 가봐요

-- 친구라고도 할 수 있고 친구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어. 준석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기도 하고....

-- 녜, 저희 아빠도 엄마 돌아가신 후 저 없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고 하세요

-- 그래? 아빠랑 마음이 잘 맞는 모양이구나

-- 녜, 오빠 행동이 저희 아빠 같아 더 좋아요

-- 요즘 아이들은 서로 말 놓고 지내던데 현주 너는 준석이랑 그렇지 않네?

-- 녜, 말 놓으면 함부로 대할 수가 있으니까요

-- 현주 네 생각이 서당 훈장노인 같다, 예전에는 한다하는 양반들은 자기 부인에게도 말 높였잖니

-- 호홋, 맞아요, 부부간에 서로 높이면 싸움도 잘 하지 않게 된다더군요

-- 그런 말은 어디서 배운 거니?

-- 아빠가 많이 가르쳐 주세요

-- 아!! 그렇구나, 아빠가 참 현명한 분 같네

-- 녜....아버님도 좋은 분이라고 오빠가 그러시더군요

-- 응, 좋은 분이야, 현주가 시집오면 아마 가장 아껴주실 거다

-- 아이 좋아,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전 결혼 하면 엄마 같은 시어머니를 만났으면 했는데 소원 대로 될 것 같아요

-- 어째서? 

-- 어머님을 뵈니 저희 엄마랑 똑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래? 어떤 면에서?

-- 예쁜 것도 그렇고, 자식 사랑하는 마음도 그렇고

-- 부모가 자식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니?

-- 누구나 자식을 사랑은 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잖아요

엄마는 뜨끔하였다. 이 애가 준석이와의 관계를 알고 있나 싶어서였다

-- 현주엄마는 현주를 어떻게 사랑하셨는데?

-- 꼭 언니 같았어요, 아빠와의 관계도 다 말씀해 주시고 속상한 일 있으면 저에게 말씀하시고...

-- 준석이가 무슨 말 하던?

-- 아뇨, 무슨 말요?

-- 그냥 이것저것 우리 집 분위기 등등 말이야

-- 아, 녜, 엄마랑 허물없이 지낸다고....

-- 어느 정도라고 하던?

-- 색시처럼 생각한다고 하던데요?

-- 내가 준석이와 색시처럼 지내면 현주가 질투 날 텐데..괜찮을까?

-- 그럼요, 전 아버님 부인처럼 지내죠 뭐...호호호

-- 어머머, 얘 좀 봐...시아버지랑 그렇게 지낼 수 있어?

-- 그럼요, 전 저희 아빠랑 색시처럼 지내는 걸요, 저희 아빠랑 아버님이랑 다를 게 뭐가 있겠어요?

-- 그래? 아빠도 색시처럼 대해 주시구?

-- 녜...

-- 준석이가 현주 널 마음에 들어 하는 이유를 알겠구나. 호호호호, 제발 그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 그렇게 살 거예요

-- 그런데 현주야

-- 녜, 어머님

-- 아빠랑 둘이 산다면서? 현주 너 결혼 하면 아빠는 어떻게 해? 너는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데...

-- 아빠는 제가 결혼 하면 재혼 하신다지만 그러실 마음은 아니에요, 결혼해서 아빠랑 함께 살 수 있었으면 했지만

그건 제 욕심 같고....그래서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 준석이도 그런 생각을 해 보았을 텐데 별 다른 말 하지 않던?

-- 녜, 아직...

살림 이야기, 음식 이야기 옷이야기 등등 온갖 이야기들로 두 여자의 수다는 계속 되었다

어머님, 고구마를 삶아서 무엇을 얼마만큼 넣고 어찌 어찌하면 최고의 영양식 어쩌구저쩌구 

어머머, 그런 것도 다 알아? 현주 넌 애 늙은이 어쩌구저쩌구. 호호호, 깔깔깔...

어머님 김장 젓갈을 사서 하세요? 몇 월에 멸치를 사서 직접 담그면 어떻게 좋구 어쩌구

그래? 넌 직접 담가 먹니? 어쩌면 얘가 저쩌구

현주 아빠가 술을 좋아하신다니 다음엔 복어집에 냄비를 가져가서 어쩌구

준석이 아빠는 준석이 에게 어쩌구, 저희 아빠는 저에게 저쩌구.....

준석이가 좋다면 다 좋은 엄마이니 준석이가 고른 아가씨를 싫어할 이유도 없었지만 현주의 말과 행동을 보고서 

이미 며느리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게다가 이야기가 잡다해 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주는 엄마를 점점 놀라게 하고 있었다

사십년을 넘게 살아 온 자신 보다 살림에 대한 생각과 지식이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아빠를 설득해서 섹스를 하지않고는 안 되도록 만든 현주의 말솜씨에 엄마는 상대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지만 말만 번지르르 한 것이 아닌, 살아오면서 깨달은 현주의 이야기들은 엄마를 

흡족하게 만들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런 애가 들어오면 남편도 많이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 얘는 무슨 잠을 아직도 자나? 현주 네가 가서 깨워라

준석이는 벌써 일어나 책을 읽고 있었다

모처럼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난 듯 엄마와 수다를 떨고 있는 현주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었다

-- 어머, 일어났어요?

-- 응, 이제야 수다가 끝났니?

-- 호호, 녜....

-- 엄마가 널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 호호..모르겠어요..직접 물어보세요

-- 엄마는 무슨 얘기가 그렇게 재미있었어요?

-- 현주가 네 흉 많이 보더라, 그래서 변명 하고 있었지 뭐니...흉 잡히지 않게 잘 해라

-- 그래요? 나중에 현주 흉 많이 말씀드릴게요

-- 어머머..절 더러 흉볼 게 하나도 없다고 했으면서....없는 얘기 만들어서는 하지 마세요....

-- 호호호, 하하핫

-- 저녁 먹고 가거라

-- 아녜요, 아빠 저녁식사 차려드려야 해요

-- 아...그렇겠네, 아빠께 밖에서 드시라고 하면 안 되나?

-- 오늘은 갑자기 와서요, 담엔 아빠께 그렇게 말씀드리고 올께요

-- 그래, 할 수 없지 뭐

-- 엄마, 내일은 현주 아빠께 인사 드려야겠어요, 현주는 우리 아빠께도 인사 드려야하니 날 잡아둬라

-- 녜, 그럴게요

집을 나서며 현주는 준석이의 팔짱을 끼고 머리를 어깨에 기대었다

-- 어머님 참 좋은 분이네

-- 벌써 파악 되었어?

-- 무엇보다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받아들이시는 것 같아요

-- 응, 엄마는 내 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 대도 그렇게 생각하셔

-- 오빠가 어머님께 그만큼 신뢰를 준 거겠죠?

--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나를 그렇게 철저하게 믿을 수야 없지

-- 내일 오빠 인사드린다고 아빠께 말씀 드려 놓을게요

-- 잘 가...참, 현주야, 디카로 찍은 사진 있지?

-- 녜

-- 메일로 몇 장 보내 줘

-- 뭐 하게요? 

-- 미리 아빠께도 보여드리고 나도 너 보고 싶을 때 보면 좋잖아

-- 녜

-- 혹시 보지 사진도 있니?

-- 녜..있긴 한데...

-- 알몸 사진이랑 보지 사진도 좀 보내 줘....예전 사진이면 더 좋구...

-- 부끄러운데....

-- 볼 것 다 보았는데 뭐가 부끄러워, 그리고 이제 우리는 결혼할 사이야...부모님 허락만 남았는데 뭐가 

부끄러울게 있어?

-- 녜, 알겠어요...

-- 도착하자마자 보내 줄래?

-- 사진보구 삐치거나, 저 싫어하기 없기예요...

-- 나를 어떻게 보냐? 차 있으면 집까지 바래다 줄 텐데, 아쉽네...택시 타고가...

-- 아녜요, 버스 타고 갈 거예요....오늘 즐거웠어요

-- 졸업하면 차부터 사야겠다, 잘 가

현주는 집에 도착 하자마자 그 동안 아빠가 찍어 준 많은 사진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다

가장 예쁘게 나온 것을 고르느라 알몸 사진들을 고르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다

아빠와의 첫날밤 사진과 최근 사진들을 비교 해보니 보지 색깔과 크기가 너무 달라 보였다 

어느것을 빼고 어느 것을 넣을까 한참이나 생각 하였다

보지가 발그레한 모습인 예전 사진은 보내지 않자니 오빠가 보지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 이유가 예전 모습을 

보고싶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보지가 까매진 사진들을 보내지 않자니 그것도 이상하게 보일 것 같고....

보지사진을 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든 어차피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니 이것 저것 따지지 말자고 

생각하고 아빠와 맨 처음 찍은 처녀막 사진과 첫날밤 피를 흘린 사진, 차츰 변해가는 대표적인 모습들을 골라 

30 여장을 메일로 보냈다

붉은 속살이 보이는 쩍 벌어진 보지 사진은 징그러운 것 같기도 하였지만 속궁합이 잘 맞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두자며 포함 시켰다

아빠와 저녁을 먹으며 준석이 엄마께 인사드린 일들을 보고하고 준석이가 내일 인사 온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 빈손으로 간 건 아니지?

-- 녜, 어머님 좋아하는 빵을 사갔어요

-- 준석이 아빠께는 인사 못드렸겠네?

-- 녜, 담에 한 번 더 인사 갈 거예요

-- 다음에 갈 때는 양주 한 병 사놓을 테니까 그걸 가져가

-- 녜, 아빠....오늘은 아빠랑 하고 싶어

-- 안 돼, 남자친구도 생겼으니 더 이상 하면 안 돼

-- 아잉, 아빠아~~

-- 준석이랑 하지 않니?

-- 녜, 오빠는 섹스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녜요

-- 그래?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 녜

-- 그럼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렇게 할 거지?

-- 그럴 필요 없다니까요

-- 어쨌든 다음부턴 안 할 테니 그렇게 알아라

준석이는 메일로 받은 사진들의 압축을 풀어놓고 '무슨 사진을 이렇게 많이 보냈지?' 하고 생각 하였다

흰 타월 위에 선명한 핏자국이 남은 사진이 맨 먼저 눈에 띄었다. 사진들을 보자 자지가 벌떡 일어서 버렸다

붉은 빛만 보이는 사진들은 귀엽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시커멓게 변한 벌어진 사진들에서는 보지냄새가 

풀풀 풍겨 나오는 듯 하였다. 변해가는 보지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낸 현주가 얄밉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였다

준석이는 좆을 주무르며 새폴더를 만들어 적당한 것으로 몇 장 저장을 하였다

단단해진 자지의 뜨거움을 식혀야 했다.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를 뒤에서 안으며 유방을 잡았다

-- 또 하게? 오늘 왜 그래? 너무 자주 하는 거 아냐?

-- 하핫, 그냥 꽂고만 있을게요

-- 그래, 싸지는 마라

-- 예....

준석이는 엄마의 팬티를 벗기고 엄마 뒤에서 보지 구멍을 찾아 귀두를 쑥 밀어 넣었다

언제나 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엄마의 보지는 준석이의 고향이었다

손만 대면 물이 흘러 질척한 엄마의 보지에 준석이의 좆은 너무나 쉽게 들어갔다

'아음' 엄마는 신음을 흘리며 하던 일을 계속하고 준석이는 자지를 꽂은 채 뒤 따라 다녔다

가끔 엄마에게 쾌감을 주기 위하여 펌프질을 퍽퍽퍽 하기도 하였다

그럴 때면 엄마는 손을 멈추고 '아욱 아욱' 소리를 내며 허리를 굽혀 엉덩이를 쑤욱 내밀었다

-- 엄마는 진짜 개보지야, 현주도 이러면 좋을 텐데

-- 그건 네가 그렇게 만들면 되는 거지, 나도 아빠가 이렇게 만든거지 처음부터 이랬겠니? 개보지가 좋아?

-- 응, 엄마는 개보지라서 더 좋아, 사실 현주랑 해보니 엄마보다 못해

-- 아직 경험이 없으니 그런 거지

-- 현주 경험 많아....

-- 그래? 애인이 있었대?

-- 아니, 아빠랑 한대

-- 뭐? 뭐얏...

엄마는 준석이의 좆을 빼며 돌아섰다

-- 아니 그런 아이랑 결혼 하겠다는 거야?

-- 뭐가 어때서? 나는 엄마랑 안 하나?

-- 그래도 남자랑 여자는 다르지....

-- 다를 게 뭐 있어, 오히려 이 남자 저 남자 주고 다닌 애들 보다 자기 아빠니까 훨씬 깨끗한데

-- 어떻게 네 아빠랑 생각이 똑 같니?

-- 하핫, 엄만 현주 싫어?

-- 그런 아이는 싫어, 현주도 너랑 내가 하는 것 아니?

-- 그럼....이야기 했어

-- 미쳤어, 미쳤어, 어떻게 그런 얘길 다 하니?

-- 상관없어, 현주도 나도 미리 알고 시작하는 거니...숨기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 현주는 상관 없대?

-- 자기도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겠어?

-- 아휴, 내가 미쳐, 미쳐, 어쩐지 현주 걔 말하는 것이 무언가 아는 눈치더라니...

엄마는 준석이의 가슴을 토닥토닥 때렸다

-- 에구, 이 녀석아....밝힐게 있고 숨길게 있는 거지

-- 하핫....현주를 아빠께 줄려면 모든 걸 알아야죠...

-- 정말 그렇게 할 거니? 현주가 하려고 할까?

-- 하핫...백퍼센트 장담하죠...

준석이는 다시 엄마를 돌려세운 후 엉덩이를 잡고 발로 엄마의 다리를 벌린 후 자지를 쑤욱 집어넣었다

엄마의 잘록한 허리를 두 손으로 잡아 당기며 지그시 힘을 주어 자지를 깊숙이 꽂아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다

-- 아응, 아...좋아....그런데 너와 관계하는 걸 끝까지 모르게 해야지 모두 밝힌 것이 맘에 걸린다

-- 헤헷, 엄만...그렇게 숨기면 어떻게 엄마랑 계속 할 수 있겠어?

-- 현주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대?

-- 자기도 아빠랑 하는 거니까 별 문제 될 것 없다던 걸요? 

현주도 결혼 후 가끔 자기 아빠랑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 건지 모르죠

-- 어머, 어머....말도 안되는 소리....

-- 하핫, 뭐가 말이 안돼요? 현주 아빠도 혼자 살면 가끔이라도 해야할 거 아녜요?

-- 현주 아빠가 너와 내가 하는 걸 알게 되면 어쩔 거야? 현주가 아빠랑 그 정도 관계라면 모든 걸 얘기 할 텐데

-- 하핫,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아무 걱정 마세요

아빠와 엄마사이도 현주로 인해서 다시 예전처럼 될 테니까 염려하지 마시구요

-- 준석이 너를 믿기는 한다만 걱정이 안 되겠니?

어쨌던 희한한 인연이네. 어떻게 그렇게 만날 수가 있는 거니? 

이야기를 하면서도 계속 방아질을 하고 유방을 주물렀다. 엄마의 보지물이 자지 뿌리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났다

-- 엄마 해줄까요?

-- 응, 곧 아빠 오실 텐데, 빨리 해....

엄마와 마주보고 서서 다시 삽입을 한 후 펌프질을 시작하자 찌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엄마는 싱크대에 몸을 의지한 채 준석이의 목을 안고 고개가 뒤로 넘어갔다

-- 아...아...너랑 하면 왜 이렇게 좋은 거야...아음,아아...

한참동안 펌프질을 하여 엄마가 죽어가는 듯한 신음을 토할 때 자지를 쑥 빼내었다

-- 아휴, 왜? 더 해줘..빨리, 빨리

-- 엄마, 싸게 해줄까?

-- 그래, 싸고 싶어

-- 잠깐만 기다려봐

준석이는 콘돔을 가져왔다. 언제부턴가 엄마에게 펨섭의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빠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 아빠, 펨섭이 뭐예요?

- 여자 노예를 말하는 건데 왜?

- 섹스 하면서 그런 게 필요해요?

- 그걸 즐기는 여자들이 있지

- 엄마는 어때요?

- 글쎄, 네가 보기엔 어때?

- 펨섭 성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 알고 있으면서 물어보는 것 같은데? 그런 성향이 있어, 

나이 들어서 안 것이라 해보진 않았는데 네가 해보려면 한 번 해봐

- 정말요? 괜찮을까요?

- 때리거나 하는 것은 하지 말고 약한 피스팅 정도로 해봐

그렇게 아빠에게 허락은 받아 둔 터였다

오늘은 피스팅을 제대로 하여 엄마를 사정 시켜볼 작정이었다

-- 뭐하고 있어? 바닥에 누워...이걸로 해 줄께...

준석이는 마늘을 으깨는 절구공이에 콘돔을 씌우며 말했다

엄마는 준석이가 시키는 대로 거실 바닥에 누워 다리 벌리고 두 손으로 보지를 최대한 쫘악 벌린 채 기다렸다

물이 줄줄 흐르는 시커먼 보지는 더욱 음탕해 보였다

절구공이를 구멍에 맞추어 밀어 넣으니 처음엔 조금 저항감이 있었지만 어렵지않게 들어갔다

최대한 깊게 밀어 넣은 후 빙글빙글 돌리자 신음 터져 나왔다

-- 아, 아파..너무 깊게 넣지마.....아...좋다, 아으..아흐..아흐....

팍팍팍, 박았다 빼었다 반복하자 처음 빡빡하게 공이를 물고 있는 것 같던 느낌은 없어지고 술렁술렁한 느낌이 났다

-- 더 큰 걸로 해줘?

-- 응, 아..미쳐...아 좋아..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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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부 아빠와 현주, 엄마와 현주아빠와의 관계를 위한 변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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