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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 페니스는 너무 커 아내의 질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귀두가 입구에서 멈춰버린 모양이다.
너무나 아내가 아파해서 K는 일단 떨어져 “이게 가장 안 아픈 자세야. 리에씨의 페이스로 천천히 넣는 거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이 아래로 내려가 아내를 그 위에 올라타게 했다.
아내는 이러한 체위는 태어나서 처음이라, 당혹감과 부끄러움으로 머뭇머뭇거렸지만, 결국엔 숨을 참고 눈을 감은 후, 페니스에 손을 가져가 바로 위에서 천천히 체중을 실어나갔다.
천천히, 조금씩, 가끔 K가 가볍게 찌르며 협력했다.
아픈 나머지 “히익”하고 조그만 비명을 울리며 허리를 들어올리자, 다시 페니스의 끝에 앉아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귀두가 파묻힌 근처까지 어떤 방식으로도 멈춰버리고 만다.
꽤나 시간을 들여, 결국 마침내 K의 압력과 아내가 결심해 눌러앉는 타이밍이 일치해, 갑작스레 주르륵하고 K의 페니스가 반정도 가까이 들어갔다.
“끄아아앗!!” 순간 날카로운 소리로 비명을 올린 아내는, 눈을 부릅뜨고, 크게 벌어진 입에선 하아하아하고 숨을 내쉬며, K의 가슴에 양손을 짚고 천천히 앞으로 기운 자세가 되었다.
그 후 K가 아래에서 다시 허리를 흔들자, 이번엔 계속 안으로 들어간다. 아내는 “아앗!...아앗!...”하며 그때마다 괴로운 비명을 질렀지만 아프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두세번 찔러 K의 커다란 페니스가 전부 아내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K는 아내를 끌어안고 상반신도 밀착해, 대단한 일을 한 아이를 칭찬하는 듯 양손으로 머리와 등을 쓰다듬으며, 이마와 뺨과 귓가에 “츄츄츄”하고 짧게 소리를 내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두사람은 몸을 흔들흔들거리며, 고간의 밀착을 익숙하게 만들고 있었다.
잠시 그러고 있자 아내의 흥분이 점점 커져, 참을 수 없는 듯 자신이 직접 K의 입술에 격하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격하게 숨을 내쉬면서, 난폭하게 K의 입 안을 밀고 들어갔다.
나는 아내가 이정도로 자신이 직접 적극적으로 하는 걸 처음 봤기 때문에 흥분했다. 딥키스는 한 적이 있어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지금부터 일어날 일에 대해 기대가 한층한층 올라와, 심장이 파열될 정도로 강한 고동이 가슴속에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이윽고 K가 아내의 상반신을 들어올려, “리에씨, 자”하고 말하며 허리를 움직이도록 촉구했지만, 아내는 “하아아..”하고 한숨과 비명도 지르지 못하는 소리를 울리며 다시 K의 몸 위에서 푹엎드려 버렸다.
K의 귓가에 조그만 소리로 무언가를 속삭인다. 아마, 자신이 남성의 위에 올라탄 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백을 한 모양이다.
K는 “응...응...알았어...”하고 끄덕이며 다시 아내의 상반신을 일으켜 세워, 양손으로 아내의 허리를 잡아, 아내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아래위를 움직인 후 손을 떼, 아내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게 한다. 움직임이 서툴러 다시 손을 잡아 방법을 가르치며, 다시 아내에게 시킨다.
“리에씨, 좋아...엄청 기분 좋아...”하고 소리를 내며,
대강 아내가 잘 움직이자, 다음엔 허리를 회전시킨다. 왼쪽, 오른쪽, 크게 작게 마스터시켜, 다음엔 몸을 뒤로 젖혀 고간을 내밀어 허리를 움직이는 방식과 양 발 뒤쪽을 밑에 붙이는 방식과 무릎과 어깨를 이용한 방법, 페니스를 거둔 채 등을 돌리는 방법등의 여러 체위를, 이것저것 삽입의 깊이와 스피드에 변화를 가져주는 방법등을 가르쳤다. 흥분한 아내는 K가 하는 대로 필사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아내가 나 이외의 남자에게 섹스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다. ...K의 성욕처리를 위해선 필요한 것이고, 각오도 했지만, 그 광경을 눈으로 목격하자, 보고있는 동안 기술을 익히며 성장해 나간 아내는 마치 머나먼 존재처럼 느껴져, 격렬한 질투와 흥분을 느꼈다.
마지막에 K가 “리에씨가 가장 기분 좋은 델 찾아봐” 하고 말하자, 어느정도 익숙해진 아내는 다양한 방식을 자신의 몸에 실험한 후, 최종적으로 앞으로 기운 클리토리스 주변을 전후로 조그맣게 둥글둥글하고 K의 음모에 문질러바르는 듯한 움직임을 하곤 “아아...아아...”하며 헐떡이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K가 “좋아. 그럼 리에씨. 날 마음껏 느껴봐.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서 날 범해봐. 자.” 하고 말하자, 아내는 머리를 흩날리면서, 기억한 다양한 기술의 첫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건 마치 미쳐 날뛰는 몽유병자와 같아,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안기는 아내밖에 모르는 나는 압도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