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7
잔잔한 호수가 보인다.
아니 호수만큼 크지 않다.
그래 연못이라고 해두자
연못은 너무 깨끗해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다.
연못속엔 비단잉어 한쌍과 그 주위를 마치 왕을 호위라도
하듯이 작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따르고 있다.
난 그 연못에 손을 담갔다.
연못속에 잠긴 내손이 물에 굴절되어 작게 보인다.
물에 잠긴 내 손주위로 송사리때가 모여들어 손을 간지럽힌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송사리때는 분명 내 손을 간지럽히는데
왜 성기가 간질거리는 것일까?
그러나 그 느낌이 싫지가 않다. 점점 성기가 커진다.
난 한쪽 손마저 연못에 담근다. 그러자 그 성기가 더
간지러워진다.
그때 였다.
어디선가 돌맹이 하나가 날아와 연못 가운데 떨어졌다.
그러자 '풍덩'하며 연못 가운데서부터 물결이 동심원을
그리며 더크게 퍼져나간다.
그런데 그 물결은 가운데서 퍼져나가면서 커다란 파도로
돌변해서 나에게 달려든다.
나는 그 파도를 피하기 위해 연못에서 얼른 손을 빼고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그 파도는 이제 거대한 해일로 변해서 나에게
달려든다. 난 두려움에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거대한 해일은 아가리를 잔뜩 벌린채 기어코
나를 삼키겠다는 듯이 뒤까지 바짝 다가온다.
난 있는 힘을 다해서 도망쳤다.
그러나 난 곧 해일의 커다란 아가리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난 그 순간 눈을 떴다.
누군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그리고 내 성기가 누군가에의해 만져지고 있었다.
엄마였다.
"어머...이제 깻어?"
"어....엄마"
난 엄마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다만 조금 놀라울 뿐이다.
내가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지금은 더구나 아침이다.
"하도 깨워도 안일어 나길래....쉿!"
엄마는 경석이 쪽을 돌아보며 입에 손가락을대고 조용히
하라는 시늉을 했다.
나도 경석이쪽을 쳐다보니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엄마는 그런 경석이가 귀엽다는 듯 엄마 특유의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나를 보았다.
나도 엄마의 그 미소에 보답이라도 하듯 아직 잠이 덜깬
얼굴로 어색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었다.
그러면서도 엄마는 계속 나의 성기를 주무르고 있다.
"너도 항상 아침에 이렇게 여기에 힘이 들어가니?"
난 그랬다. 항상 나보다 이녀석이 먼저깨서 나를 곤혼
스럽게 했다.
"응.....그럼 아빠도 그래?"
난 그냥 별다른 생각없이 내뱉었다.
순간 엄마는 정색을 하며 말했다.
"그런 것은 묻는게 아냐!....자 이제 일어나라...
학교가야지...."
그러면서 엄마는 내 팬티속에서 손을 뺐다.
허전하고 안타까웠다.
"아이 엄~마~아"
난 더 해달라고 엄마의 손을 잡았다.
엄마는 살짝 눈을 흘겼다.
"아침부터 그러면 안좋아....엄마가 또 실수했구나...
이따가 해줄게...."
더 이상 보챌수가 없었다.
곧 학교도 가야하고 옆에있는 경석이가 언제 깰지도
모르고 또 엄마는 아침을 지어야 했다.
"빨리 일어나서 세수해라..."
엄마가 나간후 난 몸을 일으켜 엄마의 체온이 아직도
느껴지는 나의 성기를 봤다.
단단하게 부풀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끝에 말간 액체까지 맺혀있다.
오늘 아침 엄마는 나의 요청도 없이 날 이모양으로
만들어 버렸다.
한달전 하우스 안에서 처음으로 엄마의 허락된 서비스(?)를
받고나서 난 2틀에 한 번정도 엄마에게 요청을 했다.
매일 그러고 싶었지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그럴수가 없었다.
하우스에서는 주로 아버지와 딴 식구들이 있어서 적당치가
않았다. 저녁 먹고 난후 다른 식구들이 테레비젼에 빠져
있을 때 내가 내방으로 슬그머니 가면 조금 있다가 엄마가
따라와서 자위를 시켜주었다.
내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엄마는 내방으로 살며시 들어와서
내 바지를 무릅아래로 내리고 그걸 시켜주었다.
그런데 이자세는 나에겐 편하지만 엄마에겐 좀 어정쩡한
자세였다.
그래서 엄마가 의자에 앉으면 난 엄마의 무릅에 앉고
엄마는 나의 어깨너머로 내려다보며 내 성기를 주물러
주었다. 난 이자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런 자세에서 등으로 엄마의 몽실거리는 가슴을 느낄수
있고 또 엄마의 볼과 나의 볼이 빠짝 밀착되어 엄마의
채취나 숨결이 나에겐 또 하나의 자극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엄마에겐 힘이 드는 것 같았다.
하긴 어린애도 아닌 중학생이나 되는 아들의 몸무게가
만만치 않았으니까....결국엔 내가 눕고 엄마가 오늘처럼
해주는 것이다. 이 자세도 내겐 좋았다.
왜냐면 엄마를 쳐다보며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내가 느낀 한가지는 나에게 자위를 시켜줄 때
엄마의 눈빛은 평소의 엄마 눈빛이 아닌 다른 것이 었다.
그걸 보면서 생각한 것은 엄마가 나의 요청에 어쩔수 없이
해주는게 아닌 엄마도 어쩜 나처럼 이것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저번 일기에서도 엄마는 자기를 음탕한 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가....
내 생각이 맞다면 좋겠다.
가끔씩 나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그 느낌이 덜해질 테니까
오늘 아침일은 나에게 거의 80%의 확신을 갖게한다.
"경석아....일어나 임마....너 학교 안가?"
"아이...잉 조금만 더 자구..."
경석이는 짜증난다는 듯이 얼굴을 찌푸렸다.
난 그런 경석이를 둔채로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다.
밖의 공기는 가을의 시작이라도 알리려는 듯 기분 좋을
만큼 서늘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여름은 한낮의 태양에서만 조금
느낄수 있을뿐 아침과 저녁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로 들어서고 있었다.
-----------------------계속 됩니다----------------
-_-;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조금 빨리 올릴수 있게 됐네요
근데 좀 짧죠?...여러 독자님들께서
글이 너무 뛰엄뛰엄 올라오고 그래서 전편과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제는 짧게 조금씩
자주 올리겠습니다.
저도 그래야 무리가 덜될 것 같고요
그리고 처음에 시점을 경식이라는 소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에 맞추다보니 표현이라던가 아님 남의
생각을 읽는데 한계가 있더군요(특히 엄마의 생각)
그러다 보니 저도 좀 답답하고 내용 전개도 많은
어려움이 있거 개연성도 그만큼 떨어질 것 같아서
시점을 한 번 바꾸어 볼까 했는데....괜히 혼란만
생길 것 같고....오히려 계속 이 시점을 유지하는게
좀더 신선할 것 같아 그냥 계속 이대로 쓰려고 합니다.
좀 답답한 점이 있더라도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그럼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추신: 아들래미 줄거리
혹 처음 읽는 분들은 참고 하십시오
제 소설 아들래미는 엄마와 아들간의 근친성을
다룬 내용입니다.
경식이라는 중학교2학년생이 엄마를 통해서 성의
세계에 눈떠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 경식이의 성장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끝이 어떻게 날지는 저도 아직 모르구요
그리고 이건 철저히 허구입니다.
이걸 현실과 착각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그럼 잔소리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0-02-03 오전 02 아들래미-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