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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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아마 난을 기르는 하우스에 모두 나가 있는 듯 했다.

난 샤워를 하고 밥을 차려서 머고 내방 책상앞에

앉아서 읽다만 소설책을 폈다.

몇장을 읽고나니 좀 졸렸다.

문득 어제 형철이가 가져온 비디오가 생각이 났다.

책꽂이 뒤쪽을 살펴보니 어제 놓아둔데로 비디오테입이 

있었다. 어제 아들과 엄마의 정사장면이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나의 성기도 바지속에서 크기를 팽창시켰다.

마침 집에 아무도 없고....난 다시한번 보고 싶었다.

테입을 들고 비디오가 있는 엄마방으로 향했다.

테입을 비디오에 넣고 뒤로 감기 시작했다.

비디오가 좀 오래되서 그런지 아님 빨리 보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그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이윽고 비디오가 되감기를 끝내고 재생이 시작됐다.

난 긴장된 마음으로 화면을 주시했다.

곧이어 어제처럼 남자성기와 여자성기가 결합된 장면이

크게 클로우즈업 된 장면이 나왔다.

"아흑...맘...오우 마이 썬...마이 베이비"

알수 없는 영어가 들렸고 자막이 화면에 떳다.

"아흑....엄마...오우 내 아들...내 아기"

화면도 그렇지만 대화 내용도 굉장한 자극이었다.

처음엔 누가 들어 올리몰라서 긴장했지만 화면에 몰두

하면서 난 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성기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가 어제 가장 자극을 느꼈던 장면이 나왔다.

마치 개들이 하는 것 처럼 아들이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뒤에서 성기를 찔러대는 장면이었다.

난 대담하게도 체육복을 허벅지 까지 내리고 드러난

성기를 주물렀다.

엄마는 연신 '베이비'를 외쳐댔고 아들은 굉장히 빠르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에 맞추어서 내 손놀림도 빨리했다.

곧 쌀 것 같았다.

화면 속의 아들도 절정에 가까이온 듯 연신 '맘'을 

외쳐댔다.

이윽고 저 밑바닥에서 분출의 기미가 느껴졌다.

바로 그때

"드르륵"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 왔다.

엄마였다.

"어!"

"어!"

나도 놀랬고 엄마도 놀랬다.

내가 너무 긴장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빗소리 때문에

발자국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었다.

"너...뭐하니!"

사태를 수습하기엔 너무 늦었다.

아득해지며 성기에선 허연 정액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화면에서도 아들이 엄마의 엉덩이에다 대고 정액을 

분출해 내고 있었다.

엄마는 비디오 화면과 나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았다.

엄청나게 황당하다는 표정이었다.

내 성기에선 오늘따라 엄청난 양의 정액이 쏟아 졌다.

방바닥에 튀고 옷으로 흘러내리고......

엄마의 눈과 내눈이 마주쳤다.

이제 끝이구나(뭐가 끝인지 모르지만) 하는 생각이

머리속으로 찬바람을 일으키며 지나갔다.

"너...."

엄마도 너무 놀라서 말을 잊지 못하는 것 같았다.

"어...엄마.."

난 말을 잊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내가 더 이상 무엇을 할수있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다.

그냥 울음이 터져나왔다.

엄마는 잠시 그런 나를 놀란 눈으로 쳐다 보더니 화장대 

위의 휴지를 뜯어서 방바닥에 튄 나의 정액을 닦기 시작했다.

난 울음을 그칠수가 없었다.

앞으로 이어질 상황이 내겐 두려웠다.

그 와중에도 비디오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분출을 끝낸 아들의 성기를 엄마가 정성스레 입으로 핥아

주는 장면이었다.

엄마는 방바닥의 정액을 닦은후 아무말없이 다시 휴지를 

뜯어서 내 성기에 묻은 정액을 닦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비디오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난 도저히 비디오를 끌 엄두가 나지않았다.

난 계속 훌쩍거리며 엄마가 하는데로 가만히 있었다.

"너 바지 갈아 입어야 겠다"

어느새 엄마는 예전의 엄마로 돌아와 있었다.

나에겐 의외였다. 엄마가 굉장히 화를 낼줄 알았는데

화가 나기는커녕 오히려 입가에 미소까지 머금고 

있는 듯이 보였다.

엄마는 내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내서 

아랫도리를 나체로 만들었다.

그리고 벗겨낸 옷으로 내성기 주변을 깨끗이 닦아

주었다. 옷과 엄마의 손이 내성기를 스칠때마다

묘한 자극이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난 그런 자극에 충실(?)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아무말없이 벗겨낸 옷을 가지고 나갔다.

곧이어 내방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내 옷을 꺼내려 들어 간듯했다.

난 계속 아랫도리가 나체인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벽에 비스듬이 기대고 앉아 있었다.

비디오 화면은 계속 돌아 가고 있었다.

화면은 어느새 장면이 바뀌어서 아들과 엄마는 이번엔

주방에서 일을 벌일려는 듯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고

있었다. 굉장히 많은 정액을 분출하고 조그맣게 

쪼그라들었던 성기에 다시 피가 몰리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성기는 아까와 똑같은 크기로 천정을

향해 꼿꼿히 섰다.

그러나 난 왠지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듯 움직일수가

없었다. 

"드르륵"

엄마가 옷을 가지고 들어왔다.

난 꼿꼿이 선 내성기를 감추기위해 허리를 옆으로 돌렸다.

"휴~우"

엄마는 그런 나를 보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비디오에선 다시 아들이 엄마를 식탁위에 올려놓고

그짓을 하고 있었다. 

엄마는 비디오를 끄고 내 옆에 앉아서 내 성기와 얼굴을

번갈아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내 몸을 무릅위로 끌어 당겼다.

난 엄마에게 아랫도리가 나체인 채로 그리고 성기를

꼿꼿이 새운 채로 안긴 자세가 되었다.

"정말 어쩔수 없는 애구나...."

무슨 의미일까....

엄마는 아직도 아직도 꼿꼿이 서있는 성기와 나를

무표정한 얼굴로 번갈아 보더니 손으로 성기를

잡았다. 의외였다.

"너 저런거 보면 안돼....더 군다나 저런 것 보면서

자위하는 것 나쁜거야..."

"......."

"다..엄마가 잘못한거야....애초에 엄마가 그런 것을 

알려주는게 아닌데..."

"......."

내 성기에 엄마의 손이 좀 차갑게 느껴졌다.

"이제 부터는 저런 것 보면서 그러지 말고....자꾸만

생각나고 그럴 때 엄마한테 말해...엄마가 해줄테니까.."

그동안 내가 얼마나 바랬던것인가 그 일이 의외의 

사건으로 이루어 지게 된 것이다.

" ...휴~우...넌 정말 못말리는 애야..엄마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말야..이제 부턴 엄마에게 말해..알았지?"

"........"

"어디 보자.. 우리 아들 꼬추가 얼마나 큰가.."

엄마는 야간 장난이 섞인 듯이 말하며 내몸을 무릅위로 

더욱 당겨 안았다.

내 어깨에 엄마의 가슴이 뭉클하게 느껴졌다.

엄마는 한손으로 내 어깨를 안고 다른 손으로 내성기를

잡고 주물렀다.

내 머릿속엔 아까 영화의 장면이 연상되었다.

거기서도 엄마가 아들의 성기를 애무해주는 장면이 

있었다.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에

빠졌다.

이윽고 또 분출이 왔다.

그러나 아까 처럼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다행히 엄마가 휴지를 준비하고 있어서 아까처럼 방바닥으로

튀거나 흘러내리지는 않았다.

엄마는 뒷처리를 깨끗이 한다음 나를 일으켜 세우고

예전 어렸을때처럼 팬티와 바지를 입혀 주었다.

그리고 팬티를 올리기전 조그맣게 줄어든 내성기를 

자세히 보며 말했다.

"경석이 포경수술 해야 겠네..."

"............"

"자 이제 네방으로 가라"

난 엄마방을 나왔다.

조금전까지의 모든일이 마치 꿈을 꾼 듯이 느껴졌다.

밖에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_* 하편이 좀 늦었죠

요즘 좀 바빠서요

좋은 시간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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