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3 회: 이승에서의 마지막추억 -- >
누나는 엄마의 궁둥이를 붙잡고 한껏 박아댔고 그러자 뜨거운 뭔가가 엄마의 질 벽 안에서 질퍽하게 터졌다. 누나의 정액이었지만 하나도 더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내 사정을 촉진하는 촉진제가 되었다. 눈앞에 별이 보이고 골반에서부터 무릎까지 전기가 찌르르 흐르더니 곧바로 찍찍 거리며 두어 번에 걸쳐 정액을 싸버리고 말았다. 내 위험한 정액을 직통으로 맞은 엄마 또한 즉시, 오르가즘으로 올라갔다.
“시헌하아아, 하악”
엄마는 끝내 아들의 이름을 부르곤 내 자지를 꽉 조여왔다. 그리곤 내 몸 위에 털썩 쓰러졌다. 나는 서서히 잠이 든 척했다. 이제 엄마와 나는 이별을 해야 할 시간....... 그런데 눈을 감고 있자니 한 가지 걱정거리가 떠올랐다. 나는 엄마에게 질내 사정을 했다.
시간이 얼마쯤 경과했을까? 내가 한동안 잠든 척하다가 일어난 건 엄마와 리안누나의 떠드는 소리 때문이었다.
“너 말해봐, 그거 어디서 났어?”
엄마는 자기 유두에 발라졌던 크림의 정체에 대해 묻고 있었고 리안누나는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이걸 어쩌지? 골치가 아파 죽겠는데 마침내 리안누나가 적당하게 둘러댔다.
“실은, 나 요즘, 남성기 제거수술 때문에 의사를 만나고 있거든? 크림은 그 양반한테서 얻은 거야. 그 양반 말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려면 내가 되도록 여성기를 쓰는 성관계만 하라고 그러네? 여성기만 활용하는 섹스를 하다보면 남성기 제거수술의 성공 확률이 높아진데. 암튼 그 크림은 바르는 흥분제 같은 거야.”
나는 리안누나의 남성기가 어쩌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은근히 반가웠다. 하지만 엄마의 입에선 아쉬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랬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근데 꼭 고추를 없애야 하나?”
“뭐, 어차피 쓸데도 없는데.......”
“왜 쓸데가 없겠어?”
엄마의 잦이욕심에 화가 났다. 피가 뜨거운 엄마를 어떻게 해야 내가 완벽하게 잡을 수가 있을까? 내 속도 모르고 리안누나와 엄마는 이참에 가까워진걸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노골적인 말까지 뱉고 있었다.
“나 아까 행복해서 죽는줄 알았어. 얼마만에 언니하고.......”
“우리 자주 만나.”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하품과 동시에 눈을 떴다.
“으하아아암”
눈앞에 엄마가 보였다. 처녀보살과 리안누나도 보였다.
“어? 지금 왜 한밤중이지?”
나는 태연하게 연극을 했고 엄마는 날 꽉 껴안고 흐느꼈다.
“우리아들! 아들이 돌아왔어. 허어어엉”
나는 무슨일이냐며 엄마를 일으켜세웠고 리안누나는 그간 있었던 일을 대충 이야기해주었다.
“뭐야? 진짜 아빠가 내 몸에 빙의가 됐었다구?”
“그래 시헌아, 아빠가 다녀가셨어.”
엄마를 보듬고 위로해주고 있는데 침대에서 음탕한 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내가 침대주변을 살피자 엄마가 당황해하며 내 손을 잡았다.
“아들, 엄마하고 오랜만에 바람이나 쐴까?”
엄마와 나는 밖으로 나왔다. 밤 별들이 가득 쏟아지고 있었다. 나는 엄마의 손을 잡고 말했다.
“아빠하고 무슨 이야기 했어? 앞으로 엄마 잘 됀데?”
“으, 응?”
엄마는 얼굴을 벌겋게 붉힌 채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어쨌든 자신이 낳은 아들과 진한 섹스를 해버린 엄마.......
“엄마가 앞으로 잘할게. 미안해.”
엄마는 더 이상 묻지 말라는 듯 밤하늘을 보며 눈물을 삼켰다. 이상한 일이었다. 엄마의 눈물, 그리고 두 번에 걸친 엄마와의 진한 섹스이후에도 내 물건은 다시 엄마를 추억하며 빳빳하게 곤두서기 시작했다. 거기에 비해 엄마는 갈수록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었다. 친족 간의 성교에 대한 정신적인 후유증도 문제였지만 내 눈을 피해 간간이 젖가슴을 주물러대며 약기운을 이겨내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엄마는 지금 젖꼭지와 음부는 물론 질내부까지 내 정액으로 촉촉이 스며있는 상태다. 나란놈도 정말 어지간한 놈이었다. 그런 엄마를 뒤에서 안고는 젖가슴을 팔뚝으로 살짝 눌렀다.
“엄마!”
“흐응, 하아, 시, 시헌아, 잠깐 전화가 오는 거 같애.”
엄마는 갖고 있지도 않은 애꿎은 전화핑계를 대며 호주머니를 호들갑스럽게 더듬거렸다. 엄마와의 포옹이 잠깐 풀려버렸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앞에서 엄마를 껴안았다. 엄마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엄마의 뜨거웠던, 그리고 은근한 힘으로 내 자지를 조여 왔던 황홀했던 보지가 떠오르면서 내 자지는 더욱 발기했다.
“다행이야 엄마, 엄마를 다시 볼수 있어서!”
“시헌아, 나, 나두 기뻐, 흐으읏”
이런걸 보고 상호교감이라고 해야하나....... 엄마와 똑같진 않겠지만 나 역시도 갈수록 흥분되었다. 나의 작은 몸짓하나가 엄마에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온다는 사실이 말이다. 나는 내 가슴으로 엄마의 젖가슴을 더 강하게 짓눌렀고 엄마는 뜨거운 한숨과 함께 마치 남자가 오줌을 싼 이후 전율을 타듯, 몇 번이고 온몸을 떨었다. 혹시 싸버린 건 아닐까? 하지만! 엄마는 강한 성욕만큼이나 의지도 강한 여자였다. 끝내 포옹을 풀었다. 아쉬웠다.
나는 홧김에 엄마에게 따졌다.
“아들이 저승에 갔다 왔는데 엄마는 내가 궁금하지도 않아?”
“아차! 미안해 아들!”
그만큼 엄마는 정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었다. 반쯤 패닉상태라고나 할까.......
그때 별장 안으로 차 한 대가 들어오고 있었다. 차문이 곧 열리더니 한수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헌아! 시헌아!”
누나는 달려와 날 덥석 안더니 꺼이꺼이 울었다.
“돌아와서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나는 누나의 긴 파마머리중간에 묶여있는 스카프로 누나의 얼굴을 간질이며 장난을 쳤다.
“누나는 저승 갔다온적 있어? 안 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
“얌마”
누나는 울었다가 웃으며 내 볼을 꼬집었다. 누나는 엄마 눈치를 보더니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갑자기 이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한데, 그때 그 로션.......구할 수 없을까?”
“오늘은 안 되고 조만간 줄게.”
누나와 히히덕거리고 있는데 낯익은 여자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최시헌! 너무 한거 아냐?”
윤차희! 엄마의 드라마속에서 비구니역으로 나온바 있는 그녀였다. 그녀를 보니 새삼 내 딸 향이가 생각났다. 그녀는 날 가볍게 안았다.
“니들 둘이 사귀는 거야? 아줌마는 눈에 안들어와”
한동안 밖에서 시끄럽게 인사를 나누다가 안으로 들어왔다. 따끈한 차를 마시며 우리 넷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윤차희는 돌아오는 토요일, 드디어 향이가 있는 절을 가자고 했다. 엄마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표정이 별로 안좋았다. 예전에도 향이에 대해서 질투 같은 게 조금은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날이 더 선 것 같았다. 어쩌면 국내최고의 섹스심벌 윤차희와 함께 1박2일을 함께 지낸다는 게 마음에 걸린 탓인지도 모르겠다. 윤차희 아줌마의 성욕이 징글징글하게 크다는 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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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인공의 정액크림을 쓰고 있는 열세명의 여자들 중엔 원액의 정체를 모르는 여자들이 둘이나 있습니다. 바로 완희의 매니저인 한수와 장미인데 이중 한수는 아직 주인공과 관계전입니다.
말 나온김에 나머지 열한명의 여자들을 다시 나열해보자면,
완희. 성희. 라미자매. 유선이, 최혜정, 강민영(은태호애인) 후나모녀, 처녀보살, 리안...
이중에 완희는 아들에게 떳떳이 요구를 못하고 아들이 자고 있을 때 몰래 채취를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주인공의 친딸 향이가 나올 예정인데 향이와의 불만족스러웠던 씬(174화부터 183화까지)을 현재 고쳐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지금은 제 컴퓨터에만 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 때 함께 올릴 예정인데, 몰입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