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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글부터 먼저 읽으시고.......^^;

혹시라도 기다리시는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

벌써 두 달이나 지났군요. [-.-] 뭐, 연재주기야 억지로 맞출 순 있지만 솔직히 그것보다는 성적인 에너지가 충만할 때 연재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에....... 

거기에다 나름 바빴습니다. 

되도록 빨리 진행을 하겠습니다.  또.

 애욕의 딸과 함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MC. TS. FS. LS. 빙의 등등을 모두 맛 볼 수 있는.......

(FS에서 F는 페밀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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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하고 나니 몸이 개운했다. 집으로 돌아왔다. 지언이 이모가 내방으로 왔다. 

“시헌이 너 솔직히 말해! 너 간밤에 여자 친구 집에 끌어들였지?” 

이모가 아무리 내 알몸을 봤기로 그런 추측까지 한 건 무리였다. 

 설마 내 자지에 말라붙어있던 허연 걸 본 것일까? 나는 발뺌했다. 지언이 이모는 약간 화난 표정으로 내 책상의 밑 서랍을 열었다. 헉. 여자팬티가 안에 있었다.

“이거 네 방에 있었던 거거든?”

 정아의 팬티였다. 내가 목욕한 사이 이모가 챙겨놓은 모양이었다. 그렇잖아도 알몸이 노출 된 바람에 의심을 받고 있던 차였다. 정아 기집애, 칠칠치 못하게! 이모가 밖을 보더니 속삭였다.   

“이거 엄마가 안 봐서 다행이야. 솔직히 말해봐, 누가 온 거야?”

“그냥 모르는 척 해주면 안 될까? 제발!”

“흐음, 모르는 척은 해줄 수 있어. 하지만 나한테 다 털어놔야 해.”

도무지 돌파구가 보이질 않았다. 나는 쪽팔리지만 자위핑계를 대기로 했다.

“진짜 창피한데, 그럼 절대로 울 엄마한테 말하지 마 이모.” 

지언이 이모는 호기심을 머금은 표정으로 고갤 끄덕였다.

“친구 놈이 여자팬티가지고 자위를 하면 기분이 더 좋다고 해서....... 아 창피하다. 근데 난 그걸로 자위하지 않았어. 그냥 갖고만 있었어. 그리고 옷 벗고 잔건 가끔가다가 화가 나면 난 옷 벗고 자. 옷이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아 씨 창피해라.”

“자, 자위?”

이모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모는 의자에 앉아있는 날 일으켜 세우더니 그대로 날 안아주었다. 

묵직한 유방이 내 가슴에 뭉개지면서 진한 살 냄새가 물씬 풍겨 나왔다. 황홀한 전류가 짜르르 흘렀다. 이모가 속삭였다. 

“그, 그렇구나! 네 나이 때 자위 많이 하는 건 죄가 아냐. 이모한테 잘 털어놨어. 불쌍한 시헌이! 아빠가 안계시니 성적인 고민을 혼자 안고 가야하네? 앞으론 이모한테 털어놔도 돼 알았지?” 

지언이 이모는 날 껴안으며 내 볼에 자기 볼을 비볐다. 이모의 젖가슴이 더 물큰 짓눌리고 좋은 냄새를 풍기는 부드러운 볼이 내 얼굴을 스치자 내 자지는 완벽하게 꼴렸다. 예전의 처녀 때보다 더 농후한 이모. 그래서 예전보다 더 진한 색향을 풍기는 이모였다. 차갑고 냉정함이 이모의 기본성격이긴 하지만 확실히 어린 조카에게 있어서만큼은 모성애라도 발휘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나는 이모의 허릴 안으며 대꾸했다.  

“앞으론 성적인 고민, 이모한테 다 털어놓을게!”

“그래!”

이모는 내 엉덩일 톡톡 두드려주며 나갔다. 나는 컴퓨터를 켰다. 성인용품을 구입하기 위함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구입할 수가 없었다. 나는 미성년자. 담임에게 부탁해야겠다. 내가 성인용품을 구하려고 하는 이유는 섹스와 스캔들 기사를 썼던 기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신학기가 시작 되기 전에 엄마가 재기할 발판을 만들어놓으려면 엄마와 이모들을 망쳐놓은 그것들을 깡그리 약을 먹여야 한다. 나는 담임에게 전화를 하여 그것들을 부탁했다.

“주소는 우리 집으로 해줘.”

     

담임을 통해 인터넷 성인 쇼핑몰에서 내가 구입한건 무선 에그 및 진동딜도, 그리고 바르면 여성의 성감이 대폭 늘어나는 흥분젤 등이었다. 이제 이틀 정도면 성인용품을 손에 쥘 것이다. 약속시간이 되어 나는 약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집과 가까운 커피숍이었는데 담임과 담임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미리 나와 있었다. 담임 친구는 기자라 그런지 눈이 초롱초롱 살아있었다. 귀엽게 보였고 덩치는 좀 작았다.

“안녕 오랜만이야.”

기자의 이름은 윤채라였고 날 아는 체하는 걸보니 전에 날 몇 번 본 모양이었다. 나는 꾸벅 인사를 했다.

“안녕하셨어요?”

“그래, 진짜 멋있어 졌다 얘.”

윤채라는 과장된 웃음으로 칭찬하면서 수첩과 녹음기부터 꺼냈다. 

“이제부터 진짜 좋은 기사를 쓸게. 원고를 들고 편집부장한테 내밀면 꼭 이상하게 편집을 하는 바람에 내가 너한테 미안했는데 이번엔 어림없어.”

열 받았다. 편집장 핑계를 대? 나는 물을 한 컵 마셨고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되었다. 윤채라는 시시콜콜한 우리집안의 분위기부터 물었다. 나는 대충 둘러대다가 미리 침을 묻혀놓은 약을 꺼냈다. 

“그건 뭐니?”

“컨디션을 높여주는 초컬릿이예요. 조금만 먹어도 기분이 업 된다구요. 먹어봐요.”

“훗!”

윤채라는 긴 머릴 쓸어 올리더니 입에 쏙 넣었다.   

“아, 달콤해!”

나는 화장실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 윤채라의 목소리가 나오자마자 강한 주문을 걸었다.

“내말 잘 들어.......”

그녀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들으니 자지가 은근히 꼴렸다. 나는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날 바라보는 윤채라의 눈빛이 상당히 농후했다. 나는 윤채라의 옆으로 앉았다. 사람들이 몇 없었던지라 나는 탁자 밑으로 해서 윤채라의 허벅지를 만질 수가 있었다. 윤채라는 뜨거운 숨을 내 얼굴에 뱉었다. 반응이 이정도면 상당히 민감한 편이었다.

“하아!”

나는 윤채라의 녹음기를 뺏었다.

“지금 기분이 어때? 솔직히 이야기 해봐!”

“기분이 붕떠. 시헌이 네 말을 뭐든 다 들어주고 싶구, 또 그, 그걸 하고 싶어. 아아아. 내가 진짜 왜 이런 말까지 하고 이러지?”

“뭐가 하고 싶은 건데?”

“흐음 섹.......스.”

“섹스가 뭔데?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봐.”

윤채라는 내 사타구니와 자기 사타구니를 한번 쳐다보더니 말했다.

“남자의 그것이 여자의 그것에 끼워지는 거, 아아아!”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한손으로 움켜잡았다. 지보에 피가 몰린 듯 그녀는 인상을 찡그렸다.

“허웃!”

 귀여운 타입의 여자가 찡그리는 인상은 특이한 느낌을 주었다. 나는 녹음기를 바짝 들이대며 말했다.

“누나가 나하고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 정확히 녹음해. 그럼 그렇게 해줄게. 아주 상세하게 녹음해야 해!”

“알았어!”

윤채라는 침을 꿀꺽 삼키더니 조용히 녹음을 시작했다.

“우, 우선, 시헌이 너하고 진하게 애무를 즐기고 싶어. 너의 소중한 것도 입으로 해주고 싶어. 아, 진짜....... 내가 왜 이런 말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는 거지?”

“잠깐!”

나는 그녀의 말을 막았다.

“소중한 것이 뭔데? 정확한 명칭을 대! 안 그럼 섹스 안 해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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