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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 회: 막내딸의 간절한 소망 -- >

큰딸은 강한 힘으로 날 떠밀었다. 아진이의 여성기에 단단히 박혀있던 내 자지가 떨어져나갔다. 아진이의 동그랗게 벌어져있던 조개가 일자로 다물어졌다. 아진이는 놀란 크게 눈을 뜨며 이불속으로 몸을 넣었다.

“어, 언니!” 

큰딸은 놀랍게도 내 앞에서 정신없이 옷을 벗었다. 큰딸은 금방 알몸이 되더니 소리쳤다.

“아빠, 차라리 저한테 하세요. 아진이한테는 하지마세요.” 

큰딸의 알몸은 분홍색으로 물들여있었다. 약을 절반이나 먹어 버린 내 큰딸. 하지만 극도로 흥분된 자신의 육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보다는 내가 막내딸과의 마지막 선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옷을 벗은 것이리라.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건 큰딸의 가는 일자형태의 두덩 털이었다. 갈등이 찾아왔다. 큰딸을 용서해주고 큰딸의 자궁 속에다 내 쌓인 욕정을 풀 것인가.

아님 끝까지 막내딸과의 못다 한 섹스를 마무리 지으면서 큰딸을 괴롭혀 줄 것인가.   

나는 큰딸과 섹스를 하고 싶었다. 그렇지 않아도 매력적인 내 큰딸, 약에 더 감염되었으니 그 감도와 맛은 절정을 보여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결국 작은딸을 선택하고 말았다. 큰딸의 질투를 보고 싶다는 야비한 심리가 날 그렇게 만들었다. 큰딸을 노려보면서 나는 작은딸을 덮고 있는 이불을 걷어버렸다. 나는 작은딸의 사타구니를 벌렸다. 거대한 양심이 호되게 뒤통수를 때렸지만 내 자지는 다시 따끈하고 쫄깃거리는 막내딸의 질 구멍을 박고 있었다.

“윽 아빠!”

막내딸은 날 부르면서도 큰 딸의 눈치를 봤다. 큰딸은 알몸 상태에서도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오히려 큰딸의 눈물은 내 자지를 키우는 양분이 되었다. 막내딸의 질구 안에서 내 자지는 더 굵게 팽창을 했다. 막내딸의 질점막이 팽팽하게 내 자지를 조여 왔고 나는 숨이 컥 막히는 쾌감 앞에 하체를 부르르 떨었다. 더구나 코앞에서 큰 딸이 질투를 부리며 울고 있다는 사실에 더 쾌감이 솟구쳤다. 큰 딸이 다시 흐느꼈다.

“흐윽 흑!”

어쩐 일인지 내 자지는 작은딸의 질구 안에서 완벽하게 죽어버렸다. 더 이상 박음질을 할 수가 없었다. 큰딸의 눈물이 질투의 눈물이 아니라는 걸 아는 순간 자지는 죽어버린 것이다. 

 나는 아무 말 없이, 노여운 표정으로 두 딸들을 번갈아 노려보곤 방을 빠져나왔다. 거실에서 옷을 챙겨 입기 전에 내 자지를 내려다보았다. 내 자지는 축 늘어져있었지만 번들거렸다.

다름 아닌 막내딸의 십물이 만들어낸 번들거림이었다. 

내가 정녕 친딸의 구멍을 뚫어버렸단 말인가? 딱 한번, 그것도 몇 초 되지 않은 삽입이었지만 나는 분명 막내딸 아진이를 박아버렸다. 나는 내 자지에 묻은 딸의 애액을 닦지 않았다. 큰딸과 맨 처음 섹스를 나누었을 때도 나는 씻지 않았다. 설령 큰딸의 조개국물이 내 자지에 스며들어 새까맣게 변한 다해도 나는 씻고 싶지가 않았다. 지금도 그때의 심정과 마찬가지인건지 아닌 건지는 나도 잘 모를 일이었다. 나는 양주를 꺼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저질러버렸는지 새삼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내 두 딸들을 욕정의 노예로 만들어버렸다. 큰딸에게 벌을 내린다는 명목으로 작은딸에게도 약을 먹였고 그래서 작은딸의 구멍까지 따고 말았다. 나는 맨 처음으로 되돌아가보았다. 

최초의 원인은, 먹으면 노예가 돼 버리는 약을 이용하여 돈벌이에 나선 내 잘못이 컸다. 

그 약이라는 것이 내게 부를 가져오고 욕정을 채워주었다. 하지만 결국은 한 가정을 콩가루가족으로, 패륜가족으로 만들어버렸다. 나는 술을 연거푸 석잔 마셨다. 쓰디쓴 알코올이 빈 배속을 찌르면서 머릿속까지 핑 돌게 만들었지만 내 정신은 말짱했다. 문득 내 방에서 야한 소리가 들렸다.

이런!

뭔가 느낌이 왔다. 약에 중독된 내 딸들!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방문을 열었다.

“!”

이, 이건 대체!

딸 둘은 알몸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있었는데 큰딸 완희가 작은딸의 몸을 애무해주고 있었다. 작은 딸이 울부짖는 소리에 내 심장은 만 갈래로 찢어졌다.

“흐흐흑, 아빤 나빠!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해주지도 않고! 언니, 아빠 좀 데려다 줘, 난 아빠가 필요해, 엉엉엉”

“아진아, 아빨 미워하지 마, 언니가 해줄게. 가만있어!”

큰딸은 막내딸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면서 손으로는 막내딸의 사타구니를 계속 문질러주었다. 큰딸의 중지손가락은 막내딸의 질구를 박은 상태였다. 작은딸은 신음을 지르면서도 계속 날 찾았다.

“하아, 아빠랑 하고 싶어. 언니 손가락 말고 아빠 굵은 게 들어와야 한단 말야. 나 아빠한테 갈래.”

“안 돼. 넌 아빠랑 하면 안 돼. 이 세상 남자 누구하고 해도 상관없지만 아빠하고는 안 돼!”

큰딸은 막내딸의 유두를 빨아주면서 손가락의 쑤석거림 질을 더 빨리했다. 막내딸은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스스로 클리토리스를 비벼댔다. 막내딸은 쉰 목소리를 내면서 큰딸을 부둥켜안았다. 큰딸은 마치 레즈비언들이 하는 것처럼 막내딸과 사타구니를 넓게 벌리더니 교차했다. 딸들의 네 다리가 엑스자로 만나는 그 지점엔 소중한 딸들의 조갯살 두 개가 쫀득하게 맞붙어 찌그러져 있었다.

아!

큰 딸은 야동한번 제대로 보지 못했을 텐데 저런 방법은 어떻게 알았을까.

“흑 언니!”

큰딸이 벌겋게 달아오른 자신의 조갯살로 막내딸의 조갯살을 리드미컬하게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흑 하아!”

두 딸들의 신음소릴 들으면서 내 자지는 어처구니가 없게도 벌떡 솟구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딸들을 저렇게 만들어버렸다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았다. 이 몹쓸 아빠가 약을 먹여버린 바람에 순진했던 딸들이 저렇게 타락해버린 것이다. 큰딸의 매력적인 엉덩이가 강한 힘으로 수축하듯 씰룩거리며 막내딸의 조갯살을 짓누를 때마다 막내딸은 마치 이 아빠의 자지에 박힌 것처럼 요염하게 입술을 벌리곤 했다.

이윽고 교차된 다리 네게 중 막내딸의 다리 두 개가 접혀졌다. 막내딸은 뾰족한 신음소릴 질렀다. 큰딸의 비빔 질에 막내딸이 한차례 절정을 맞이한 것이다.

“하악 언니!”

큰딸 완희는 막내딸의 두덩에 자신의 두덩을 밀착한 채 한동안 가만있었다. 막내딸은 간헐적으로 몸을 떨더니 세워졌던 무릎을 축 늘어뜨렸다. 막내딸의 오르가즘을 한참 지켜보다가 나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문득 작은딸의 목소리가 다시 환청처럼 날 괴롭혔다.

“하아, 아빠랑 하고 싶어. 언니, 나 아빠한테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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