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 회: 위태로운 막내딸 친구 -- >
혜린이는 내 자지를 고양이의 혀처럼 작은 혀로 싹싹 핥아댔다.
짜릿한 쾌감이 등줄기를 훑었지만 그 쾌감은 너무나 짧았다.
혜린이가 펠라치오를 하다말고 날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전 아저씨의 노예가 아니에요. 전 아저씨의 딸인 아진이의 가장 친한 친구라구요.”
“헉! 갑자기 왜 그래 혜린아?”
그 순간 나는 꿈에서 깼다.
등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빌어먹을 놈의 알약! 지금 혜린이는 알약에 약간 중독이 되어있어서 내 명령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한 사실을 떨쳐버려야 하는데 자꾸만 내 잠재의식속의 악마가 노리개용 의붓딸을 만들라고 종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새벽이었지만 사우나를 가기위해 일어났다. 완희가 무슨 일인가 싶어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다.
시계는 이제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나는 잠옷차림으로 나온 완희를 안으로 돌려보냈다.
큰딸의 뒤태가 보였다. 완희의 엉덩이 자국이 잠옷으로 드러났다. 아찔했다.
이젠 큰딸의 몸매까지 훔쳐보고 있는 내 자신이 짐승처럼 느껴졌다.
규림이에게 알약을 먹여놓고 그녀를 노리개처럼 만들어 섹스를 벌인 게 화근이었다.
알약만 있으면 설사 딸이라고 할지라도 내 노예로 만들어버릴 수 있겠다는 더러운 생각이 또한 내 안에 도사리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러다간 정말로 내가 어떻게 돼 버릴 것만 같았다.
사우나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찬물에 다이빙을 했다. 정신이 들었다.
“그래 한건만 하는 거야. 돈 많은 여자의 등을 딱 한번만 처먹고 그만두는 거야!”
나는 그렇게 다짐을 했다. 나는 그 일이 끝나고 가능하면 저 알약을 다신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내가 무슨 짓을 저질러버릴지는 내 자신도 장담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다만 딱 한사람! 완희엄마 에게 만은 기필코 써먹어야 할 것이다.
내가 그녀와 음탕한 짓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다. 내 친구 놈을 죽인 그녀의 입에서 진실 된 이야기를 듣고 싶을 뿐이었다.
그 음탕하게 생긴 여편네와 키스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알약하나 먹이는 건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았다. 사우나가 끝나고 집에 들어와 보니 두 딸아이들이 모두 깨어있었다.
“아빠, 무슨 일로 새벽에 사우나를 갔어?”
“잠이 안와서 갔지!”
내 얼굴을 살피던 아진이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 혹시 재혼하고 싶어?”
느닷없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어쩌면 요즘 키스알바생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왠지 모르게 더 여자와 더 섹스를 하고 싶어 했는데 그런 걸 감으로 때려잡아 버린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정말 딸자식이라고 해도 여자는 여자인 모양이다. 여자들의 예감이란 날카롭기가 바늘과도 같았다.
어쨌든 아진이의 질문에 멋쩍어 하고 있는데 완희가 마침 날 구해주었다.
“그런 건 그런 식으로 질문하는 게 아냐!”
“그럼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데?”
“이따가 가르쳐줄게!”
나는 완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윙크를 날렸다. 완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눈웃음을 치는 완희를 보니 완희 엄마가 그대로 떠올랐다. 나는 완희에게 다가가 말했다.
“완희야, 괜찮으니깐 아빠한테 사실대로 말해봐. 엄마한테 가고 싶어?”
완희는 대답을 피했다. 아마도 가고 싶겠지.
내가 아무리 잘해줘 봐야 완희와 나는 피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으니까.
두 딸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는 전화로 규림이를 불렀다. 규림이는 일분도 안 되어 아파트로 들어왔다.
“이리와 규림이.”
그녀가 약간 달아오른 얼굴로 내게 안겼다. 평소 내가 봤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내가 소파에 앉은 상태였고 그녀가 쪼그려 앉은 체 안겼으니 정말로 나의 몸종 같았다. 나는 치마를 입고 온 규림이에게 팬티만 벗으라고 했다.
그녀가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서 팬티를 벗었다. 나는 치마속의 맨살다리를 더듬어 올라갔다.
그녀가 많이 부끄러워했지만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나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만져보았다.
펑, 젖어 있었다. 나는 조금 놀랬다. 그녀에게 속삭였다.
“왜 이렇게 젖은 거야?”
“모르겠어요. 방금 당신 전화를 받을 때부터.......”
정말 기분 좋은 소리였다. 나는 그녀의 마음을 좀 더 알고 싶었다.
“어제 남편과 섹스를 했나?”
“네!”
남편과 섹스를 했다는 소리에 질투가 올라왔다.
“음, 당신남편이 좋았나? 내가 더 좋았나?”
“당신!”
만족스러운 대답이었다. 나는 규림이의 젖은 살 구멍 속에 손가락을 쑤셔보았다. 질구 속까지 꿀 잼이 고여 있었다.
나는 그녀의 구멍에서 손을 빼면서 말했다.
“날 다 벗겨!”
규림이가 내 옷들을 벗겨내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았다. 나는 알몸이 되자 말했다.
“내 자지를 핥아줘!”
“자지?”
그녀는 자지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걸까? 나는 내 자지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원색적인 표현을 나는 안 좋아 해! 그래서 나는 자지라는 표현을 써. 아니 어쩌면 자지라는 표현이 더 야할지도 몰라. O이라는 한 글자를 두 개로 풀어놓은 것처럼 들리거든!”
그녀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O!”
O이라는 발음을 하게 되면 입술이 모아진다. 순간 그녀와 키스를 하고 싶은 충동에 빠졌다.
“자지를 빨기 전에 나랑 키스를 해줘. 많이 해줘!”
그녀가 내 몸 위에 체중을 얹은 채 키스를 퍼부었다. 그녀의 침이 달았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 그녀가 과연 얼마나 내 말을 잘 듣는 건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
나는 키스를 멈추게 하곤 말했다.
“규림이, 저기 베란다에 가서 알궁둥이를 까놓고 엎드려. 나와 규림이는 지금부터 섹스를 벌일 거야. 섹스를 하는 오늘만큼은 나더러 주인님이라고 해야 해!”
“네, 주인님!”
규림이가 베란다로 갔다. 내 명령을 착실하게 잘 듣는 암캐처럼 베란다에서 치마를 훌떡 들어 올려 알궁둥이가 드러나게 했다. 나는 그녀의 알궁둥이 계곡 사이에 파묻힌 통통한 조갯살을 감상하다가 베란다로 다가가선 창문을 활짝 열었다.
먼발치로 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그녀의 알궁둥이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규림이가 우리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장 음탕할거야. 남편을 회사에 보내놓고 자기는 옆집 남자에게 달려와 암캐처럼 이렇게 뒷구멍을 내주고 있으니 말야.”
“제발 주인님, 그런 말씀은 하지마세요!”
그녀가 곤욕스러워하며 고개를 숙인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쳐들어 베란다 밖을 똑바로 보게 했다.
“저기 멀리 아줌마들 보이지? 저런 아줌마들 앞에서 보란 듯이 섹스를 하는 거야!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에게 밑구멍을 대주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야!”
나는 자세를 잡고 그녀의 살 계곡 사이에 자지를 푹 찔러주었다. 따뜻하면서도 감미로운 그녀의 질점막이 내 페니스를 쫀득하게 물어주었다. 동시에 내 자지를 쭈욱 빨아들였다. 뒤로 박아도 긴짜꾸는 긴짜꾸였다.
“흑!”
그녀는 신음을 토했다. 나는 그녀에게 장난을 더 치고 싶어졌다.
“날 따라 해봐 규림이. 난 지금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어요.”
“하아, 주인님. 하아!”
그녀는 도저히 하기 힘들어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러나 그녀는 곧 내 말에 이행을 했다.
“난 지금....... 남편이 아닌, 흑, 남편이 아닌 외간 남자와 섹, 섹스를 하고 있어요.!”
나는 알약의 효능에 대해 좀 더 많은 짐작할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