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애인과 친구의 아내 15부 (11/14)

애인과 친구의 아내 15부

" 여기 음식 어때...?

" 네 맛있어요..

모텔에서 나온 우린 근처 한정식 식당에 마주 앉아 굶주린

배를 채우고 있었다..

"우리가 어제 부터 너무 힘을 뺏나봐...

" .........

" 섹스 할땐 모르겠는데 사정하고 나니...

" 온몸에 힘이 없더라니깐...이게다 선아씨 책임이야..

".......

나의 짖궂은 말에 제수씨는 그저 웃으며 묵묵히 밥을먹고 있었다

" 선아씨 밥먹고 뭐할꺼야..?

" 네..? 머..특별히 할일은 없고 집에가 있어야죠..

언제부턴가 난 반말겸 존댓말을 섞어 쓰게 되었고

제수씨는 나에게 존칭을 쓰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 그래..? 난 친구놈하고 약속이 있어서.

" 네에...

" 특별한 일 없으면 선아씨도 같이가자.. 쓸만한 놈이거든..

" 아니에요.. 성호씨 불편해요 전 그냥 집에가있을께요..

" 아냐..떨어지기 싫어서 그래.. 같이 갈거죠..?

" 그래도..

" 에이.. 같이가자 선아씨..바람도 쐴겸..

나의 계속되는 요청에 제수씨는 어쩔수 없다는듯 고개를 숙이며

허락을 한다..

섹스를 할때의 그 과감하면서도 적극적이던 모습은 사라진채

천상 여자이다 싶을 정도로 조신하고 순종적으로 변한 모습에

나는 이여자가 모텔에서의 그 여자 일까 하는 의구심 을 

잠시 가져본다..

얼큰한 찌게를 한입 떠먹으며 나는 휴대폰을 꺼내들고 

대성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몇번의 신호음이 울린후 앞에있던

제수씨에게도 들릴정도의 큰 목소리가 내 귓가를 때렸다..

" 야이 백수새끼야..뭐가 그리바쁘냐..?

" 귀 떨어지겠다 먼놈의 소리가 이리 크냐 대성아..

" 새끼 반가우니까 그러지 임마.. 어디야..?

" 어..점심이 좀 늦어서 지금 밥먹고 있다..

" 밥 안먹었음 나 있는곳으로 와서 나랑 같이먹지..

" 일행이 있어서 같이 먹고 가려고 전화했다..

" 그래..? 그럼 천천히 먹고 내 사무실로와..기다리고 있을께..

" 그래 알았다.. 이따 보자..

난 대성이와의 통화를 끊고는 마저 밥을 먹으며..

제수씨에게 말했다..

" 조대성 이라고 제 고등학교 친구에요..

" 네에.. 이번에 성호씨 일자리 알아봐 주신다는 그분요..?

" 네에.. 훈이가 말하던 그 깡패새끼요..하하하

" 아...그분..

나는 제수씨에게 대성이를 궂이 감추려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어차피 같이 만나면 대성이놈의 말과 행동을 옆에서

1분만 지켜보아도 자연히 알게 될거란걸 알기에..

식사를 마친 우린 택시를 타고 대성이에 사무실이 있는 천호동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동안 난 손을 뻗어 제수씨의 손을 잡았고..그런날 보는

제수씨에게 씨익하며 미소를 지어 보이자 제수씨도 다정한 미소

를 내게 보인후 고갤 돌려 다시 창가를 말없이 쳐다본다..

아마 하루 만에 많은 일이 생겨버린 어젯밤 모텔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 하는듯 했지만.. 별다른 이질감은 느끼지 않는듯 표정

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그런 제수씨를 보며 난 다행이란 생각을 잠시 해보며..잡았던

손을 조금더 힘을주어 잡았다..

어젯밤 일과 앞으로의 우리들에게 일어날 일들이 괜찮다는듯이.

어느덧 택시는 대성이놈의 사무실에 도착을 하였고.. 

나와 제수씨는 건물안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뒤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난 안으로 들어가

대성이의 사무실이 있는 8층 층수를 누르고 닫힘 버튼을 누르려

할때.. 건물 입구 쪽에서 몇명의 사내가 뛰어오며 소리쳤다..

" 어이 형씨..스톱..같이 갑시다..

똑같은 검은정장을 맞춰입은듯한 건장한 사내 다섯명이우릴 향해

뛰어오고 있었고..난 닫히려는 엘리베이터 문을 열림버튼을 눌러

다시 열어주었다..

" 헉헉..아따 사람이 오면 좀 기달려줘야지 씨발...

" 젠장..늦지 않았을라나 모르겄네..

다짜고짜 욕을 뱉으며 들어오는 사내들.. 난 기분이 나빴지만

제수씨도 있고 그저 그런놈들이라고 생각하며 말없이 서서 그들

의 행동을 살펴보았다..

" 이놈의 서울은 왜이리 큰거여..젠장 이건물이 맞냐..?

" 네 형님 대호빌딩 8층 으로 올라가면 됩니다요..

" 그려..맞게 왔고만..

" 아따..서울 가시나들은 어린것들이나 미시들이나 스타일

" 쥑이네요..흐흐

내옆에 있던 제수씨를 쳐다보며 음흉한 눈길을 흘리며 그들이

떠들자.. 제수씨는 당황했고..난 화가나 그들을 보며 말했다.

" 거..듣자니 말씀이 조금 심한거 같네요..

" 머여? 씨발 이뻐서 이쁘다고 헌걸 먼 기분이 나뻐.. 어..?

대책없는 그사내의 말에 난 발끈했지만 참았고 다른사내가

그 사내에게 그만하라는 말로 그렇게 우리들의 신경전은 

끝이났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이 사내들은 우리와 같은 8층을 향해 

가고 있었다.. 아마도 지방에서 올라온 건달들 같아 보였다..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건장한 사내들을 포함해 7명이 타자..

나와 제수씨는 구석으로 몰려 점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층수

만 쳐다보고 있었다..

" 8층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의 기계음이 들린후 문이 열리자 그 사내

들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이곳 저곳을 살펴보고 있었고

난 대성이의 사무실로 걸어가 노크를 한후 문을 열었다..

" 어..성호야 ..어서들어와..

" 옆에 계신분은....

" 친구 제수씨다..인사들해..

" 아그래..? 어서오세요 제수씨..이쪽으로 앉으세요..

" 네..에..

건물로 들어설때부터 모든게 낯설기만한 분위기에 제수씨는

잔뜩 긴장한채..대성이가 안내한 큼지막한 갈색 쇼파에 앉았다

" 니가 근데 왜 친구 제수씨랑 여기를 왔냐..?

" 그런거 까진 니가 알거 없고 소개하려던 일이 머냐..?

대성이놈은 제수씨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나와 함께 있는모습이

이상 했던지 날 향해 뜻모를 표정을 지어 보이다 다시 말을한다

" 성호 너 이번에 강동구쪽 아파트들 재건축 되는거 알지..?

" 머.. 뉴스에서 몇번 본거같다..

" 새끼 관심좀 가져라 그래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잖냐.?

" 내가 무슨 부동산중개인 이냐 재건축 재개발에 관심두게..?

" 이런..무식한..넌 어떡게 깡패인 나보다 더 무식할수 있냐..?

" 머..임마..? 부동산쪽 잘모른다고 설마 너보다 무식하겠냐..?

" 아나..이 새끼 증말.. 아 됐고..결론만 말하자면..

" 너 이번에 고덕동쪽 재건축아파트 그쪽 조합원들좀 관리해

" 미친새끼...내가 건달이냐..? 그런일을 왜해임마..

" 말이 관리지..합법적인거니깐 그냥해 새꺄..직책상 내밑에서..

" 좀 도와줘 믿을만한 놈이 필요해서 그런거니까..

대성이 놈의 도와달라는 말에 나는 마음이 흔들렸다..아쉬운 것

없이 자존심 강한놈이 내 입장을 생각해서 도와달라는 말까지

하며 추진하려는 이 일을 난 허락할수 밖에 없었다..

" 알았다.. 불법적인거면 난 중간에라도 손뗀다..

" 하하 걱정마 새꺄..출근은 언제 부터 할래..?

" 니가 내 직장상사 라면서 언제 부터 출근하면되냐?

" 새끼 내일 당장 출근해서 일부터 배워..명함이랑 준비해놀께

" 그래 알았다..할말 다끝났으면 가볼께..내일보자..

" 머 가려고..? 백수생활도 청산했는데 기념으로 한잔해야지..

" 다음에 둘이해 임마..

" 이런.. 제수씨 있어서 그러냐..? 같이 가면되지? 괜찮죠..?

" 네..?

" 같이가시죠 제수씨..

" 아네..전 괜찮으니 두분이서..

" 아니에요.. 같이가요 성호가 여기 데려오실정도면 그냥보낼수

없죠 제가..자자 나가죠 .."

" 아니..전..괜찮은데..

그자리가 불편한지 제수씨는 우리와 동행을 거부하려 했지만

막무가내로 제수씨의 팔을 잡아 일으켜 세우는 대성이의 행동에

제수씨는 어정쩡하게 따라가는 형태가 되었다..

막 문쪽으로 나가려고 일어서는 참에..문에서 노크소리가 났다

" 똑..똑..똑..!!

" 머야..들어와..!!

문이 열리고 건장한 사내들이 문앞에서 대성이를 보자 허리를

90도로 꺽으며 인사를 했다..

" 안녕하십니까 형님..!!

" 머야 니들 지금이 몇신데..이제 도착한거냐..?

" 죄송합니다 형님.. 서울길이 워낙 복잡혀서요.쫌늦었습니다요.

" 아젠장... 나가려고했는데..성호야 제수씨랑 먼저 가있어라

" 그래..일보고.. 어디서 기다릴까..?

대성이와 대화를 하며 그 사내들을 쳐다 보았다.. 좀전에 

엘리베이터 에서 만난 사내들 이였다..

그 사내들도 나와 대성이가 함께 있는 모습에 조금은 난처했는지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는 정면을 응시한채 가만히 서있었다.

" 내가게알지? 거기건너편 보면 바로 미라클 이라고 있다..

" 내가 전화해놓을 테니깐 먼저 제수씨랑 한잔하고 있어..

" 그래..알았다..일보고 천천히와라 이따보자..

나는 그렇게 대성이에 사무실을 나왔고.. 건물을 나와 근처 대성

이에 가게쪽으로 제수씨와 함께 걸으며 말했다..

" 좀 거칠죠..? 

" 네..? 아.네.그런데 친구분은 생각보단 우락부락하진 않던걸요

" 네..그놈 생각보단 꽤 괜찮은 놈이에요..하하하

" 그런데 성호씨..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집에가보는게..

" 많이 불편하세요..?

" 네..조금요..남편도 좀있음 퇴근하고요..

" 훈이도 오늘 대성이 소개 해주기로 해서 가게로 부를꺼에요

" 남편도요..?

" 네에.. 그러니 너무 불편해 하지 마세요..

" 네에..

훈이도 온다는 말에 제수씨는 조금은 안정이 되었던지..말없이

날따라 대성이가 말해준 곳으로 향하였고 목적지에 도착한 우린

미라클이라고 적혀 있는 간판앞에 서서 잠시 가게를 살펴보았다

딱 보기에도 근처 술집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게였고....

일반 호프집도 아닌 돈좀 있는 사람들만 가는 고급룸싸롱 으로

보였다..

나는 제수씨를 이끌고 지하계단을 걸으며 입구쪽 출입문을 밀며

들어갔다..

" 어서오십시요..두분이신가요..?

정중한 인사를 하며 말끔하게 차려입은 웨이터로 보이는 사내가

우릴 향해 인사하며 물어왔다..

" 아뇨..일행이 더있습니다..

" 혹시 조사장님 일행이신가요..?

웨이터와 나와의 대화를 듣던 한 여인이 날향해 말을 건넨다.

몸에 착달라붙은 검은 스커트를 입은 30대초반의 섹시한 여인

이였다..

" 네...맞습니다...

" 어머..호호.. 이쪽으로 들어오세요..내가 모신다 김군아..

" 넵..실장님..

대성이가 연락을 해놔서 그런지 실장이라는 여자는 우릴 데리고

번쩍이는 적색 대리석 바닥과 기둥들이 보이는 복도를 앞장서

걸으며.. 요염한 히프를 좌우로 흔들며 걸어가고 있었다..

" vip 룸입니다...

우리를 안내한 vip룸의 문을 열고 안쪽을 향해 손을 뻗어 안내한

여자는 우리가 먼저 안에 들어서자 뒤따라 들어와 말을했다..

" 조사장님 이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하다고 정중히 모시라는

당부말씀 있었습니다.."

" 술과 안주는 먼저 넣어 보내겠습니다..필요하신거 있으심

불러주세요..."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나가는 여자를 뒤로 한채 우린 방을 한번

둘러 보았다.. 은은한 조명과 기분좋은 향수 냄새와 넓은 룸은

티브이나 영화속에서도 흔히 볼수 없을 정도의 고급스러움을 

뽐내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 앉으며 휴대전화를 꺼내어 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 어나다.. 훈아..퇴근시간 다되었지..?

" 어 .. 금방 끝나고 지금 퇴근중이다 안그래도 전화하려 했는데

" 어디냐.. 성호야..?

" 여기 xxx 마트건너편에 미라클 이라는 술집이야 제수씨와 있다

" 그래..? 선아도 있어..? 

" 어 그래 어차피 너도 늦게 집에 들어 갈텐데 같이 한잔하려고

" 그래 알았다... 너 내 마누라 너무 더듬지 마라..

" 새끼.. 나랑 있을땐 책임 못진다 얼릉와라 그러니..

" 하하하.. 그래 알았다..끊자 운전중이니..

" 그래..

" 딸칵..

전화를 끊고 밀폐된 공간에 은은한 조명을 받아 더욱 섹시하게

보이는 제수씨를 보자 난 묘한 흥분감이 서서히 달아 올라오기

시작했다..

" 좋네요..이런곳이란...

방안을 꼼꼼하게 살펴보던 제수씨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 처음이세요..?

" 호호 성호씨는 제가 이런곳으로 술마시러 와봤겠어요..?

" 성호씨는 자주 오셨나봐여? 

" 아뇨.. 저같은 백수가 어떡게..하하..이렇게 고급스러운곳은

" 저도 사실 처음이에요..

" 그래요..남편은..?

" 아네에.. 퇴근해서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30분 정도 걸릴거

같아요..차가 많이 막히지 않는다면요.."

" 네에...

" 그때까지..우리 선아씨 입술맛좀 볼까요..?

난 그말과 함께 웃으며 제수씨의 입술을 부드럽게 내입술로 

감싸며..혀를 제수씨의 입술과 치아를 핥으며 입속을 노크했다

그런나의 혀를 제수씨도 입을 벌려 부드러운 자신의 혀로

부드럽게 감싸며..서로 껴안으며 진한 키스를 하고 있을때였다..

" 똑..똑..

노크소리에 아쉬운 키스를 잠시 뒤로 한채 우린 떨어졌고..

좀전에 우릴 안내했던..여자가..금색의 쟁반위에 고급스러운

양주 한병을 가져왔고.. 뒤따라온 웨이터가 양손에 가득 안주와

얼음등을 가져와 테이블에 위에 내려놓고 있었다..

" 호호 저희가 좋은 시간 방해 한건 아니죠..?

" 네..아닙니다.

" 호호 그럼 다행이고요..애인이 굉장히 미인이세요..사장님..

제수씨를 본후 나의 애인으로 착각한듯 여자는 나에게 웃으며

말을 건냈다..

" 감사합니다.. 그런데 애인은 아니에요..

" 아..그럼 사모님 이세요..?

" 하하..아니에요 제수씨입니다 친구놈은 곧올거구요..

" 네에.. 제가 질문을 너무 많이했네요..호호..

" 그럼..사장님..아가씨는 어떡게 넣어드릴까여..?

마담으로 보이는 그여자의 질문에 난 필요하다면 나중에 말하겠

다며 정중히 거절하며 그들을 돌려보냈다..

인사를 하며 나가면서도 눈웃음을 지어 날 한번더 쳐다보는 

그여자가 괜시리 나의 성욕을 자극하는걸 난 느끼며.. 테이블

위에 놓인 양주를 한잔 따라 제수씨에게 건내며 말을했다..

" 한잔해.. 선아씨..

" 네에.. 성호씨도 제가 한잔 따라드릴께요..

" 좋지...

어느새 말을 놓으며 제수씨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난 술잔을

받아 들었다..

내가 자신에게 반말 을 할때면 자신을 제수씨가 아닌 여자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제수씨도 조금 끈적한 시선을

나에게 보내며 술을 받아 마셨다..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던 내손이 제수씨의 보지 둔덕을 힘을

조금 주어 지긋이 눌러주자.. 제수씨는 몸을 조금 비틀며 내게

안겨오며 속삭인다..

" 성호씨 정아씨도 없는데 오늘은 아가씨 불러서 노세요..

난 그말에 내품에 안겨있는 제수씨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 그럴까..? 그럼 우리 선아씨는 어떡하고..

" 저는 남편 좀있음 오잖아요..

" 훈이만 서비스 해주려고..? 나도 자기 서비스 받고 싶은데..

" 아이..성호씨도..

" 왜 안돼..?

" 아니에요.. 당연히 되죠..

" 자기는 내여자 하고 훈이오면 아가씨 붙여줄까..?

" 치이..못됐어요..성호씬..

" 왜...훈이가 다른 여자랑 즐기는거 보면 더흥분하잖아 ..

난 제수씨에게 노골적으로 속삭이며 만지던 젖가슴을 더욱 힘을

주어 주물렀다..

" 하아..성호씨..

" 내말이 틀려..? 말해봐..

난 젖가슴을 만지면서 제수씨의 바지속에 손을 집어넣어 팬티

속에 감춰진 보지살을 비벼주며 뜨겁게 속삭였다..

" 하응..성호씨..

" 벌써 이렇게 젖었는걸..선아씨..

" 말해봐..훈이가 다른여자랑 즐기면 어때..?

나에 집요한 손놀림과 속삭임에 제수씨는 옅은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비꼬며 말을했다..

" 맞아요...흥분돼요..남편이 다른여자와 즐기면...

" 흐음.. 좋아..역시 자기는 뜨거운 여자야..

" 하으응.. 

" 오늘 기대해볼께 자기의 음란함을 말야.. 할수있지..?

" 하응..어떤걸요..성호씨..

" 어떤거긴 내가 시키는건 모두다 말야..

" 하으윽... 네에..저좀 ...

" 이런 물이 벌써 이렇게 ... 흐르다니...음탕하군..

" 하아 하아..성호씨가 그렇게 만지면..흐응..

" 벌써 이렇게 가면 재미가 없지.. 나중을 위해서 말야..

난 그말과 함께 보지속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낸후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제수씨의 입앞에 가져다 대었다..

제수씨는 나의 행동에 입을벌려 나의 손가락을 물곤 액을 빨고

핥아 나의 손가락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다..

" 아무튼 짖궂어요..성호씨는..

" 그래..? 난 자기가 너무 반응이 빨라서 감당이 안돼..

" 아이참...

그렇게 제수씨와 난 행복한 말투정을 서로 보이며..룸에서

페팅을 즐기고 있을때... 대성이놈의 전화를 받았다..

" 나야 성호야..도착했냐..?

" 어그래 미라클 룸잡고 한잔하고 있어..니덕에..

" 새끼... 금방간다.. 아까 니가봤던 동생들하고 같이간다..

" 아 전라도에서 온 친구들..?

" 니가 어떡게 아냐? 광주에서 온거..?

" 엘리베이터에서 잠깐 들었어 그친구들 말하는거..

" 아그래..? 

" 안그래도 이놈들이 너묻더라.. 나하고 어떤사이냐고..

" 아...그래..?

" 어 둘도없는 친구라고 했더니 이놈들 표정이 썩..

" 그러고 보니 너 혹시 이놈들 하고 무슨일있었냐..?

" 그건왜..?

" 이놈들이 너에대해서 물어보는 자체가 이해가 안돼서..

" 그런일 없어..

" 아그래..? 난 또... 이놈들 앞으로 너하고 같이 일할놈들이야

" 니 쫄다구 들이니깐 가게 도착하면 인사라도 받아라.

" 먼말이야..? 

" 재건축 사업으로 일손이 없어서 호남쪽 하고 전부터 거래 하던

게 있어서.. 일거리좀줬어.. 그렇게 알어 임마..

" 머..? 내가 왜... 그놈들이랑 일해야하는데..

" 새끼 과민 반응보이긴.. 이새끼들 나름대로 일처리 하난

잘하니깐 잘 데리고 있어 임마..

대성이에 말을 듣곤 난 처음에 기분이 상당이 좋지 않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그렇게 작은 말다툼 때문에 사업적으로 일을

틀어지게 만들고 싶진 않아서 더이상 토를 달진 않았다..

단지 내 부하 직원으로 왔다는 말을 들은 이상 다음 만남부터

좋게 대해 주진 않을 생각 이였다..

그렇게 대성이놈이 30분 안에 도착한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자 마자 노크 소리와 함께 훈이놈이 들어왔다..

" 이야~ 이곳 좋네 성호야.. 너 백수놈이 무리한다 ..

들어서자마자 이곳의 분위기에 한층 취한 훈이놈이 주변을 

두리번 대며 소리친다..

" 얌마 내가 돈이 어딨냐..? 이런곳에서 쏘게 대성이놈이 낼꺼다

" 아.... 역시 깡패는 돈도 많다... 

" 새끼 앉아임마 술이나 한잔 받어

" 그래 좋다.. 오늘 달려보자.. 마눌 성호랑 즐거운 시간보냈어?

훈이에 말에 제수씨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작게 끄덕인다..

" 호오.. 일단 이쪽으로 건너오지..? 서방왔는데..

훈이에 말에 난 제수씨에 어깨를 감싸며 훈이놈에게 말했다..

" 야 훈아..이런곳까지와서 마누라 끼고 놀래..?

" 먼소리야..?

" 내가 다 말해놨으니깐 넌 오늘 이곳 끝장나는 아가씨랑 즐겨

" 머..?

" 놀래긴... 제수씨도 허락했어... 그쵸..? 제수씨..

" 아..네에.. 

제수씨에 말에 훈이놈은 잠시 놀랐지만 이내 웃음을 흘리며

나와 제수씨를 번갈아 보며 웃고 있었다..

" 마누라가 허락한다면야.. 나야좋지.. 하하하

훈이놈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듣곤 나는 테이블위에 벨을 눌러

마담을 호출했다..

잠시 뒤에 들어오는 그 요염하면서도 섹시한 마담의 모습..

" 부르셨어요 사장님..

" 네에.. 파트너 좀 불러주세요..

" 아네에.. 몇명이나 불러드릴까요..?

" 건너편에 있는 친구 한명만 불러주세요..

" 네에 알겠습니다.. 혹시 원하는 스타일이 있나요..??

마담에 말에 훈이놈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말을 이었다..

" 마담 같은 스타일이면 좋겠네요..

" 호호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심인대요...

훈이놈의 말에 마담은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말을 이었다

" 제가 원랜 테이블에 앉진 않지만... 특별한 손님들이니..

" 저하고 젊은 아가씨한명을 불러 드릴께요..

" 오.. 그것 좋죠..? 마담이 직접 옆에 앉는다면요..

훈이놈은 내심 기대했던 일이 벌어지자 정말로 기쁘게 웃으며

마담을 보며 웃고 있었다..

잠시뒤 마담이 나간후 아가씨를 한명 데리고 들어왔다..

서구적인 마스크에 키는 170 이 되어보이는 큰키에 몸매가

아주 예술적인 아가씨였다..

" 소라..입니다..

" 어서오세요...

소라 라는 아가씨의 인사를 받으며 훈이놈의 옆에 앉는 아가씨

그 반대쪽 옆자리에 마담이 앉으며 이야기를 한다..

" 저희 가게에서 탑클레스에 속하는 아가씨에요 잘부탁드려요..

마담의 부연 설명이 없어도 한눈에 봐도 그 아가씨는 정말로

눈에 띄게 아름다우면서도 섹시해 보였다..

갸름한 얼굴에 풍만한 가슴.. 그리고 히프를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 얇은 허리와 미끈한 다리..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보였다...

자신의 남편옆에 여자 둘이 앉자... 제수씨는 처음에는 조금

질투섞인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내옆에 바짝 다가앉으며..

이상황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 증거로.. 나에게 술을 따라주며.. 야릇한 웃음과 함께..

내품에 안겨 애교를 떨기 시작했다..

우리는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양주를 한잔두잔 마시고 있었다

술기운이 점점 들어오자... 훈이놈은 양쪽에 끼고 있는 여자들

에게 점점 노골적인 스킨쉽을 하고 있었고...

그모습을 지켜보던 제수씨 또한 지지 않으려는듯 나에게..

안기며 술을 마셨다...

나는 그런 제수씨에게 속삭였다..

" 오늘 니남편 너보는앞에서 돌려줄께... 괜찮지..?

" 하아..네에 성호씨..

" 역시 넌 뜨거운 여자야.. 오늘 기대해 보지 너의 행동을..

난 제수씨의 귀에대고 뜨거운 숨결과 함께 속삭이며.. 한손을

제수씨의 젖가슴을 훈이놈이 보는곳에서 대담하게 주물러 주었다

" 하윽..성호씨..

술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한것 달아오른 제수씨는 나의 손놀림에

몸을 살짝 살짝 비틀며 반응을 보였고..

그모습을 바라보던 마담은 나와 제수씨의 관계를 알고 있어서인

지 몰라도 흥미롭다는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도발적인 시선으로 날쳐다보며...

나의 농도 짙은 애무가 진행되자.. 훈이놈도 점점 옆에 있는

아가씨의 허벅지와 허리 젖가슴등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대성이놈이 도착하기 전에 우리는 그렇게 점점 분위기에 취해

또한번 이성보단 본능을 앞세워 가며 행동하고 있었다..

앞으로 일어날 충격적인 상황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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