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음란여우13
음란여우와의 회사생활3
(음란여우는 꼬리아홉개 이어서.)
아침에 출근하며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는데 문뜩 송차장의 얼굴이 생각나 나혼자 미친놈처럼 킥킥거렸더니 아내가 왜그러냐며 옆구리를 쿡쿡찌른다.
-오빠 뭐야...뭘 혼자 웃고그러냐?...미친여자 속옷이라두 봤니?...나두 좀 알려주구 웃어라..응? 오빠...
-아냐...아무것도..그냥 갑자기 웃긴 코메디 떠올라서 그래...ㅋㅋㅋ
-뭐야..아무것도 아니잖아...으휴..못살아...오빤 앤가봐....ㅋㅋ
전철이 멈춰서고 문이열리자 아내가 들어가고 내가 따라 들어갔다. 아내가 고개를 돌려보더니 자리가 비어있는 곳에 얼른 앉는다. 어제 검정색 레이스 T팬티를 잃어버려 아내가 오늘은 꿀꿀하다며 팬티를 안입고 나왔다. 그말인 즉은 치마속이 노팬티 란거다.
아내의 앞쪽에 앉은 남자들을 보고있으니 아내가 다리를 벌리고 움직일 때마다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봐가며 치마속에서 잘익어 벌어지는 밤송이를 구경하느라 눈들을 굴리기 바쁘다. 한것 재미가 오른 아내는 꼬기도하고 벌리기도 하며 장난을 치고있다. 물론 숫놈들은 하나같이 좆텐트를 안들키려고 손으로 가리고 신문으로 가려가며 다리사이에 나타났다 감춰지는 보지를 보려고 정신이 없을테니...알턱이 있나.
전철이 서고 아내가 일어났다. 이런....회색스커트의 뒤가 물을 흘린듯 얼룩진것처럼 조금 젖어있다. 난 아내의 귀에대고 소곤거렸다.
-(지연아...니 엉덩이쪽 보짓물로 젖었다...오줌쌌구나..ㅋㅋㅋ)
-(오빠...ㅋㅋㅋ..괜찬아 걷다보면 말라...아님 오빠?...회사 얼마 안남았는데 젖은 치마벗구 가볼까?...ㅋㅋㅋ)
-(?!...)
아내가 치마를 내리려 한다. 난 아내의 손을 급하게 잡았는데 아내가 눈을 번뜩이면서 게슴츠레 웃어보이며 나를 처다본다. 이런 아내를 놀려주려고 했는데 내가 당한꼴이 되버렸다...아내는 핸드백으로 뒤를 가리고 이런일은 일상이라는 듯..아니 즐기는 듯 턱을 들고 회사가 있는 건물을 향해 유유히 걸어간다.
회사안으로 들어섰는데 양대리가 일찍나와있다. 난 양대리에게 인사를 하며 어제일을 물었다.
나 -양대리야?....어제 재미나게 놀았냐?...ㅎㅎ
양대리 -아..안녕하세요 김대리님....어제요? 아니요..재미나게 놀기는 한거같은데...
나 -한거같은데?...그건 또 무슨말이야?
양대리 -ㅇㅎㅎ 아무것도 아니에요....잼나게 놀았어요..
양대리는 말할듯 안할듯 하다가 얼버므리고 만다. 난 우물쭈물하는 양대리를 보고 웃고는 우리팀으로 건너왔고 어제 마무리 못한 문서를 정리했다. 점심이 되서 식당으로 나가는데 송차장이 안보인다.
나 -야 박대리?...송차장님은 어디갔냐?..
박대리 -.....오늘 출근 안했어...전화도 안되고...
나 -이야 어제 술좀 많이 드셨나본데...조금씩먹이지 그랬냐...나이도 많은 양반..ㅎㅎㅎ
박대리 -.....그렇게말이지....
나 -뭐 오늘 쉬시면 내일은 나오시겠지 뭐...지연아~....밥이나 먹으러가자..
아내 -응...오빠...박대리님도 빨리오세요....
식당으로 나서는 날 아내가 졸래졸래 따라온다.
-지연아 송차장...연락없었냐?
-응...술먹은 담날에도 일찍출근하시더니 오늘인 이상해...전화도 안돼 오빠...
-뭐...오겠지...가자
오후 세시쯤 되서 상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진이냐?,.나다 찬우.
-어..그래 찬우야...
-야?...어제 송차장마누라 집에들어 갔냐?...
-아니...왜?
-그럼 송차장마누라는 어디서 잔건데..
-새캬 뭘 물어 우리집에서 잤다...
-집에서 또돌린거냐?....
-얌마...그것도 여자가 우울할때 지가 좋아 한 두번이지...아새키 감이...점점 무뎌지나보네..
-그럼 둘만 잔거냐?...
-그래...내가 집에 들어갈거냐고 물어보니까...싫다더라 그래서 자고가라고했지...
-혹시 말인데...어제 송차장이 옆방에 있는거 송차장 마누라가 알고 있었어?
-당근이 말밥이지...엉아가 보험확실이 들어준다고 했잖냐...내가 노래방에서 얘기해줬다.
이혼하려고 몇번이고 망설였는데 아마 어제 결정했나 보더라...오늘 이혼 신청한다던데...
-그럼 송차장 마누란 이혼하고 어디로간다데?...
-선자누나? 말이지...
-
선자누나?...ㅎㅎㅎ 너 아주 터버렸구나?...
-그래...텃다...당분간 우리집에 있기로 했다....밥두 잘하고, 남자에게 잘하고....거기다...누나보지가
명기라서 아주 죽인다.... 지금 나하고 좀 맞는거 같아서말이지...나중에 너도 누나보지.. 맛좀보던가....ㅋㅎㅎㅎ
-시끄러 새캬...아무튼 알았다. 그건 니가 알아서해....끊는다.
이혼신청이라...그래서 송차장이 안나왔구만...그러게 마누라한테 잘좀하지..새키....그럼 송차장은 된거같고
누가 남았냐...박대리가 두번째인가...난 병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병훈 -어 찬우구나.
나 -그래 야 저번에 부탁한거는...
병훈 -그거...우리 애들시켜서 알아봤는데 지금 집에서 놀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같더라.
나 -틈은 만들 수 있겠냐?
병훈 -내가 데리고 있는 애들 중에 물관리하는 잘하는 여우새끼같은 놈들이 서넛 있으니까...잘될꺼다.
야?..찬우야
나 -왜?...
병훈 -난 상진이 같지 않아서 며칠만에는 못잡아 올린다...대리 새키 마누라가 어떤 애들한테 입질할지도 모르겠
고 떡밥물고 튀어오르면 전화줄께 기다려라.
나 -알았다. 되면 전화나 해라...
난 병훈이와의 전화를 끊고 이생각 저생각을 하다 담배를 하나물었다. 송차장 부부가 서로 곯아 터져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알수 없는게 부부사인가보다. 송차장에게는 안된일이고 송차장아내 김선자에게는 자유를
얻는 기회가 되었으니...마음이 불편하지는 않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 삼일째 되는날 송차장이 출근했는데 행색이 구질구질
한게....씻고는 다니니? 라고 물어보고 싶다. 머리카락도 없는 머리가 떡져있고 옷은 그때 그옷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평소에 날을 세워 다니던 양복이 꾸깃꾸깃 구겨져있다. 여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느껴진다.
출근해서 업무파악을 하고있는지 정신없이 서류를 뒤적거리고 확인하러다닌다....
점심시간이 되어 밥을 먹고 불꺼진 사무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아 이제는 버릇이 되버린 담배 한까치를 물고 의자에 등을 대고 기대었다. 조금있으려니 아내가 들어온거 같고 송차장이 따라들어 오는거 같은데 들려오는 소리들이 이상하다.
송차장 -ㅋㅎㅎㅎㅎ. 지연아 우리 노래방에서 못한거 지금하자...
아내 -네?!...지금 싫어요....송차장님...
송차장 -아이 왜이래...평소에 우리가 하던건데...빼고 그래...응? 하자구...ㅎㅎㅎ
아내 -송차장님...평소에는 좀 깔끔하시더니...오늘은 좀...많이 능글대신다...
송차장 -ㅋㅎㅎㅎ그래..그럼 우리 영화라도보면서 할까?...
아내 -차장님...오늘은 싫어요... 담에 해요...
송차장 -그냥 넌 엎드려있어 내가 알아서 할께...이리와봐
아내 -아이..싫다니까요...왜그러세요...그렇게 하고싶으시면 사모님한테 하시면 되잖아요...오늘 왜이러실까...
송차장 -야...자꾸 말안듣고 이렇게 거절할래?...맨날 주던 보지 좀 대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아내와 송차장의 대화가 이상하다. 난 혹시 않좋은 일이 벌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칸막이 쪽으로 걸었다.
아내 -네? 뭐라구요...말씀이 좀 지나치신거 아니에요!...
송차장 -야...시팔년아..자꾸이런식이면...나도 생각이 있어... 지 보는 앞에서 마누라가 따먹혀도 모르는 니 병신,
찐따같은 남편놈한테 다 꼰지를꺼야...
아내 -뭐라구요!....말이면 다에요...우리 남편이 뭐라구요!...어디한번 찔러봐여...눈하나 깜짝할거같아요!!
송차장 -이년이!..어디서 대들어!!...
한 순간 짝!!...하는 소리가 나고...그 순간 내가 이성을 일어버렸다. 이런 개새키!!...내몸은 용수철처럼 튀어 송차장을 향해 날랐다. 송차장의 턱을 겉아차 버리고 쓰러지는 송차장에 올라타고 정말 비오는날 개패듯이 주먹을 날렸다. 지연이가 오빠 안돼요!.라고 소리지르며 뒤에서 껴안아서 멈췄는데 송차장을 보니 피떡이 되어 널부러져 있다.
사무실에서 우당탕대는 소리에 밖에서 박대리와 양대리가 뛰어들어 왔다. 피떡이된 송차장을 보고 박대리와 양대리가 내 팔을 잡고 송차장의 배위에서 내리도록 붙잡아 끌어 내린다. 송차장이 기절했는지 박대리가 얼굴을 때려가며 정신차리라고 흔들고있다.
박대리 -김대리 왜그래?!...무슨일인데 그래?...우리 우선 진정하고....
양대리 -네...그래요 김대리님 우선 진정하시고 참으세요....여기 앉으시구요...
난 씩씩거리며 양대리가 가져다준 의자에 앉았다. 좀 있으려니 송차장이 깨어났고 박대리가 송차장을 일으켜세 운다. 송차장은 비틀거리며 박대리에 기대어 나를 노려보며 다터져 부어진 입으로 소리친다.
송차장 -야 씨파..내가 니 마누라...비밀하나 말해..주까...
나 -비밀?...뭔데 새캬...말해봐.
송차장 -야 시파...우리들한테 수도없이 따먹혔어 시파새캬...
박대리 -아이 이노친네가 노망났나!!...무슨 헛소리를 하시고 그래!...나갑시다...나가서 우리끼리 말합시다.
양대리 -송차장님!!...아무리화가 나셔도 그런얘기를 지어가며 말씀은 하지 마셔야죠....
송차장 -이런 개새키들...야...니들도 했잖아....
양대리 -송차장님!!...그게 무슨 쓸데없는 소리에요!...아무리 흥분하셨도 그런걸...지어서 말씀하시면 안돼죠...
박대리 -송차장님...얻어맞고 정신놨어요?!...우선...나가서 말합시다.예!!...김대리 내가 대신 사과할테니까 참아..
송차장님이 헛소리하는거야 응?..
송차장 -야이씨!...왜 밀어 자꾸...야..니들이 이럴수....야!.....
박대리와 양대리가 내눈치를 보며 송차장을 반강제로 끌고서 밖으로 나간다. 사귀면서도 결혼하고서도 내가 그런 폭력적인 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았기에 아내가 겁을 집어먹고 나를 보고 오들도들 떨고있다. 난 그런아내에게 웃어보이며 아내에게 다가오라고 했다.
-오...오빠...미..미안해 나때문에...
-야..괜찬아...됐어 신경쓰지마....아녀자를 지 노리개로만 보는 저런 새키는 좀 맞아야 정신차린다.
-오빠...
-됐어...이리와...
내가 아내를 안아주고 있으려니 점심시간이 끝났는지 사무실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온다.
이부장 -야 김대리 무슨일이야?...엉?...쟤 송차장 왜 걸레가 된거야?...
나 -송차장 저 새키가 지연이를 때리길레...흥분해서 제가 그랬습니다.
이부장 -무어?!...지연이를 때려...아니 저런 개호로 새키를 봤나...어디 감히...회사에서 손찌검이야!
나 -이제 됬으니까 잊어버리죠....부장님 오늘좀 일찍 퇴근했음 하는데요...
이부장 -어...그래..지연이 데리고 지금 들어가서...기분 전환도 하고 그래...야 김대리~ 걱정하지마 내 저 송만춘이
저 새키,,,본사에 보고해서 오늘로 잘라버린다....
이부장이 우리부부에게 기분전환을 하라며 밖으로 밀어내는데....무지 적극적이다. 내심 뭔가찔리기도
하겠지..ㅎㅎ......... 우리 부부는 이부장을 뒤로 보네며 거리를 걸었다.
-지연아...이왕 이렇게 된거...재미나게 놀자..
-오빠....
-자 뭐하고 놀까?....네가 선택해
-......
-얼른...시간이 아깝잖아 모처럼 만들어진 휴식인데...ㅎㅎㅎ
-...오빠 그럼 우리 오락실가자..ㅎㅎ
-오락실?...
-으응...오락실가서 스트레스 풀구 재미난 영화두 보자...
-좋아..시원한 오락실로 출발....
..........................................그렇게 아내는 자신을 잡아보라며 달리는데 이거원.....삼류 영화장면도 아니고...뭐 어쩔 수 있나 잡으러 가야지...ㅎㅎㅎ 나와 지연이는 그렇게 오락실을 향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