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을 재보는 보진,
"37.8"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는 열에 이상하다 싶기도 했지만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훨씬 더 지배하고 있었다.
성수의 표정도 아까보다는 한결 나아지고 얼굴색도 돌아오고 있었다.
적정선까지 열이 떨어지자 긴장감이 풀려 힘이 빠졌는지 멍한 얼굴의 보진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손은 자동적으로 성수의 몸을 닦아내고 있었다.
그 때였다.
아직도 뜨거운 배쪽으로 닦아내던 손이 파르르 떨려왔다.
본능적으로 손에 느껴지는 열기를 찾아 닦아내던 손에 무언가가 느껴져 왔다.
처음부터 임파선이 몰여있는 사타구니를 닦아내줘야 했지만 어떻게 차마 그럴수가 있었을까
"툭~"
처음에는 그저 옷의 밴드부분이 걸리는거라 생각했었지만 몇번 툭툭 건드려지고는 그게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일까
보진은 차마 눈을 돌려볼 수도 없었다.
밀려오는 민망함과 이상한 기분에 심장이 쿵광거려왔다.
"쿵쿵~~쿵쿵~ 쿵쿵~~~~~~"
몇번이나 망설이던 보진의 눈, 어떤생각이었을까 고개를 돌려 아래쪽을 슬그머니 돌아보는데
"허.........허헉~~~~"
보진은 순간 성수의 얼굴을 쳐다본다. 아직도 끙끙거리기만 하는 얼굴을 보면서도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마치 쇳덩이에 손이 부딪힌 느낌, 아니 그보다도 뜨거운 쇠파이프에 닿는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다시 움직였다.
"툭~"
성수의 좆은 반바지위를 금방이라도 뚫고나올듯 탱탱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보진은 자신도 모르게 눈이 성수의 자지에 머물러버렸다.
손끝이 떨려오고 온 몸이 떨려왔다.
몇달간 느껴보지 못했던 남자의 좆, 그것도 이렇게 쇳덩이같은 이렇게 빳빳한 좆,
보진은 떨려오는 자신의 심장소리에 조용히 한숨을 쉬어낸다. 그리고는 혹시나 입으로 소리가 세어나올까
두툼한 입술을 꽉 다물어본다.
생전 처음보는 어린녀석의 좆, 비록 반바지 안이었지만 실루엣으로 충분히 그 크기나 굵기가 가늠이 되었다.
""아준이랑은........""
얼마전 우연찮게 본 아준이의 그것과는 비교자체가 되지를 않았다.
길이와 굵기때문에 반바지 오른쪽으로 툭 튀어 올라와 있는 성수의 자지, 금방이라도 천을 뚫고 나올 것만 같았다.
보진은 방금 그것과 손이 닿은 자신의 손을 만져본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정에 순간 정신이 아득해왔다.
마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기 전 그 떨리는 느낌, 입술이 맞닿기 전 느껴지는 그 야릇한 느낌과 유사하나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팬티안이 움찔거렸다.
보진이 묘한 느낌에 멍하니 있을 즈음
"으으으음~~~~~"
아까와는 조금은 덜한 성수의 신음, 몸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것일까?
보진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성수를 바라본다.
아직도 여전히 얼굴에 땀방울이 가득했다.
보진은 수건을 꽉 짜서는 성수의 얼굴을 닦아주기 위해 다가간다.
조심스레 꾹꾹눌러 닦아준다.
검게 그을린 얼굴, 말랐지만 마치 뼈처럼 단단한 근육, 그리고 잘 발달된 허벅지와 터져나갈듯한 종아리
그제서야 성수가 사이클선수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보진이다.
자신의 가슴이 성수의 오른팔에 뭉글거리며 닿는다는 사실도 그때쯤 알았을까?
마치 N극이 S극을 당기는 묘하고 야릇한 기분을 지워보려고 다시 수건에 물을 짜고 돌아보는 순간
성수의 신음이 나고는 성수의 긴 오른쪽 다리가 위로 들려졌다.
"으으으으~~~~~"
"성수야 아직 가만히 있어~~~"
"투둑__________!!!!"
바지에 실밥이 터진걸까? 투둑거리는 소리와 함께 잔뜩 발기되어 있던 성수의 좆이 짧은 반바지 오른쪽을 뚫고는
밖으로 툭 튀어나오는 것이었다.
"허.....어.....업~~~~~~~~"
보진은 순간 소리를 지를뻔 했다. 입을 다문것으로 모자라 입술을 안쪽으로 말아 넣었다.
그리고는 잇못으로 입술을 꽉 눌러 나오지 못하도록 꽉 깨물었다.
"으...읍~~~~"
가슴이 미친듯이 뛰었다.
"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
순간 시계가 멈춰진듯 모든것이 멈춰져 버린 것같았다. 안그래도 큰 눈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했고
감전된 듯 몸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꽉 다문 입술때문이었을까 씩씩거리는 뜨거운 콧바람이 세어나왔다.
성수의 올렸던 다리가 내려왔지만 오른쪽으로 삐져나온 좆은 배꼽과 닿을 정도로 위쪽으로 발기되어 있었다.
그을린 얼굴, 피부와는 달리 아직도 발그레한 살결과 하얀좆, 영락없는 어린애의 좆이었다.
하지만 반쯤까진 좆대가리는 마치 보진의 주먹만큼이나 크게 보였다.
몸을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끄덕끄덕거리는 성수의 자지, 좆물이 나오는 구멍은 벌겋게 달아올라 금방이라도
무언가를 뿜어 낼 듯한 모양이었다.
하얀 좆기둥은 여러갈래의 핏줄이 불거져서는 터질듯 얼기설기 얽혀 있었다.
탱탱한 부랄은 바지선에 맞물려 불룩하게 되어 있었다. 어른의 부랄과 달리 매끈하고 깨끗한 부랄에는 털하나
없었다.
보진은 성수의 얼굴을 한참 빤히 쳐다보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자지쪽으로 눈을 흘겼다.
눈앞에 버젓이 보였지만 마치 훔쳐보듯 가자미 눈이 되어갔다.
""말도 안돼 어떻게 열이 이렇게 나는데 어떻게 저렇게~~~~""
믿기지 않는 듯한 갑작스런 상황에 주저앉은 보진이의 모습, 밖은 그저 놀란 표정이었다.
하지만~
몇 달을 느껴보지 못한 육체는 보진의 몸안에서 무언가를 급속하게 만들어내고 있었다.
뱃속 깊은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가슴을 타고 목구멍까지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온몸을 휘감아 오는 무언가는 삽시간에 보진의 전부를 점령해 버리는 듯 했다.
마치 자기를 노려보는 듯한 성수의 좆대가리는 어느새 더 커졌는지 귀두의 반을 감싸고 있던
좆껍질이 아래로 내려가고 귀두와 좆기둥을 갈라놓은 선명한 선이 눈에 들어왔다.
그 안쪽으로 하얗게 보이는 좁쌀같은 찌꺼기....
보진의 떨리는 손, 가늘고 하얀손이 자신도 모르게 성수의 물건을 향했다.
마치 무엇엔에 이끌린듯 시선을 고정시키고는 점점 더 성수의 자지에 가까이 다가갔다.
어른의 보지, 씨커먼 보지털사이의 씹살들이 꿀렁거렸다.
울컥거리며 금방이라도 보지물을 쏟아낼듯 벌렁거렸다.
마치 불타는 기둥같은 성수의 좆, 잡지도 않았음에도 뜨거운 열기가 손끝으로 전해져 왔다.
그 때였다.
"띠로로로록~~~~~"
현관문의 비번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귀에 보청기라도 낀 듯 너무도 크게 들려왔다.
"성수야~~~~~~"
보진이의 문자를 받고는 급하게 온 것일까? 조인애가 정신없이 뛰쳐 들어왔다.
"성수야`~~~~~"
보진은 순간 다급했는지 열이나는 성수의 몸 위로 이불을 덮어버렸다.
"아~~ 선생님~~"
하고는 금새 성수의 상태를 살핀다.
"열이 거의 다 떨어졌어요 금방 재 봤는데 37도였어요"
"하~~ 다행이다. 선생님 너무 고마워요 제가 교회 중요한 회의때문에 전화기를 꺼놔서"
그리고는 덮혀진 이불을 훅 떨쳐낸다.
"열이 나는데 이걸 덮으면~~~~"
이불이 벗겨지자 성수의 좆이 그대로 드러났다.
보진은 이미 상황을 알았으니 이불이 벗겨지기 전에 고개를 돌렸다.
"어맛~~~ "
조인애는 당황한 듯 다시 아래쪽을 이불로 덮는다.
그리고는 일순간 적막이 흐르고 겨우 입을 떼는 보진이다.
"병원에 안가봐도 되겠어요?"
"띠익~"
다시 열을 재보는 인애
"괜찮은 거 같아요 안하던 공부하랴 운동하랴 몸에 무리가 갔나봐요"
인애는 몇번이나 보진을 쳐다보았다. 민망한듯 옷을 차려입는 보진이다.
"선생님 어떡해요 이렇게 수고하시게 해서. 어지간히 아파서는 누구한테 연락하는 얘가 아닌데"
"그래도 다행이에요 어머니"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해요"
"아니에요 무슨요~ 병원에는"
"괜찮을거에요 푹 자고나면 어린애들 생각보다 강하잖아요"
주섬주섬 옷을 차려 입고는 나오는 보진, 그리고 인애는 무얼 찾느라 분주했다.
"어머니 전 이만 가볼께요~"
"아~~ 선생님 잠깐만요 잠깐만요"
인애는 허둥지둥 무언가를 찾아 손에 들고 나왔다.
"선생님 안그래도 지난번에"
인애는 작은 장지갑 하나를 보진에게 들쳐준다.
"급하게 드리느라 포장도 못했네요 선생님"
"아~ 아니에요 어머니 이건~ 이거 비싼거잖아요"
명품을 좋아하는 보진, 그 반짝이는 로고를 몰라볼 리 없었다.
"아니에요 선생님 지난번에 드리려다가 불편해 하실까봐 그랬는데 오늘도 너무 감사하고"
"아...아니....괜찮은데"
"더이상 고사하시면 저 민망해요~"
보진은 마지못한 척 지갑을 받아든다.
"네~ 선생님 아무튼 앞으로 우리 성수 좀 잘 부탁해요"
"그럼요 어머니....성수 괜찮겠죠??"
"아..그럼요 걱정마시고 가보세요 정말 감사해요 오늘"
손에 들려진 명품장지갑, 못해도 수십만원은 하는 제품이라는 걸 모를리 없는 보진이다.
그리고는 돌아서려던 찰라, 보진의 큰 눈에 들어오는 인애의 옷차림,
교회에서 회의를 하고 나왔다는 옷차림 치고는 과하다 싶었다.
허리를 조금이라도 숙이면 팬티가 보일듯한 미니스커트, 잘록한 허리가 돋보이도록 디자인된
섹시한 순백의 반팔티셔츠, 그리고 안쪽으로 보이는 새까만 브래지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머리카락에는 시끔한 냄새가 났고 몇군데는 떡이져서 엉켜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바람탓이었을까 50대들이나 쓰는 강한 향수가 인애의 몸에서 풍겨져 왔다.
"아~~ 네 어머니 그럼 내일 뵐께요"
"네~ 선생님~~ 조심해서 가세요"
보진이 나가는 걸 보고는 현관문이 닫히자
"띠로로록~"
뭔가 생각에 잠긴듯 머뭇거리더니 성수방으로 발길이 움직이는 인애다.
그리고는 조슴스레 방으로 들어가는 인애, 한참을 멍하니 성수의 하체를 바라본다.
이불위로 툭 불거진 좆은 아직도 그대로 빳빳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성수야~~ 성수야~~~~"
가까이에서 이름을 불러보지만 잠이 든 듯 했다.
그리고는 인애의 눈이 한 곳으로 집중되었다.
하얗고 가는 팔이 움직였다.
그리고는 살며시 이불을 걷어낸다.
쇠막대기처럼 단단한 성수의 자지는 자면서도 꺼득대고 있었다.
성수의 얼굴을 한번 슬쩍 보더니 성수의 쇠막대기를 오른손으로 잡는다.
침을 삼키는 인애, 그리고는 좆껍질을 귀두를 덮었다가 아래로 다시 내려본다.
"으으음~~~~~~"
성수가 인기척을 내자 손을 멈춘다. 그리고는 다시 성수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다시
좆을 잡고는 위아래로 훑어내린다.
배꼽쪽으로 워낙에 각도가 꺽여 있어서 거의 옆으로 훑다시피 손을 움직이는 인야.
"쓰읍~~ 쓰읍~~~ 쓰읍~~~~~~"
인애의 훑은 손안에서 성수의 좆은 마치 불기둥이 요동하듯 울껑울껑거렸다.
성수의 좆에 눈을 떼지 못하고는 인애의 손이 몇번쯤 움직였을까
"하흥~"
짧고도 단발적인 성수의 신음과 함께
"티이익~~~~~~~~~~~~~~ 티이익~~~~~~~~~~~~~~~~~~"
두발의 좆물이 성수의 가슴위로 튀어 올랐다.
그리고는 좆이 끄떡끄떡거리면서
"틱~~ 틱~~ 틱~~ 틱~~ 틱~~~틱~~~ 틱~~~ 틱~~~ 틱~~~~ 틱~~~~~"
수도없이 짧은 좆물이 튀어올랐다.
성수의 얼굴과 머리카락에도 두어방울이 튀어 올라 하얗게 질척거렸다.
"아흐흐흐음~~~~~~~~"
성수는 뭔가 이물질이 느껴지는 듯 손으로 얼굴을 부비적거린다.
인애가 옆에 있던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는 깊은 숨을 내쉰다.
아직도 끄덕거리며 좆물을 토해내는 자지, 귀두 끝에는 허연좆물이 멀겋게 머금어진채
배언저리에 나뒹굴어졌다.
수건으로 좆을 닦아주는 인애, 몇번을 훑었을까 다시 빳빳해진 성수의 자지에 침을 삼기는
인애다.
"꿀~~~꺽"
인애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가 뜨거운 입깁이 토해져 나올쯤
"띠로로록~~~~~~~"
"엄마~~~~~"
인애는 잽싸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성수의 방을 빠져 나온다.
"어~~ 은혜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