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1화 (131/144)

 "아...안돼...안에는...안돼...위험하단 말이야"

 "약속했잖아~~ 으윽...제발"

하지만 금새 달아오른 씹안은 자신의 마음대로 컨트롤 되지가 않았다.

 "뿌직~ 뿌직~ 뿌직~ 뿌직~"

자신이 뿜어낸 보지물이 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서 박을 때 마다 뿌직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사람들이 알아차릴까 걱정해서일까? 현란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성수도 절정에 다다른 듯 맨살이 되어버린 수경의 촉촉한 엉덩이를 잡아쥐고는 미친듯이 허리짓을

 한다.

 "으...씨바...으윽....니미....아윽....좃나...씨발~~~~ 하~~ 하~ 하~~~~ 나온다...씨발"

 "툭~~ 투둑~~ 투투둑~~~ 투둑....투둑....툭...툭...툭..툭"

몇번이나 튀었을까 다행히도 사정되기 직전에 보지에서 자리를 빼내어 수경의 허리쪽에 좆물이 튀어

 들었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절정탓일까?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힐끔거리자 금새 허리에 올려져 있는 치마를

 내리고는 자리에 앉는 수경이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얼마나 뜨거웠을까? 영화관 멀리서 보는 그 두사람의 몸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피어 올라오고 있었다.

한번의 사정이 끝났음에도 성수의 좆은 여전히 빳빳하게 발기해 있었다. 

지퍼안으로 집어 넣어려고 해도 앉은 자세에서는 들어가지도 않을만큼의 크기와 굵기에 자신도 모르게

 다시 눈이 가는 수경이다.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건지""

수경은 이 수치스런 상황에도 전남편, 그리고 또 전남편, 지금의 남친까지 여러사내의 좆이 필름처럼

 머리속을 지나쳐갔다.

아직도 가뿐숨이 진정되지 않은 수경이다. 

 "가...가도 되는거지???"

수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지갑으로 얼굴을 가리고는 어두운 영화관을 빠져나왔다.

영화관 한켠 자리에서 허겁지겁 뛰쳐나가는 수경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는 사내, 히죽거리며 영화관을

 빠져나온다.

 ""이대로는 안돼겠어....점점 심해지잖아~~~~~""

수경은 무언가 마음이 복잡한 듯 생각을 하더니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띵동~~~~"

한참 영화를 보고 있는 성수의 폰에 불이 번쩍거렸다.

 "지난번에~ 그거~~ 말이야~~ 할께 그러면 되는거지?"

 "아~~ 그럼 선생님"

 "대신 약속은 지켜야 되는거다"

 "아...알았다니깐...........요"

성수는 수경의 문자를 보고는 묘한 웃음을 지어댄다.

그리고는 수경에게 무언가 문자를 보내고는 기대에 찬 듯 히히덕거리는 성수다.

 "사람은 역시 머리를 써야 된다니깐 크크큭 아후~~ 씨바..."

며칠 뒤~~ 

화가난 듯 폰을 들고는 씩씩대는 성수다. 

 "아~~ 진짜 장난해요??? 걔~ 아버지가 경찰이라잖아~~ 누구 좆되는 꼴~~ "

 "아~~ 아니다 씨바 내 말이 우습다 이거지??"

 "아....아냐....아냐....그런거 아니야....몰랐어 나도 진짜야~~ 나도 몰랐어"

 "잘됐네~~ 씨바~ 걔 아버지한테 이 영상 보여드리면 되겠네 씨바"

 "서...성수야...아...안돼..제발...제발..부탁이야....야..약속할께....걱정마..약속해"

 "얼굴 고칠 시간은 있고 나랑 약속은 이따위로 한다 이거지??"

 "아....진짜~ 몰랐어 미안해~~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줘....."

전화를 끊고난 수경, 한숨을 쉬며 의자에 털석 앉아서는

"어떡하지?? 약속은 지키겠지??? "

수경은 무언가를 생각한 듯 다시한번 문자를 넣는다.

 "약속은 꼭 지켜야해"

 "아...알았다니까요 빨리하는게 좋을거에요 안그럼 선생님이 찍은 뽀르노 인터넷에 생중계

 될테니까Dㅋㅋㅋ"

 "제...제발...알았어....약속만 지켜주면 할테니까 제발~~~"

 "알았어요 신수경 선생님 믿어보죠"

문자를 받고는 한참을 고민에 빠져있던 수경, 무언가 결정을 한 듯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한편~ 오후6시 조봉태의 사무실 안

 사무실직원들은 모두가 퇴근을 했는지 없었고 현관유리문은 잠궈져 있었다.

조봉태의 사무실안에는 조봉태와 미스김이 뭔가를 옥신각신 하고 있었다. 

 "아~~ 그럼 그럼 당연하지~~ 

 "진짜죠 사장님?"

 "아....그럼 그렇다니깐"

미스김과 무슨 타협점을 찾은 것일까? 조봉태의 입가에는 만연의 미소가 띄어지고 있었는데

"얼굴 안나오게 할테니까 걱정마~ 미스김껄로 찍잖아 그리고 뭐가 걱정이야"

 "남자친구 알면~~"

 "아~ 남친이 어떻게 알아~ 걱정마 걱정마"

 "사장님 이거 가지고 이상한데 올리시고 그런건 아니죠???"

 "아...그렇다니깐 그러네 친구녀석들이 하도 마누라 자랑에 열받아서 그런거라니깐"

 "아~ 그 새끼 그거 있잖아왜 양사장이라고 좆나게 쬐끄만 새끼 그거~~ 아~~ 얼마전에

 재혼했는데 얼마나 씨바 마누라 자랑을 하던지"

연신 되도 않는 이유를 설명해대는 조봉태, 알면서도 불쌍해서일까? 아니면 돈맛이 좋은 것일까?

미스김은 

"아...알았어요 사장님 블라인더"

 "어..어..그래..그래...."

 "어~~ 이거 한잔 마셔~~ 어...그래...그래"

블라인더를 치고나자 한쪽켠에 서는 미스김, 

170의 장신에 몸매와 어울리지 않는 로켓가슴, 쫙빠진 라인과 실룩거리는 엉덩이는

 수컷들의 좆기운을 뺏고도 남을 듯했다.

 "역시~~ 와우~~ 이거봐 이거봐 역시 우리 미스김이 최고라니까.....캬~~~

미스코리아가 따로 없네 없어~~~이야`~~~~"

조봉태는 미스김의 폰을 들고는 여기저기 앵글을 맞춰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자는 칭찬에 녹는다고 했던가? 

수치스러워하던 모습은 호기심으로 바뀌어 갔고 어느센가 짜릿함으로 변할 것일까?

은근슬쩍 웃어보이기 까지 하는 미스김이다. 

 "야~~ 진짜 이건 대박이다 대박~~ 최고다 최고~ 이야~~ 남자친구는 진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

 "아이~~ 사장님두 진짜~~ 그정돈 아니에요"

 "아니긴 내가 본 여자중에 단연 최고야 최고~~~"

한참을 공중부양을 시켜주듯 치켜세우던 조봉태

 그리고는 이제 막 20살이 지난 미스김의 생살을 찍어대는데

"찰칵~ 찰칵~~ 찰칵~~~ 오오~~ 좋아~~ 와우~~ 진짜 쩐다 쩔어~~~"

 "치마도 한번만 올려줘~~~"

처음 가슴과 입술까지만 찍기로 했던 일이 분위기 탓일까?

 "팬티도 살짝~~~ 어어~~ 그래~~ 털 보이게 오우~~ 야~~ 죽인다. 진짜"

 "모델이 따로 없다 없어~~~ 모델해도 되겠다 진짜`~~"

 "아~~ 한번만 쭉 내려봐죠 아~~ 한번만 얼굴 나오는거도 아닌데 뭐 어때???"

미스김은 한쪽 탁자에 놓여진 돈봉투에 눈이 가더니 

"한번만이에요~~ 대신 뒤루요"

그리고는 뒤로 돌아서더니 앙증맞은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다.

 "조금만 숙여봐죠...조금만"

 "아...진짜 사장님은...."

 "어...그래...그래...좋아...좋아....찰칵..찰칵"

 "됐어요????"

미스김의 잘록하고 얇은 허리가 숙여지자 미끈한 다리와 허벅지 사이로

 암컷의 시커먼 보지털, 그리고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듯한 바알간 보짓살이 조사장의 눈에 들어왔다.

 "어...좋아....죽인다 죽여....찰칵...찰칵...찰칵"

 "됐어요??"

 "조금만...더...조금만...어...그래...그래..됐어...좋아"

조사장은 조금만이라고 하면서 스마트폰의 무언가를 조작하고 있었다.

 "어어...됐어 됐어~~~"

 "아으~~ 진짜 사장님은 응큼쟁이셔~~ 변태~~~~"

그리고는 조사장과 앉아서 사진을 같이 보고는

"이거는 안돼요...이거두...얼굴 나온건 안돼요...아셨죠"

 "아이구 알았다 알았어 암튼...."

 "아~~진짜 사장님도 유출되면 제 인생이 날라가는데요...그럼"

 "으이구 암튼 똑소리 난다니깐 우리 미스김"

엉덩이살을 툭툭치며 웃어대는 조사장

"우리 마누라 한테는 끽소리도 내면 안되는거 알지?"

 "아...알죠"

 "아~~ 마누라 가슴은....에휴~~~~~"

그러면서 미스김의 젖통을 주무르는 듯한 시늉을 하자

"아으~~~진짜 사장님....."

 "자~~~ 이거~~ "

 "어~ 이거 진짜 저 주시는거에요???

 "아~~그럼"

미스김은 100만원은 족히 하는 탭북하나를 들고서는 이리저리 훑어본다.

 "아~~ 아까 그거 보내줘"

 "아...알았어요 사장님~~~"

미스김은 자신의 폰으로 찍었고 그리고 얼굴이 나오지 않는지 일일이 자신이 확인했다고

 생각하는지 자신감이 있었다.

용돈에다 최신탭북까지 이정도면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한 것일까? 배시시 웃음까지 지어본다.

 "또 남자친구랑 만나??"

 "그럼요~ 청춘이잖아요"

 "에휴~ 그래 젊은게 좋지~~ 열심히 할때지"

 "아~ 진짜 사장님두....참"

 "조심해 요즘 모텔들 몰카 많다니깐 꼭 불끄고 해~~"

 "아...알거든요....그정도는요.....저 퇴근해요 사장님~~~~"

자신이 사준 백을 들고는 살랑거리듯 퇴근하는 미스김의 뒷태, 

 "씨발년~~ 고거 흐흐흐 쩝~~~~"

입맛을 다시는 조사장의 입가에 야릇한 미소가 피어오르고 바지위로 자신의 좆을 주물럭거려본다.

 "그래~~ 우리 경리조개는 언제 열어볼까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대가리 나쁜 년들은 지년보지 열리는 줄도 모르고 ㅋㅋㅋ ㅋㅋㅋㅋ"

그 날 저녁 조봉태의 집

 여느날 처럼 아영이는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성수와 조신애 그리고 조봉태가

 저녁자리를 같이 하고 있었다.

 "오케이~~ 알았어요 선생님"

성수가 자기 방에서 히히덕 거리며 식탁으로 앉는다. 

미스김 때문일까 얼굴에 화색이 도는 조봉태

"새~끼 뭐 좋은 일 있냐 왜그렇게 히히덕거려????"

 "아빠는 뭐가 그리 좋아서?" 

성수는 집게손가락과 중지안으로 엄지손가락을 끼워 넣으며

"에헤이 드디어 먹었어요???"

 "야~~ 새끼야 엄마 듣겠다 새꺄~~~"

설겆이를 하고 있는 인애를 흘깃 쳐다보고는

"에이~~ 엄마도 이제 다 알잖아요 아빠그런거"

 "아~~ 새끼 임마 그래도 새끼야"

 "토스할거에요??"

 "토스는 무슨 새끼야~~ 미스김이 물건이냐??? 암튼 새~끼 어린게 밝히기는"

 "아이고 어쩌겠어요 집안내력이 그런데~~~"

성수가 설겆이하는 인애의 몸을 훑어내리자

"야~ 조성수~ 너 그정도는 아니지????"

 "아~~~참 아들을 어떻게 보고 아~~ 진짜~~~ 내가 무슨 호로자식도 아니고"

 "아무튼 새끼~ 저놈의 주둥이는"

 "나도 다~~ 듣는귀가 있음니다요~~ 엄마가 교회껀들 다 물어온다면서요 그리고 뭐 요즘은

 학교쪽도 연결하고 있다던데~~~"

 "아~~ 그....건....새끼.야 내가 다~~ 잘해서 흠~ 흠~~~~"

히히덕 거리던 성수...

 "참 아빠 저 과외 좀 해야 될거 같은데"

 "과외???"

 "무슨 과외??""

 "영어요 영어"

 "야~~ 새끼 니가 무슨 과외식이나?"

 "아~ 나중에 사이클로 국가대표 되면 인터뷰할 때 어느정도는 해야 될거 아니에요"

 "칵~~~ "

어의가 없는 듯 성수를 쳐다보는 조봉태

"아~ 진짜라니까요 이번엔"

 "니 엄마한테 이야기 봐라 좋아하겠네"

조봉태는 자신을 꼭닮은 아들녀석의 태도며 행실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쩔도리가 없었다.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린지 모르겠지만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소리에

 툴툴거렸어도 내심은 이제 정신을 좀 차리려나 싶은 모양이었다.

조봉태가 신문을 펼쳐들고는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아~~ 이러니 나라꼴이 참....야...진짜 너무 한다"

툴툴거리기 시작하면 늘상 한참을 혼잣말을 해대는 조봉태, 이를 아는지 성수가 식탁에서 일어서서는

 인애에게로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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