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야 왔구나 싶어서 몸을 경직시키고 집중하려는데"
"그...그런데???? 꿀~~꺽~~~"
"하~~ 그런데 그 개자식~ 손가락을 빼버리는거야"
"뭐야~~~~"
"진짜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그때 내표정을 봤으면 아마 창녀라고 그랬을거야...아마"
"아~~ 또 ~~언니는 오바하신다"
"네가 안당해 봐서 그래서 손가락에 자기 침을 바라는 뽄새하며 날 만지는 행동하나하나 하~~진짜 남친들이랑은
정말 너무 다른거야"
"그러더니 상자를 주섬주섬 열더니 자그만 에그같은 진동기를 하나꺼내 들어니 그걸 가지고 내 젖꼭지에다
한참을 자극하더니~~ 내 축축해진 보지살 안으로 밀어넣는거야...그리고는 팬티를 닫아 버리더라고~~~"
그러니까 그게 안에서 계속 잉잉거리면서 내 꽁알을 자극하는거지....그리고는 팬티를 엉덩이 안쪽으로 말아
넣고는 맨살을 슬며시 주물러 대는데~~~ 말도마 내가 어떻게 한지 알아??? 내 미친손이 그 천교장의 자지를
하~~ 잡아 버린거지~~~~~"
"말도 안돼 언니 미친거 아냐????"
"미친거 맞지....그랬더니 손에 잡고 있던 딜도를 (그땐 딜도였는지도 모르는 그것) 내 입에 넣고는 스위치를
켜는거야......위이잉 위이잉 위이잉 위이이잉"
"너도 해봐서 알겠지만 그게 진짜 부드러워서 진짜 깐자기 같았다닌깐....그렇게 한참을 내 입에서 돌리던
그걸 보지에 박아서 돌리는데~~~~~~아까 그 조그만 진동기는 내 꽁알에 대고 그 딜도를 잡고는 내 보짓살을
짓이기는데~~~~~난 자연스럽게 옆 테이블로 올라갔어~~~ 그 대가리를 잡고 있는데 난 미친듯이 거기에 내
보지를 끼우고는 진짜 미친년처럼 흔들어댔어~~~~
""씨발년아~~ 엎드려봐~~""
"하~~진짜 첨보는 나한테 욕을 하는데 하~~ 근데~~ 그게 왜 그렇게 자극적이던지~~ 내 몸은 마치 무선조종
된 것처럼 엎드리더라구~~ 그리고는 다른 상자하나를 열더니 아까보다 더 이상하게 생긴 걸 꺼내 들더니....
하나는 내 보지에 박고 아까 에그보다 훨씬 큰 딜도는 밑에서 내 꽁알을 진동시키는데......보지에 박힌
딜도는 양갈래였는지 박힐때마다 엉덩이쪽에 살짝살짝 쑤셔지는데~~~ "
"위이잉~ 지지직~~ 위이잉 지지직~~ 위잉잉 지지직"
첨엔 이런 소리가 나다가 내 거기가 축축하게 젖어 드니까
"쥐이이징~~ 쥐이이징~~ 추?....추?....취지지징....추걱...취징...추걱~~"
이런소리가 나는거야....
"정말 보지를 쑤시는데도 얼마나 속도가 좋은지 난 정신줄을 놓았는지 어땠는지 그 쑤시는 속도에 맞춰
씹떡거렸지.....아이들을 가르치는 책상에서 그것도 첫날 내 젖가슴을 데고....벌렁거리는 보짓살을 씹떡
거리면서....말이야....."
""하~~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악~~~~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
"그 인간은 내가 절정에 달한걸 기가 막히게 알더라고 그 딜도를 가지고, 내가 위치를 말도 하지 않았는데
딱 그위치에서 쑤시는데.....
""으흥흥흥~~ 으흐으흥흥~~ 으흥흥흥~~~""
"참 희안하게도 내 입에서 동물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울부짖는거야.....내 모든 신경이 그 쪽으로 몰려
쾌감을 이루는건지 진짜 이대로 뭐든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한거야.....정말 죽어도 좋을
만큼말이야....천교장의 얼굴을 향해 내 벌렁거리는 보지를 흔들었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지만 그땐
참 그게 너무 자극적이었다는거지.....한쪽다리까지 책상에 올리고는 얼마나 느껴댔는지....하~~ 지금도
그 때 생각을 하면 보지가 움찔거릴정도라니깐"
"그래서 천교장이 그것도 한거야???"
"하~~ 난 당연히 할 줄 알았거든???"
"근데???"
"내가 헐떡거리면서 퍼득거리고 있는데 "신선생님 앞으로 잘해봅시다 제가 많~~이 도와드리겠습니다" 하고는
먼저 나가버리는거야"
"하~~ 말도 안돼~~~"
보진은 수경의 생생한 증언과 설명에 마치 자신이 그 상황에 몰입이 된 듯 얼굴이 벌겋게 달아 있었다.
자신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말로만 들어도 자신의 보지가 질척여 왔다.
"언니 진짜 대박이다. 말도 안돼 진짜? 무슨 영화도 아니고"
"야이년아 네가 안 겪어서 그렇지 이게 현실이야 이년아"
"말도 안돼"
"아마 네가 부임했을때가 한참 성추행이니 뭐니 해서 시끄러울때여서 넌 조용히 지난간 걸 수도 있어 이년아"
"언니도 참....난~~~"
"뭐?? 넌??? 하기야 너같은 숙맥이야~~ 소리지르고 도망갔을거야 아마 큭큭큭"
"보진아~~"
"어~~ 언니"
"이런건 그때 당시에는 비일비재 했어~ 나만 그런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럼 그때 같이 왔던 선생님 둘도???"
"물론 그 때 하나가 나갔었어"
"맞네 그럼 천교장이라는 사람 말이"
"나도 첨엔 그렇게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원래 세명다 반 배정을 할거였데"
"말도 안돼 근데 왜 한 사람은"
보진이 대충 감을 잡았다는 듯 표정을 짓자
"맞아....그거야....."
"아~~ 진짜 언니 힘들었겠다."
"하~~ 그땐 진짜 죽고 싶었지...근데 죽을 수도 없을때였지 그땐"
"그랬겠다 언니...."
보진은 수경의 팔을 쓰다듬었다.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참 짜릿한 그냥 하나의 추억이다"
"언니는 진짜~ 아무튼"
"한번씩은 그때 도망이라도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면 참 아찔하다"
"으이구 언니는....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 천교장이랑은?"
"말도 마~~ 그 이후에 하~~~~안참을 진짜 손가락하나 말한마디 하나 털끝도 안건드리는거야"
"진짜???"
"어어어~~~"
"근데???"
"아~~ 이야기 하면 날센다"
"아~~ "
"아~~는 이년아~~ 다른이야기도 겁나게 많으니까 그렇지"
수경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참 그때 나랑 같이 들어온 선생은 참 이사장스타일인지 이래저래 많이 불려갔지"
"진짜야??? 그 선생님?"
"그래~~ 한번은 이사장실에서 나오는데 입에 허연걸 물고는 뛰쳐 나오는데"
"뭐야~~ 입에다 사정이라도 한거야???"
"그랬겠지.....아마 그 선생 그때 임신하고...다른 학교로 갔다는 소릴 나도 나중에 들었어"
"와~~ 진짜 대박이다"
"그래 대박 맞지...그런데 그 이후로도 대박이 많았지. 후배선생으로 온 하나는 남편 학교에 넣자고
벌리고....."
"진짜 대박~~~"
"너야 이년아 남편이 선생이니까 그렇지 남편이 백수여봐 눈에 뵈는게 있나"
"아무리 그래도 남편 취직시키자고 그짓을 해????"
"참 이년이 속편한 소리하고 자빠졌네~ 야~ 니네도 한사람 벌어서 택도 없는거 알잖아"
"하긴 내가 아는 선생들 중에도 과외하는 선생들 꽤 많아....그게 월급보다 더 많은 선생도 있고"
"그렇지???? 그땐 근데 과외금지령 내려서 걸리면 바로 짤리고 고발당하고 난리도 아닌때라 그것도
못했을때니....오죽했겠어"
"참 내가 아는 정연주라고 진짜 키도 나보다 크고 정말 이쁜얘 있었어"
"혹시~ 단말머리에 약간 외국스타일 그 연주 언니 말이야??"
"너 걔 알아??"
"어~~ 알지~~ 그 언니도 우리학교 선배잖아"
"맞다 걔도 우리학교 였지 참 걔도 지 남편 임시교사로 있는거 정규직발령 받자고 그 고상하고 조신한
년도 천교장앞에서 보지 벌렸다는는거 아니냐....."
"와~~~ 언니...이건 진짜 쇼킹이다 그 언니 학교 다닌때 완전 인기짱인데다 교수들도 함부로 못한 언닌데"
"왜 안그랬겠어~~ 걔 집이 좀 빵빵했어? 학교다닐때도 외제차 타고 다니던 년인데"
"근데 어떻게 그렇게 된거야??"
"어떻게 그렇게 되긴 집안이 좀 어려워지고 남편을 잘못 만난 탓이지"
"하~~ 대박...진짜....그 언니 완전 도도했는데"
"그러게 말이다 근데~ 이야기 들었는데 남편 정규직 발표나는날 그 뒷편 교장실에서 연주 걔는 천교장이랑
떡치고 있었다는 말도 있어"
"뭐??? 말도 안돼 그럼 남편이 옆에 있는데 딴사람이랑 섹스를 했단 말이야??? 들리면 어떡하려고"
"그러니까 쇼킹한거지....."
"아무튼 걔 이후로도 기간제니 뭐니 하면서 왜 있잖아~~"
"알지~~ 지금도 난리잖아 우리학교는 30%넘어"
"그치...우리 학교도 그정도는 될거야~ 월급차이도 거의 배는 되지 잡일은 많지"
"그런데도 그 자리도 못 구해서 난리잖아"
"그러니까 이년아~~ 예전에 나 때처럼 뒤에서 갑질하는게 아닌고 아예 앞에서 대놓고 하잖아 요즘은"
"맞아...언니 언니말 듣고 있자니까 나도 이래저래 들었어"
"그래~~ 기간제여교사들은 뭐 하~~~~ 아주 뛰어나거나 빽이 없으면 다리 벌린다는게 맞는 말이지"
"구멍은 좁은데 인건비다 뭐다 해서 학교법인에서는 정규직 충원을 안하니까"
"야~~ 남자교사들은 안 그런줄 알아??"
"남자들도??"
"그래 이년아~ 남자들도 바지내리고 보지 핥아야 되기도 하지만 심한경우는 와이프나 여자친구까지
벌리게 한다잖아"
"미쳤어 미쳤어....선생 그게 뭐라고...그렇게 까지"
"아~~ 그래서 일부러 도우미 고용도 한다잖아~~ 애인처럼 해서 노래방에서 은근히 접대하고 울고 불고"
"진짜~~~ 언니 이야기 들으면 다른나라 이야기 같애"
"그니까 너~ 보진이 너도 조심해야 돼 뭐 물론 너같이 조신하고 자기 일 잘하는 얘야 그럴일 없겠지만"
"아~~ 그럼~~ 내가 괜히 금보진이야....귀할금...금보진...이잖아"
한바탕 크큭거리며 웃는 수경과 보진~~~
"근데 말이야....너 아...아니야...이건...좀 그래서...."
"아~~ 진짜 이제까지 쇼킹한거 다 이야기 해놓고...뭐야~~~~~~"
"아 이건 좀 그래서~~~"
"아~~ 진짜 언니...나도 선생질 한지 10년이 다 돼가는데"
"으이구 번데기 앞에서 주름질 하지 말고 이년아~~~~"
"크크큭...그런가???"
"너희 학교 얘들은 괜찮아??"
"뭐...뭘....말이야???"
"뭐긴~~~~ 니네 학교 남녀공학이래매"
"어~~~ 맞아...."
"근데 아무일도 없어???"
"에이...뭐 그런일은 무슨 그런일...."
"넌....참 왜~~~ 일본만화 같은거 보면 말이야???"
"일본만화?"
"아~~ 참 이년....망가 있잖아 왜....헨타이"
"아~~~ 그거???? 그게 왜??"
"거기에 보면 왕따얘들 여러명이서 집단성폭행 하고 막 이런 이야기 있잖아"
"아~~ 난 또 그거야 만화이야기지.....아주가끔 특별한 얘들이 그렇지 그리고 우리 학교는
아직도 그런일 한번도 없었어"
"야~~ 그게 네가 모른다고 없냐???"
"언니는....참....아무리 요즘 얘들이 막나간다고 해도 그정도는 아니야"
수경은 보진이 아직도 한참을 뭔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 한참을 보진이 얼굴을 쳐다본다
"아~~ 왜???"
"야~~ 너 정말 모르는거야????"
"아~~ 뭘 말이야~~~"
"너 영어 잘하잖아~~~ "Sacrificial Mother" 이라고 찾아봐
수경은 사이트 휴대폰을 꺼내들더니 사이트 주소를 찍어준다.
"이게 뭔데 그래???"
"아~~ 나중에 보고 이야기 해"
"암튼 언니는 별걸다 한다 진짜"
"야 이년아 별게 아니고 선생이면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될거 아냐"
"으이구 선생이 공부만 잘 가르치고 얘들 진로만 잘 챙겨 주면 되지"
수경은 답답한 듯 보진을 쳐다본다.
"설마 뭐 얘들이 선생 어쩌고 저쩌고 이런건 아니지???"
"야~~ 그런건"
방금전까지 뚫여진 수도꼭지마냥 이야기를 늘어 놓던 수경의 입이 순간 막혔다.
그리고는 한참을 고민하는 듯 우물쭈물 하던 수경,
"암튼 너도 조심해 이년아~ 특히 너같이 섹시하고 맘좋은 년들은 더 조심해야돼"
"으이구 그럼 나보다 더 섹시하고 가슴도 크고 인간성 좋은 언니는 어떻게 하고"
"깔깔깔~~~깔깔깔~~~~ 으이구 암튼 터진 입이라고 막 서비스 하는구나 외국물 쳐먹은 년은 다르네"
"아~~ 또 그소리 겨우 6개월 다녀 온건데 외국물은 무슨"
"야~ 6개월이면 외국좆 10개는 먹을 수 있는 시간 아니냐????"
"으이그 언니 진짜~~~ 순진한 언니를 누가 이렇게 만든건지?"
"야~~ 사실 일부러 미국가는 이유가 뭔데~~ 클럽가면 뭐 자연스러운거 아냐??? 거긴 떼씹도 쉽다던데"
"미쳤어 미쳤어 언니는...."
"아~~ 왜~~~ 이년아 늙고 병들어봐 못해본게 후회되지~~~"
"아이구 진짜 이 언니 안되겠네....."
"아~~~ 왜~~ 이년아~~ 대학생 남친이랑 남친친구 불러서 2:1도 한다 이년아"
"아~~ 언니~~~~"
"하~~~ 참 이년이 아직 섹스의 참맛을 모르는구만.....그 젊고 빳빳한 녀석이 내가 요리를 하고 있는데
말이야 뒤에서~~~ 싸악~~~ 가슴을 움켜쥐면서 요리하는 동안 내 보지를 뒤에서 빨아대면 말이야"
"캬~~~ 넌 모르지? 식탁위에서 벌리고 있으면 나를 쳐다보는 그 수컷의 음흉한 미소.....아윽~~~"
"아~~~ 언니...진짜...고만하자 안되겠다......."
"알았다 알았어 으이그 이년 말하라 그래놓고 지랄이야 지랄은"
"어지간해야지...."
"으이구 어디 서방 없는년 서러워 살겠냐?? 너도 잘때 만지고 잘 쭈그러진 자지라도 없어봐야 내 맘을
알지....있을때 잘하고 꼴릴때 많이 박아둬다....힘들도 지치면 그것도 싫어진다고 우리 어머니가
말씀해 주시더라"
"참 어머니는 잘 계시지?"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이년아???"
"그랬어....미안해"
"미안하긴 이년아 너 못보고 있을 동안 돌아가셨는데 뭘"
"그래두"
"야이년아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기전에 이러더라....수경아 넌 해볼거 다 해보고 너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 라고
말이다"
"......."
보진이 말이 없다.
그 때였다.
수경의 전화에서 최신곡이 시끄럽게 들려왔다.
"서....성수니????"
"어...어....그래....거기??? 아...알았어...아니야..괜찮아 지금 갈께"
수경은 급한 일인 듯 주섬주섬 자기 짐을 챙기자
"언니..급한 일이면 먼저 가봐~~"
"어...어...그...그래...아~~ 얘는 맨날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깐"
"그 대학생????
수경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짐을 챙겨서는 커피매장을 빠져나온다.
수경이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자리를 떠나고 보진은 수경이 보내준 문자메세지를 확인한다.
"Sacrificial Mother"
"언니두 참 뭔데 저 난리야"
늘 그렇듯 꼼꼼한 보진은 메모를 해 두고 있었다.
"희생적인 엄마??? 뭐야~ 내 이야긴가??? 나도 한 희생하긴 하잖아 큭~~"
보진도 주섬주섬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나가면서 남편 지환에게 전화를 거는 보진
"오늘도 늦어요?"
"아~~ 마치고 잠깐 들를때가 있어서~~~9시전에는 들어갈꺼야"
"알았어요 오빠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세요"
"어..그래...알았어"
요즘 웬지 모르게 남편 지환이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는 것 같아서 마음 한켠이 답답해 오곤 하던
보진이다. 중요한 일 아니면 웬만하면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남편 성격에 자신이 비뇨기과에
다닌다고, 몸에 좀 문제가 있다고 할 위인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알고는 있지만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까 그저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만 있는 보진이었다.
"그래~ 요즘 얼마나 기술도 좋고 또 ~~~~~"
마음에서 긍정이라는 두 글자를 빼내오려 해보지만 다른 일도 아닌 남편의 성기능 문제여서 그럴까
쉽사리 얼굴이 펴지지 않는 보진이다.
"띠로로록~~~"
24평아파트, 크면크고 작으면 작은 자신만의 보금자리,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할 일도 별로 없었지만
어느새 보진의 손에는 청소기가 들려 있었다.
환기를 시키고 청소기를 돌리고 언제나 처럼 물걸레질을 하는 깔끔대마왕 보진이다.
열려진 단추사이로 하얀속살과 함께 볼그레한 유두가 가끔씩 보여진다.
열려진 입술과 앙증맞은 코의 구멍사이에는 헛~~헛~~ 거리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지환의 방, 책상위에 널려있는 책들을 정리하고 볼펜이며 각종 문구류를 서랍으로 정리하려는 순간
"덜컹~~ 덜컹~"
늘 열려져 있던 서랍하나가 잠겨져 있었다.
별일 아닌냥 책상을 정돈해 두고는 방을 나오는 보진, 다시한번 열려지지 않은 책상서랍을 힐끔 바라본다.
저녁 8시30분 아영이는 오늘도 몰래알바중이고 아준이는 올 시간이 넘었는데도 돌아오지를 않고 있었다.
""아~~ 이럴때 휴대폰이라도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