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0화 (120/144)

안반의 문이 닫히고 뒤도 돌아보지 못하는 보진의 몸 뒤에서 긴팔이 안쪽으로 들어왔다.

몸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채 단추하나를 풀자 금방이라도 보진의 가슴이 바깥을 튀어나올 것

 같았다.

보진의 심장이 요동친다. 어제의 그 추악했던 기억, 그리고 똑같은 상황이다. 

 "툭~~ 툭~~~"

두개의 단추가 더 풀어지고 가슴을 반쯤 가리고 있던 거대한 브래지어와 물컹거리는 보진의 

 젖통이 그대로 드러났다.

 "자...잠깐"

선우는 순간 손을 멈칫거렸다.

겁이 난 것일까???

 "딸각~~"

손을 뻗어 방문을 잠그는 보진을 지긋이 내려본다.

선우의 손이 분주히 움직인다. 그리고는 어느새 잔뜩 발기된 보진의 젖꼭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물컹거리는 젖통을 주무르고 한손을 꼭지를 빙글빙글 돌리며 자극하자 이네 보진의 입에서 콧바람이

 새어 나왔다.

입을 숨을 쉬면 신음이 나와버릴 것 같아서일까?

연신 입을 꼭 다물어 본다. 

그 때였다.

 "엄마~~~~~~~~"

현관에서 지환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우는 얼른 보진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는 

"빨리~~~~~"

마치 부모님 몰래 여자친구와 빠구리를 하다가 들킨마냥 다급한 목소리가 났다.

보진은 긴장한 탓에 떨리는 손으로 단추를 채우느라 바로 나가지를 못했다.

 "어~~ 이제 왔냐?"

선우가 자신의 방이 아닌 안방에서 나오는걸 보고는 의아한 듯 표정을 짓자

"아~~ 하~~~ 어머니가 뭐 좀 들어달라고 하셔서"

너스레를 떤다. 그리고는 옷을 추스리고는 안방문을 열고 나오는 보진

"지환이 왔니??"

 "어~~ 엄마"

 "어~~어~~ 선우야 고맙다"

 "아~ 아니에요 뭘~~ 언제든 시켜주세요~"

 "그..그래"

지환이의 표정은 이전과는 다르게 밝아보였다. 

 "어~ 엄마 케익했네 우와~ 역시 울엄마~ 먹어도 돼죠??"

 "어...어..."

어슬프게 대답을 하는 보진을 계속 주시하면서 눈짓을 한다. 

그리고는 일부러 보진의 몸을 지환의 시선에서 가려주는 선우다. 

 "야~~ 진짜 맛있다. 지환아~ 아줌마 진짜 짱이다. 짱"

 "그치?? "

마치 친한 친구처럼 웃고있는 두사람을 넋을 잃고 쳐다보다가는 단추가 잘못 채워진 걸

 뒤늦게 알아차린 보진은 방으로 다시 들어가 단추를 채운다.

 "왜 이제 왔어~"

봉준이 지환을 살갑게 맞자 어색해 하는 듯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맞장구를 치는 지환이다.

 "나 학원 갔다 왔잖아"

 "아~ 맞다 그치....맞다"

 "야~ 새꺄 지환이가 우리같은 줄 아냐"

어째서일까 선우와 봉준은 집에서조차 살가웠다. 

지환은 자신이 폭풍의 눈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잡에서까지 이런 선우와 봉준의 태도가

 싫지만은 않았다.

지환이 들어오자 떠들석하게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보진,

 ""그래 지환아~ 엄마가~~ 엄마가~~""

늘상 그랬듯이 지환이의 방에 컴퓨터는 봉준이차지,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는 게임을 해대는 선우다.

물론 지환은 녀석들의 숙제를 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에 표정이 다른 지환이다. 

잠시 후 지환이 정신없이 녀석들의 숙제를 해주고 있을때 였다.

 "아~ 안되겠다 샤워 좀 해야겠다 샤워 좀 해도 되냐??"

어쩐일인지 선우가 지환에게 물어보는 것이었다. 

늘 명령을 하고 지적을 하던 선우가 물어온 것이다

"어...어...무...물론..되지"

선우는 봉준에게 찡긋이 눈짓을 한다. 뭔지 몰라도 봉준이 오케를 하고는 다시 모니터에 대가리를

 쳐박는다. 

그리고 잠시 후 

"하~~ ?~~ 씨발~~~ 나올 거 같아~~~ 하아~~ 하아아악~~~~니미...아~~~"

선우의 달뜬 신음소리가 보진의 방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푸웁~~ 푸웁~~~ 쭈웁~~ 쭈웁~~ 쭈웁~~~ 펍~~ 펍~~~"

바지를 내리고 걸터앉아 있는 선우의 좆을 빨고 있는 보진, 브래지어는 끌러진 채 

 젖통에 걸쳐져 있었다. 

어제처럼 눈을 감고 있는 보진, 입에 벅찬 듯 꽉찬 선우의 굵은 좆대를 연신 넣었다 뺐다 하고 있었다.

 "어...그렇게 아줌마...어...좋아...으~~ 씨바~~ 내 자지 빠니까 좋아??? 으..으윽...씨발..."

 "푸웁~~ 푸웁~ 풉~~ 뿌웁~~ 뿌웁~~~"

이미 쿠퍼액은 입안에서 쏟아져서 새어나온 정액과 함께 보진의 입가를 적시고 있었다. 

보진은 빨리 사정을 시키려고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었다.

 "거...거기...아줌마...아...부랄도....잡아줘...아윽..아윽..씨발..나온다...좆나...아윽.아윽..."

사정이 다가온 걸 알자 머리를 좆을 입에서 뺄려고 하는 보진

"아...씨발..빼지마 빼지마...아~~~~ 아~~~ 나온다~~~~~"

 "투둑~~투둑~~~ 쭈르르륵~~~ 투둑~~ 투둑~"

보진의 목구멍 안쪽에서 마치 총알을 발사하듯 수차례의 좆물이 팅겨졌다.

 "하아~ 하아~ 씨발~~ 우와~~ 좆나 시원해~~ 아우~~~ 아우~~~ 우~~ 씨바~~ "

선우는 좆을 빼서는 보진의 얼굴에 남은 정액들을 비벼댔다.

 "우...우읍....읍~~~~~~"

얼굴을 찡그리기는 했지만 선우의 행동을 그대로 받아주는 보진이었다.

그 때였다.

 "끼이이익~~~"

보진은 삐걱거리며 열리는 문 소리에 화들짝 놀라 본능적으로 젖가슴을 가렸다.

 "아~~ 씹새~~야 기다리라니깐 지환이 알면 어떡할려고 씹새끼야~~~"

보진은 다리가 풀려 서 있을 수 조차 없었다.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하지만 들어오고 있는 사람이 봉준이라는 사실을 모를리 없는 보진이다.

 "어...어떻게~~ 너까지"

 "봉준이도 다른 반 녀석들 눈치보며 돕고 있거든 괜찮지 아줌마?" 

절망스러웠다. 빨리 이 시간이 지나기를 바라는 보진이었다. 

혹시나 지환이에게 들킬까봐 먼저 말을 꺼내는 보진이다. 

 "입으로 하면 되는거지??"

 "찌이이익~~~"

보진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피해자인 봉준에게 일말의 미안함, 이래서는 안되는 절실함, 어쩔수 없다는 좌절감이 혼돈스럽게

 머리를 오갔다.

그리고는 이네 선우의 자지보다는 작았지만 지환의 자지보다는 더 크고 단단하고 그리고 찝찌름한

 냄새가 나는 아들친구의 좆을 입에 물었다. 

 "우오~~ 하~~~ 흐윽~~~졸라게 따뜻해요 아줌마~~~"

 "뿌웁~ 뿌웁~~ 뿌웁~~ 뿌웁~~ 뿌웁~~~ 뿌웁~~~~"

마치 익숙한 일인듯 연신 봉준의 좆을 빠는 보진, 마치 기계가 그저 자위를 시키듯 눈을 감고

 좆을 빨아댔다.

 "와~ 씨바~ 대박대박...어떻게 입이...으..으윽...."

봉준이 손을 뻗어 보진의 젖통을 주무르자 선우때와는 달리 손을 치워버린다. 

그리고는 두손으로 봉준의 좆을 잡고는 더 빠르게 빨아댔다.

 "?~~~~ 쭙~~~~ 뿌웁~~~~ 뿌웁~~~풉~~풉~~ 풉~~~"

방으로 돌아가려고 눈치를 보던 선우, 이 광경을 보고는 다시 빳빳해진 좆을 꺼내들었다.

 "야~ 지환이 지환이~~ 한명은 망봐야잖아~~"

봉준의 말이 무색하게 선우의 손이 보진의 젖통을 주물러댔다.

 "아줌마 내꺼도 빨아줘"

그리고는 봉준의 자지를 빨던 보진의 입을 자신의 자지로 가져갔다.

 "우웁~~ 뿌웁~~ 뿌웁~~ 뿌웁~~~ 우웁~~우웁~~~~"

 "?~~~~ 쭙~~~~ 뿌웁~~~~ 뿌웁~~~풉~~풉~~ 풉~~~"

그렇게 선우와 봉준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빠는 보진, 마치 야동에서 보던 바로 그 장면이었다.

 "와~~ 씨발 미치겠다"

 "봉준아~~~~~~"

그 때였다. 지환이 갑자기 봉준이를 불렀다.

 "아~~ 씨바 한번더 할려고 했더니~~ 야~~ 씨바 빨리싸라~~~ "

선우는 좆을 보진의 입에서 빼고는 부리나케 옷을 여민다.

그리고는 혹여라 볼까 방안을 뛰쳐나가 대답을 한다.

 "어~~~ 왜...왜...왜....."

그리고는 화장실로 달려가더니 물을 틀어서는 머리에 확 끼얹졌다. 

 "푸와~~~ 푸와~~~"

 "어~~ 나 다해가~~ 봉준이 이제 할려고 하는데....왜...왜???"

지환이 다가올까봐 큰소리로 계속 대답을 하는 선우다. 

선우는 수건하나를 들고는 마치 샤워를 한 것 처럼 지환이 방으로 들어갔다.

산뜻한 비누냄새는 났지만 여전히 선우의 몸은 땀으로 범벅되어 있었고 더더군다나

 지퍼앞은 너저분하게 허연자국들이 남아 있었다.

 "선우야 너~~ 거...거기"

순간 당황한 선우다 하지만

"아~~ 이거 봉준이 짜식 비키다가 비누 묻었나 보네 에이~~ 잠깐만"

그리고는 다시 지환이 방으로 나오는 선우다. 

화장실로 향하던 선우는 들려오는 봉준의 신음소리에 다시 안방을 향했다.

 "우웁~~ 뿌웁~~ 뿌웁~~ 뿌웁~~~ 우웁~~우웁~~~~"

 "아...윽~~ 웁~~ 씨파~~ 우~~ 죽인다. 죽여~~ 아~~~ 흐으으윽~~"

선우는 방문을 빼꼼히 열고는 

"야이 씹탱아~ 조용히 좀 해봐 씹새끼야 다 들리잖아~~~"

 "으...ㅡ,ㅡ; 씨바 나온다...나온다...윽....윽....아..줌마...윽.....윽..."

봉준은 선우가 보는 앞에서 보진의 입에다가 좆물을 싸지른다.

 "오~~ 아..줌마가~~ 내 좆물을 우~~ 씨...봐...기분...째진다~~~ 우우`~~"

한참을 보진의 입에서 좆을 빼지 않고 느끼고 있자

"야야~~ 빨리 샤워하러 가~ 씹탱아~~~"

 "아...아줌마 진짜 고마워요~~ 나...첨이에요 이런거`대박~~ 대박~~~"

봉준이는 바지춤을 추스르고는 연신 보진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가서는 샤워를 하고 지환의 방으로 들어오는데

"와~~~ 개~~~운하다~~ 야~~ 지환아 니네집 물은 어떻게 더 좋은거 같냐?"

 "어....뭐....똑같지 물이....."

 "야~~ 몸이 개운하니까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데~~~"

봉준이 역시 지퍼부근에 잔뜩 비누가 묻어 있었다.

깔끔한 아버지와 엄마, 지환은 괜스레 화장실이 더러워졌을까 신경이 쓰이는 듯 했다..

하지만 하고 있던 숙제를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에 30분이 지나서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엄마??? 엄마???"

엄마를 불러도 기척이 없자 안방으로 들어가보는 지환이다. 

늘 향긋한 냄새가 나던 안방에는 비릿한 냄새와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어~~ 왜???"

보진은 금방 샤워를 마친 듯 머리에 수건을 묶어 올리고는 입에 칫솔을 물고는 나왔다. 

이상한 느낌에 주변을 둘러보는 지환에게

"왜??? 숙제는 다 한거야?"

 "어..엄마 뭐 먹었어???"

 "아~~~ 아까 케익만들면서 좀 먹었더니 입도 텁텁하고"

이상한 눈치로 다시 주변을 둘러보는 지환,

 "아~~ 어제 아빠가 술드시고 안 씻고 주무셔서...안그래도 청소하려던 중이야"

지환이 나가자 다시 하던 양치를 하는 보진, 그렇게 한참을 몇번이나 되풀이 했다.

 "깨끗한데?"

지환은 두녀석이나 샤워를 했다던 화장실이 깨끗하자 몇번이고 고개를 돌려서 확인을 해본다.

그리고는 

"너희 샤워 한거야?"

조심스레 물어보자 우물쭈물하는 봉준, 1초.2초 

 선우가 대답을 한다

"야~~ 딱보니까 니네엄마 완전 깔끔이시던데 이 수건으로 물기까지 싸악 닦아놨다."

 "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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