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7화 (117/144)

선우는 커진 좆을 감추기 위해 몸을 옆으로 틀고 앉는다. 

그리고는 보진의 몸 이곳저곳을 훑어내리듯 힐끔거렸다.

 "선우야~~"

몇 초가 흘렀을까 앉아서는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는 선우를 재촉한다.

 "괜찮아~~ 편하게 말해줘~ 뭔데 그래~~"

 "아~~ 그...그게"

선우는 보진의 급한 성격을 파악한 것일까 애를 태울 작정인지 몇번이나 말문을 열었다가 닫아버린다.

 "선우야~ 괜찮아 말해줘~~ 뭐 나쁜 일이니? 지환이가 사고라도 친거야?"

 "아줌마....그....그게 푸우`~~~~ 말씀드리기가 그렇고.....이걸 보셔야 될 거 같아서"

선우는 핸드폰을 꺼내 들고는 파일을 전송했다.

 "띵동~"

 "띵동~"

백보진의 폰으로 문자가 전송되었지만 손을 가리고는 쉽게 열어보지 못한다.

 "아줌마 이건 제가 지환이 친구니까 지환이를 위해서~"

보진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그리고는 파일을 조심스레 클릭한다.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고는 좆물을 문에 뿌리는 지환이의 모습이 여과없이 눈에 들어왔다.

 "마...말도안돼~~ 이...이건...어..어떻게...지환이가...이..이건"

긴장하고 있었던 보진의 몸은 일순간 돌덩이처럼 굳어버렸다. 

떨리는 손으로 입을 막는 보진

"아..아줌마 괜찮아요???"

살며시 보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선우다.

보진의 큰 눈망울에는 금방이라도 물이 쏟아져 내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는 쉽사리 다음 파일을 열지 못하는 보진이다. 

 "사실 그건 제가 어떻게 막았는데 다음꺼는"

선우가 운을 띠우자 더더욱 클릭하지 못하다 떨리는 손으로 터치를 하자 누군가의 가방을

 뒤지는 지환의 모습이 잡혔다. 그리고는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자신의 아들은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보진의 육덕진 몸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한쪽팔로 몸을 지탱했다. 

 "괘..괜찮으세요??"

 "그럼 낮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그 도난사고가 우리 지..지환이가?? 어떻게 이런일을"

 "그러게 말이에요 지환이 녀석 누구보다 착하고 바른녀석인데~"

 "마..말도 안돼...이건...어떻게 내 아들이~~~"

 "저도 우연히 찍혀 있는데 보니까 이게 찍혀 있길래 정말 놀랬어요"

 "오늘 그런거니?"

 "네~ 저도 오는내내 믿기지가 않았어요~ 그래도 이건 너무 명백한 증거라"

멍하니 있는 보진의 어깨를 토닥이는 선우, 

 "사실 지환이 녀석~"

 "왜~ 선우야 말해봐 괜찮아~~"

지환이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더니

"지환이가 사실 다른반 녀석들 한테 괴롭힘을 당한단 소리는 들었거든요.....지환이 혹시 

 최근에 용돈 많이 받아가고 그러지 않았어요?"

 "어~~ 그랬어 너희랑 과제하면서 필요하다면서 용돈도 당겨달라고......."

보진은 뭔가를 알았다는 듯이 

"그....그럼.....그...."

 "그런거 같아요 아줌마 아무래도 상납같은걸 하는거 같아요"

 "뭐?? 상납? 아직도 그런게 있는거니??"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말씀을 들였어야 하는건데 혹시 저도 걔네들 타겟이 되어 두려워서

 죄송합니다. 아줌마 ...으흑~~~"

 "그래~~ 맞아 늘상 옷도 얼룩져오고 역시 네 말대로"

 "죄송합니다. 아줌마"

 "아...아냐 네가 왜~ 그럼 너말고 이 영상을 가진 얘가 또 있는거야??"

 "괜찮아요 저랑 친한 얘들이라 제가 지우라고 하면 지울거에요"

 "진짜??? 정말이지???"

 "아~ 그럼요 걱정마세요 아줌마~ "

 "그 돈을 잃어버린 애는 누구니? 얼마나 그런거야???"

 "20만원이구요 지금 지환이 방에 있는 봉준이에요"

 "뭐? 봉준이???"

보진은 절로 한숨이 쏟아졌다.

 "어떻게 친구돈을"

 "잘은 몰라도 급했나봐도 들어보니 그거 할머니 병원비 내려고 하는 돈이었다던데"

 "뭐 진짜??? 네 이 녀석을~~"

 "학교는 너무 걱정마세요 오늘 단체 기합 받으면서 아무도 모르게 손들라고 해서 제가 대신

 들었어요"

 "뭐??? 그게 진짜야??"

 "네~ 친구잖아요 저도 지환이가 이해가 되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 싶어서요~"

 "그럼 선생님은??"

 "선생님께는 다른친구들 힘들게 기합 받는게 마음 아파서 그냥 제가 들었다고 했구요 아직

 누가 그런건지 모르고 계세요"

 "반친구들은??"

 "친구들은 몇몇 의심하는 친구들이 있긴 한데 그건 제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보진이는 선우의 손을 덥석 잡았다.

 "선우야~ 미안하구나 친구도 이렇게 하는데 엄마가 되서, 용기가 없었던 건 나야 어렴풋이 이런일이

 있을거라는 걸 예상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

 "아줌마 이거 학교에서 알면 지환이 어떻게~~~"

선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안돼...그건....절대 안돼 안돼....절대 안될 일이야......."

보진이는 남편 현석과 옆집부인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아니~ 얘를 어떻게~ 지환이 너 일루와봐~~ ""

 ""어머 착한 줄 알았더니 돌 굴리는 재주가 있나봐요 아으~ 망칙해라"

불보듯 뻔한 스토리가 보진의 머리에서 이어졌다. 

 ""그럼 결국 남편회사에도 알려질 거고 사택전체에 퍼지게 되면 남편직장도~ 지환이 장래도~~

도둑질에다 그것도 모라자 변태행위까지 아...안돼...막아야 돼 어떻게든 막아야돼""

 "선우야 아줌마 좀 도와줘 이번 한번만 아줌마 좀 도와줘 으응??? 내가 봉준이 돈은 당장 줄테니까

 봉준이한테 잘 좀 말해서 찾았다고 해주면 안될까?? 그리고 그 다른 반 친구라는 얘들은 내가 어떻게든

 만나서 이야기 해볼테니까 선우야~~ 으..으응~~???"

벌벌떨듯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보진과는 달리 침착하게 말을 이어갔다.

 "아줌마~ 이건 제 생각인데 그냥 선생님께 다 말씀 드리고 모든 걸 바로잡는게"

선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쇼파에서 내려앉아서 무릎을 B는 보진이다.

 "아줌마~ 이러지 마세요~~ 왜이러세요"

 "아냐 선우야~~ 나도 알아~~ 이게 아니라는거 근데~~ 한번만 도와줘 으응 제발~~

이제 조금만 있으면 고등학교로 진학을 할거고 그러니까 선우야 제발....제발 이렇게 부탁할께"

 "아줌마 이...이건 지환이를 위한게 아니에요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아..안돼 선우야 제발 지금은 안돼~ 지금은 지환이 아빠가 아는 날엔....아..안돼 제발"

 "아줌마 이건 범죄에요 아줌마가 지금 지환이를 이렇게 도우시면......"

 "알아 안다고 제발~ 선우야 제발~~~"

보진의 몸은 파르르 떨다 못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아들때문에 아들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은 죄인 그 이상이었다.

바닥에 무릎을 꿇는 바람에 선우의 시선에서 거대한 보진의 유방골짜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뭉글뭉글거릴 것 같은 젖통이 움직일 때마다 물컹거리고 있었다.

 "어째서~ 엄마한테 말을 하지~~ 지환아~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

급기가 보진이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이네 눈물이 가슴골짜기 아래로 뚝뚝떨어졌다.

 "그래도 아줌마 이건~~~"

선우의 바지가랑이를 잡고는 애타게 매달리는 보진

"서..선우야 아줌마가 이렇게 부탁할께 제발 제발~~ 아줌마 말대로만 도와줘 제발~~"

 "뭐...뭐든 할께 이 아줌마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할테니까 제발 아줌마 말대로만 해줘"

 "선우야 제발~~ 제발~~ 뭐든 할께~~"

보진이 애끓는 사정을 하는 동안 선우의 입가에는 야릇한 미소가 지어졌다.

 ""오호~~ 씨바 이거뭐야~~ 완전 기대이상인데??? 뭐든지라 씨바 한번 달려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보진의 머리위로 선우의 말이 떨어졌다.

 "그럼~~ 꿀꺽~~ 아...아줌마...가슴을 좀 보여준다던가 이런거도"

선우의 말이 떨어지고 1초쯤이었을까 금방 애타게 사정하는 얼굴은 어디가서 고개를 들어 

 정색을 하고는 선우를 쳐다본다.

 "그...그런게 아니라~~~"

그리곤 다시 보진의 고개가 숙여진다. 눈물이 뺨으로 흐르고 흐느낀다. 

 ""아~ 씨봐 역시 아니가?? 좆됐다 어서 말하자 실수라고 아..아니지 씨바 너무 예쁘셔서 말이 

 헛나왔다고 그래 그럼 돼 빨리 말하자"

가까이 있었지만 마치 100미터는 떨어진 듯 냉기가 흘렀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아직도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파란 청소년을 앞에두고 어머니의 모정같은

 것이 피어난 것일까? 아니면 아들의 과오를 숨겨주기 위해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 것일까?"

 "저~ 아줌마~~~"

선우가 말을 꺼내려 하자 

"그...그치만 이런 아줌마꺼를 봐서, 봐도 별 느낌도 없을텐데"

선우는 차분히 말하는 보진의 말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오예~~ 씨바 됐다 됐어~ 역시 씨바 난 천재야 천재~~ ㅋㅋㅋ""

그리고는 이전까지 가리지 않았던 가슴을 두 팔도 감아 안았다. 

하지만 오히려 삐죽 튀어나오게 되어서 더 야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백보진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안방으로 가자"

"딸각~"

방문을 잠그고서도 연신 주위를 둘러보며 안절부절하는 백보진이다. 

침대옆에 엉거주춤 서더니 선우를 힐끗 흘겨 쳐다본다. 하지만 이네 눈을 깔고는 아무말없이

 상의를 열어젖힌다.

어금니를 꽉 깨물어 보지만 수치심에 온 몸이 파르르 떨려왔다.

겉옷이 반쯤 열려지자 손에 잡히지도 않는 엄청난 젖통이 눈앞에 펼쳐졌다.

 "꿀꺽~~"

선우는 백보진의 가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몽글몽글 하면서도 물컹물컹~ 그리고 꿀렁거리는 이제까지 본 또래 여학생들의 젖가슴과는 비교자체가

 안되었다.

보진은 말없이 겉옷을 제껴내자 반쯤 가려진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왔다. 

엄청난 가슴에 비해 가녀린 팔뚝은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얼핏봐도 20대같은 얼굴에 터질것한 가슴을 지닌 여자, 그것도 친구의 엄마가 자신의 눈앞에서 한꺼풀

 씩 벗어나가는 모습에 선우의 자지는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바지를 뚫을 듯 한쪽으로 툭 불거진 자지는 아프기까지 했다.

가늘고 긴 손가락이 가슴을 쓸어내린다. 뭉클거리는 가슴은 금방이라도 흘러 내릴듯 출렁거렸다.

선우는 어느 새 보진의 뒤쪽으로 몸을 옮겼다. 

 ""씨발 냄새 죽이네~~ 어떻게 이런냄새가 나지? 씨발 ~~""

선우는 침을 삼키는 듯 하더니 양손으로 보진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응~~~"

보진의 입에서 순간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튀어나오고 입이 벌어졌다.

 ""오호 ~ 씨발년 이거봐라~~~ 신음소리 죽이고~~ 쩐다 씨발~~~""

 "사..살살~~~"

 ""흐흐 씨바 요고봐라 만지는 건 된다 이거지...ㅋ크크큭""

 "쭈물떡 쭈물떡"

마치 떡주무르듯 보진의 젖통을 주무르는 선우, 생각보다 억센손에 당황한 보진이었다.

 "이...이제 됐지? 브래지어 벗을테니까 손 치워줘"

브래지어를 아래로 까내리자 이전보다 더 강한 향내가 선우의 코에 풍겨져왔다.

 "와~ 아줌마 오우~ 냄새 죽인다."

브래지어가 툭! 끌러지고 거대한 유방이 덜렁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부끄러운 듯 뒤돌아서서 얼굴을 돌린 채 가슴을 드러내는 백보진의 빨통~~~

선우는 눈을 떼지 못하고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그...그렇게 보지마 아줌마 젖가슴이 뭐그리 좋다고"

 "아~~~ 진짜~~~쩐다 쩔어~~~"

 "그렇게 보지마 부끄럽잖아~~~~"

보진은 암컷의 본능일까 젖꼭지를 팔고 가린다.

 "자 그럼 이걸로 된거지???"

보진의 말에 고개를 떨구고는 한참을 서 있는 선우~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푸우~~ " 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서..선우야 왜...왜그래??"

 "아악~~~~"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보진의 맨젖가슴을 양손으로 쥐었다.

 "씨바~ 존나게 크네~~"

 "뭐...뭐라고???"

보진은 갑작스런 선우의 욕에 적잖이 당황한 듯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는

 지환이 방에 있는 봉준이를 의식한 듯 자신의 입을 막는다.

 "그..그만둬...선우야"

 "우와~~ 씨발 존나게 부드럽네"

선우는 양손에 잡히지 않는 맨젖통을 억센손으로 주물럭 거렸다.

 "그..그만해 선우야 손치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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