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9화 (109/144)

< --   취약점   -- >         * 133화 *

                                          

며칠 뒤 

"아이구 이게 얼마만입니까?"

"그래 이게 얼마만이고 짜~쓱 얼굴 좋네~"

마교장의 집, 마치 천씨아저씨의 살을 빼 놓은 듯한 기름진 얼굴, 꽤나 큰 키와 긴손가락이 눈에 띤다. 깔끔한 양복차림에 조끼까지 차려입은 전형적인 교장스타일이랄까 짙은눈썹과 미소띤 주름이 호감을 갖게 하는 그런 얼굴이었다

"아이고 요즘도 운동하십니꺼?"

"아냐아냐 요즘은 뭐 그냥~ 가끔 가는거지 뭐~"

"인사해라 뭐하노~"

"아..안녕하세요"

멎적게 인사를 하는 엄마, 빙긋이 웃어주는 마교장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디서 뵌 듯한 얼굴인데~"

"그...그럴리가요"

엄마는 애써 마교장의 얼굴을 피하고 있었지만 분명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아이고 형님도 참~ 요즘도 요래 이쁜 유부녀만 보면 작업을 하시는갑네"

"야~짜식 별 소리를 다하네 앉기나 해라 임마"

주변을 넌지시 둘러보는 엄마와 천씨아저씨, 곳곳에 놓인 메달과 상패들, 그리고 상장들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을만큼 거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캬~ 우리 형님 참 공부도 잘했지만 운동도 기가 막히게 했다 아이가~"

"야야 임마 그게 언제쩍 이야긴데 그러노 고마해라"

"그라고 뭐고 그거 클라이밍인가 머시긴가 그것도 한다면서예"

"어어..뭐 요즘 관절이 안 좋아져서 산에 가기는 뭐하고 가끔 인공암벽 타고 그러지 뭐"

"키야~ 여보 이거 봐라 우리 형님 손~ 길~쭉하고 말랐는데 힘은 죽인데이"

"아~~네~"

"아이고 참 별거 아닌걸 가지고 참~"

"별거 아니기는요 형님~ 작년에 상도 탔다 카든데요"

"야~ 짜슥 그거는 우째 또 들었노~"

"에이~ 이래도 형님 학교 댕길때 제가 형님 오른팔 아니었심니꺼"

"야야~ 임마 누가 들으면 우리가 무슨 조직인줄 알겠다~ 아~참 이름이~"

"아~ 그냥 보진이엄마라고~"

"아~예~"

"이 사람은 형님이 이름 묻는데 보진이 엄마가 뭐꼬 조신애라 캅니더 형님"

천씨 아저씨는 마치 물건을 파는 사람이 흥정을 하듯 했다

엄마는 무언가 불편한 듯 천씨 아저씨의 옆구리를 쿡 찔렀지만

"아~ 이사람 참 와카노 뭐 어때가 그라노"

"아~ 신애씨요 반갑습니다 신애씨 이 친구가 농도 심하고 좀 게살궂은 데가 좀 있지요?"

엄마의 얼굴에는 연씬 불편함이 묻어 있었다

이 자리가 어떤 자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듯 오지 않았는가

좀처럼 땀을 흘리지 않는 엄마인데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고 연씬 얼굴에 손부채질을 해댔다

"이 사람 참 신애씨 민망하게 왜그래~"

"와~ 땀은 와이래 흘리노 형님 앞이라가 부끄럽나?"

특유의 히죽거림, 난감해 하는 엄마의 감정따윈 안중에도 없는 천씨아저씨

"이 사람이 몸에 좀 열이 많아가지고 흐흐흐~"

"아이고 이거참...저기 아줌마~ 손수건 좀 갖다 줘요~"

"네~"

"아~ 아니에요 여깄네 자~ 신애씨~"

매너있는 사내들이 가지고 다니는 손수건, 마교장은 뒷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금새 꺼내서는 엄마에게 건내준다

"아~ 괘..괜찮은데~"

"아..아입니다 이걸로 닦으십시오~ 집이 좀 더워서~ 창문을 좀 열어 드릴까요?"

"아..아뇨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엄마는 마교장의 손수건으로 이마에 맺혀있는 땀을 닦아낸다

마교장의 손수건이 이마에 닿자 손수건에 베어있던 낯선 사내의 냄새가 엄마의 코를 자극하고 있었다

"캬~ 역시 우리 형님 매너하나는 참~ 흐흐흐"

가죽쇼파 앞에 낮은 탁자,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치마에 맨다리를 하고 있는 엄마, 천씨 아저씨의 눈이 엄마의 매끈한 무릎을 향하더니 두툼한 한쪽손을 무릎안쪽으로 집어 넣는다

"이 사람도 예전에 학교 선생이었는데~"

"아~ 그러셨어요?"

"네~ 오..오래된 일이라~"

"어쩐지 선생님 티가 팍팍 나더라니요~"

"그렇죠 형님~ 누가봐도 따악 선생님인데 말입니다"

히히덕 거리는 천씨 아저씨의 왼손은 점점더 허벅지 안쪽을 파고 들고 있었고 엄마는 

아저씨의 손을 잡은 채 마교장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움찔움찍 움직일때마다 빵빵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허벅지 안쪽은 무언가 불편한 듯 계속 꼬물꼬물 움직였다

"자~ 드세요~ 신애씨~"

"아~ 네~"

"캬~ 형님 이거 무슨 찹니까 향기 죽이네요~츄루룩~ 츄르릅~"

게걸스럽게 차를 마시는 천씨 아저씨와는 달리 조심스레, 마치 차를 음미하듯 입을 갖다댔다 떼고는 향을 코로 들이마시는 마교장, 넌지시 감은 눈은 언제부턴가 엄마의 몸 이곳저곳을 훑어대고 있었고 검은색정장 바지춤 가운데는 땅이 융기하듯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아~ 아~ 참 형님~"

천씨 아저씨는 마교장의 대답이 떨어지기도 전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이번에 공사가 꽤 큽니데이~"

"그래~ 그래~ "

"암튼 고맙심더~ 흐흐~"

"고맙기는 이 정도도 못해주면 안되제~ 참 왜 내 친구들 연락 왔더나?"

"아~ 예~ 같은 가격으로 해주기로 했심더"

"그래 깔끔하게 잘 해줘래이"

"여부가 있겠심니까~ 흐흐~"

"이 형님 소개로 다른 학교 2군데 더 공사하기로 안했나~"

"감사합니다 이렇게 연도 이어 주시고"

"아이고 감사는 무슨 후배하는 일인데 당연하죠 뭐~"

연씬 히죽거리는 두 사내, 하나는 게걸스럽게 또 다른 하나는 젊잖게, 엄마를 훑어내리고 있었다

"어~ 아줌마 오늘 먼저 들어가세요~"

"아~ 네 교장선생님~"

"잠깐만 어디보자 내가 우리 천사장 온다고 해서 꿍쳐 놓은 게 있는데"

마교장이 무언가 찾으러 자기 서재로 들어가자

"아~ 왜그래~"

"못하겠어요~"

"미쳤어? 아까 이야기 못들었어? 세상에 공짜가 있는 줄 알아?"

"아~ 그래두요~"

"왜~ 뭐 안면이라도 있는거야?"

"아뇨~ 그런건 아닌데~"

"아~씨발 이야기 다 해놓고 이제와서 왜 지랄이야~"

"그래도 이건~"

"왜? 씨바 보진이 기숙사 보내기 싫어?"

"여보~~"

"하~ 씨바 언제는 니미 허~연 궁디 씨바 잘도 대 주더니만 왜~ 이제 씨바 먹고 살만하니까 안되겠어?"

"그게 아니잖아요~"

"그럼 씨바 빤스 벗고 따라 오지를 말던지 말 못들었어? 세군데야 세군데 얼만지나 알아?

자그만치 3억이라고 3억~"

엄마는 연씬 마교장의 서재를 응시하고는 천씨 아저씨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왜? 씨바 젊잖은 샌님이랑은 빠구리 할맛이 안나? 어디 씨바 내가 기분 좀 내줄까?"

천씨아저씨는 엄마는 사타구니 안쪽으로 두꺼운 손을 집어 넣었다

"읍~~"

"니미~ 씨바 안되기는 축축~~ 하구만은"

"아~ 왜이래요~ 빼요~ 얼른~"

"흐흐흣~ 씨발년 어린 제자들 좆맛도 본년이 왜 늙은 중년이라 싫은거야?"

"아..아녜요 그런거"

"그럼 씨바 보진이 기숙사에 보내겠다고 따라 온거 아냐? 씨바 친딸년 빤스 지킬라고 하는거 내가 모를줄 알아? 그렇게 해주겠다잖아 씨바~ 응? 형님 비위 좀 맞춰 달라는데

뭐가 씨바 그러게 어렵다고 지랄이야 지랄은 응?"

"찌걱~~찌걱~"

아저씨의 거친손가락이 엄마의 갈라진 주름사이를 뚫고는 이내 뜨거운 구멍을 휘저었다

"아..흐음~~읍~~"

"그래~~ 씨바 그 꼴리는 얼굴로 씨바 비위 좀 맞춰 주면 좋~잖아~ 응?"

"하아~제발~ 빼요~ 아..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그래~~ 씨바 잘~ 해보자니까 혹시 알어? 임시교사라도 시켜줄지?"

"교..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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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점   -- >         * 134화 *

                                          

"지..진짜요?"

"그럼~ 우리 형님이 그냥 교장 나부랭이 아니라니까 그 위에 부동산 하는 형님이 있는데

완전 재벌수준이라니까~ 그깟거 교사자리 하나 못 내주겠어?"

엄마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교사라는 단어에 정신이 번쩍 드는 듯 했다

""교사..교사라고??""

"어~ 여깄네~ 아~ 이거 내가 꽁꽁 숨겨 놨더니만 흐흐~"

마교장은 머리와 바지춤에 허연 먼지가 묻은채로 서재를 나오고 있었다

"아이고 형님도 참 뭔데 그래 꽁꽁 숨겨 놨답니까?"

"어~~ 탁탁탁~ 이거 참~ 흐흐~ 이거? 이게 말이야 내가 베트남에 출장 갔을 때 구한건데

암튼 마셔봐~ 정말 끝내준다니깐"

"캬~ 우리 형님이 이런 분이라니까~ 흐흐흣~"

언뜻봐도 꽤나 비싸 보이는 술병, 마교장의 약지 손가락에는 굵은 반지가 하나가 끼어 있었고 말라보이는 몸과는 달리 꽤나 손가락 뼈마디가 굵어보였다

"자자~신애씨도 오셨고 우리 오랜만에 한잔하자고~"

"천사장 사업을 위하여~"

"형님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를 하면서도 마교장의 눈빛은 엄마의 눈을 여전히 응시하고 있었고 눈이 마주칠 때마다 그저 빙긋이 웃어주었다

""아는걸까? 세월이 이렇게나 지났고 성형까지 했으니 모르겠지? 근데 아까 그 표정은

아~ 미치겠네~""

그랬다 엄마가 학교에서 짤리던 그 해, 바로 이 학교에 마교장도 함께 있었었다

유난히 깡마른 체형에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얼굴, 거기다 유독 그곳만 툭 불거져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곤했었다

거기다 유난히 말 수가 적은탓에 외계인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던 마교장이었다

그런데도 이상한 건 유독 유부녀 선생들이 한번 친해지기만 하면 마치 교주를 따라다니는 여신도처럼 사족을 못 써댔다고 한다

"캬~~ 이거 어디서 구한 겁니까? 형님 쥑이네요 쥑여~"

"야야~ 임마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 금방 취한다 취해~ 예쁜 제수씨 두고 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제?"

"와요~ 흐~ 뭐 우리 마누라 빤스라도 한번 벗기 보게요 형님~ 흐흐흣~"

"글쎄 모르지 흐흐흐~~"

빙긋이 웃으며 엄마를 쳐다보는 마교장, 하지만 그런 매너있는 미소가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닐터 엄마는 들어올 때부터 지금까지 쭉~ 굳은 표정이다

"아이구 아이구 이거참 우리 제수씨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고~ 죄송합니다 제수씨 이거 

술이 독하네 독해~"

"아입니다 아이요~ 우리 마누라 얼마나 섹시한데 안그래? 신애씨 흐흣~"

소주 5병을 먹어도 끄떡없는 천씨 아저씨, 불과 술 몇잔에 벌써 혀가 꼬부라지고 있었다

"캬~ 형님 내가요 복이 많은갑소 이 철쟁이 천가가 요런 새끈하고 뜨끈한 여자를 만날지

누가 알았겄소?"

"그래~ 흐흐~"

"형님~ 내가 말인데~ 부탁 하나 들어주소~"

"그래~ 해봐라~ 뭔데"

"우리 마누라 뭔 일 때문에 짤리긴 했는데 형 학교에 좀 넣어주면 안되겠소? 끄윽~"

천씨 아저씨의 말에 그저 빙긋이 웃기만 하는 마교장

"자자~ 들어라 들어~ 쨍~~"

"왜~ 우리마누라가 어때서? 이 나이에 이런 몸매, 이런 빨통, 또 캬~ 그 맛은 어쩐지 아쇼? 마르지 않는 샘~ 들어나 봤오?"

"어허~ 이사람 참~"

"아..아니아니...들어봐요~ 형님~ 얼굴이 안돼 실력이 안돼 우리 마누라 보다 못한 년들도 선생질 해 먹고 사는데 응? 안그래요? 씨바 막발로 밤에는 나이트 쳐 다니면서 빠구리 뛰고 낮에는 씨바 조신하게 다니는 년들 천지 아니요? 안그래요?"

"어허 이사람 야야~ 임마~"

"아~ 형님 내 말이 틀렸소? 씨발년들 주둥아리로는 온갖 좋은 말들 나불거리면서 뒷구녕으로는 돈 받아 쳐 먹어가면서 응? 안그래요? 우리 집사람~ 응? 그년들 보다~ 다~~잘해

예~? 다~ 잘한다구요~ 씨바 응~ 빠구리를 못해 사까시를 못해~"

"야야~"

"어이~ 여보~ 씨바~ 우리 조신애씨~"

"여보 왜그래요 취했어요 그만해요~"

"그만하기는 씨바~"

아저씨의 굵은 팔이 엄마의 스커트 사이를 쫘악 벌린다

"읔~"

"형님 보쇼~ 씨바 이 나이에 이렇게 뽀얀 허벅지에 니미~ 흐흐흣~"

"여보~~ 왜이래요 읔~~ 제발요"

벌려진 다리는 오무리려고 해 보지만 억센 아저씨의 손을 이길 재간이 없었다

탄력있는 스커트는 금새 골반까지 밀려 올라갔고 하마트면 팬티가 없다는 걸 틀킬 뻔 한걸

엄마의 손으로 겨우 막아섰다

"어허~ 씨바 이거봐요 이거봐 또 씨바 빨통은 얼마나 탱탱한데~ 씨발년들 성형한 년들 

빨통이랑은 비교가 안된다니깐 이거봐~"

아저씨는 야들야들한 티셔츠를 배쪽에서 브래지어가 보일 때까지 훅 걷어 올렸다

"읔~~ 여보~ 왜이래욧~"

"왜이러긴 씨바 형님~ 빨통 한번 빨아 보실라우~ 흐흐흣~"

"야야~ 그만해라 응~?"

"그만하면~ 뭐 선생 자리라도 하나 주시는거유?"

천씨 아저씨의 말에 연씬 빙긋이 웃던 마교장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가시고 있었다

"에헤 거보슈 형님도 말로만 동생이다 그러지 뭐~ 흐흐흣~끄윽~ 선생자리 하나에 뭐 그리 사색이 될건 없수~~"

"여보 왜이래요~ 그만해요~ 네?"

"내가 씨바 억울해서요 네? 억울해서 우리 마누라 같은 사람이 선생질을 해야지~ 요

씹질도 잘하고~"

"여보~~ 읍~~읍~~"

엄마는 아저씨의 입이 거칠어지자 입을 막는다

"읍읍..아~ 놔봐~ 씨바~ 그렇자나~ 니미~~ 형님~~"

"그래 그래~~"

"그래~는 씨바~ 함 보실라우? 우리 마누라 사까시 하는거~?"

천씨 아저씨는 갑자기 지퍼를 내리고서는 언제 그렇게 발기가 된 건지 탱탱한 성기를

마교장 앞에 꺼내 들었다

"아~ 이사람 야야~ 너~ 임마 그만해라~"

"에헤이~ 자~ 이 년이 얼마나 잘 빠지는지 보고 선생 자리 하나 달라니까요~"

아저씨는 엄마의 가녀린 목을 잡고는 자신의 성기로 머리를 내다 박는다

"읔~ 여보~ 왜이래요~진짜~ 읔~ "

"씨발년아~ 빠는거 보여주라고~ 선생자리 하나 달라고 빤스 벗고 왔따고 썅년아~ 말하라고"

"읍~~푸업~~풉~~ 웁~~~뿌웁~~~"

엄마는 아저씨의 손아귀에서 빠지지 못하고 성기에 입을 갖다댈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무리 아저씨의 힘이 좋아도 뿌리칠 수 있는 상황이다 

엄마는 술잔을 받기만 했지 마시지도 않았을 뿐더러 아저씨는 벌써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닌가? 그런데도 무었때문에 마교장 앞에서 .....

"으흑~~큭~~으윽~ 뿌웁~~ 웁~~웁~~"

엄마는 아저씨의 꺼내놓은 성기를 입안 가득 물었다

"크큮~ 씨발년 보슈~ 형님 이년이 이런년이라니까~"

"짜악~~~"

"씨발년 완전 처녀 궁디 같지요? 니미 탱탱~ 하다니까요"

아저씨의 물건을 입에 넣기 위에 삐딱하게 된 엄마의 허리, 골반까지 올려진 스커트 사이로 하얀 엉덩이 한쪽이 마교장의 눈에 선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으험~ 야야~ 천사장 그만해라 임마 너 취했다 응? 그만해~"

"아~따 형님도 말은 그렇게 하면서 아까부터 좆대가리는 왜그렇게 세우고 계셨소? 예?

니미 꼴리면 꼴린다 한번 주면 선생자리 하나 주겠다 뭐 씨바 이래 시~원하게 좀 말하면 안되겄소?"

"야야~ 그래 그래 알았다 알았어~ 그니까 그만해라 그만해~"

"여보~ 신애씨 들었어? 씨바 우리 형님이 우리 여보 취직시켜 준데잖아 응?"

"야야 알았으니까 제발 그만해 응? 야야 천사장~ 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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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점   -- >         * 135화 *

                                          

엄마 특유의 불편해 하는 모습, 길고 가는 목을 아래로 낮추고 입술을 깨물며 힐끔 쳐다보는 자세, 그런데도 엄마는 왜 아저씨의 술주정에 편승해서 그대로 몸을 맡겨 두는 것일까? 

엄마는 잊고 있었던 선생이라는 직업에 잠시 마음이 멎어 버린것일까? 수치심도 잊어 버릴 만큼 말이다 

이미 오랜기간 주부로, 아니 천씨 아저씨의 시녀와 종으로 라는 말이 맞겠다 더 심하게 

말하자면 놀이개라는 말이 더 맞고 말이다 

그런데 왜 지금에야 와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일까?

엄마는 왜? 

하기야 나를 발정난 수컷의 소굴에서 벗어나 안전한 기숙사로 보내기 위한 일이라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굳이 저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천씨 아저씨의 감시와 꼼꼼한 성격때문에 이리저리 뒷돈을 챙겨놓기가 힘이 들었겠다는 생각은 하겠지만 그래도 언니들에게서 받은 돈들과 이리저리 생기는 돈들은 다 어디가고 기숙사비용을 대기 위해서 이런 일까지 한단 말인가?

물론 기숙사로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결국엔 돈 때문이지 않는가? 

엄마는 왜? 무엇때문에.....

"어허~ 거 사람 참~ 천사장~ 천사장~"

엄마는 금새 술에 취해 휘청이는 아저씨의 성기를 바지춤 안으로 집어 넣기 위해 낑낑거린다 

반쯤까진 반포경, 미끌거리는 큰 대가리가 쉽게 지퍼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아흑~~ 여보~ 제발~ 으훅~"

엄마는 겨우 아저씨의 바지춤을 정리하고는 그제서야 골반까지 올려진 스커트를 허벅지

아래로 내린다

"죄..죄송해요~"

"아휴~ 죄송하긴요 이 친구 술버릇이 워낙 고약해나서"

천씨 아저씨는 이내 코까지 골며 쇼파 한쪽으로 몸을 기울어 뜨린다

"젊을 때도 그랬나요?"

"젊을 때요? 흐흐흐 말도 마세요 술만 먹었다 하면 완전 개가 됐죠 ㅋ"

"개라니요?"

"자자...한잔 하세요~"

"전 술을 잘 못해서"

"에이~ 천사장도 저렇게 됐는데 그럼 저 혼자 하라구요? 그럼 섭섭하죠 신애씨"

"그..그럼 한잔만"

"자~~"

술을 받는 긴 팔, 그리고 그 가운데 아래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엄마의 유방에 눈길이

고정되는 마교장,

"드르르렁~ 아움~~아후~~"

"앗~~"

"아이구 이런이런 죄송합니다~~여기~ 이걸로 닦으세요"

"괜찮아요~~"

엄마의 가슴에 시선이 고정되다 보니 술잔에 술이 넘치는 걸 잊은걸까?

엄마의 스커트에 흥건히 술이 스며들었다

"그럼 한잔만 마실게요~"

"그럼 저야 영광이죠 이렇게 미인이신 분과 술한잔 할 수 있다는게요"

"크ㅡ읍~"

"술이 좀 독하죠?"

"그..그러네요~"

술잔을 테이블에 놓고 난 엄마, 입술 옆에 흐른 술을 닦아내고는 살짝 눈을 흘긴다

줄곧 시선이 불안정했던 엄마, 더군다나 아저씨조차 옆으로 널부러져 있는 상태이다 보니

불편한 기색은 더해지고 있었다

"드르르렁~~"

천씨 아저씨를 쳐다봤다가 다시 마교장을 흘깃쳐다보는 엄마, 그런 불안한 듯한 엄마의 

표정을 벌~써부터 읽었는지 쇼파에 대고 있던 등을 떼고는 앞으로 손을 가지런히 모으는 마교장, 

"편하게 기대세요~ 천사장이랑은 뭐~ 부랄친구나 다름없으니까요~"

"아~네~"

"편하게 뒤로 기대세요~"

"아~네네~"

약간 뒤로 뉘어진 쇼파, 엄마의 등이 닫자 자연스럽게 스커트자락이 위쪽으로 올라간다

그 찰라를 놓치지 않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마교장, 천씨 아저씨가 말했던 "노팬티" 라는

말을 귀담아 듣고 있던 것일까?

하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하고 엇겨맞은 엄마의 손이 갈라진 다리사이를 가로 막는다

"어느 학교~~"

"아~~네~~"

"아아~ 괜찮습니다 불편하시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오래된 일인데요 뭘~ 지금은 평범하게~"

"아휴~ 안그래도 천사장한테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드르르르렁~~"

마치 자기 이름에 대답이라도 하듯 코를 고는 천씨아저씨,

"죄송해요 이 양반이 술만 들어가면~~"

"아..아닙니다~ 흐흐흣~~"

마치 그 모습에 즐겼다는듯 히죽거림이 얼굴에 내비치고 있는 마교장,

"그냥 하는 말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아아아~ 압니다 신애씨 흐흐 걱정마세요~ 괜히 부랄친구라고 하겠습니까 어릴 때부터

발게벗고 얼마나 같이 다녔는데요~"

"네에~"

"그뿐이겠어요? 어릴때 몰래 몰래 나쁜짓도 같이 많이 했죠~"

"나쁜짓이라니~~"

"아~ 왜 남자얘들 다 하는 짓들 있잖아요~"

의아한 표정일까? 아니면 듣고 싶다는 표정일까 엄마의 힐끔거리는 눈빛에 

"아하~ 참~ 말하기 좀 그렇긴 한데 제 동생이나 다름없는 친구니까...제수씨도 식구 아니겠습니까?"

엄마는 식구라는 말에 무엇이라도 기대한 것일까? 좀 전보다 표정이 훨씬 더 좋아지고 있었다

"그냥 저 양반 어릴때가 궁금하기는 하네요"

"흐흐흐 캬~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같이 과수원에서 서리도 하고"

"그거야 저도 해본걸요"

"그래요? 하하하 그리고 뭐 10대때 남자들 다들 그렇잖아요 누나 목욕하는거 훔쳐보고 

팬티 몰래 가져다가 아~ 이런 얘기는 좀 그렇죠?"

"아뇨..괜찮아요~"

"뭐 암튼 그랬죠 뭐 엄마 옆에서 자는 척하면서 엄마 두덩을 쓰담듬어 본다던지, 아~ 기억나네요 서로 바꿔 가면서 했죠"

"바꿔서 하다니요?"

"큭~ 참~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데 서로 자기 엄마가 잘 때를 기다렸다가 아니면 낮잠이라도 주무시고 계시면 몰래 가서 엄마 두덩을 쓰다듬어 보곤 했죠 그땐 참 그게 너무 신기해서 엄마의 그 까슬까슬한 느낌이 큭~~"

어린시절의 호기심 많은 추억담을 이야기 하는 마교장, 마치 어린아이처럼 미소를 지으며 수줍어 하는 모습이 왠지 편안하게 다가 온 것일까?

"아~ 이거 참 제가 별소릴 다합니다"

"아~ 아녜요"

"이런 이야기를 뭐 어디서 하겠습니까? 지나쳤다면 이해해 주세요~"

"아..아네요 교장선생님~"

"전 아들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때 상담하면서 가끔 듣기는 했어요"

"그렇죠? 흐흐"

"근데 어머님이 모르시던가요?"

엄마는 왜 대화를 매듭짓지 않고 이었을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이 등을 대고 있던 엄마의 몸도 테이블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그..글쎄요"

"드르르렁~ 드르르렁~"

술에 완전히 취해 깊은 잠에 빠져 들었는지 이제는 아예 축 늘어져 버린 천씨 아저씨,

마교장과 엄마는 거의 동시에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물어 볼 수도 없고 신애씨 같으면 어떻게 했겠어요?"

"어떻게 하다니요?"

묘한 분위기로 공기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를리 없는 엄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싫지 않은걸까 다시 천씨 아저씨를 힐끔 보고는 말을 이어갔다

"신애씨 같으면 말이에요 예를들면 따님 남친이 그렇게 한다면~"

엄마는 질문이 끝나자 입술을 핥아댄다

긴장을 했다는 이야기다 

여자는 입술을 한번 핥을 때마다 아랫쪽 입술도 젖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입술을 안쪽으로 말고는 빠는 엄마, 광대가 붉게 젖어오고 있었다

술기운 탓일까? 

"글쎄요 한번도 생각을 안해봐서"

다시 천씨 아저씨를 힐끔 쳐다본다

"참 신애씨 혹시 임시교사라도 해 보실 생각 있으세요?"

"임시교사요?"

젊잖게 히죽거리던 마교장, 갑자기 대화를 전환한다 

"글쎄~ 저야~"

대답이 다 떨어지기도 전이었지만 확답을 들은 것처럼 마교장의 말이 이어졌다

그리고는 이전 대화를 다시 이어가는 마교장,

"신애씨 같으면...그러니까 자고 있는 신애씨 씹두덩을 딸의 남자친구가 더듬는다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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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점   -- >         * 136화 *

                                          

어쩔줄 몰라하는 엄마의 표정, 긴 손가락이 무릎위에서 폈다 쥐었다를 반복한다

"하하~ 아이구 이거 제가 괜한 소리를~"

마교장이 멋적은듯 머털웃음을 지어대자 엄마는 단단히 긴장을 했던 몸이 풀린 듯 천천히

숨을 골랐다

하지만 그건 엄마의 착각에 불과했다

마교장은 쇼파에 등을 기대고는 자신의 빳빳해진 바지 앞섶을 눌러댔다

"캬~ 요즘 취업난 때문에 참 대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취업을 하지도 못하고~"

"그..그렇죠?"

"아휴~ 그럼요 요즘은 저희학교도 정식자라 하나 나면 난리도 아니랍니다 지난번에는 1명 뽑는데 50명이나 왔더라니까요 나~참"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지? 설마 자고 있는데 하~ 어떡하지?""

엄마는 오히려 담담하게 이야기를 하는 마교장의 표정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 참 막내따님이 이번에 교대에 들어간 걸로 아는데~"

"아~ 네~ 보진이요"

"아휴~ 이름도 참 참하네요"

"네에~ 감사해요~"

"학교 졸업만 하고나면 우리 학교로 보내시면 되겠네요"

"네??"

"아휴~ 뭘 그렇게 놀라고 그러세요~"

엄마의 긴장하고 경계하던 표정이 마교장의 한마디에 완전히 바뀌고 있었다

"천사랑이랑 나랑 참~ 하~ 별의 별일 다 있었죠"

"많이~ 친하셨다고~"

"아~ 그럼요~ 흐흐~ 뭐 어릴적일이라 그렇긴 하지만 왜 "구멍동서" 라고"

"네???"

엄마가 모를리 없다 친아빠의 친구들, 그리고 새아빠의 친구들에게 수도없이 들었던 구멍동서, 보지를 같이 공유했다는 말이라는 걸 왜 모를까

"아이구 참 좀 그렇죠? 표현이 흐흐 신애씨 같은 분이 아실리도 없고"

"네에~ 첨 듣는 말이라"

"그러시겠죠 흐흐흐~ 고등학교땐가 중학교 땐가 암튼 뭐 그 때쯤 됐는데~~"

마교장은 엄마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자주 다니던 미용실, 왜 예전에는 동네에 하나밖에 없었잖아요"

"그..그렇죠"

"그러다보니 얼마나 친했겠어요 그 누님도 젊은 녀석들이 머리깎으면서 두덩을 툭툭 쳐대고, 아~ 참 두덩이 어딘지는 아세요?"

"그...그게"

설마 몰랐을까 씹두덩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거~ 왜 배꼽아래 털이 시작되는~"

"아~~~"

광대만 붉어졌던 엄마의 얼굴이 두덩이라는 말에 얼굴 전체가 발갛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마교장은 마치 과거를 회상하듯 말을 이어갔다

"크크~ 참 그 때는 가슴졸이며 그랬었죠 모른척 미용실누나 씹두덩을 팔꿈치로 툭툭쳐대고 머리를 감겨 줄때, 캬~ 그 누나 가슴이 신애씨 만큼이나 컸거든요"

"아~~네~~"

자신의 가슴을 팔로 가리는 엄마, 그런 엄마의 모습을 힐끔거리며 쳐다보던 마교장

"아우~ 신애씨도 꽤나 빨통이~~~"

입맛을 다시는 마교장의 눈빛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가리고는 부끄러운 듯 머리칼을 뒤로 넘긴다

발갛게 상기된 귓볼이 빨기좋게 뜨거워져 있었다

"아아~ 제가 이거 참 너무 몰입했나보네요 흐흐흐"

"아~ 아녜요~"

"캬~~ 근데 그 날따라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었죠 누나는 이상하게 콧노래를 불렀고 더운 여름날이라 머리를 감겨주는 미용실 누나의 젖가슴은 물론이고 젖꼭지까지 보이는거에요

"

"그..그래서요?"

엄마는 얼굴을 마주치지 못하고 어렵사리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어떻기는요 그 나이면 아주 그냥 바지가 찢어지도록 거기가~ 그냥~ 아이구 이거참"

"흠...흠~~~"

엄마는 헛기침을 하며 당황스런 기색을 보였지만 마교장은 말 뿐이었다

"아무튼 거기가 터지도록 서 있는데 보통은 옆에서 머리를 감겨주던 누나가 이상하게 앞에서 마사지를 해준다는거에요....제 가랑이 사이에 허벅지를 끼우고는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만지는데 아후~ 그게 참~ 그 큰 빨통이 그냥 제 얼굴을 덮치더라구요 끼운 누나의 허벅지에 당연히 제 거기가 흐흐흐"

신이 난듯 이야기를 하는 마교장과 달리 붉게 물든 엄마의 얼굴은 갈 곳을 잃은 듯 방황했고 엄마는 더운 듯 연씬 손부채질을 해댔다

"누나 허벅지에 제 거기가 비비적거려서 금방이라도 터질 거 같아서 미치겠는데 하~~

다음을 기다리고 있던 천사장이 글쎄~~"

"어..어떻게"

엄마는 궁금해서일까 아니면 이야기를 하는 마교장에게 대꾸라도 해야되겠다는 생각일까

자신도 모르게 다음이야기를 재촉해버리고 말았다

"어떻게요? 천사장 특기 아실텐데요~"

"트..특기라뇨?"

"에이~ 신애씨도 참~ 한두번 박아보신 것도 아닐텐데~ 내숭은~~"

마교장의 히죽거리는 점점 더 도를 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진이라는 취약점을 가진 엄마는 알면서도 마교장이 당기는 음탕한

줄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왜~ 천사장 큰 손으로 허리를 콱 잡아채서는 밑도끝도 없이 쑤셔박는거요"

마교장은 앉은자리에서 손짓과 허릿질을 하며 마치 스포츠 중계를 하듯 흥분해갔다

"에이~ 신애씨도 참~ 천사장이 호색기질 있다는거야 온 동네가 다 아는 사실일텐데"

무엇을 대답할 수 있을까 엄마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드러렁 대며 술에 취한 천씨 아저씨를 힐끔 쳐다본다

"요즘도 대가리 안깠어요?"

"네???"

"아~ 참 왜 자지 대가리요~"

"아...네..."

얼떨결에 대답을 했지만 이제 대놓고 음란한 단어를 여과없이 뱉아내는 마교장,

"그 때는 참 포경 안했따고 어지간히 놀렸는데 흐흐흐~~"

"안그래도 지금이라도 하라고~"

"아이구 참 제수씨도 모르는 말씀, 전 그 때 수술한걸 얼마나 후회 하는데요"

"네? 후회라니"

"아이구 참 이렇게 조신한 사람들은 잘 모른다니까~ 그 껍데기가 있고 없고 얼마나 차이가 많은데요~"

엄마는 정말 모르는걸까? 

"그 속살안에서, 아~ 참 답답하시네 그냥 편하게 이야기할테니까 거~ 왜 보짓살에 쑤욱

말려갈 때 좆 껍데기가 한번도 꽉~말아주는 느낌 모르세요? 어떤 년들은 아주 환장을 한다던데~~"

"그..글쎄요"

"아이구 참 제수씨도 쑥맥이시네 천사장 잘 관리해요 노래방 도우미들이나 다방 아가씨들 천사장 좃맛 한번 보고나면 아주 그냥 꽁씹에 아휴~ 난리도 아닐텐데"

마교장은 신이 난듯 이야기를 이어갔고 엄마의 표정은 더더욱 난감한 듯 어쩔 줄을 몰라했다 하지만 그런 엄마의 표정이 마교장을 더 흥분하게 하고 있음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아아~ 아무튼 그 때 미용실 누나를 뒤에서 훅 덮치더니 빤스를 내리고는 바로 쑤시는데 

캬~ 눈 앞에서 누나의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는데 캬~~ 진짜 그거 가관이더군요~ 근데 짜식 그 때는 너무 흥분을 했는지 모슨 토끼도 아니고 30초도 못되서 싸더라구요~ 지금도 혹시 그래요?"

"아..아뇨~"

"하기야 이렇게 섹시한 제수씨를 그렇게 하면 안되겠지만요 흐흐흐~"

그러면서 위아래로 훑어대는 마교장의 눈빛,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가 느끼는 모멸감과 수치심이 오히려 엄마를 흥분하게 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암튼 그러고는 누나가 천사장 보고 급하게 미용실 문을 닫으라고 하고는 제 지퍼를 내리고 박는데~ 캬~ 정말 뭐랄까 제 물건이 뽑히는 줄 알았다니깐요~~크크~"

마교장은 마치 군대시절 무용담을 이야기하듯 벌겋게 된 얼굴로 마치 어제 일처럼 흥분하며 말을 해댔다

"자자..드세요 제수씨"

"아~ 네~~"

"크읍~~~~"

"아이구 잘 드시네~ 저도 제수씨가 빤 술잔 한번 받아 봅시다~"

"크으읍~~ 캬~ 좋네~ 제수씨 입술이 빨린 술잔이라 아주 달달~ 합니다 흐흐"

엄마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차라리 술에 취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을까 독한 술을 거침없이 마셔댔다

"캬~ 그래~ 천사장이랑 재혼하시고 맛이 다르던가요?"

"네??? 그..그게?"

"에이~ 참 제수씨도 천사장도 자빠졌고 우리끼린데 뭘 그렇게 또~"

"그..그게 아니고~"

"아~ 나~참 자자~ 한잔 더 하시고~"

"크읍~~"

"뭐 재혼이 흠입니까 요즘 시절에 솔직히 공식적으로 두 남자 맛을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아이구 이거 제가 좀 취했나 봅니다 제수씨 흐흐흐 참~~ 죄송합니다"

"아..아닙니다"

"암튼 뭐 천사장 포경좆맛이 어떠냐~ 뭐 이런 질문이지요 흐흐흐 아~ 질문은 참 제수씨꺼고 흐흐흐~"

대놓고 노골적인 마교장의 짙은 희롱에 엄마의 대답이 없다 

"크으읍~~캬~ 좋네 이렇게 미인이랑 술자리를 다하고 흐흐흐~"

"자자 드세요 제수씨~~"

"흐흐흐~ 천사장 저 놈 포경자지가 부러워서 전 뭘 했냐? 흐흐흐~ 궁금하죠? 제수씨"

"......네~~"

마지못해, 마치 잡아 놓은 먹잇감처럼 엄마의 입에서는 어쩔 수 없이 대답이 튀어나왔다

"그렇지 그렇지 궁금해야지 그럼~ 그럼~ 제가~ 우리 제수씨 임시교사라도 시켜 드려야지

그럼~ 그럼요~ 아~ 구멍동서간인데 천사장이랑 그정도도 못하겠어요?"

"굳이 그러지 않으셔도~~"

하지만 엄마의 말에는 힘이 없었다 

차라리 감사하도 고맙다고 하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에헤이~~ 그게 아니지~ 제수씨~"

엄마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 보듯 술한잔을 더 입안으로 털어 넣고는 

"흐흐흐~ 제수씨~ 이런 얘기 천사장 자니까 하는거지만,,,"

"네~ 하세요 선생님~"

"캬~ 젊은 년들이 보기에 번듯한 선생질 해보겠다고 참~ 도도하게 면접보러 와서는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어..어떻게요?"

"크크큮~ 썅년들 그렇게 콧대높은 척 하지만 제 방에 들어오면~ 크크큭~ 가랑이 벌리고

빤스부터 벗는다니까요~~~"

마교장의 살짝 풀린 눈, 엄마의 꽉 붙어 있는 무릎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그런 년들 엄마년들이야 흐흐흣~"

엄마의 꽉 다문 두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하고 엄마의 시선은 널부러진 아저씨를 살피기에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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