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2화 (102/144)

<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         * 115화 *

                                          

"어땠어요? 아저씨는?"

"뭘 말이냐?"

"에이~ 우리끼리 왜그러세요 아저씨는~"

"햐~ 이짜식 암튼 눈치는"

"아저씨 같은 천하의 오입쟁이가 그런 일로 갔는데 그냥 나왔을리 없잖아요"

"니 말대로 10년은 굶은거 같더라"

"거봐요 아저씨 제 말이 맞다니까요 아~ 부럽네 우리 담임선생 꼭 한번 먹고 싶었는데"

"뭐야 그럼 동훈이 엄마가 예전에 니 선생이었단 말이야?"

"네에~~별명이 신사임당이었다니까요~ 짧은치마는 커녕 브래지어 끈도 한번 못 봤다니깐요 틈이 있어야 기회를 보죠 완전 철통방어였다니까요"

"야 그럼 내가 천연기념물 접수한거냐?"

"에이 뭐 그러긴엔 좀 늙긴 했지만 어쨋든 제 판타지였는데 접수는 아저씨가 하셨네요"

"야야 걱정마라 씹세포들 다시 바짝바짝 세워 놨으니까 툭 건들면 빤스 내릴거다"

"쩝~ 정말 궁금하네요 우리 선생님 보지"

"그나저나 동훈이는"

"지가 어쩔 수 있겠어요 다 뱉아야죠~ 씹새기 보영이한테 돈 받자마자 차를 사는 바람에

좀 귀찮아지기는 했는데 뭐 싸게 넘겨야죠 뭐"

"괜찮겠냐 넌?"

"아저씨도 참 뭐 저도 울 아버지 닮아서 정상적으로 살긴 글렀는데요 뭘~"

"그래도~~"

"그래도는요 안그래도 그 새끼(동훈) 교장선생 아들이라고 은근 뻣대고 다니는게 얼마나

꼴배기 싫었는데요~"

"정리되고 나면 얼굴보기 힘들텐데~"

"뭐 어때요 그 새끼 하나 안본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요 뭘~"

"알았다 아무튼 마무리 잘하고~ 나야 뭐 니 덕분에 꽁돈도 생기고 너희 아버지랑 잘 정리도 되고 암튼 고맙다"

"고맙긴요 그냥 원래 자리로 다들 돌아가는 거죠 아~ 그리고 다리 똑 놔주세요"

"암튼 새~끼 50대나 된 선생년을 뭐 그리 먹고 싶다고~ 알았다 임마~"

그랬다 모든 것이 태봉오빠 머리에서 나온 일들이었다 

물론 태봉오빠의 아버지 조사장으로 부터 시작된 일이었지만 보영언니를 글로벌 비지니스로 보낸 것도 천씨를 시켜서 마테오 신부를 끌어들인 것도 주리언니에게 중간역할을 하게

한 것도 동훈오빠를 시켜 대출을 받게 한 것도 이 모든 것이 태봉오빠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으니 말이다

모든 것이 태봉오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제 남은 일이라고는 동영상으로 동훈오빠를 협박하는 일, 그럼 보영언니가 대출받은 2억원이라는 돈이 거의 대부분 태봉오빠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되고 천씨 아저씨는 그 와중에 동훈오빠 엄마에게 1억이라는 거금을 뜯어 냈으니 쾌재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곧 있어 언니의 회사에 투서를 넣게 될 것이고 대출한 돈을 일시에 갚아야 하는 상황에

태봉오빠가 나서서 돈을 융통해주는 그림,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한 때 사랑했던 보영언니를 동훈오빠에게 빼앗기기 싫었던 태봉오빠의 질투심은 동훈오빠를 가지지 못하는 주리언니의 질투심보다 결코 

적지 않았다 

태봉오빠는 이렇게라도 언니를 옆에 두고 싶었던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나쁜남자가 되어서라도 말이다

하지만 세상 일 이라는게 모두 내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니듯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진행했다고 생각했던 태봉오빠는 친구들과 함께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었다

"건배~~"

"건배~~씨발~ 오늘 마시고 죽자~~"

"그래 니미 좆같은 세상 뒤지자~~~"

태봉오빠는 모든 것을 이룬 것 마냥 술에 취해 들었고 친구들은 태봉오빠의 계획에 너도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캬~~ 윽~~ 씨바 조때봉~ 대단하다 씨팔~ 윽~ 그래~ 니미 사랑하는 여자가 딴 남자랑

이불속에서 빠구리 뜨는거 니미~ 그거보다 좆같은 건 세상에 없지~"

"그라고 말고~ 자고로 씨발 가시나는 내 이불속에서 내 맘대로 주물럭거리야 안되겠나"

"맞제~ 씨바~ 내 가시나 보지에 내가 정해 주는것만 넣어야지~니미~ 윽~~야 안그러냐?"

"야야~씨바 자자~ 마시고 마시고~"

"이제 보영이 씨발년은 영원히~ 태봉이꺼다~~ 꽝꽝꽝~~"

"야야~ 조때봉 씨바 동훈이한테서 건진 차보영, 기념으로 씨바~ 돌림빵 함 해야지??"

"그치 그치~ 우리 씨바 옛날처럼 니미~ 좆도 안 씻고 크크큭 그래 그래~~"

"오케이~ 씨바 내 기분이다 차보영 돌림빵 오케이~~"

"끼야홋~~씨바 돌리라~~ 돌려~ 차보영 보지~ 돌리고~ 돌리고~~"

하지만 며칠 뒤 태봉오빠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보영아버지 하악~ 아악~ 빼요~ 빼라구요~ 아아아악~""

늘 기름진 얼굴에 히죽거리는, 마치 기름칠한 하회탈같은 얼굴에 처음보는 긴장감이 

드리워져 있었다

"이...이게 어떻게~"

"아저씨두 참 뭘 그렇게 놀라고 그러세요"

"마..말도 안돼~ 그럼 첨부터~ 다 알고 있었단 ...."

"죄송해요 아저씨~"

"그럼 보영이는... 보영이도 아는 거냐?"

"아이구 참 아저씨도 의붓딸 팔아서 자신의 치부를 덮으려고 하신 분이 딸걱정을 다하시고 말이에요"

"언제부터 아..안거냐?"

"저도 사실 첨부터 이럴 계획은 아니었어요 보영이도 그냥 이뻐서 한번 만나 본 것 뿐이구요 아저씨두 참 저도 귀가 있고 듣는 소문이 있는데~"

"그럼 보영이를 이용한거냐 너도?"

"아~~참 아저씨두 이용이라뇨"

"그럼 이게 이용 아니면 뭐냐? 너 하는 짓이"

"흐흐흣 아저씨도 참 적반하장이시네 어디 한번 해보시던지요~ 저야 바람난 엄마가 아버지 돈 야금야금 빼내가는 꼬라지에 열이 받아서 그런거지만 아저씨는요?"

그랬다 동훈오빠의 엄마 "조희자" 선생,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신사임당이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행동과 품의가 있는 여자였다

결벽증이 있을 만큼 틈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여자, 매사에 똑부러지고 흐트러짐이 없는

감히 시시덕거리는 남자들은 근접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여자였다

"근데 우리 조희자 여사가 말이에요 흐흣~ 왜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준 모른다는 말 있잖아요 딱 우리 엄마한테 어울리는 말이죠"

"10년동안 한 했다던데?"

"흐~ 대충 맞을거에요 아버지가 40이 되던 해에 허리를 다치셨는데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셔도 침대에서는 문제가 많으셨죠 뭐 큰소리도 몇번 나고 하더니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전 엄마가 그냥 잘 참고 사는구나 싶었죠"

동훈오빠는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근데 작년인가? 흐흣~ 아빠처럼 살아선 안되겠다 싶었는지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거죠"

"그럼 헬스 트레이너랑?"

"아뇨 그랬으면 모양이라도 좋았죠"

"그..그럼"

"거기서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총각선생을 만났나 봐요~ 크크 대충 그림 나오죠?"

"그럼 그 돈이라는게"

"그러게요 흣~ 근데 재밌는게요 그 총각선생이란 사람이 제 학교 선배거든요 학교 다닐

때 같이 MT도 가고 목욕탕도 가고 했던, 가난했지만 참 좋은 형이었어요"

"근데 엄마랑 그렇게 된 걸 알면서도 이 때까지 가만 있었단 말이야?"

"그러게요 저도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총각선생, 아니 선배에게 돈을 갖다 바친다는 거냐?"

"갖다 바쳤다기보다는 뭐 순수한 마음에서 주고 싶었겠죠"

"어째서?"

"크크큭 아저씨가 들으면 참 웃을 이야기지만 그 형이나 나나 참 그게 좆만하거든요

근데 그 형한테서 흐흣 첨 오르가즘을 느꼈다나 뭐라나"

"얼마나 작길래"

"아마 아저씨 반도 안될걸요~"

"내껀 어떻게~ 이번에 말이냐?"

"아뇨~ 흐흐흣~"

"그럼 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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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         * 116화 *

                                          

"아~~ 흐흣~ 아저씨 첨 만났을 때 부터요~"

"그..그럼 내가 보영이한테 한 걸 다 안단 말이냐?"

"흐흐흣 아저씨도 참 야동을 너무 많이 보신거 같으시네요 그렇게 티나게 연기를 하시는데

그걸 눈치 못채는게 이상한 거겠죠"

"그..그런데도"

"뭐~ 첨부터 제 계획에 아저씨를 끌어들이려고 한 건 아닌데 일이 어떻게 하다보니까 이렇게 흘러왔네요 결국에는 뭐 제가 꾸민 것 처럼 되어 버렸지만요 흐흐흐흣~"

"그...그럼 철공소에서 있었던 일도"

"아~ 아저씨도 참 당연하죠 마테오 신부도 아는 친구의 형이라 흐흐흣"

"마..말도 안돼~ 그걸 알고도~"

천씨 아저씨는 늘 비리비리하게만 보았던 녀석의 능구렁이 같은 면에 아연실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넋을 잃어갔다

"아저씨도 참 뭐 그런걸 가지고 그러세요"

"그..그럼 너 다른 영상도"

"아~ 뭐 몇개는 다른 사람통해서 보긴 했는데"

"다..다른 사람이라니"

"뭐 그거까지 아저씨 한테 말 한건 아니구요"

보통사람은 이쯤되면 물러날 줄도 알고 타협할 줄도 아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욕심많고 저돌적인 천씨 아저씨

"흐흣~ 참 당돌하긴 하다 근데 말이야 동훈아 너도 만만치 않게 다치게 될텐데 말이야"

긴장했던 아저씨의 표정이 다시 닝글거린다 

하지만 그런 아저씨의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일관 편안한 표정의 동훈오빠,

"그렇겠죠? 결혼하려고 하는 그러니까 장모랑 빠구리 한게 되니까 아마도 성당에서도 

그렇고 학교 선생질도 못하겠죠?"

"그래~ 그렇지~ 흐흐흣"

"음~ 거기다 잘~하면 몇 달 잡곡밥도 먹을 수도 있겠고"

"그렇지~ 흐흣"

"뭐 동네에서 매장당하는 건 불보듯 뻔할테고 아버지는 퇴임압박이 들어올테고 어머니도

뭐 하다하다 학교에서 쫒겨나다시피 하시겠죠?"

"짜식~ 잘 아네~"

하지만 동훈오빠의 편안한 표정에는 전혀 요동이 없어 보였다

"과연 그럴까요? 아저씨는요? 흐흣 일찌감치 부터 오입쟁이로 소문난 천씨, 결혼을 빙자하여 의붓딸을 수시로 강제추행 및 성폭행, 거기다 친구들에게 성매수까지, 시작이 좋죠?

거기다 신부의 약점을 이용하여 절계의 상징인 수녀들을, 물론 뭐 젊은 년 늙은 년 할 것 없이 죄다 말이죠. 강제로 협박강간, 음 거기다 친구로 부터 구한 흥분제와 최음제를 이용 수십차례 마취강간, 오~ 보자 또 음...아~ 거기다 장래에 사돈지간이 될 사위의 엄마를 개씹떡한 것까지 아이구~~좀 많죠?"

"너...이 자식~ 말이면 단 줄 알아 새~끼 고분고분하게 이야기 하니까~"

"아이고 그것뿐일까요? 전우회에 전화 쫘악 돌려서 여기 기름기 많은 쌩 발바리 하나가 전우회에 똥칠하고 다닌다고 한번 까발려 볼까요?"

천씨 아저씨의 인내심에 한계가 온 것일까?

"야~ 씹새끼가 진짜~ 너 씨바 몇기야 새끼야~"

"아이구 참 내 이럴 줄 알고 나는 준비를 좀 다 했는데 어쩌나?"

동훈오빠는 휴대폰을 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예~ 동훈입니다 말씀드린거 어떻게 됐습니까"

""글쎄 뭐 소송이 진행되도 뭐 임용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꺼야 물론 뭐 한 2년은 조용

하게 외국엘 갔다 와야 하겠지만 말이야""

"아~ 그래요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아는 형이 곤경에 처해서요 아버지가 일간 한번 찾아 오라고 하시던데"

""아~ 그래? 그럼 가야지 자네 아버지 덕분에 내가 변호사까지 된건데 불러 주시면 나야

영광이지""

"네~ 변호사님 그럼 그 때 뵙겠습니다"

휴대폰을 채 끊기도 전에 주섬주섬 통장을 꺼내 놓는 천씨 아저씨

"도장은요~"

"여..여기"

"아~ 아저씨도 참 말로 하면 될 걸 꼭 그렇게 역정까지 내시고~"

"어떡할건데?"

"어떡하긴요 선배한테 갈 돈 차단했으니까 뭐 금새 시들시들 해질게 뻔한 거고, 아~ 뭐

저도 군대서 이 얘기 저 얘기 듣다보니 엄마가 이해도 가더라구요~ 잠깐 한눈 판거니까

이해해야죠~ 곧 있으면 간통도 없어지는 판국이잖아요"

"그럼 보영이 한테 받은 돈은~"

"아~ 그거요? 흐흣~"

"너~ 설마~"

"아이고 참 아저씨도 제가 아버지 한테 배운게 하나 딱 있는데요 " 유리할 때 욕심 부리지 마라" 에요"

"그..그게 무슨"

"걱정마세요 아저씨랑 태봉이 계획에 차질 중 생각 없으니까"

"저..정말이냐?"

"아~그럼요 대신 아저씨도 엄마한테 입 다물어 주시면요~"

"너...이 자식~"

"흐흣~ 아~ 이렇게 계획을 세웠는데 뭐라도 남는게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아~ 참 그리고

돈은 돌려 줄테니까 차는 안되요"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태봉이가 금방 눈치 챌지도 모르는데"

"흐흣~ 그거야 아저씨 할 일이구요"

"너~ 이 자식~"

"아저씨~ 잠깐이라도 보영이에게 마음을 준 정으로 이러는 겁니다"

"너 진짜 이러기냐?"

"아저씨 아까전에 저한테 욕하던거 기억 안나시나 보네요 흐흣 암튼 전 이만 가볼테니까

태봉이한테 어떻게 이야기 할 지 앉아서 고민 좀 해보세요~"

"그럼 보영이는?"

"보영이요?"

"보영이 뭐요?"

"아~ 보영이는 어떻게 할거냐고"

"뭐 아저씨랑 태봉이가 계획대로 잘 하시면 자연스럽게 되지 않겠어요?"

"그래도 보영이 한테~"

"캬~ 이럴 땐 진짜 아버지 같으시네 의붓딸 팔아서 자기 치부나 가리려고 하는 사람이.

걱정마세요 보영이 나때문에 상처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저 일어납니다 아저씨"

"야~ 동훈아~ 동훈아~"

"아~ 참~ 이거요~ 흐흣~ 

동훈오빠는 언제 찾아 왔는지 5만원권으로 채워진 가방하나를 아저씨에게 건낸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휑하니 나가 버린다

천씨 아저씨는 돈이 가방을 손에 쥐고는 머리에 총이라도 맞은 듯 멍하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태봉이에게 뭐라고 하지 나~참~ 미쳐 버리겠네 씨부랄~""

며칠 뒤 엄마의 방

"아흐으으응"

"형~ 예비장모 신음소리 죽이지 않아? 완전 씨부랄 10대다 10대~~"

"으윽~ 씨발 쪼는거 봐라 니미~"

누워있는 태봉오빠의 좆에 보지를 꽂아넣는 엄마, 미친듯한 허릿질에 금새 오르가즘에

이르렀는지 태봉오빠의 가슴에 젖통을 내리꽂는다

"크크큭~ 완전 좆나게 예민한 보지라니까~"

"빨통봐라 씨팔~ 아후~"

동훈오빠는 이미 한번의 경험으로 익숙했는지 금새 벌어진 엄마의 똥꾸멍에 좆을 문지르고

있었다

"이욜~ 형~ 이제 자동인데? 오늘 씨바 장모님 홍콩 한번 보내드려야지~"

"아하아아앙~ 으윽~ 으윽~"

금새 엄마의 미간에 깊은 주름이 지고 입술을 깨문채 또다른 환락의 맛에 헐떡이기 시작하는데~~

"띠리리링~ 띠리리링~"

"아이구 아저씨 어쩐 일이세요?"

""어..어쩐 일이긴~ 좋은 소식 알려주려고 그러는거지""

"츠걱~츠걱 쯔걱~쯔걱..아하앙~ 아하앙"

"좋은 소식요?

""태봉아 그 자식 한테 돈 받아냈다 내가~""

"지..진짜요?"

""씹탱이 가슴이 콩알만 한지 말 꺼내기가 무섭게 내 놓더라고, 우연찮게 어제 집에 왔길래 그냥 찔러봤더니""

"오우~ 역시 아저씨네요 그건요"

""뭐 차 말이냐""

"아~ 예~ 그거요"

""아~ 근데 그거 말이야~""

"아저씨 흐윽~ 잠깐만요~ 으윽~ 씨바~ 아후~~예~ 말씀하세요~ 뭐 잘 못됐어요?"

""아~그게""

"아~ 뭔데요~ 아저씨 아후욱~ 씨바 아욱~ 으으윽~빠..빨리 말씀하세요~"

""그게 말이야 차를 성당에 어디 기부했다나봐?""

"네?? 차를요? 그 새차를요?"

""그러게 나도 막 추궁을 하긴 했는데 확인해 보니까 그런거 같더라구~""

"아~ 저도 돈 모자라서 그거 처리 해야되는데~"

""그러게 말이다""

"설마 아저씨가 따로 어떻게 하신 건 아니죠?"

""아~ 아니지 말도 안되지 내가 어떻게 너한테 그래~""

"정말이시죠? 아저씨~ 으흐윽 씨바~"

""아~ 그럼 정말이지~ 나도 뭐 정에 이끌리는 사람은 아닌데 성당에 기부를 했다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

"알았어요 아저씨 할 수 없죠 뭐~ 다음주 쯤에 아욱~ 아욱~ 씨바~~잠깐만요 아저씨~"

""어..어..그래~ ""

"탁탁탁~ 탁탁탁~ 탁탁탁~ 하윽~하윽 씨바~ 아으으윽~니미~ 아훅~ 싼다 씨발 싼다~"

""뭐하는 거야 누구랑 같이 있냐?"

"아..아뇨 새로온 년 교육 시키느라구요 야~ 씨발년아 고만 빨아~"

""그래 그 이야기 해주려고 ""

"고생하셨어요 아저씨~ 내일 노래방에서 뵈요"

""그래 알았다""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는 천씨 아저씨, 

그리고 엄마의 방

"크크큭~ 형도 싼거야? 씨발년 표정봐라~ 니미~ 아~ 걱정마세요 누님 쌍좆으로 홍콩

보내 드릴테니까~"

"뭐래?"

"뭐라기는 씨바 크큭 차 이야기 하는데 웃겨 뒤지는 줄 알았어~"

"야~ 태봉아 씨바 근데 네가 박고 나니까 좆나게 헐렁하다 니미~"

"아~ 누님~ 동훈이 형이 헐렁하다잖아~ 꽉꽉 좀 물어~"

"아욱~ 씨바~ 문다 물어..."

"암튼 씨바 그 띨빵한 새끼 멍청한 얼굴 생각하니까 웃겨 뒤지겠다 성당에 기부했대

차를...크크큭~ 완전 씨바 코메디를 한다 코메디를...크크큭~"

"아항~ 아흐앙~ 아~ 아파~ 거.거긴 아악~ 태..태봉아~~아흐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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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         * 117화 *

                                          

한 달후 

어느 듯 저녁바람은 차갑게 변해가고 있었고 크지 않은 마을, 퇴근시간 잠깐 북적일 뿐 금새 골목은 조용해졌다

"킁킁~ 아~ 좀 씻고 나올걸~"

"안 씻었어요? 아~ 진짜 형도 더럽게"

동훈오빠와 태봉오빠, 천씨 아저씨의 집을 서둘러 빠져 나오고 있었다

"야~ 그러다 천씨 아저씨 오면 어떡하려고~"

"아~ 똥꾸녕을 그렇게 쑤셔 놓고는 아~ 더러워 저리가요 저리가~"

"짜식 언제는 좋아서 헉헉 댈때는 언제구"

"아이고 사둔 남말 하시네요 형이 더 좋지 않았나?"

"햐~ 근데 DP 할 때 네 물건이 막 닿이는데 기분이 묘~하더라"

"아~ 진짜 이 형 뭐라는거야 정말"

"왜 내꺼도 느껴졌냐?"

"아~ 드러~ 진짜 뭐야 이 형~ 아 저리가 아흐~~얼굴은 완전 샌님처럼 해가지고는 완전

변태라니까"

"야 임마 진짜 변태는 너지~ 엄마랑 딸년이랑 구멍동서를 만든 놈이"

"아~ 형 근데 말이야 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뭔데?"

"아무리 말이야 계획이고 뭐고 하지만 보영이 그년 보면 따 먹고 싶지 않아?"

"보영이?"

"어엉~ 그년 보고 좆 안 서면 고자라는 말까지 나돌잖아 형 혹시 보영이 앞에서 안 서?"

"야~ 새끼 찐짜~"

"아아 농담이고 형 진짜 궁금해서 그래 어떻게 그게 돼? 진짜 빤스 안내렸어?"

"아~ 사까시도 받아보고 빨통도 빨아보고 팬티 안으로 손도 넣어봤지 당연히~"

"아~ 근데 그러고도 안했단 말이야?"

"흐흐흣"

"야~ 이형 무서운 형이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캬~ 나 원~ 말이 안나오네"

"왜? 비법이라도 알려줄까?"

"아~ 됐어요 됐어 비법은 무슨 아 말 좀 해봐요 얼른"

"야야 춥다 차에 가서 이야기 하자"

둘은 종종걸음으로 태봉오빠 차에 오른다

"텅~"

"텅~"

"왜~ 미안해서? 지난번에 그러더만 형이"

"흐~ 글쎄~"

"아~씨바 미안할게 뭐 있어요 신애아줌마 친딸도 아니지 그렇다고 천씨 아저씨 딸도

아니지 보영이 그년 보지 함 딴다고 뭐 달라지나?"

"그러게 그게 희안하게 안되네~"

"참 이형 이해가 안되는 형이네"

"잘 모르겠다 흐흣~"

동훈오빠는 그저 빙긋이 웃고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이...이거"

"뭔데 형~ 휴대폰은 왜?"

"아니 뭐 그냥~"

"형 설마 혹시"

"왜 뭐~ 야 왜 그런 눈으로 보고 그러는거야"

"에이 아니지? 아닌거지? 설마 형 같은 사람이~"

동훈오빠는 정면을 응시한 채 대답을 하지 않는다

"설마~ 형~ 그런거야? 이걸 날 보라고 주는 이유가?"

"좋을대로 생각해"

"와~ 나 이 형 미치겠네~"

"그건 그렇고"

"와~ 이 형 말 돌리는거봐 아니~ 형~"

"태봉아~"

"아~ 알았어 알았다고 나~참 그래 안그래도 좆나게 보고 싶었다고 신사임당 같은 조희자

 여사의 신음소리는 어떨지 보지털은 곱쓸일지 직모일지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고"

"우리 엄마가 정말 그렇게 신사임당 같았냐?"

"흐흐흣~ 말해 뭣해 브라자 끈도 안 보여줬다니깐 발에 거울달아서 아무리 봐도 보이는건

팬티가 아니라 늘 거 뭐냐 꼬장주 같은 그렇것만 보였다니깐"

"태봉아~ 너 말이야"

"아~ 몰라 몰라~ 아~ 진짜 이 형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있네"

"아니다 아냐 근데 아까 그렇게 쭉쭉 싸고도 또 설 힘이 있는 모양이네 크큭"

"아~진짜 이형~ 미치겠네~ 사람 이상하게 만드네 정말"

"야 뭐 동영상 보고 딸을 치든 맘대로 하고"

"아~ 형 무슨 말이 그래?"

"야야 고만하고 보영이는 그럼 지난번에 말한대로 그렇게 할꺼야?"

"아이고 우리 형 마음이 아파서 어쩔까? 흐흐흣~ 보영이랑 떡도 한번 못 쳐보고 헤어지게

생겼으니 흐흐흣~"

"야~ 그게 니 계획이었잖아~"

"뭐 지금쯤 주리가 잘~ 하고 있을거니까 지금부터 형은 굿이나 보고 떡이 드시면 됩니다"

다음날 아침 글로벌 비지니스 영업2팀

"어머머 이게 뭐야? 차보영대리 아냐?"

"아~ 뭔데 그래?

"야야~ 완전 대박"

"고부장님 아시면 이거 난리나는 거 아냐?"

"당연하지 연애금지2년 이잖아 완전 딱 걸렸지 뭐~"

"아~ 근데 이게 어떻게??"

"요즘 차에 블랙박슨가 그거 아냐?"

"어머어머 말도 안돼 차에 카메라가 있단 말이야? 그게 이렇게 선명해?"

"왜 이년아 너도 찔리냐?"

"아~ 언니두 듣겠어 왜그래?"

"아~ 그러니까 이년아 나이트 좀 작작다녀 요즘 널린게 휴대폰인데"

"아 아니에요 그냥 엔조이에요"

"이년아 엔조이는 빠구리 안해? 떡 안치냐고"

"아~ 왜 나만 가지고 그래요 우리 나이에 남자 없다는게 말이나 되요?"

"그래도 이년이 터진 입이라고"

"아~ 언니도 그 유부남이랑"

말을 하는 직원의 입을 틀어막는다

"입 안 다물어? 다같이 짤리고 싶어서 그래?"

"아~ 그니까 언니"

"알았다 알았어 으이구 썅년 암튼 위나 아래나 뻐끔하게 뚫려가지고는"

"야~ 근데 어쩌냐 이거 고부장이랑 사장님이 아는 건 시간 문젠데"

그 때였다 주리언니가 사무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언니 언니, 박대리 박대리~"

"뭔데 그래? 회의준비들은 안하고?"

"아~ 그..그게"

"저~ 박대리님 보시면 좀~"

"아~ 뭔데?"

"대리님 이거 좀..그런 건데"

"아~ 비켜봐 안비켜?"

쭈뼛거리며 노트북을 막고 있던 여직원이 몸을 치우자 성당 한켠에서 진한키스를 하는 남녀 한쌍이 그대로 드러났다

언니의 등이 벽쪽으로 가 있어서 사내가 누군인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보영언니의 얼굴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이건"

주리언니는 영상의 주인공이 보영언니라는 걸 확인하자 마자 노트북을 덮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이..이거 누가 또 알아?"

"저..저랑"

"저..저도"

"둘만 본거야?"

주리는 언니는 두 여직원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는 

"잘 들어~"

"네~ 대리님"

"이거 사이트에 의뢰해서 지워달라고 할거니까 너희들은 못 본거야? 알았어?"

"네~ 대리님"

"차보영 대리가 아니 입도 뻥끗하지마 알았어?"

"네~ 거..걱정마세요 저희는 아무것도 안봤어요 네에...네에..."

"영업팀은 물론이고 타부서, 친한친구, 가족도 안돼 알아 들었어?"

"네에..물론이죠"

"화장실에서도 절대 노닥거리지마 차보영 대리 이름도 올리지 말라고 알아 들어?"

"네에...대리님 쉿~ 샷다 마우스~"

주리언니는 두 여직원이 보는 앞에서 사이트에 전화를 걸었다

"저~ 여기 글로벌비지니스 라고 합니다"

""아~ 네 무슨 일이시죠?""

"그 쪽 사이트에 올라가서는 안될 영상이 올라가서 삭제 요청하려구요"

""본인 이신가요? 동영상에 인물이?""

"그.그건 아니고"

""아~ 그럼 곤란합니다 저희도 익명으로 올라오는거라 본인 확인이 안되시면 곤란합니다""

"아니~ 이 보세요 제 친한 친구라구요 회사직원이구요"

""아~ 글쎄 친한 친구고 가족이고 간에 본인이 직접 삭제요청이 없으면 저희도 함부로

지울수가 없다니까 그러시네""

"아~ 이 아저씨가 진짜~"

""아~ 이 아줌마가 어디서 아저씨래 본인이 전화 하라고 하세요~""

퉁명스러운 사내의 전화가 끊어지자 주리언니는 안절부절 어쩔줄 몰라한다

"저~그럼 저희는 회의 들어가겠습니다"

"입도 뻥끗하지마"

"네에 대리님~"

두 여직원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다시 전화를 주리언니

"아~ 글쎄 본인이 아니라도 회사 동료라니까요~"

""아~ 참 그 아줌마 진짜 내가 회사 동료인지 뭔지 난 모르겠고요~ 본인이 직접 오셔야

삭제 가능합니다""

"야~ 진짜 씨발~"

""이 아줌마가 어디서 씨발이래 눈까리 확 씨바""

"니기미 씨발 개 뽕이다 씹새끼야~"

"뚝~"

영업부의 구호들이 이어지고 회의가 시작됐다

주리언니는 아까 두 여직원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수고하셨습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두 여직원은 쏜살같이 사무실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입 조심해~"

"거..걱정마세요 대리님 저희 입 무거워요"

가는내내 수군수군거리는 두 여직원, 

"왜 박대리 무슨 일 있어?"

"아..아뇨 아닙니다 무슨 일은요"

"요즘 1차 진행된 얘들 들리는 소문들이 안좋던데"

"늘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잘해~ 고부장님 귀에 들어가는 날에는 그 날이 사직서 쓰는 날이니깐"

"네~ 걱정마세요 과장님"

영업부를 빠져나와 화장실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야야..차대리 있지?"

"왜 차대리님이 뭐?"

"글쎄~"

좁은 문틈으로 수군거리는 여직원을 본 주리언니

"뭐~차보영대리가 뭐? 상사이름 함부로 입에 올렸다가는 그 날이 제삿날인줄 알아"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대리님"

"조심해라 입,,,"

"네에...대리님"

혹시나 하는 마음일까 다시 한번 여직원들의 입조심을 시키고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주리언니 담배 한개비를 꺼내 입에 문다

"푸우우~~~"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어엉~ 주리야~ 잘 됐어? 잘 된거지??""

""야야 비켜봐 주리야 너 약속했다 뉴질랜든가 뭔가 갈 때 데리고 간다는거""

""으이구 이년아 비켜봐라 으~썅년들 암튼 촌스럽기는 주리야 해외투어 가는 거 맞제?""

주리언니는 담배만 뿜어대고는 한참 후에야 대답을 한다

"알았어 이년들아~"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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