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ive & Take -- > * 87화 *
천씨 아저씨의 집 앞~
"으이구 이년 이거 아주 작정을 하고 왔네~ 언제부터 기다린거야~ 월차라도 낸거야?"
"30분 전에 왔어요~ "
주리언니의 옷차림을 훑어대는 천씨 아저씨, 팬티가 보일 듯한 짧은 미니스커트를 훅
걷어 올린다
"아흑~ 아저씨~"
"아이고~ 하얀빤스를 다 입고 흐흣~ 왜 혹시나 동훈이나 약빨에 덮치기라도 할까봐?"
주리언니의 짧은 미니스커트, 꽂무늬 자수가 놓아져 있었지만 고급원단을 사용했는 지
남자라면 누구나 들어 올리고픈 충동을 느낄 것 같은 섹시한 느낌을 주었다
"흰빤스면 뭐하냐~ 그 안이 이렇게 축축한데~크크큭~"
"아~ 아저씨두 참~"
"왜~ 뭔 생각을 했길래 벌써 이렇게 축축해 진거야?"
"아~ 아저씨두 참~"
"참~ 나 그 허여멀건한 녀석이 뭐가 그리 좋다고 허흣~ 참~ 생각만 해도 기냥 보지가
질척거려서 환장을 하겠냐?"
그 때였다.
멀리서 동훈오빠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야야~ 왔다 왔어~ 적당히 잘 들어와~ 약은?"
"아~ 걱정마세요~ 제가 잘 탈 거니까~ 적당히 하는거 잊지마세요~ 너무 대놓고 하면"
"아~ 알었다 이년아~ 보지나 닦고 들어와라~ 흐르겠다 흐르겠어~"
잠시 후 천씨 아저씨의 거실
"어~ 어서와~ 이렇게 불러주시고 감사합니다"
"아~ 감사는 이제 한 식구 될건데~"
동훈오빠는 아저씨의 말에 벌써부터 입가가 귀에 붙어 있었다.
보영언니와 동훈오빠, 눈만 마주쳤는데도 뭐가 그리 좋은 지 헤뻘쭉 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자~ 앉어 앉어~ 이렇게 낮에 나오라고 해서~"
"아~ 아닙니다 아버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 오겠습니다"
"아~ 이 사람 참~ 허허허~"
"맥주 한잔 할텐가?"
"아~ 그럼요 좋죠~"
"캬~ 이 사람 참 시원시원해서 좋네~"
"보영아 어제 사둔거 있지 그거 좀~"
"네에~"
요 몇일 바빠서 보영언니와 만나지 못했던 동훈오빠, 보영언니의 뒷모습에도 연씨 싱글벙글이다
"아이구~ 참 우리 보영이가 그렇게 좋아?"
"아~ 그럼요 아버님~ 보영이만한 여자가 어딨다구요"
"하~나 이사람 그렇게 치켜 세워주면 못 써~ 나중에 기어오르면 어떡할려구~"
"아~ 뭐 그럼 업고 다녀야죠~"
"원~ 허허헛~"
천씨 아저씨는 연씬 맞장구를 치며 자신의 말에 맞춰 주는 동훈오빠가 싫지는 않은 눈치였다.
하지만 주리 언니와의 약속과 자신의 욕망 때문이었을까? 연씬 동훈오빠의 표정을 살핀다
"자자자~ 한잔 하지~ 맥주는 말이야~ 이렇게 벌건 대낮에 해야 제맛이지"
"그렇지 말입니다~ 제가 올리겠습니다"
그야말로 찰떡궁합처럼 아저씨와 동훈오빠의 술잔이 오갈 즈음 주리언니가 모습을 드러 낸 것이다
"어~ 주..주리야~"
동훈오빠는 갑작스런 주리언니의 등장에 잘 못한 것도 없으면서 안절부절이었다.
"왜~ 내가 오면 안될 곳이라도 온거야?"
"아~ 아니 그게~"
"아이구 아주 얼굴에 꽃이 잔뜩 피셨네 흣~"
"아...앉아 이리와서~"
"아저씨 이거요"
"아~ 뭘 그냥오지~ 이런걸 사왔어"
어색하기는 보영언니도 마찬가지였다.
그 때의 일 후로 꽤나 오랜시간 주리언니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리언니가 글로벌 비지니스에 입사를 하고는 잘나간다는 소문을 친구들을 통해 익히 들었지만 이전과는 전혀다른 옷차림과 얼굴에 꽤나 놀라고 있었다
백을 좋아하는 언니의 눈은 여지없이 주리언니의 백에 눈이 가 있었지만 지금은 말조차 제대로 붙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너~ 요즘 잘나간다 그러더라?"
"아이~ 뭐 잘 나가긴~ 그냥 열심히 하는 거 뿐이지"
동훈오빠도 완전히 달라진 주리언니의 모습에 관심이 가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서로 아는 사이인가 보네~인사는 안해도 되지?" [천씨]
"근데 네가 어떻게 이 시간에" [보영]
"아~ 아저씨가 부르셔서 말이야~"
"아저씨가? 왜?"
"왜긴~ 아저씨 말씀 안해 주셨어요?"
"아아~ 할려고 부른거지~"
"왜 아저씨가 회사 소개 시켜 주리기로 한 데가 내가 다니는 회사잖아~ 글로벌 비지니스"
순간 언니의 표정에는 갈등과 쾌재가 혼재하고 있었다
말은 안했지만 주리언니가 잘 나간다는 소리에 꽤나 질투가 났었던 언니였다. 반면 지난번 일로 아직까지 어색한 주리언니와 함께 회사를 나닐지도 모른다는 상황이 언니의 표정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 그래 안그래도 아침에 전화가 왔길래 겸사 겸사 불렀다 예전 나쁜 일은 다 잊고
새로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말이야"
"아~진짜 아저씨 그 때 너무 하신거 아시죠?"
"아~ 그래 그래 정~말 미안하다 내가 오해했다고 했잖아~"
"단짝인 우리를 그렇게 갈라 놓고 말이에요"
보영언니는 어안이 벙벙한 눈치다.
이렇게 쉽게 화해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걸 당사자인 천씨아저씨와 주리언니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마치 한편이라도 된 듯한 둘의 모습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유~ 보영아 뭘 그렇게 놀라구 그래~ 사는게 다 그렇지 우리 잘해보자~"
"어~어어~~"
품에 칼을 품고 어떻게 저렇게 태연할 수 있을까 주리언니가 무서워지기까지 했다.
"야~ 그래~ 잘됐다 예전에 그렇게 잘 붙어 다녔다면서~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동훈오빠는 어색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꽤나 애를 썼다.
편한 차림으로 있는 보영언니, 그리고 파티라도 가는 듯한 차림의 주리언니, 너무도 상반되는 차림에 동훈오빠의 시선도 꽤나 분산되고 있었다.
"안그래도 선배님한테 이야기 하니까 주리 이야기를 하더라고"
"아~ 그러셨어요? 아버님~"
"그래~ 그래서 입사하기 전에 뭐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주라고 불렀어"
"아~ 잘하셨네요 아버님~ 잘됐다 보영아~ 꽤 큰 회사던데 미리 알고 가면 좋지~"
"그래 우리 이참에 예전 일도 다 잊고 새로 시작하는 의미에서 다 함께 한잔 하자~"
"네에~~"
네 사람의 잔에 맥주가 부어지고 금새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워갔다
처음에 불편해 하던 동훈오빠도 그리고 보영언니도 새로운 회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갔다.
"와~ 연봉이 그렇게 쎄?"
"그럼~ 스스로 나오지 않는 이상 짤릴 일도 없고 대부분 소개로 들어가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도 너무 좋아~ 해외여행도 1년에 몇 번씩이나 가고"
"해외여행을 1년에 몇 번씩이나?"
"그럼~ 얼마전에 나 뉴질랜드 갔다 왔었잖아~ 물론 뭐 일이 병행되긴 하지만~"
아직 한번도 해외를 가보지 못한 보영언니, 지난 앙금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주리 언니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 들고 있었다.
"아이구 이거 맥주가 다 떨어졌네~"
"아버님 제가 사 오겠습니다"
"아~ 그래 줄래?"
"아~ 그럼요~ 흣~"
"안주도 좀 더 해야겠다~"
"알았어요~ 제가 할께요"
"보영아 도와줄까?"
"아~ 아냐~ 내가 하면돼~"
지난 앙금이 말 한미디에 풀릴까 어쩌면 피해자인 주리언니가 내미는 손길을 거부할 수
없는 보영언니다
마음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저렇게 까지 털털하게 나오는 주리언니를 마다할 이유도 명분도
없었다.
거기에다 자신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는 일을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집까지
찾아 오지 않았는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는 않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동훈오빠가 밖으로 나가고 보영언니가 안주를 준비하는 동안 천씨 아저씨의 손과 주리 언니의 손과 눈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신의 물방울--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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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ve & Take -- > * 88화 *
"헉헉~"
"아이구 이 사람 천천히 다녀오지~"
"아~ 맥주가 식을까봐~ 헉헉~"
"원~ 사람 참~ 흐흐흐~"
다시 잔에 맥주가 부어지고 비워지기를 반복했다.
보영언니는 곧 면접을 앞두고 주리언니가 이야기 하는 걸 받아 적기까지 했다.
"아~ 그렇게까지 안 적어도 된다니깐~"
"그래도~"
"으이구 기집애~"
하지만 잠시 후 적고 있는 손이 뜨거워져 오고 한번씩 적어 놓은 글씨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머리를 흔들어 보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보영아~ 왜그래~"
천씨 아저씨의 손이 허벅지 위에 닿자 온 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짜릿함이 밀려오고 씹두덩은 금방이라도 타 버릴 듯 뜨거워져 왔다
그것도 맨 살도 아닌 옷 위였는데도 말이다
"아~ 아니에요"
언니는 연씬 찬물을 들이켜 보지만 뜨거워진 몸은 식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동훈오빠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오빠는 옆에 앉은 주리언니가 혹여 볼까봐 연씬 엉덩이를 뒤로 빼려고 끙끙거리고 있었다.
잔을 받지 않을 때는 한 손으로 덮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천씨 아저씨가 주는 잔을 받을 때면 여지없이 잔뜩 부풀어 오른 그곳을 주리언니에게 들키고 말았다
"아우~ 오늘 술 받는다 진짜~ 아저씨~ 한잔 더~"
주리언니는 벌겋게 달아 올라 어쩔 줄 몰라하는 두 사람을 보며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아아~ 그만~ 아우아우~ 넘친다 넘쳐~ 아이구 질질 흐르네~ 히힛~"
주리언니는 술에 취한 척을 하며 일부러 몸을 흐트리고 있었다
짧은 스커트는 금새 위로 말려 올라갔고 뽀오얀 팬티가 허벅지 가운데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냈다
잔뜩 부풀어 오른 자지때문에 주리언니의 눈치를 보던 동훈오빠의 눈에 언니의 뇌새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을리 만무했다
안그래도 부풀어 온 좆은 주리언니의 섹시한 자태에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듯 했다.
"업~~"
"왜그러나?"
"아~ 아닙니다~"
천씨 아저씨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아예 허벅지를 꼬물거리며 버티고 있는 동훈오빠를 보며 히죽거린다
"아~ 술이 그렇게 약해서야 되겠어~ 자~ 받아~"
"예~ 아버님~"
동훈오빠의 좆은 지퍼 밖으로 터져나올 듯이 솟아 올랐다
"으윽~"
주리언니에게서 나는 향수냄새, 동훈오빠가 정말 좋아하는 불가리 제품이다.
흥분한 상황에 매혹적인 향은 그야말로 핵폭탄이나 다름이 없었다.
거기다 맥주를 마시며 입술을 핥아대는 주리언니의 날름거리는 혓바닥은 금방이라도
동훈오빠의 갈라진 좆구멍을 핥아댈 것만 같았다.
천씨 보영
동훈 주리
"자~ 우리 주리 한잔 더 받지~"
"네~ 아버님"
주리언니가 엉덩이를 들고는 잔을 든다.
짧은 블라우스 옆선으로 주리언니의 탱탱한 가슴과 젖꼭지가 동훈오빠의 눈에 들어와 버린 것이다.
바로 눈앞에 향수냄새와 몸의 냄새가 섞여 동훈오빠의 후각과 좆각을 미친듯이 자극했다
금방이라도 움켜쥐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연씬 맥주를 마셔대는 동훈오빠~ 그럴 수록
알콜과 함께 더 깊은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 때였다
"흡~~~"
자칫 맥주를 입으로 토해 낼뻔 한 동훈오빠의 육봉을 주리언니가 앉으면서 잡아챈다
동훈오빠는 그저 주리언니의 얼굴을 바라볼 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자자자~ 마시자고"
천씨의 술을 두 손으로 받아드는 동훈오빠, 고스란히 언니의 손에 좆두덩을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벌컥~ 벌컥~ 읍~~"
"아~ 이 사람~ 천천히 마셔~ 누가 잡으러 오나~"
"아~ 예~ 흡~ 흡~~"
주리언니의 손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했다.
지퍼를 살짝 열어 젖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발기된 귀두가 밖으로 튀어나왔고 이미 귀두는
번지르르 하게 쿠퍼액으로 젖어 있었다.
다행히 넓은 테이블이라 주리언니의 왼쪽 팔이 조금 더 동훈 오빠쪽으로 가 있는 것 외에
반대쪽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상황을 모면하려 할 때마다 천씨 아저씨의 술이 부어졌고 이미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있는 좆은 금방이라도 정액을 뱉아낼 것같이 좆떡거렸다.
다시 동훈오빠의 잔에 술이 부어진다.
까여진 좆을 최대한 감추려고 엉거주춤하게 일어나 술을 받아드는 동훈오빠...
"흡~~~풉~~"
동훈오빠의 눈이 튀어나올 듯 커졌다.
주리언니의 손에 의해 금새 의자에 앉았지만 분명 본 것이 틀림 없었다.
테이블에 있는 찌게를 확인하려고 일어난 보영언니의 긴 치마 뒤쪽이 분명 들려져 있었고
천씨 아저씨의 왼팔이 뒤쪽으로 가 있었다.
동훈오빠는 혹시나 잘못 봤나싶어 확인 해 보려고 하지만 열려진 지퍼가 신경이 쓰였는지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 때였다.
"흐응~"
자리에 앉은 보영언니의 꽉 다문 입에서 비음이 흘러나왔다.
"흐응~"
언젠가 성당 뒤쪽에서 자신의 좆두덩이 씹두덩에 닿았을 때 났던 바로 그 소리였다.
동훈오빠는 미칠 것 같았다. 하지만 무슨 일인 지 몸이 움직여 지질 않았다.
주리언니에게 좆대가리를 잡힌 채 어쩔 줄 몰라하는 동훈오빠
"자자~ 받아~ 사내는 말이야~ 10병은 마셔야지~ 그렇지~"
하지만 천씨 아저씨는 틈을 주지 않았다.
계속 부어지는 술을 받기도 버거웠다.
술을 받기 위해 엉거주춤 다시 일어나는 동훈오빠~ 작정을 한 것일까?
아저씨의 팔의 위치와 보영언니의 허벅지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좆대가리가 테이블 아래에
닿도록 일어났다.
"풉~~~"
아니나 다를까 천씨 아저씨의 손이 보영언니 허벅지 안쪽에 깊게 박혀 있었고 뜨겁게 달아오른 허벅지는 연씬 꼬물거리고 있었다.
"헙~~"
취한 것일까? 게슴츠레한 보영언니의 눈, 꽉 다문 입술, 그리고 불안한 눈빛, 아저씨의 손가락이 보짓살 안으로 삽입이 된 것인지 동훈오빠의 눈을 피해 연씬 허벅지를 비벼 대고 있었고 아저씨의 손을 잡고 있긴 했지만 그저 손위에 올려져 있을 뿐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아흐음~"
참지 못하고 밖으로 뱉어진 신음
"흠흠~ 흠흠~"
일부러 헛기침을 해보지만 천씨 아저씨의 손은 언니의 허벅지 안쪽으로 더 깊이 삽입이
되고 있었다.
동훈오빠가 다시 일어서서는 확인하려고 하자
"아웅~ 취한다~"
주리언니가 동훈오빠의 허벅지에 엎드러지면서 언니의 입속으로 귀두가 빨려 들어갔다
"읍~~ 야야~ 박주리~ 야야~ 일어나봐~ 아~ 이자식 진짜~"
자신의 좆을 문 주리언니를 떼 내느라 정신이 없는 동훈오빠,
그 때였다.
"으흥~ 으흥~ 으흥~~"
"찌걱~찌걱~찌걱~찌걱~쩍쩍쩍쩍~~~"
아저씨의 오른손은 술을 따라주고 왼손 가운데 손가락은 마치 모터를 단 듯 보영언니의
조개살을 가르고는 안쪽을 마구 긁어댔다
언니의 손은 신음이 새어 나오는 입을 막아보지만 절정에 다다른 몸은 말을 듣지 않는 듯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콜록~ 콜록~"
기침을 숨기려고 해보지만 여지없이 신음이 튀어나왔다.
"하읍~ 하읍~"
테이블 앞으로 쏠린 언니의 몸이 한참을 푸덕거리고 나서야 천씨 아저씨의 손이 언니의
허벅지에서 빠져 나왔다
맥주잔을 든 아저씨의 손가락에는 언니의 보짓물이 흥건히 적셔져 있었지만 동훈오빠는
그 때에도 주리언니의 몸을 떼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야야~ 박주리~ 아~ 짜식~"
동훈오빠는 간신히 주리언니의 몸을 일으키고는 꺼내진 귀두를 옷에 넣지도 못한 채 허옇게 묻은 쿠퍼액을 닦아 내느라 연씬 분주했다
"콜록~ 콜록~ 아우~"
보영언니는 남은 오르가즘의 여운을 감추려 애써 기침을 하는 척 한다
그 때였다
자신의 씹물로 흥건히 젹셔진 테이블과 바닥을 닦으려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는 순간
히죽거리는 주리언니의 눈과 마주쳤다.
주리언니의 눈에는 보영언니의 엉덩이골에 박힌 아저씨의 손이 보영언니의 눈에는 지퍼 밖으로 꺼내진 동훈오빠의 좆대가리가 보여지고 말았던 것이다.
잠시 후 천씨 아저씨와 동훈오빠는 한방에 골아 떨어졌고 주리언니는 보영언니 방으로 함께 들어갔다
"야~ 박주리! 너 미친거야? 오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야~ 차보영! 너야말로 무슨 짓을 하는거냐? 아저씨 한테 접대라도 하는거야?"
"뭐~ 이게 진짜 말이면 단 줄알아 썅년아~"
"어쭈~ 하~ 씨발년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시네~ 왜 한대 쳐라~ 썅년아"
"내가 오빠랑 연애하는게 그렇게 꼬아? 니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아까 못 봤나보네~ 내가 오빠 좆 빠는거?"
"뭐~ 이런 썅년이 뒤질라고~"
"흐흣~ 동훈오빠한테 보영이가 의붓아버지한테 뭘 그렇게 잘 보일려고 하는지 몰라도 씹대주고 있다고 까발려 봐~"
"원하는게 뭐야~"
"뭐긴~ 나랑 같이 그렇게 놀던 년이 오빠같은 순수한 남자랑~ 하~ 안되지~ 그럼 안되고 말고~"
"네 년이 술에 뭘 탄 모양인데 이런다고 너 같은 걸레년 한테 동훈오빠가 갈 거 같애~
기억 안나? 네 년이 아무리 꼬리쳐도 오빠 눈 하나 까딱 안하는거~"
"흥~ 그래? 그럼 한번 지켜봐라~ 씨발년아~ 오빠 자지도 한번 못 꽂아 본 년이~"
"야~ 너 썅~ 박주리~"
"잘 봐둬라 이년아~ 내 보지에 오빠 자지가 박히나 안 박히나~ 나중에 내 보지에 오빠
좆 박힌 거 사진으로 보내 줄 테니까~ 씨발년아~"
"너~씨바 말이면 단 줄알아?"
"야~ 의붓아버지 좆이나 빠는 주제에 니 주제를 알아야지 멍청한 년아~ 니가 돈이 있어 빽이 있어~ 씨바 걸레같은 엄마에 변태 의붓아버지에~ 크큭~ 너 같은 년이 오빠랑? 어림도 없는 소리지~ 네 년이 오빠 집 되 찾아 줄 수 있을거 같애?"
"그건 무슨 소리야?"
"참 나~ 씨발년 지가 사랑한다는 남자집이 경매로 넘어 간 것도 모르는 년이"
"진짜야?"
"그럼 썅년아~ 니가 그 집 찾아 줄래? 췟~ 땡푼도 없는 년이~ 뭐~ 혼전순결??? 아이구
니미~ 오빠가 니년보지에 들락날락 거린 좆대가리 수를 알면 참~ 흐흐흣~"
"너~ 썅년~ 그게 진짜야?? 진짜냐고~"
"그럼 이년아 진짜지~ 가짜야?? 정신차려 이년아~ 혼전순결이니 뭐니 하면서 네년 꼬신 모양인데 동훈오빠도 다~ 속물이야~ 선생질 평생해도 지금 그 집 못 찾아~"
"너~ 씨발~진짜~"
"왜~ 쳐라 쳐~ 썅년아~ 애비도 없이 엄마 팔아 빌어 쳐먹는 년이~"
"너~ 박주리 너~ 썅년~ 좀 잘 나간다고~ 뒤질래~진짜?"
"으이구 씨바 무서워 뒤지겠다 옛날 성질 다 나오네~ 차보영~"
"너~ 오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걱정마라 이년아~ 일어나면 아무것도 모를테니까~ 왜~ 씨바 보지 졸라게 꼴릴텐데
오빠 자지에 푸욱~~ 담그지 그러냐?"
"이게~진짜~"
그 때였다
"보영아~"
"너~박주리 너~ 두고보자~"
"하나도 안 무섭다 이년아~"
"어어~ 오빠~ 일어났어?"
"으이구 씨바 지년 눈 앞에서 좆까지 빨린 오빠가 뭐 그래 좋다고~"
"입 안다물어~ 이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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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깊은 수렁 -- > * 89화 *
"너~ 이게 무슨 짓이야~"
"왜~ 보영이가 아니라 내 입술에 빨려서 기분이 나쁜거야?"
"주리~ 너 진짜~"
"오빠두 참~ 좋았으면서 그러네 보영이 빠는거랑 달랐을텐데~ 아~ 아니다 아직 립서비스
못 받았나?"
"야~ 박주리~ 너~ 진짜~"
"오빠~ 왜?? 보영이는 되고 나는 왜?? 그 년 지 의붓아버지랑 붙어 먹는 그런 년이라니깐~ 걔 엄마 몰라?? 학교에서도 짤리는 그런 여자라고 보영이는 그 엄마 딸이고~"
"야~ 박주리 입 안다무냐? 네가 아무리 별 짓을 다해도 내 맘은 안변해~ 네가 이럴수록
너한테 가졌던 좋은 마음까지 다 없어진다는 걸 왜 몰라?"
"오빠~~~"
"그날 도대체 뭘 탄거야?"
"오빠~ 진짜 이럴거야? 내가 전에 그 언니 같았으면 말도 안해~ 어떻게 보영이 같은 애랑"
"보영이가 뭐 어때서~ 너보단 백배 천배 낳은 얘야~ 예전에 같이 놀았다는 거 나도 이제
다 알아~ 근데~"
"근데 뭐~"
"근데 너랑은 달라~ 다르다고~"
"보영이 의붓아빠 완전 변태에다~"
"야~ 그만하자 박주리~"
"그래~ 어디 두고봐~ 보영이 그 년이 얼마나 개걸레 같은 년인지 보여 줄테니까~"
"그나마 있던 정마저도 다 떨어지게 하는구나"
"그래~ 두고봐~ 오빠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 지 알게 해 줄테니까~"
"야~ 박주리~ 박주리~"
동훈오빠에게 돌아서서는 한참을 가던 주리언니
"그래~ 그년 보지가 얼마나 좋길래~ 왜~ 왜 나는 안돼?? 그년이 뭐라고 했길래~ 그년이
오빠한테 뭘 해준게 있다고~"
눈물을 훔치며 가는 주리언니,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던 보영언니가 동훈오빠의 뒤에서
안는다
"오빠~"
"보영이니? 푸우~ 다 들었구나~"
"오빠~~"
"보영아~ 오빤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어떤 말을 해도 너만 믿을거야~"
"오빠~ 내가 오빠~ 집~"
"무슨 소리야?"
"아..아냐~ 나도 오빠만 믿을께~"
"그래~ 보영아~ 사랑해~"
"응~ 오빠 나도 오빠 사랑해~"
"근데 주리랑 같이 회사 다닐 수 있겠어?"
"으응~ 괜찮아~ 저러다 제풀에 지쳐 떨어질거야~"
"그래도~ 꼭 거기 가야 돼? 다른 데 가도 되잖아~"
"아냐~ 오빠~ 주리 앞에서도 당당해야지~ 당당하게 이겨낼거야~"
"그래~ 오빠가 너 꼭 지켜줄께~ 걱정마~"
"푸우우~"
돌아서서 보영언니를 꼭 안아주는 동훈오빠의 입에서 짧은 한숨이 세어 나왔다
언니는 그 한숨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는 듯 동훈오빠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며칠 뒤
"야야야~ 대박 뉘우스~ 보진이 걔 주리랑 같은 회사 다닌데~"
"뭐? 진짜? 대에에박~ 말도 안돼~ 내가 그렇게 부탁할 때는 안된다고 하더니~ 아앙~"
"아 이년아~ 네 거울 좀 쳐다보고 그런 말 해라~ 글로벌 비니지스는 얼굴 반반한 년만
뽑는 다잖아~"
"아~ 그래도~ "
"야~ 그나저나~ 보진이 그년 참 얼굴만큼이나 재주가 좋긴 좋은가봐~"
"재주는 무슨 재주 개 머리통 빈거 우리가 다 아는데~"
"하~ 그러게~ 말이야~ 보지라도 대 주고 들어간거야?"
"아~ 그거라면 나는 몇 번은 들어갔다 나왔겠다~"
"암튼 주리는 무슨 생각인지 원~"
"참 그렇게 원수처럼 지내면서 회사는 같이 다닌다? 진짜 빅뉴스는 빅뉴스다~"
"아이고 그나 저나 주리랑 보진이는 저렇게 잘 나가는데 우린 이게 뭐냐~ 아이구 라면에다 밥이나 말아 쳐 먹고 안았으니 원~ 에휴~"
"야야~ 그럼 동훈이 오빠는 어떻게 되는거야?"
"아~ 몰라~ 주리 그년이 어지간 해야지~ 내가 못 가지면 남도 못가지게 하던거 못 봤어?"
"암튼 야~ 해외여행 두배로 가게 생겼다~"
"미친년 지랄을 하세요~ 으이구~"
"왜~ 뭐 어때서~ 이참에 보진이 쪽에도 붙어야지~"
"하~ 나~참 언제는 쌍욕을 하더니만 으이구 인간아 니가 그러니까 요 모양이지~"
"아~ 뭐 내가 어때서~ 야~ 야~ "
한편 글로벌비지니스 영업부실
"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차보영씨 입니다 인사하지~ 보영씨"
"안녕하세요~ 차보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보영언니가 회사에 입사하자 마자 여기저기서 질투어린 시선들이 줄을 이었다.
머리는 몰라도 몸매와 피부, 그리고 가슴 하나는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언니였기 때문
이었다.
""야야~ 걔 봤어? 가슴?""
""으이구 자연산 아니겠지 당연히~""
""그치?? 아~ 나도 담달에 보너스 나오면 수술 알아 볼까봐~""
""야~ 너 정도면 됐지~""
""야~ 남자들은 손에 꽉 잡히고도 남아야 좋아한다잖아~""
""아~ 암튼 졸라 부럽지 않냐 그래도~ 에휴~ 피부도 죽이던데~ 완전 사장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던데~ 이러다 우리보다 먼저 승진이라도 하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지년이 굴러 봤자지~""
""근데 들리는 소문에 사장추천으로 들어 왔다는데?""
""진짜야?? 대박~ 그럼~ 벌써~ 벌리고 들어 온거야??""
""그렇겠지~ 아~ 누구는 빽도 좋고~""
입사한 지 겨우 한달 후 아니나 다를까 언니가 입는 옷이며 백, 모든 것이 주리 언니때와 다를 것이 없었다
"야~ 차보영~ 이제 좀 촌티는 벗은 거 같네~"
"야~ 박주리~"
"하~ 박주리?? 박대리님~"
"흣~ 대리는 무슨 고스톱 쳐서 딴 줄 알아? 니년은 절대로 못 올라올 등급이다 이년아"
승부욕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강했던 보영언니, 주리언니 때문만은 아니었다 경매로 넘어간 동훈 오빠의 집을 찾아 주겠다는 생각은 입사 후 한번도 언니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보영씨~ 싫으면 안해도 돼~""
보영언니, 벌써 1차 관문을 통과하고는 정식직원이 되었다.
정식직원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 알아 본 일은 대출을 받는 일이었다.
""입사 한지 얼마 안되서 5천만원까지 되요~ 대리가 되면 1억5천까지 2% 저리 이자로
되구요~""
동훈오빠의 집을 찾아 주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였다.
언니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대리라는 생각외에는 없는 듯 했다.
누구보다 아침 일찍 출근하고 또 늦게까지 일을 하며 빠르게 일을 배워 나갔다
"야~ 역시 얼굴만큼이나 일도 야무지게 하네 보영씨~"
그도 그럴 것이 일이라고 해봐야 단순한 업무가 전부였다.
진급은 일반 업무와 관계가 없다는 걸 조금씩 알아갈 즈음
"아흐윽~ 아흐윽~ 부장님~ 헉~헉~"
탕비실 한켠에서 고부장이 주리언니의 치마를 올리고 연씬 좆질을 해대고 있었다.
"아~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허엉~ 허엉~ 그 씨발년은 그보다 더 한 것도 시켜야 되요~"
"윽윽~ 씨바~ 윽~"
고부장은 허연 좆물을 주리언니 입속으로 뿌려 넣는다
"알았어~ 근데 괜찮겠어?"
"그년 분명히 한다고 할거에요~"
"그래도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겠어? 한번도 이렇게 빨리~"
"그년은 내가 더 잘 알아요~ 예전에도 일단 박히기만 하면 빼는 법이 없는 년이라니까요"
"그래도~ "
"대리로 승진한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거에요"
"그래~ 알았어 나야뭐~ 사장님 한테 좋은 소리 듣고 좋지 뭐~"
"부장님도 금방 맛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년 빨통 보셨죠? 흣~ 그년 피부결 만큼이나
보짓살 하나는 죽여 주는 년이죠~"
"그래서 그 동훈인가 뭔가 하는 총각이~"
"모르죠~ 그년 보지맛을 본 건지 무슨 맛을 본 건지 아무튼 그년은 안되요~"
며칠 뒤
신사장의 사무실 안
"괜찮겠어? 보영씨~"
"네~ 괜찮아요~"
"잘 생각해야 해 나도 이런 경우는 첨이라~"
"승진만 되면 뭐든 할거에요~"
언니의 머리에는 오로지 1억5천을 대출해서 동훈오빠의 집을 찾아 줄거라는 생각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보영씨~"
"괜찮아요~ 할께요 부장님~ 삽입하는 건 아닌거죠?"
"그..그럼~ 그리고 여긴 비밀이 생명이야~"
"아~알겠어요~"
"삐~~~~"
"사장님~ 준비 다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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