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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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늪 -- > * 65화 *
"여기야~"
"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마동훈 입니다"
"그래~ 반갑네~"
"보영아~"
"어~어~"
언니의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 크게 떠진 눈이 갈필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었다
"어어~"
보짓살에 박힌 에그의 자극 때문에 밀려 내려간 몸을 바로 잡는다.
당황해서 바로 세운 몸이지만 오히려 허리를 꼿꼿이 세우면 세울수록 에그는 점점 더
깊이 박혀 들어갔다.
"보영아~ 왜 그러고 있어? 인사 안해?"
"아~ 네~"
"왜~ 너무 당황스러워? 갑자기 불러서?"
"아~ 아뇨~ 그건 아니고~"
방금 전 사정으로 언니의 표정은 아직도 발그레하다
"어떻게? 오빠가?"
"어떻게는 아버님께서 불러 주셔서 왔지~ 먼저 찾아 뵈야 하는데, 아무튼 이렇게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80은 넘는 키에 깡마른 체형이지만 훈남에다 성당에서 밴드활동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군대도 전역을 했고 최근에 교원시험에도 합격을 한 터라 주변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결혼1순위의 오빠였다
몇 달 전 친구와 성당엘 가게 되면서 만났다고 하는데 마음이 힘든 언니에게는 구원자 같은 오빠였고 오빠 역시 매력적인 언니에게 푹 빠져 짧은 시간에 꽤나 깊은 사이가 된 두 사람이었다.
아저씨와 같이 살고는 있지만 아직 법적인 정리도 되지 않았던 터라 언니 역시 오빠를 마음에 두고는 있었지만 쉽사리 집으로 초대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다.
물론 내가 언니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
"어~그래 뭐 마실거 시키지~"
"아~ 네~"
"뭐 좋아해?"
"아~ 뭐 다 잘 먹습니다 안가리고 말입니다"
동훈오빠는 우리집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는 듯 했다.
아저씨를 친아빠로 생각하는 지 동훈오빠는 아저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다.
불편해 보이는 언니의 표정을 살피면서도 왜 그런지 묻지도 못하고 말이다
"거~ 서글서글해서 좋네~ 군대는 갔다 왔고?"
"아~ 예~ 지난해 전역 했습니다"
"그래 어딜 다녀 왔어?"
"아~ 네~ 해군에 있었습니다"
"오~ 그래? 야~ 나랑 같은 식구네 그래~ 내가 해병대 출신이니까 말이야"
"아~ 그렇습니까? 역시 몸을 보니까 특수부대 출신 같더라고 말입니다"
"에이~ 뭐 군대야 다 똑같지 뭐"
"아~ 아닙니다 똑같다니요 아무나 갈 수 있는 데가 아니지 않습니까?"
"흐흣~ 뭐 그냥 쪼끔 힘들긴 하지"
"야~ 아버님 팔뚝이랑 보니까 대단하셨겠는데요"
"어~ 그래? 흐흐흣 거 사람 참 사람 띄어 줄 줄도 알고 말이야~~"
아저씨는 서글서글하고 붙임성 있는 동훈오빠가 꽤나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아저씨의 물음에 즉각 대답을 하면서도 언니의 표정을 살피는 오빠다
잔뜩 어깨를 움츠린 언니의 모습, 그리고 당황하고 불안한 표정을 모를 리 없었다.
"보영아~ 왜~ 어디 불편해? 아이구 녀석 꽤나 당황했나 보네"
"아~ 그게"
"사실 내가 물어 보지도 않고 자넬 불렀거든 보영이도 몰랐고 말이야"
"아~ 그러셨군요~"
"내가 통 요즘 큰딸 한테 신경을 못써서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애비 노릇 함 해보려고
불렀는데 말이야"
"아~ 저야 뭐 영광이죠 아버님"
그 때였다.
"쥐이이이잉~ 쥐이이이잉~"
아저씨의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는가 싶더니 언니의 몸이 움찔움찔 거린다.
맞은편 오빠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진동소리였다.
이미 한차례의 음수를 쏟아낸 언니의 조갯살은 이미 예민해질 때도 예민해 져 있는 상태,
언니의 눈이 순간 감겨지고 입술이 벌어진다.
미간이 찡그려 지지만 표시를 내지 않으려고 금새 얼굴을 펴는 언니다
"쮜이이잉~ 쮜이이잉"
진동소리가 높아지자 언니의 몸이 푸덕거린다
언니는 연씬 오빠의 얼굴을 눈치를 살핀다.
아직 몸을 섞진 않았지만 언니의 마음을 가져간 유일한 사람이 동훈오빠였다.
"쥐이이잉~ 쮜이이잉"
다시 진동소리가 언니의 허벅지 안쪽에서 일어났다.
"보영아~ 전화~ 전화~"
동훈오빠는 언니의 휴대폰에서 진동이 나는 걸로 생각했을까?
언니 손에 쥐어진 휴대폰에 시선이 향했다.
"어어~ 아~ 어어어~"
언니는 그제서야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조작을 한다.
"받아 괜찮아~"
"어어~ 잠깐만 받고 올께요"
일어나는 언니의 귀에 뭔가를 속삭이는 아저씨, 언니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금새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으로 몸을 옮겼다.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는지 불편했던 얼굴이 조금은 펴 지는 듯 했다.
"어휴~ 내가 너무 당황시켰나?"
"보영이 진짜 당황했다 보던데요?"
"워낙에 숫기가 없어서 저래~ 아~ 보영이랑은 어떻게 만난거야?"
"아~ 예~"
보영이 자리에서 나가자 마치 친한 부자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아저씨와 동훈오빠,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보는 아저씨는 마치 예비사위를 면접 보는 것 같았다.
간간히 웃음을 잃지 않으며 점수를 따려는 동훈오빠
"그건?"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아~ 왜~ 그거 말이야?"
순진한 동훈오빠는 무슨 말인지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아저씨를 바라본다.
"거~ 사람 참~ 했냐고?"
"아~ 아~ 아닙니다"
동훈오빠는 아저씨의 짖굿은 질문에 꽤나 당황하는 눈치였다.
손사레까지 치며 아니라고 하는 동훈오빠
"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우리 때랑은 달라서~"
"아~ 아버님 전~ 결혼 전에는 아예~ 생각도 없습니다 보영이랑도 그렇게 이야기 했구요"
"허~ 그 사람 참~"
아저씨는 동훈오빠를 기특하게 생각한 것일까? 고개를 끄덕거린다.
"전~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영이와 교제하면서도 절대 선을 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좀 있나봐~"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 보영이 책상에 사진이 놓여 있길래 말이야~ 참 괜찮다 싶었거든"
"아~ 아닙니다 아버님 별 말씀을요"
"아니야 아니야~ 요즘 어디 젊은 사람들이 자네처럼 그런가~ 다들 자기 욕심 차리기
바쁘지"
"저~ 정말 보영이 사랑합니다~ 가족간에 허락 받고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습니다"
"그래~ 뭐 우리 보영이 대학도 못 갔고 하지만 마음 하나는 착한 아이야~ 그리고 보다시피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얼굴이지"
"아~ 그럼요 아버님 공부야 기회되면 또 하면 되고 안하면 어떻습니까?"
"아~ 이 사람 참~ 말 한번 참하게 하네"
"아휴~ 아닙니다 이렇게 불러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참 이야기가 무르익을 즈음 언니가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세수를 한 것일까? 얼굴과 머리카락에 물기들이 묻어 있었고 이전보다는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아이고 나도 이거 화장실 좀 가야겠어 둘이 이야기 해~"
"아~ 네~ 아버님 다녀오십시오"
아저씨가 나오자 동훈오빠는 언니쪽으로 몸을 가까이 하고는
"보영아~"
"어~ 오빠~"
"얼굴이 왜그래? 무슨 일 있어?"
"아~ 아냐~"
"오빠 지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죽을거 같애 넌 안그래?"
"어어~ 나..나두 그래~"
"에이 그런 얼굴이 아닌데?"
"아~ 사실은 지금 생리통 때문에 배가 아파서~"
동훈은 그제서야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는 불편한 기색을 했던 언니의 사정을 알아차린 듯
"아아~ 그랬구나~ 내가 이거참 눈치가 없어서"
"아~ 아니야 오빠~ 근데 아저씨~ 아니 아빠한테는 어떻게 연락이 온거야?"
"아~ 사실은 성당에 연락을 하셨던 모양이야~ 지난번 사진에 왜~ 성당에서 같이 찍은
사진 있었잖아~"
"아~ 그.그랬구나"
"나도 진짜 깜짝 놀랐다니깐 오는 길에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왔던지 아후~"
"놀랐겠다 진짜 오빠~"
"지금도 다리가 덜덜덜 떨려~ 근데 아버님 말이야~ 정말 좋으신 분 같애~ 딸 걱정이야
아버지들이 다 하는 거지만 이렇게 까지 사귀는 사람 뒷조사도 하고 말이야~"
"뒷조사?"
"어어~ 제대로 말씀은 안하시는데 성당 사람들 여기저기에 물어보셨나봐~"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어어어~ 그렇다니깐~ 정말 니네 아빠 좋은 아빠셔 저렇게 신경 써 주시는 분이 어딨겠어? 그것도 아빠가 사 주신거지?"
"아~ 이거? 어어어~"
"거봐~ 나같으면 대학도 안가고 농땡이나 치는 딸 휴대폰은 언감생심일텐데 말이야"
"오빠~진짜~ 지금 나 디스 하는거지"
"아~ 아냐~ 디스라니~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숙녀를 어떻게 디스를 해?"
"진~짜~ "
언니는 동훈오빠의 위트있는 말 몇 마디에 마음이 풀어지는 듯 오빠 앞으로 몸을 당겨
앉는다.
"오빠~"
"왜~?"
"나~ 말이야~"
"어~ 말해"
"나~ 정말 사랑해?"
"아이구 나 참 난 또 뭐라고~ 그럼 당연하지~ 그 많은 치열한 경쟁자들 못 본거야?
다른 여자들에게는 단 한번의 눈빛도 안주는 이 오빠를 몰라?"
"알지~ 왜 몰라~ 그래두~"
"으이구 사랑해~ 정말~ 사랑한다구 지금도 사랑하고 네가 어떻게 변해도 사랑할꺼고
어떤 일이 있어도 널 지켜 주고 사랑할꺼야~"
언니의 눈에 금방 눈물이라도 떨어질 듯 했다.
"아이구 우리 보영이 감동한거야?"
"아냐~ 그냥~ 좋아서~ 오빠~ 이런 오빠가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서~"
동훈오빠와 언니는 두손을 맞잡고는 눈을 마춘다.
"우리 예쁜 사랑하자 아니 위대한 사랑하자~ 보영아"
"으응~ 오빠~ 오빠 나 놓으면 안돼~"
"어이구 너나 오빠 놓지 마라~"
그 때였다.
"쥐이이이잉~"
언니는 본능적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화장실쪽에서 아저씨가 싸인을 보내왔다.
"쥐이이이잉~"
"왜~또 전화 온거야? 받아 괜찮아~"
"어어~ 배도 아프고 금방 올께~ 오빠~"
"천천히 해~ "
자리에 혼자 남은 동훈 오빠 뭐가 그리 좋은 지 혼자 히히덕 거리며 문자를 보낸다.
분명 아는 친구들, 지인들, 가족들에게 정식교제를 허락 받았다고 자랑이라도 하는
것일테다
너무도 행복해 하는 동훈오빠,
화장실로 가는 길은 마치 긴 터널 처럼 생겼다.
언니가 다가오자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아저씨,
그 때였다.
아저씨는 연씬 히히덕 거리고 있는 동훈오빠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거 좀 빼주세요~"
"흐흣~"
연씬 휴대폰으로 문자를 하는라 정신없는 동훈오빠의 모습을 힐끔 보던 아저씨,
"아흐읍~"
아저씨의 손이 언니의 치마 가랑이 사이로 쑥 들어간다
다시 쳐다본다. 아직도 입이 귀에 걸린 채 문자를 하는 동훈 오빠를, 그리고는 에그가
박힌 언니의 씹두덩을 움켜쥐고는 더듬어 댄다
"보지가 벌렁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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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의 시선 -- > * 66화 *
"보영아~ 한번만~ 딱 한번만~ 넣으면 안돼?"
"오빠~ 약속했잖아~ 이러지 않기로~"
"그래도 딱~ 한번 딱~ 한번만~"
"아~ 안돼 나중에 시간 더 지나서 결혼허락받고 나서~"
"진짜 안돼?"
"오빠가 약속했잖아~ 안하기로~ 결혼하고 나서 하자고 한 건 오빠야~"
"그래도 보진아~ 오빠 미칠 거 같단 말이야"
"탁탁탁~ 탁탁탁~"
"아~ 안돼~ 만지지마~"
예전 알던 오빠들과는 그렇게 쉽게 섹스를 하고 술판이라도 벌어지는 날에는 어김없이
떼씹을 했었다.
오빠들의 좆을 번갈아 빨면서 미친듯이 헐떡거렸던 내 모습, 하지만 오빠에게만은 이상하리 만치 몸이 열리지 않는다.
몸을 열고나면 버림 받을 것 같은, 예전 사귀던 오빠들이 그랬던 것처럼 걸레취급을 하며
결국엔 떠나 버릴 것 같은 두려움, 그것들이 나를 억누르고 있었다.
"윽윽~ 보진아~ 으윽~ 빨아줘~"
"안돼~ 오빠~ 안된다고~"
"으흐으윽~ 틱~티딕~ 티디디딕"
크지 않은 자지기둥이 빳빳해 지면서 하얀 물을 뿜어낸다
내 몸을 만지지 못하게 하자 오빠의 손은 어쩔 줄 몰라하며 버둥거린다.
동훈오빠~
상처난 내 마음구멍을 메꾸어주는 유일한 나의 피난처이다.
오빠의 품에 안겨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만 같다.
오빠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내 다친 마음과 몸이 치유되는 것 같다
그런 오빠의 모습이 멀리서 보인다.
무엇이 그렇게도 좋을까? 연신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낸다.
그리고 다가온다.
화장실 앞에 서 있는 나를 향해 오빠와는 전혀 다른 덩치와 표정, 그리고 냄새
점점 더 나를 향해 다가온다.
""안 빼는게 좋을꺼야~ 흐흐흣""
내 몸안엔 지금 메추리알 만한 에그가 진동을 하고 있다.
아저씨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부터 다시 진동이 시작되었다.
아저씨가 화장실가는데도 일어나서 예의를 표하는 동훈오빠, 그리고는 그저 웃는다
"위이이이잉~ "
화장실 벽에 기댄다.
미칠 것 같다
금방이라도 사정을 해 버릴 것 같아 머리가 하애지고 온 몸에 힘이 빠져 나가는 듯 하다
"뚜걱~ 뚜걱~ 뚜걱~"
다가온다.
그가 다가온다.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은 아저씨, 나를 향해 미소를 짓는다.
다가올수록 진동의 단수가 높아진다.
"쮜이이잉~ 쮜이이이잉"
"쮱~쮱~쮱~"
진동이 빨라지면서 내 몸도 점점 달아 오르고 있다.
나는 아저씨에게 나의 흥분을 숨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미 동훈오빠를 보자마자 내 조갯살은 이미 너덜너덜 해 지는 것만 같았다.
혹시나 의자에 분비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조심까지 해야했다.
"뚜걱~ 뚜걱~ 뚜걱~"
바로 몇 걸음 앞~
비열한 표정, 히죽거리는 눈빛, 삐닥한 입술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하지 마세요~""
벽에 기댄 내 몸 앞에 선 아저씨, 연씬 동훈오빠를 쳐다본다.
나도 모르게 같이 쳐다보지만 오빠는 여전히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무표정한 얼굴이 나를 응시한다.
""하..하지 마세요~ ""
입을 움직여 보지만 입술이 열리지 않는다.
내 눈을 응시한 채 그의 손이 치마속으로 쑥 들어온다.
오빠를 쳐다보지만 여전히 문자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윽~~"
주변을 의식하지만 아무도 없다.
아저씨의 팔을 잡았지만 내 손에는 힘이 들어가 지지 않았다.
"흐흣~"
비열한 웃음, 하지만 축축하게 젖어든 내 몸은 이미 백기를 들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내 치마속으로 손을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할 틈도 없었다.
무릎을 구푸려 아저씨의 손을 막아보지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아저씨의 거칠고 투박한 손길이 내 조갯살과 씹두덩에 그대로 닿았다.
"뽑~~"
"흐흣~ 아주 보짓물이 푸욱~ 젖었네~"
내 눈은 다시 동훈오빠를 향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아저씨의 손이 거침없이 가슴을 잡아온다
"여기서 말고~"
어의가 없었다.
내 입에서 안돼요 라는 말이 아니라 여기서 말고라는 말이 튀어 나와 버렸다.
미친걸까?
약이라도 먹은걸까?
순간 후회를 해보지만 이미 내 손목은 아저씨의 팔에 이끌려 여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철컹~"
들어가자 마자 얇은 면티셔츠를 벗겨낸다.
그리고는
"툭~"
너무도 쉽게 떨어져 나가는 브래지어, 그리고는 잔뜩 발기된 내 젖통을 우왁스럽게
주물럭 거렸다.
"아흐으윽~"
아저씨의 손이 바빴다
금새 내 치말르 들쳐 올린다.
에그가 빠진 내 구멍에서는 질척거리는 이물질들이 나와 씹털들을 더럽히고 있었다.
팬티가 없는 내 엉덩이, 아저씨의 우왁스런 손이 마치 떡주무르듯 주물러 댔다.
안그래도 흥분한 내 조갯살이 미친듯이 벌렁거린다.
"쯔적~ 쯔적~"
쩍쩍거리며 벌어지는 내 꽃임은 저절로 오무려졌다 닫혔다를 반복했다.
"아하으윽~"
아저씨의 몸에서 나는 쇳조각 냄새, 그리고 쿰쿰한 담배냄새, 너무도 싫었던 이 냄새에
낸 몸이 미친듯이 반응을 해댔다
""미쳤어~ 왜이래~ 안돼~ 보영아~ 정신차려""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굼실거림과 짜릿함이 발끝에서 부터 밀려 올라왔고
내 입술은 타 들어갈 듯이 흥분을 했는지 쩍 벌어져서는 뜨거운 입김만 토해내고 있다
아저씨의 어깨에 손을 잡는다.
크고 단단한 나무토막이 내 몸을 휘어 감는다.
내 눈은 이미 감기졌고 아저씨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대로라면~ 이대로라면~""
아저씨의 툭튀어 나온 성기가 그대로 내 몸으로 들어와도 나는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금 들어온다면~ 지금 들어온다면""
내 몸은 서서히 백기를 들고 있었고 아저씨의 쇳조각 냄새에 나는 점점 취해 들고 있었다.
한손으로 아저씨의 어깨를 잡고 있던 나, 벽을 짚고 있던 다른 한손 마져 아저씨의 어깨를
잡는다.
축축하고 시뻘겋게 달아오른 내 씹두덩이 아저씨의 물건에 닿인다.
마치 서로 다른 극이 이끌리는 자석처럼 내 씹은 아저씨의 좆을 갈구하고 있었다.
""거짓말~ 거짓말""
하지만 내 몸은, 내 몸은 벌렁이고 있었다.
아니 온 질안에 축축한 애액을 뿜어내며 씹덕거리고 있었다.
아직 꺼내지지도 않은 아저씨의 성기에 미칠 듯이 굼실굼실 거렸다.
"하아~ 하아~"
""막을 방법이 없다~ 어쩔 수 없다""
이미 마음과 뇌가 투항을 하고 있었다.
아저씨의 성기가 내 약점에 닿는 순간 내 몸은 내가 원치 않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찌이이익~"
아저씨의 지퍼가 내렸다.
내 심장은 미친듯이 벌렁거렸다. 그리고 내 씹도 미친듯이 벌렁거렸다.
내 몸에 마치 두개의 심장이 있는 것처럼 서로 다른 벌렁거림이 내 몸안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대로 넣어지는 건가? 이대로""
하지만 아저씨의 손이 내 머리를 밀어내린다.
억센 손에 의해 화장실 바닥에 쪼그려 앉게 되고 꺼내진 아저씨의 시커먼 성기가
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아저씨의 자지, 반쯤 덮여진 자지 대가리에는 번들번들 거리는 액체가 뒤엉켜 있었다.
입에 넣지도 않았는데 비릿한 냄새가 코로 전해졌다.
빨라고 하지 않았다.
아무말도 없이 내 눈을 응시한다.
바닥을 짚고 있던 내 손이 마치 자석에 이끌린 듯 아저씨의 뜨거운 육봉을 잡는다.
"뿌우웁~~"
입이 찢어질 듯 들어오는 아저씨의 육봉, 입안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귀두를 덮었던
자지껍질이 까진다. 맨들맨들하고 뜨거운 핫바같은 아저씨의 물건이 내 입을 금새 가득
메웠다.
"푸웁~ 뿌웁~ 뿌웁~ 풔~풔~풔~풔~"
시키지도 하지 않은 펠라를 미친듯이 하는 나, 마치 머리가 아저씨의 명령으로 조정이라도 되는 듯 내 입은 아저씨의 육봉을 물고는 핥아대고 있었다.
"흐흐흐흣~"
아저씨의 손이 브래지어가 없는 내 젖꼭지를 비튼다.
쪼그려 앉은 내 허벅지 사이로 금방이라도 음수가 터져 버릴 것만 같다.
""안돼~ 보영아~ 안돼~ 제발""
나는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다른 한손을 내 뜨거운 꽃잎으로 넣는 순간 내 구멍에서 미친듯이 보지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내 손이 허공을 맴돈다.
어쩔 줄 몰라하는 내 손, 다행히 바닥을 다시 짚는다.
"퍼업~ 퍼업~ 퍼업~"
"윽윽~ 으으으윽~"
아저씨의 육봉이 타오른다. 뜨겁게 융기한다. 마그마가 끓어오르듯 탱탱해지고 더 단단
해졌다. 금방이라도 세찬 좆물을 뿜어 낼 듯이 말이다
"풔업~ 퍼웝~ 퍼워~"
그 때였다.
"보영아?"
나는 그때서야 알았다.
아저씨의 쇳조각 냄새에 흥분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것이었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아저씨의 좆을 입에 물고는 그대로 몸이 멈춰버렸다.
"보영아~"
아저씨의 턱이 소리나는 쪽을 가리킨다
"쿠웹~~"
번들거리는 아저씨의 좆이 입에서 빠지고
"으응~ 오빠~"
"아~ 아니야~ 하두 안나오길래~ 걱정이 되서~"
"으응~ 금방갈께~ 다했어~"
일어나는 데 아저씨의 좆대가 머리에 닿는다.
사정을 하지 못했음에도 히죽거리는 아저씨의 표정, 다시 턱선이 움직여지고 주섬주섬
옷을 챙긴다.
땅에 떨어진 브래지어를 주어 착용하려는 순간, 아저씨의 손이 브래지어를 뺏아든다.
그리고는 팬티가 들어간 반대편 주머니에 넣는다.
실랑이를 할 시간이 없었다.
입을 닦고 옷을 다시 확인하고는 잠긴 화장실 문을 연다.
"철겅~"
뒤를 돌아다 보았다.
아저씨가 빙긋이 웃으신다.
나도 모르게 같이 미소를 지었다.
"촤아아아아아"
물을 틀어서 입을 닦는다. 사정은 하지 않았지만 아저씨의 비릿한 쿠퍼액들이 입안 여기저기 그리고 손과 얼굴에 묻어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을 한 얼굴에 세수까지 한다.
"푸~ 푸~~ 푸~~"
얼굴을 확인한다. 툭 불거진 젖꼭지가 신경이 쓰여 옷을 앞으로 밀어 보지만
여전히 젖꼭지가 보여졌다.
""어떡하지~""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아무렇지 않게 자리로 돌아온 나는 오빠에게 노브래지어를 들키지 않으려고 연씬 팔짱을
낀다.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앞으로 몸을 숙이면 오빠가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 같았다.
"아~ 미안해 오빠~ 많이 기다렸지?"
"아~ 아냐 하두 안나오길래~ 걱정이 되서"
"혹시 변태는 아닌거지?"
"변태?"
오빠와 나는 빙긋이 웃음을 짓는다.
"아버님은?"
"모르겠어~ 급한 전화가 오셨나? 요즘 철공소 일이 바쁘신가봐"
"그렇구나~ 어~ 저기 오시네"
"아휴~ 탁탁탁~ 탁탁탁~"
아저씨는 연씬 좆두덩 부위를 털어내며 자리로 돌아오고 있었다
"어~ 아이고 많이 기다렸지. 전화가 와서 말이야~ 아이고 참 칠칠치 못하게
뭐가 묻어서~"
동훈오빠와 눈이 마주친 아저씨, 남자들만이 아는 웃음인 듯 그저 미소를 짓는다.
"아휴~ 저도 가끔 그러는데요~ 뭘~"
동훈오빠는 아빠의 실수를 감싸주듯 일부러 너스레를 떤다.
자리에 앉는 아저씨, 몸을 잔뜩 웅크린 내 모습을 힐끔보더니 씨익 웃는다
옆에서는 툭 튀어나온 젖꼭지가 그대로 비취고 있는 모양이었다.
"읍~~"
나는 순간 신음소리를 토해버릴 것 같았다.
잔뜩 당겨 앉은 테이블이 동훈오빠의 시선을 가려서 일까 아저씨는 앉아마자
내 안쪽허벅지 안으로 손을 쑥 밀어 넣었다.
팬티가 없는 내 속살에 아저씨의 손가락이 끼워지는 건 순식간 이었다.
그리고는 내 귀에다 대고는 속삭였다.
"아따~ 씨바 벌렁벌렁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