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였다.
"아으으으음~~~ 오빠~~~~"
보진이 산발을 하고는 부스스한 몸을 일으킨다.
"이..일어났어?"
"어응~ 오빠~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더 자지?"
"그냥 6시면 눈이 떠져"
"아~ 그렇지 오빠~ 참 군인이지~ "
보진이 양팔을 벌린다.
침대에 뒤엉킨 두사람,
"아앙~ 진짜 좋다~ 오빠랑 이렇게 있는게 꿈만 같아"
보진은 현석의 품에 얼굴을 묻고는 고양이처럼 비벼댄다.
"아~~ 찐짜 출근하기 싫다....오빠 나 오늘 땡땡이 깔까?"
그 새벽 그렇게 헐떡이던 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청순하고 맑은
눈빛으로 현석의 품에 안겨 있는 보진,
"보진아~~?"
"왜? 오빠?"
현석은 아무말도 없이 보진이의 맑은 눈망을을 쳐다본다.
"왜에에에? 그렇게 보니까 이상하자나 나 눈꼽꼈어?"
보진은 눈꼽을 떼내듯이 눈을 비빈다.
"쪼옥~~"
그 모습이 귀여웠을까? 입술에 뽀뽀를 하는 현석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보진의 입술에 닿자마자 현석의 좆이
발기되기 시작했다.
"보진아~~ 쭈우웁~~~~"
현석의 혀가 보진의 입술안으로 쑥 들어온다.
"우웁..쭈루릅...."
그리고는 이네 목덜미를 핥아대는 현석의 입술, 그리곤 브래지어
를 벗겨내고는 혓바닥으로 젖꼭지를 핥아댄다.
"아응~~ 오빠~~~"
보진을 눕히고는 이네 배꼽주변을 핥는다.
마치 개처럼 보진의 이곳저곳을 핥아댄다.
"아~~ 왜이래 출근해야돼"
"쭈르릅~~ 쭈를릅"
그러던 현석, 배꼽 아래로 내려오더니, 보진의 허벅지를 뒤로
젖힌다.
"아흐~~오빠~~"
그리고는 축축히 젖어 있는 보진의 보짓살에 입술을 가져다 댄다
"오빠~ 아응....왜이래~~~"
"킁킁~~~"
개처럼 핥는다. 그리고는 킁킁거린다.
향기나는 보진의 조갯살에 퀘퀘하고 비릿한 냄새가 현석의 코를
자극 시킨다.
"아아아~~ 오빠~~ 아아...아직 아프단 말이야~~~"
그랬다. 보진의 야들야들했던 보짓살들은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
다. 그리고 커다란 쇳덩이라도 들락거렸던 것일까? 질 가운데가
아물어 지지 않은 채 구멍이 나 있었다.
현석은 보진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발기된 자신의 좆을 보진
의 뻥뚫린 보짓살에 집어 넣는다.
"오빠~ 아악..아프단 말이야~ 아파~~"
보지에 집어넣고는 엉덩이를 움직이는 현석
""도대체 어디가 긁힌다는 거야~""
현석은 허공에 삽질을 하듯 헐렁한 보진의 보지에 미친듯이
좆질을 한다.
"아파~~ 아악...아파...오빠~~하아아...악...살살...살살"
""씨바 아파?? 이게 아파???""
""이렇게 헐렁한데~~ 이렇게~~~"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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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부 -- > * 41화 *
모닝섹스를 마친 보진, 거실에 나오자 마자 자신의 스마트폰을
챙긴다.
아직도 방안을 나오지 않은 현석을 의식한 듯 연씬 방문을 힐끔
거리는 보진이다.
그리고는 이곳저곳을 열어보던 보진, 안도의 한숨일까 금새 스마
트폰을 탁자에 내려두고는 화장실로 향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보진, 밤새 그 두꺼비 같은 사내의 좆질에
씹두덩이 부은 것일까?
엉덩이쪽으로 봐도 유독 뒷씹골이 불룩해 보였다.
"아으 찐짜 오빠는~ 찢어졌잖아~ 오빠땜에...따가워 죽겠잖아"
보진은 머리를 말리면서도 툴툴거린다.
"내가 휴가라서 봐 준다. 담엔 어림도 없어"
"어..."
"오빠 얼굴이 왜 안 좋은 꿈이라도 꾼거야?"
"어어~~ 아니야~ 괜찮아~ 어제 피곤해서 그런가봐~"
"나도 정신없이 잠들었나봐~ 나 침흘리면서 잤지? 또"
"흐흣 그래~~ 질질 흘렸지"
"아~~ 나 진짜 왜이런지 몰라~ 아~~ 오빠 오늘 복귀하는데 출근
해야 되고 에혀~~~"
"그러게~~"
현석은 벗은 보진의 몸을 뒤에서 안는다.
뭉클거리는 젖가슴을 움켜쥔다.
"낮에 사무실에 가서 한번 할까?"
"뭐? 미쳤어~ 이제 봐~ 이젠 아주 이상한 짓도 할라 그래"
젊은 부부가 그렇듯 간단하게 아침을 시리얼로 떼운다
"3시되서 복귀한다고 그랬지?"
"어어~ 선임들이랑 부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 가 있어야
지"
"그럼 같이 점심 먹구 나가면 되겠다"
"어~ 그래~ 도서관 갔다가 사무실 근처로 갈께"
"웅...알았어 오빠~"
연씬 툴툴거렸지만 웬지모르게 생글거리는 보진이다.
"오빠 갖다 올께~ 아니네ㅜㅜ 오빠~ 좀 있다 봐~"
"그래~ 조심해 또 넘어 지지 말구"
지난번에 넘어져서 무릎팍이 까진 곳이 아직도 딱지가 져 있었다
살색밴드를 붙이고는 스타킹을 신으니 감쪽 같긴 했지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걱정마~ 오빠~ 창문 잘 닫구 현관문 잘 닫구 나와"
"어~~ 그래 알았어"
일상적인 인사를 하고는 입맞춤을 한다.
"쪽~~~"
늦었는 지 계단을 내려가는 또각거리는 소리가 급하게 들려왔다.
"푸우~~~~~"
현석은 창문 너머로 출근하는 보진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
고 있었다.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현석,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놓기는
했지만 아직도 어제의 그 매캐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그리곤 마치 꿈같았던 어제의 일들을 다시금 떠올리는 현석이다.
사내가 약을 탄 텀블러, 현석은 먹는 척 입에 대고는 목을 꿀렁
이는 연기까지 했었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코를 골지 않는 현석, 코를 고는 소리를 억지로
냈던 탓에 코가 다 헐어 있는 듯 따끔하다.
자신의 코 고는 모습에 히죽거리던 사내의 모습, 툭툭 건드리며
확인까지 하던 녀석의 용의주도함, 안방으로 좆대가리를 꺼내 놓
고 가던 모습까지 현석의 머리는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좆대가리에 링이라도 박은 것인지 축 늘어져 있던 좆이 빳빳하게
발기되자 마치 대포같았던 사내의 흉칙한 좆도 말이다.
그리곤 빼꼼히 열린 문틈으로 미친듯이 헐떡대던 보진과 사내의
씹질, 입을 틀어 막으며 자신을 의식하던 보진이 흉칙한 변태좆
맛에 이성을 잃고는 헐떡여 대는 모습,
현석은 마치 10분전, 5분전에 있었던 일처럼 쌩쌩하게 떠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첨 보는 사내에게 그렇게 애걸하며 박아달라고 하던 보
진의 모습, 현석은 그만 침대에 털썩 주저 앉아 버린다.
"푸우우~~~~"
"흐흐흣~~~"
깊은 한숨뒤에 덧없는 웃음이 이어졌다.
그런 아내의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고도, 첨 보는 사내가 아내를
유린하는 것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자신, 하~ 그랬으면
다행이었으리라
"탁탁탁탁..탁탁탁탁...으윽..으윽"
그 음란하고 처참한 광경을 눈으로 보며 바닥에 엎드려서는 좆을
꺼낸 자신, 그리고는 평소보다 몇 배는 단단해진 좆에서 얼굴까
지 튀어 오르는 좆물을 튀긴 자신,
"흐흐흣~ 흐흐흣~"
현석은 보진의 생글거리는 얼굴, 애교, 상냥함, 미소들을 떠올린
다.
그리곤 입을 열고는 음탕한 열기를 뿜어내는 두 얼굴의 보진과
오버랩 시킨다.
현석은 한참을 그렇게 한숨과 웃음을 번갈아 가며 지어낸다.
"푸우우우~~ 흐흐흣~~ 푸우우우~ 흐흐흣"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꿀렁거려 오는 자신의 좆을
주물럭 거린다.
그리고는언젠가 창우가 이야기 했던 말들이 다시 떠올려진다.
""큰형~ 여친이 경훈이 형한테 따 먹히는 상상을 하면서 딸딸이
를 치는데 진짜 좆물이 3배는 더 나오는 거 같애요""
""미친놈~~ 흐흐흣""
어두컴컴한 자신의 방, 사내의 좆에 벌렁거리는 보진의 씹을 선
명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자신보다 더 크고 굵은 좃에 그렇게 씹
덕이며 신음을 뱉아내는 자신의 아내를 다시 떠올려 보는 현석,
"흐흐흣~ 흐흣~ 씨발년~"
그렇게 귀한 휴가기간, 오전을 허탈한 웃음과 함께 더럽혀진
침대 위에서 보낸 현석,
""그래~ 백현석~ ""
어느 새 군복으로 갈아입은 현석, 거울속 자신에게 무언가를 주
문하고 있었을까?
어금니를 꽉 깨문 현석의 표정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이내 생기는 허탈한 표정과 비통함이 뱃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띠로로록~"
현관문이 잠기고 4층을 힐끔 바라보는 현석, 내려갈까 하다가
다시 401호의 초인종을 누른다.
금새 허여멀건한 마씨의 얼굴이 보인다.
"어~ 그래 복귀 하는가 보지?"
허여멀건한 얼굴에 주먹이라도 한대 쳐 주고 싶은 생각이 목구멍
까지 쳐 올라온다.
"아~~ 예~~"
"이거 얼마 안되는데 필요할 때 써~ 공부도 한다면서"
"아~ 아닙니다"
주먹이라도 한 대 날려줄 기세로 올라갔던 현석, 금새 손사레를
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도 기가찼다.
그리고는 결국 50만원은 족히 될 듯한 돈을 손에 쥔다.
"몸 조심하고"
"아~~ 예~~"
멎적게 인사를 하고는 나오려는데
"참~ 00부대라 그랬지? 도서관에서 근무한다고"
"아~~ 예~~"
"우리 조카 태주도 아마 그 부대라고 한 것 같던데"
"예? 혹시 병장 입니까?"
"어~ 그래 그래 지금 병장일거야 아마 곧 전역한다던데 말이야"
현석은 차마 마태주 병장과 함께 근무한다는 말을 못하고는 인사
를 마치고 내려온다.
""뭐야~ 마태주 병장이랑 주인아저씨가 ""
지난 밤 일로도 미칠 것같은 현석, 마병장이 마씨의 조카라는
말에 아연 실색한다.
""씨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뭐야 그럼 마병장이 마씨에게
? 하~~ 뭐야~~ 씨발""
호기좋게 올라갔던 4층,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 것만 같았
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솔직하게 따져 묻고도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 현석이었다.
복귀를 해야 하는 발걸음이 더 무거워져만 갔다.
아내 보진의 충격적인 이면을 발견하고도 그 이유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서 괴로운 현석이다.
""내가 주희만 건드리지 않았어도""
계단을 내려오면서 301호 김씨 와이프와 마주쳤다.
"아이그~ 벌써 가는거야? 왜 놀러 한번 오라니까 남편도 없고
얘들도....."
김씨 와이프는 아쉬운 듯 현석을 연씬 훑어내린다.
"아~ 죄송해요 다음에 휴가 제대로 나오면 한번 들릴께요"
"오호옹~ 그래용~ 꼭이야~ 현석씨~~~"
"아~ 네"
긴 치마를 입었지만 툭 불거진 씹두덩과 젖가슴이 선명히 나 있
는 옷,
""저렇게 입고는 어딜 다녀 온거야??""
현석은 인사를 하고는 빌라 유리문을 나선다.
뭔가가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것일까? 연씬 자신의 집을 되돌아
보는 현석이다.
아내의 헐떡임을 눈 앞에서 보고서도 생각외로 무덤덤한 현석이
다.
과외학생을 따 먹을려는 추잡한 자신의 욕망과 비겼다고 생각한
것일까?
하지만 채 풀려지지 않은 아내의 비밀에 머리가 무거운 현석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내내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보진의 헐떡임과
푸덕거림, 미친듯한 신음소리가 눈과 귀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조금은 일찍 사무실 근처로 도착한 현석,
보진의 사무실이 눈 앞에 보였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현석은 딱 한번 방문한 적이 있던 보진의 사
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무실 주변은 한산했다.
"타각~ 타각~ 타각~"
대리석에 전투화의 굽이 닿는 소리가 벽면을 울렸다.
-항공업무지원실-
"저~ 여기 차보진씨 계신가요?"
12시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점심을 먹으로 갔는 지
이곳 저곳 자리가 비워져 있었다.
"아~~ 보진씨 부장님이랑 미팅 나갔는데 현장확인하러~"
"아~~ 예~~"
"누구신지?"
"아~ 보진이 남편 됩니다"
30살은 넘어 보이는 여직원이 남편이라는 말에 위아래를 훑어내
린다
"아~~ 저 늦게 입대를 해서"
"아~~~부장님이랑 나갔는데~ 전화 해 드릴까요?"
"아~ 아닙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점심시간 됐으니깐 금방 올거에요~ 커피?"
"아~~ 예~ 감사합니다 저 근데 여기 화장실이"
"나가셔서 우측으로 쭈욱 가시면 있습니다"
"아~~ 예~ 감사합니다"
"타각~ 타각~ 타각~"
긴 대리석을 지나자 화장실이 보였다.
화장실에 들어서자 음악이 흘러나왔다. 마치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화장실이었다.
""캬~~ 누워 자도 되겠다""
"고객님의 체온은 36.7 도 입니다"
소변기 앞에 서자 자동으로 체온이 재어지고 정상임을 나타내는
듯 파란색 불빛이 몇 차례 들어왔다
""햐~~ 세상 좋네 좋아~ 소변기에서 체온도 다 측정하고""
"추륵 추르르륵~ 추르르르르르륵~~~~~~~~"
변기 안에 있는 벌을 맞추며 소변을 누고 있을 때 맨 끝쪽 문칸
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다.
"웁~ 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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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부 -- > * 42화 *
분명 입을 막아서 웁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현석이 변기에서 떨어지자 자동으로 물이 촤르르 흘러 내렸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끝쪽으로 다가서는 현석,
"하악~ 부장님 아악~~ 너무 아파요~"
"아프기는 씨발년아 첨도 아닌 년이~ 어디 여기는 마수를 했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