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화 (40/144)

"너~ 진짜 벌써 한달이 넘었다 너~"

"아~ 알았어요 알았어 아무튼 진짜~ 근데 뭐 한달동안 굶었을리는 없고"

"아~왜~ 니네 외삼촌도 그렇게 즐기고 사는데 뭐 나라고~"

"아~ 외숙모 주희 듣겠어요~"

"아이구 뭐 들으라면 들으라 그래 저년도 지 아버지 닮아서 아주 난리도 아

니다"

마병장은 어의가 없는 듯 외숙모 함혜정을 쳐다본다.

누가 보면 귀한집 마님처럼 보이는 고상한 외모를 가진 함혜정, 몇 달전 우연하게 중대장과 떡을 치고 있는 걸 태주에게 들키고 만 것이다. 

물론 그 이후로는 마치 연인처럼 속사정까지 이야기를 하고 지내는 사이다.

"참 그건 그렇고 쟤는 괜찮은 얘야?"

"네~ 나이도 있고 사시2차 준비하는 얜데 주희 잘 케어 해 줄거에요"

"하기야 주희가 딱 좋아하게 생겼네 허여멀건하게 생겨서는, 힘은 하나도 없

게 생겼네"

"흐흐흐흐 암튼 외숙모도 참"

"근데 네가 좀 해 주면 안돼???"

"아~ 참 외숙모도 참 알면서 그래요~ "

"야~ 그래도 사범대씩이나 나왔잖아"

"아~ 그거야 그냥 알면서 왜그래요"

그렇게 주희와 현석의 만남이 이어졌고 외숙모 함혜정과 마병장의 야릿한 눈

빛이 앞으로의 일을 가늠하게 할 뿐이었다. 

그 날 이후 

현석의 거의 매일 대대장관사를 오가며 주희를 만났고 제법 친해져서 야한농담도 던지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현석은 어린 주희를 가르치며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에 더없이 지금의 상황이 좋았다.

그런 현석을 큰누나 처럼 대대장의 사모는 연씬 현석의 간식과 음식을 챙기기에 바빳고 며칠 전에는 현석이 먹으라고 홍삼도 달여서는 주고 있었다.

"아~ 사모님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말입니다"

"아~ 무슨소리에요 우리 주희 잘 좀 부탁드려요 이번에는 꼭 좀~ "

"네~ 걱정마세요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 신경쓰면 잘 될거 같습니다"

"백이병만 믿어요~ "

"그래 그래 이제 좀 되는거 같다 많이 늘었는데??"

그렇게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가고 또 돌아갔다.

"하~ 씹새끼가~ 아~ 놔~ 찐짜? 돌겠네 씨바 이거~ "

도서관건물 옆 공터에서 잔뜩 화가난 마병장앞에 누군가가 벌벌기며 서 있었다.

다름 아닌 창우였다. 

점심을 먹을 뒤에 도서관 화장실 청소를 하러 가기 위해 올라가던 현석이 창우를 발견한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 근처에 몸을 숨긴다.

"야 씨발넘어 거기서 하~ 내가 보지말라고 했잖아 새끼야 대대장님이 보신 건 맞아??"

"네에에~~"

기가 죽어 머리를 푹 숙이고 있는 창우의 모습이 안쓰러운지 얼굴을 찡그려 

대는 현석이다.

"마병장님 한번만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제발 한번만요~"

창우가 무릎까지 꿇으며 사정을 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도서관에 간부들을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에서 뽀르노를 받아서 보다가 걸린 것이었다. 

"몰라 씨발넘아 이건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새끼야~ "

"대대장님이 외삼촌이라고 ~~~"

"이 씨발넘이 찐짜 장난해?? 새끼야"

"제발요...저 영창가면 안됩니다 폐쇄공포증 있어서 저 죽습니다 제발~"

그랬다. 

훈련소시절에도 가스실에 들어가자 마자 미친듯이 문을 두드려 대던 창우였다. 

현석은 안쓰런 마음에 어떻게라도 해보고 싶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촤아아악~ 촤아아악~ 처걱 처걱 처걱~"

토요일 아침 

화장실 청소를 하기 위해 걸레를 빠는 현석의 마음이 며칠 째 무겁다. 

하지만 오늘 아침 창우의 모습은 그리 나빠 보이질 않았고 간간히 웃는 모습도 보였다.

"창우~ 괜찮은 겁니까? 최병장님"

"어~ 왜? 창우 자식 오늘 여친 면회 온다던데?"

"진짜 말입니까??"

면회라는 말에 현석의 눈이 번쩍 뜨여졌다.

사실 이등병들은 눈치가 보여서 함부로 면회를 오라고 하는 것이 힘들었다.

자신도 아내 보진이를 너무 보고 싶었지만 마병장에게 동생이라고 해 놨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다음 달 18일만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오는 창우가 보인다.

"야~ 창우야~"

"네~ 큰형~"

"너 괜찮냐? 안그래도 보경씨 면회 온다면서 오늘~" 

"네에~"

"새끼~ 좋아 죽네 아주~ 으이구. 야 근데 오늘 외박 못나가지 않냐?"

"예~ 뭐 할 수 없죠"

"지난번 일은 잘 된거야? 어떻게 됐어???"

"아~ 예 마병장님이 어떻게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뭐 어떻게 되겠죠 뭐"

"암튼 잘되야 될텐데 아~ 짜식 야~ 여기 놔두고 너 옷이나 좀 챙겨~ 전투화

도 닦고"

"그래도 되요? 큰형~"

"그럼~ 짜식아~ 첫 면회인데 그럼 되지 얼른 가봐~ 내가 다 할께"

"고마워요 큰형~ "

마치 곰같지만 서글서글하고 다정한 창우다. 

"짜~식"

11시쯤 이었을까? 여기저기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군인들 특유의 제스쳐, 그리고 아우성들이었다. 

"야~ 씨바 완전 쭉빵한 년 왔다~ 니미 씨바 누구 여친이냐? 와~ 씨바..."

"야야 씨바 궁댕이 봐라..씨바...."

"야~ 씨발 빨통은 어떻게 니미 아우...저 스웨터에 손 쑤욱~ 넣어서 캬~~~ "

"아~ 나는 씨바 저 씹두덩에 내 대가리를 쳐박고 싶다 아우우욱~"

"캬~ 씨발년 입술봐라...씨발 잘 빨게 생겼다 니미~ 아우...니미 야 오늘 씨바

 화장실 화장지 동 나겠다 동 나겠어~"

조금은 따뜻해 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쌀쌀한 날씨다. 

촥~ 달라붙는 하얀 바지에 붉은색의 스웨터 그리고 휘날리는 갈색 생머리의 보경이가 정문을 통과하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길쭉한 다리가 너무도 섹시해 보였다.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가슴살은 뭇 군인들의 부랄을 요동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충~~~~~성~~~"

창우는 마치 곰처럼 달려가더니 보경씨를 안는다. 

"보경아~"

"창우양~~~~"

둘은 한참을 얼싸안고는 서로를 느끼고 또 느꼈다.

원래 면회실은 부대정문 앞쪽에 설치되어 있었지만 도서관건물이 생기면서 도서관 안쪽에도 작은 면회실이 준비 되어있었다.

현석은 창우 대신 청소를 하느라 멀리서만 그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었고 어느새 나타난 마병장이 보경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멀리 유리문 사이로 보이는 창우와 보경씨 그리고 마병장의 모습에 괜스레 흐뭇해지는 현석이다. 

10분쯤 되었을까? 

창우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면회실을 나왔고 마병장이 뭔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이어 모델이 일어나듯 섹시한 자태의 보경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화장실 주변을 청소하고 있는 자신쪽으로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었다.

현석은 청소나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싫었던 것이었을까? 

뒤를 보이고는 화장실 한켠으로 들어가 청소를 하는 척을 한다.

도서관이 꽤나 커서 화장실도 역시 꽤나 컸다. 칸 만해도 10개는 넘었고 여

자화장실을 같이 하면 거의 20개의 화장실 칸이 있었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하이힐의 또각거리는 소리가 대리석과 마주쳐 울린다. 자신이 청소하고 있는 

곳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보경씨의 발소리,

그런데 보경씨의 발소리가 화장실로 들어오지 않고 화장실을 지나치는 듯 했

다.

그리고는 

"철컹~"

화장실 지나서 있는 비품실의 철문소리가 났다.

현석은 보경씨가 화장실을 못 찾은 것인가 해서 나가보려 할 즘  탁탁 거리는 전투화 소리가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토요일은 12시가 되면 도서관의 문을 닫았기에 거의 사람이 없었다. 

오늘은 외박자제를 요청한 주여서 그런지 면회온 가족들도 창우를 제외하고는 한 명 밖에 없었다.

"뚜걱~ 뚜걱 ~뚜걱~ 뚜걱~ "

역시 자신이 청소하는 화장실을 지나쳤다. 그리고는 철문으로 닫혀 있는 비

품실 문이 "삐걱~ " 거리며 다시 열렸다.

"철컹~ "

현석은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뭐야 씨발 이거~ 보경씨가 왜 거기~ ""

하지만 현석은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는 것 같았다. 

""아~ 마병장이 크크큭 창우랑 보경씨랑 ㅋㅋㅋ 아~ 새끼 성격은 좆같은데 

생각은 좀 있네 흐흐흐""

이리저리 눈치를 보며 화장실을 빼꼼히 나와 비품실 근처로 몸을 옮기는 현석, 자신도 모르게 몸이 자동적으로 그 쪽을 향했다.

비품실은 화장실을 지나쳐 코너를 돌아야 있었기에 한번씩 최병장이나 마병장이 몰래 음식을 숨겨 놓기도 하고 성인잡지를 몰래 챙겨 놓기도 하는 그야말로 아지트 중에 아지트였다.

한동안 아내 보진의 속맛을 못 본 현석, 최근 대대장관사를 드나들면서 새끈한 주희의 씹두덩과 질펀한 중년 아줌마의 뒷태를 보면서 수도없이 발기된 현석의 자지는 여지없이 빳빳하게 전투복의 각을 세웠다.

"아~ 씨발~ 미치겠네"

그 때였다.

"쿵~~" 

============================ 작품 후기 ============================

조금이나마 재밌게 읽으셨다면 힘나도록 선작과 추천!! 꾸욱 한번 눌러 주십시오!!

=====================================================================

< --   10부   -- >         * 10화 *

                                          

현석의 가슴이 좆두덩 만큼이라 벌렁거려 왔다.

몇번씩이나 코너를 돌아 두리번 거리며 확인을 한 현석의 몸은 어느새 비품

창고 바로 앞까지 와 있었다.

"쿵~"

창우가 보경의 몸을 민 것일까? 아니면 혹시 보경이 창우를??? 현석은 머리

에 둘의 섹스장면을 떠 올려 보며 조심스레 귀를 비품창고에 댔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그 순간이었다. 

뚜벅거리는 전투화소리에 화들짝 놀란 현석 코너에 몸을 숨기고 는 바깥쪽을 

살핀다.

""뭐지?""

"웁~~"

현석은 자신도 모르게 열린 입을 막아야했다. 

현석의 눈에 창우가 보여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다른 모든 사람은 돼도 창우만은 아니였어야 했다

""뭐야 씨발 그럼 여기는 도대체 누가 있는거야? 누가 보경씨랑??""

현석은 믿기지가 않는 듯 얼빠진 모습으로 한참을 엉거주첨 서 있었다.

그리고는 쿵쾅거리는 가슴이 들릴새라 가슴을 쥐고는 다시 비품창고 앞에 섰

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비품창고에 머리를 내밀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아무말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곤 다시 화장실 코너벽에서 현석의 머리가 보인다.

멀리쪽에서 창우가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고 있는 모습이 똑똑히 보였다.

다시 비품창고에 귀를 가져다 댄 현석~ 손까지 떨려왔다.

"씨바 빤스는?"

 경상도 사투리의 찰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씨발 이거 아~ 뭐야 이거~ 도대체 어떻게~""

현석의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다.

""아 씨발 잠깐만 이거 뭐야 진짜 아~ 미치겠네 창우 저~ 아~ 병신새끼~"

현석은 다시 코너를 돌아 창우의 모습을 살폈다. 

창우는 아무것도 모른 채 보경이 싸 온 무언가를 먹고 있었다.

""아~ 씨발 저 병신~ 또 처먹네 또 처먹어....저 씨발 병신 아~ 미치겠네""

현석은 그 짧은 동선을 왔다 갔다하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하지만의 현석의 발은 결국 비품창고로 향했고 다시 귀를 가져다 대고는 숨

을 죽였다.

"씨바~ 빤스도 내려야지?"

"아아~ 잠깐 잠깐 거기서 스톱 하~ 씨발년 각선미 죽이네~ 왜~ 씨바 남친이

랑 빠구리 쳐볼라고 왔다가 씨바~ 딴 놈한테 걸리니까 좆같애??"

비품창고안 보경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내리다 만 팬티가 가는 허벅지 

중간에 걸쳐져 있었다.

마병장의 손이 허벅지를 쓰다듬자

"흐음~~ "

"그래 씨발~ 소리를 내야지 흐흐흐 니미 좆나게 질척거리네. 남친이랑 빠구

리 칠 생각하면서 왔나봐? 

"쭈웁~~ 쯔읍~~~"

비품창고 너머도 혀를 휘감는 침소리가 났다.

"쓰으읍~ 쓰으읍~~ 틱~~!!"

브래지어 끈이 떨어지는 소릴까? 틱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야~ 뭐 넣었냐?? 빨통봐라 씨바"

"아~ 아니에요"

"아냐? 씨발아? 흐흐 그럼 니년 엄마 덕을 봤다 이거네 씨발~ 니년 엄마도 

좆나게 크겠다 씨바"

"우웁~~ 웁~~~ 쭈릅~~ 쭈릅~~~"

"퐈아~ 퐈아~~"

억지로 머리채를 잡아 자신의 성기를 빨게 하는 모양이었다.

"흐흐흐 꼴에 여자다 이거지? 왜 씨발년아 남친이 저 쪽에서 기다리니까 씨

바~ 열녀놀이라도 할려고?"

"빨리 끝내요"

""뭐야~ 씨바 창우가 설마 지난번에 일 때문에 보경씨를???""

현석의 머리가 복잡해져 왔다.

순진한 창우가 설마 그렇게 까지야 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 현석이

었기 때문이다.

""하~ 씨발 이거 어떡해야 하는거야? 하~ 놔 미치겠네""

그러면서도 창고에서 귀를 떼지 않는 현석

"뒤로 돌아"

마병장의 손이 스웨터 안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뒤쪽에서 빨통을 잡아챈다. 

"흐읍~~~"

그리고는 보경의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손을 터치하더니 허리라인을 지나 씹

골로 손이 쑥 들어간다.

"흐응~"

보지에서 손이 멈추지 않고 다리까지 쭈욱 훑어내린다. 

"흐으응 흐으응"

"씨발년아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헐떡거리기는~"

마병장의 손이 어느새 하얀엉덩이 위에서 머뭇거린다. 

보지주변을 맴도는 마병장 손길이 부드럽다. 

"하으응~~~"

가늘게 새어나오는 보경의 신음소리가 현석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씨발년 남친 군대 보내고 어떻게 이몸으로 견뎠을까?"

"야~ 양보경~ 너 씨바 창우 보내고 빠구리 안했냐?"

"네~!!"

보경의 대답은 단호했다.

"크크큭 씨발년 웃기고 있네 이런 몸을 다른 수컷들이 그냥뒀다고?? 까고 있

네 썅"

"정말이에요"

"흐으응~~"

마병장의 왼손이 보경의 젖통을 주물러댄다. 

"하으으응~~"

"이렇게 예민한 몸인데 씨바 남친보내고 빠구리를 안쳤다? ㅋㅋㅋ"

마병장의 오른손이 엉덩이골을 타고 내리더니 축축한 가운데 동굴로 쑥 들어

간다

"읍~~~ "

보경이 자신의 입을 막는 모양다.

"씨바 이렇게 뜨거운데 보지가 흐흐흐"

"찌버덕~ 찌버덕~~ 찌벅~ 찌걱~"

마병장의 말대로 이미 보경의 음부는 축축히 젖어 있었다. 

찌걱거리는 보경의 물소리가 현석의 귀에 들리자 자신도 모르게 좆으로 손이 

갔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손가락하나가 보경의 보지를 이리저리 쑤셔대자 보경의 몸이 일순간 흐느적

거린다.

"어허~ 씨발년아~ 가만있어봐~"

"하응~~"

"어허~~~~~ 씨발년 이거 쑤셨다고"

"찌벅..찌벅..찌벅..찌벅...찌벅"

"아하응~ 아하응...아하응~~ 아하응~~ 창우 일은 없는 걸로 해 주시는 거죠? 

맞죠?"

"그래 그래 알았다고 찌벅..찌벅..찌벅..찌벅"

"하응..하응..하응.하응"

"찍찍찍찍~ 찍찍찍찍"

짧은 마병장의 손놀림에 보경의 보짓살이 조여온다.

"씨발 보지 쪼이는 거봐라 니미~ 씨발년 안하기는 썅~"

"아~ 진짜에요 안했어요~제발 그러지 마요"

"찌이이이익~"

마병장의 지퍼소리가 틀림없었다.

"팅__!!!"

마치 용수철이 튀어나오듯 벌겋게 발기된 마병장의 좆이 바지를 박차고 튀어

올랐다.

"잡아~"

머뭇거리는 보경의 손~ 하지만 이내 마병장의 좆을 잡는데

"허업~~ 마...말도 안돼~"

보경은 자신도 모르게 뒤를 돌아다 본다.

안그래도 큰 두눈이 마치 튀어나올듯 커진다. 

"하~ 하~ 마...말도 안돼...이건 이건~"

"왜~ 첨봐?"

그 때부터였을까? 듣고 있던 현석도, 당하는 듯한 보경의 심장도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킁킁~ 씨바 냄새도 죽이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추즉.추즉.추즉.추즉"

"보경이 보지 좆나게 철철거리네~ 씨발년 좆나게 꼴렸나 보지?? 내 자지 만

지고?"

"아..아니에요.아니에요"

"왜 씨바 낯선 남자 자지는 싫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