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7화 (37/144)

될일이야~ 그것도 아주 잠시만 말이야. 조선생 와이프는 뭘 하고 갔을까? 생

각안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마교장을 지퍼를 내렸거나 자신의 지퍼를 내렸

거나 

라는 걸 말이다. 

"아악~"

순간 내려오던 손이 연주의 젖가슴을 콱~ 움켜쥔다. 

사냥감의 목에 창이 박히듯 아둥바둥 어쩔 줄 몰라하는 연주다. 

"교장~ 교장선생님"

억센 손을 때 내려고 아무리 힘을 써보지만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가슴을 주물러 왔다. 

이미 멘탈이 무너졌다고 생각했을까? 가슴 아래쪽으로 주욱 손이 내려와서는

배아래까지 거친 손이 닿았다. 

뜨겁고 단단한 무엇은 마치 뜨거운 뱀 한마리가 손살을 거니는 것만 같았다.

긴 팔이 거의 팬티라인까지 내려 오더니 갑자기 손을 뺀다. 

"아악~~"

김선생의 몸이 쇼파 옆으로 던져진다. 

꽤나 큰 키의 김선생, 자신의 남편이라면 들쳐 업기에도 버거운 몸이었다. 

하지만 50의 나이에도 연주를 쉽게 내던진다.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하얀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벌써 이성을 잃은 듯한 마교장의 손이 허벅지 사이를 파고 든다.

"흐흐흐 와~ 따 냄새 죽이네이 캬~~"

마교장은 경상도 태생에다 오랫동안 전라도에서 생활을 해서인지 흥분을 하

면 전라도 억양과 경상도 억양이 뒤섞여 나오곤 했다.

"캬~ 장선생은 좋것어~ 이렇게 싱싱한 냄비를"

"하~하지 마세요 교장선생님~ 곧 사람들이 올거라구요"

"툭~ 투둑 투둑"

버둥거리며 마교장의 손을 저지하던 김선생의 블라우스 단추와 상의단추가 

힘없이 떨어져 나갔다.

"버둥거리지 말어~ "

억지로 제껴낸 블라우스사이로 하얀 브래지어가 마교장의 눈에 들어왔다.

새것~ 싱싱한 김선생의 향내와 적당한 거부의 몸짓이 오히려 마교장의 색욕

을 더 부추기는 듯 했다.

"워~따 가만 있어보랑께"

"우웁~ 쭈웁~~~"

마교장의 입술이 김선생의 입술을 덮친다. 

본능적으로 버둥거려보지만 역부족이다. 

50살의 머릿기름냄새, 하지만 뱀처럼 휘워들어오는 마교장의 혓바닥을 향긋

한 김선생의 입술이 그대로 받아낼 수 밖에 없었다.

"우웁~ 우웁~~ 쭈읍~~"

"와~따 냄새가 죽이네이~ 우웁~ 쭈웁~~"

"아악~~ 아악~"

갑자기 몸을 발로돌려 하이힐을 벗겨내고는 하얀색 브래지어를 거칠게 걷어

내는 마교장이다.

아직도 처녀처럼 작은 젖꼭지에 앙증맞은 유륜이 눈에 들어온다. 

딱 만지기 좋을 정도의 젖가슴에서 처녀같은 분내가 맡아진 것일까?

"쭈웁~~ 쭈웁~~~ 흐메~ 쭈웁..쭈웁~~"

마치 쭈쭈바를 빨듯 개걸스럽게 김선생의 가슴을 빨고 핥아대는 마교장, 어

느새 수컷마교장의 물건은 터질듯이 발기해 지퍼가 터져나올 것 같았다.

억센 마교장의 손에 브래지어가 떨어져 나가고 상의도 반쯤 벗겨진 김선생

"하아~ 교장선생님 정신차리셔요~ 제발~ 하아...제발"

하지만 마교장은 미친듯이 김선생의 여기저기를 킁킁거리며 핥아댔다.

"다~ 좋자고 하는거인디 잠시만 있어 보랑께~ 흐미~ "

"하아~ 제발요 광현씨 곧 들어올거란 말이에요~ 제발 아악~~"

그 때였다. 

투피스색과 같은 스타킹이 가는 다리에서 힘없이 걷어지고 그 안에 자리잡고 

있던 김선생의 흰 팬티도 완력이 좋은 마교장앞에서는 종이조각과 다름이 없

이 떨어 져 나갔다.

"하악~ 거긴 안돼요~ 하악~ 제발 교장선생님 안되요~~"

팬티가 떨어져 나간 다리사이에 기름진 마교장의 대가리가 거침없이 들어간

다.

그리고는 마치 멧돼지가 돌진을 하듯 보짓살에 입술을 쳐바른다.

"하악~ 아...안돼요...거...거긴.....하악....하악..."

키가 큰 여자들이 그렇듯이 길쭉하게 나 있는 털아래로 마교장의 입술과 혓

바닥이 쉴세없이 들락거린다.

"하악~ 아..안된다니까요...거..거긴...흐흑....아...안돼요...교장선생님~~ 

"

김선생이 손으로 저지해 보지만 그 손가락마져도 입으로 핥아대는 마교장이

다.

이미 상의는 환전히 벗겨지고 치마는 허리춤에서 나뒹군다.

팬티는 발목아래도 떨어져 나가고 이제는 버둥거리는 것 조차도 힘에 버거운 

듯한 김선생이다.

"흐흐흑~ 제발요....교장선생님~ 이러지 마세요~ 제발요....흐흐응~~ 제발요

..."

"아~따 니미 빤스까지 벗고 안된다고 하면 섭하제~ 요렇게 맛있는 밥상이 차

려졌는지 안 먹고 가면 고것이 인정이 아니지~ 흐흐흐"

마교장의 씨부리는 소리는 이미 들어오지 않는 김선생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고여갔다.

"와~ 따 씨바 털이~ 이여~ 죽이는구만~ 캬~ 냄새봐라~"

"하...아악~ 제발.~~~"

증오의 눈빛일까? 마교장의 색욕에 먼 눈을 바라보던 김선생의 눈이 다른곳

을 향했다.

"틱!!~~~"

"하악~ 제...제발~"

마교장이 한껏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지퍼 바깥으로 꺼내든 것이다.

"아~따 가만있어보라고~ 

"하악~"

쇼파에 거의 눕혀지다시피 한 김선생의 몸을 꽉 누르고는 얼굴에 발기된 좆

을 갖다댄다 하얀얼굴과 시커먼 대가리가 대조를 이룬다. 

비릿한 냄새였지만 단단히 발기된 좆에는 뜨거운 김마저 올라오고 있었고 불

긋불긋한 핏줄이 투둑거리며 올라와 있었다.

"빨아봐~ 장선생한테는 잘 해 줬을건디"

"읍~ 으읍~~~~"

고개를 돌려보지만 대가리가 입술에 닿는다. 도리질을 쳐보지만 마교장의 자

지냄새가 코끗을 통해 목구멍까지 들어온다.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이었지만 

버둥거리며 입을 열지 않는 김선생이다.

"아~따~ 어지간히 좀 앙탈부리고~ 좀 있으면 헐떡거리면서 좋아할 거인디~ 

흐흐흐 씨바~ 그려 그려 좀 더 버둥거려 보라고 어이~"

마치 결말을 아는 듯 이리저리 벗겨진 김선생의 몸을 가지고 노는 마교장이

다.

그리고는 거의 마교장의 키만큼 큰 김선생의 몸을 바로 뉘인다.

"자~ 얼른 끝내불자고~ "

 자신의 육봉을 잡더니 연주의 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젖어있는 속살이 시커먼 좆에 짖이겨진다. 

"으으윽~ 으윽~~제발~~"

마교장의 성기 끝이 축축한 질입구에 진입할 즈음 김선생이 발로 마교장을 

밀어낸다.

"하아~ 씨발년~ 고거참 흐흐~ "

하지만 이내 작은 엉덩이위로 올려진 치마를 쥐어채고는 몸을 통채로 돌려 

소파에 걸쳐버린다.

"흐윽~ "

달덩이 같은 하얀엉덩이가 마교장의 좆대가리앞에 놓이고 김선생의 몸은 마

교장의 손에서 더이상 저항할 힘조차 없어 보였다.

"하윽~ 하윽~~ 허어~~~"

가뿐숨을 몰아쉬면서 마교장을 바라본다. 

이미 이성을 잃은 저돌적인 수컷 한마리가 침을 흘리며 자신의 육체를 게걸

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불과 자지와 보지사이의 거리는 10센치 남짓~ 더이상의 저항은 무의미 하다

는 것을 알았을까? 

아니면 빳빳한 자지앞에 놓여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냄비의 본능일까?

그 때였다. 

마치 화산처럼 타오르는듯 한 마교장의 발기된 자지가 김선생의 엉덩이 사이

로 사라지더니 마치 우주선이 도킹을 하듯 보짓살 사이를 파고든다.

"하윽~~~ "

김선생의 단발머리가 휘날린다 도리질을 친다. 

장광현이라는 사내의 좆외에는 한번도 들어오지 않았던 촉촉한 구멍에 낯설

고 예의를 모르는 사내의 빳빳한 성기가 들어간다. 

"하악~ 아흐흐흑~ 흐흑~"

"제발 하악~ 교장선생님"

하지만 이미 박혀버린 마교장의 생 것~

마치 화살이 과녁에 박혀 버리고 점수가 불리면 게임이 끝나는 것처럼 마교

장의

뜨거운 막대기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서 연주 마음 속의 게임은 끝나버린 듯 

했다

남편 장광현의 가느다란 것과는 다른 자신의 속살을 꽉 채워주는 그것은 더

이상 마음의 싸움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어쩌면 이 방으로 들어오면서 이미 싸움이 끝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팍~ 팍~ 팍~ 팍~팍~"

"김선생~ 아랫입술 한번 죽이네~ 워미 씨바 장선생이 바빠서 잘 안박아 주는 

모양이지?"

"으응~ 으응~ 허어억~ 허어억~~"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미 자신의 몸에서 낯선것이 들락날락 거린다. 

연주는 이렇게 된 일 빨리라도 끝내야 한다고 생각을 한 것일까? 

어느 새 몸에 힘을 풀고 교장의 성기를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몇 분이었을까? 

방안 가득 냄새가 퍼져갈 즈음 인사위원회실에 여러명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

왔다.

"자~ 앉읍시다"

"아이구 오늘도 장선생이 고생했네" 

"아닙니다. 고생은요~ "

남편 장광현선생과 여러명의 위원들이 들어오고 장광현과 함께 인사발령을 

기대하던 2명의 선생들도 같이 들어왔다.

물론 자신의 아내가 칸막이 반대편에서 교장선생의 좆대가리를  꼽고는 헐떡

이고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하고 말이다. 

"남편이에요~ 읍~"

뒷치기를 하던 교장의 피스톤질을 멈추고 김선생의 수치스러움에 입을 가리

고 본능적으로 몸을 낮춘다.

"아...안되요 교장선생님~ 읍~~ 아..안되요..안되요~ 나..남편이...아읍..."

남편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 몸을 움찔 댔지만 무슨 이유일까 김선생의 음부

에서는 아까전과 다르게 더 많은 물이 아래쪽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몸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왜이러지? 미치겠네 연주야 왜이래 왜이러냐구 설마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건 아니지?""

"처벅.처벅.처벅.처벅.처벅.처벅.처벅."

하지만 연주의 바램과는 달리 박힐때마다 나는 처벅처벅거리는 연주의 다른 

인격인 것일까?

"그렇지 그렇지. 김선생도 냄비는 냄비네 흐흐흐 씨바...좃나게 흥분되지? 

보지가 첨벙첨벙 거리네 킬킬킬"

"아~아니에요~아니에요...처벅~ 처벅~ 처벅"

"아니기는 이렇게 질척이는데 흐흐흐"

마교장은 일부러 김선생의 얼굴을 인사위원회 회의실로 향하게 한다.

"아..안되요...안되요"

"잘 보여? 니 남편? 흐흐흐 남편을 위해서 아랫입술까지 다 대주면서 말이지

?"

"처벅~ 처벅~ 처벅"

기가 막힌 상황에서 자신의 속살이 반응하는 것에 스스로 놀란 것일까?

남편 광현과 그렇게 섹스를 할 때에도 한번도 느껴지지 않았는 묘한 느낌,

몸 전체가 성감대가 되어 자극 받는 듯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컷의 

장단에 맞춰 구멍을 맞추려고 허리를 움직여 댄다. 

"그려 니미럴 죽으면 썩을 몸 탁탁~ 아껴서 탁탁~ 뭐할꺼여~~"

"한강에 씨부럴 배 몇 대 더 띄운다고 어디가 티가 나는겨 탁탁~"

"님도 보고 씨바~ 탁탁~ 뽕도 따고~ 좆물도 받고~ 탁탁~ 피부도 좋아지고

 씹물도 빼고 남편도 탁탁 승진시키고~ 시부랄~~ 아우흑~~~"

연신 쌍스런 말을 뱉아내며 쉴세 없이 박아대는 마교장, 연주의 몸은 열려지

또 벌어졌다. 

마교장의 피스톤은 남편 광현과는 전혀 달랐다. 한곳을 박고 있었지만 큰 성

기느

연주의 가려운 부분을 마치 손으로 긁는 것처럼 긁어댔다.

연주의 질안이 딱딱하게 바뀌고 있었다. 평소에는 잡히지도 않던 속살주름들

낯설고 거친 도구에 잔뜩 긴장한 듯 끝없이 주름을 잡아 내고 있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느낌이 몸 전체를 말아쥐는 듯한 느낌에 연주의

눈은 점점 더 풀려가고 그렇게 저질스럽게 느껴졌던 마교장의 쌍스런 욕과

변태스런 사투리들이 강력한 자극으로 연주의 뇌를 휘감아 가고 있었다.

"헛~허~허헛~"

콧 곳에서 헛바람이 새어 나왔다. 

몇 달에 한번 느낄까 말까 한 오르가즘이 뱃속 깊은 곳에서 부터 밀려오고

있는 연주, 

""제발~ 제발 아니야 이건~ 이럴 수는 없어 제발""

연주는 부인하고 또 부인했다. 자신의 뇌가 마음으로 전달하는 지금 이 느낌

잘못된 느낌이라고, 수도없이 되내이며 입술을 움직였다.

""아냐~ 아냐 아니야 제발 연주야~ 아니야~ ""

연주의 몸은 이상하리만치 마교장의 요분질에 맞춰갔다. 

빨리 몸에서 떨쳐 내고 싶은 것이었을까? 아니면??

"헛~ 허헙~"

연주의 헛바람에 마교장의 입가에 쌍스런 웃음이 지어졌다. 

연주의 보지안에 끼워진 마교장의 물건이 더더욱 커져갔다. 

""뭐...뭐지? 이건 윽~""

시작되고 몇분 후에 작아지는 것만 경험했던 연주, 요분질을 하면서

빡빡하게 차오르는 느낌에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 같았다. 

연주는 다른 장면을 빨리 머리에 떠 올렸다. 

느끼지 않으려고, 어쩔 수 없이 박혀버리긴 했지만 남편외에 것으로

느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대고 있었다.

"탁~   탁~    탁~    타탁~     타탁~     타탁~"

"헙~ 헙~"

연주의 아랫입술이 떨려온다. 아니 벌렁거리며 오무린다. 

속살이 빳빳해져 갔다. 

"으흐음...으흐음"

느끼지 않기 위해 몸을 움츠리고 다른 생각을 할 수록 마치 풍선이 

커지는 것처럼 음욕은 더 커져만 갔다.

"아...안돼~"

자신도 모르게 머릿속의 생각이 터져나온다. 

수도없이 이런 일을 격었던 마교장 아니었을까?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연주의 귓전에 무언가 속삭여 댄다.

"아흐으윽~ 아흐으윽~"

"뱉아내라고 씹연주야~ 뱉아~"

"아~ 안돼~ 안돼 아흐으읍~ 아흐으읍~"

하지만 잠시 후 

"츠걱~ 츠츠츳~ 츠걱~ 츠츠츳"

뒤로 젖혀진 연주의 얼굴, 멍하니 벌어진 입과 콧구멍은 연주라는 여자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그 날 아침(김연주가 출근하기 전) 교장실에서는 마교장이 교감에게 무언가

를 지시하고 있었다.

"거~ 말이야 장선생이라고 키 큰 선생있지? 이번에 그 선생으로 하지 정규직 

인사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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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부   -- >         * 8화 *

                                          

"야~ 애인있냐?"

군기가 바짝든 현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애인있냐는 질문부터 한다.

고향이 어디냐? 사회에서는 뭘했냐? 묻지 않았다.

"네?"

"네에??? 하~ 새끼가 애인있냐고 씨발놈아?"

"네~ 없습니다~"

"뭐? 없어?"

"네~ 없습니다~"

"씨발넘아 애인없는게 자랑이냐? 새끼야 큰소리는~"

"몇살이냐?"

"30살입니다"

내무반이 웅성거린다. 

"씨발넘 좆나게 쳐먹었네~ 나는 몇살같냐?"

"......잘 모르겠습니다"

"씹새끼야 잘 모르기는 딱 보면 알아야 군인이지 샊꺄~"

"저보다는 어려 보이십니닷"

"크크큭~ 크크큭~ "

여기저기서 크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씨발넘 25살이다 꼽냐?" 

"아닙니다 안꼽습니다"

"뭐하다 왔냐?" 

"저~ 저~ 어쩌다보니 늦었습니다"

"아~ 새~끼 귓구멍에 좆대가리를 박았나? 뭐하다 왔냐고 씹댕아"

"어~ 저~ 공부하다가 왔습니다"

"뭐? 무슨공부? 인생공부? 여자공부?"

"그..그냥 공부입니다"

"크크큭 크크큭~" 

"존나~ 씨바~ 인상하고는 야~ 씨바 예능프로 보던거 하고는 달라?"

"아닙니다"

"암튼 씨바 그 프로 때문에 얘들이 군대를 좆같이 생각한다니까"

"운동 잘하냐?"

"잘 못합니다"

"야야~ 씨발 치워라 재미없다 씨바 애인도 없고 나이만 쳐먹어가지고는 야 

씨발 1소대는 새삐한 놈 왔다면서 거기나 가봐야겠다. 김일병아 씨바 자알 

시켜라

니미 말년에 꼬여서 고문관 하나 땜에 영창갈라~ 에이 씨바~"

한참을 멀뚱히 서 있던 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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