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2화 (22/144)

아무 내색이 없다. 

표정의 변화도 없다. 

일부러 떠 본 말이었지만 눈빛하나 변하지 않는 차대리다.

 "아~~ 참 차대리 다음 달에 과장 승진하네"

 "네에~?"

무심결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를 못하는 기만이다.

 "아~~이사람 놀라기는 이렇게 유능한 인재는 빨리 빨리 진급을 시켜서 더 중요한 일을 맡겨야지"

 "아~네 그럼요 차대리 참 괜찮은 친구죠"

기만은 의아했다. 

대리되고 이렇게 빨리 과장이 되는 케이스는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아마 자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야!"

 "무...무슨?"

 "어 지금 자네 회사랑 협력하고 있는 부서에 팀장으로 발령 받을거야 아마"

 "네?"

 "아~~이사람 놀라기는 그럼 좋지 않은가 자네를 그리 존경하던 부하직원이 자네와 협력하게 됐으니"

 "부장님 아~아니 사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

차대리가 일어서서 손을 내밀자 같이 일어서는 기만이다.

말이 협력이지 상관보다 더 심한 갑과 을의 관계에 핵심인물이 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아~ 왜 이러십니까 앉으십시오"

차대리가 일어나서 예를 갖추는 걸 애써 만류한다. 어쩔수 없이 앉아서 악수를 했지만 무언가 찜찜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기만이었다.

 "아휴~ 잘됐죠? 우리 박사장이 아주 좋은 파트너를 만났으니 말입니다. "

최이사의 너스레가 더욱 신경이 쓰이는 기만이다. 

허허 웃어대는 웃음 그리고 지나치게 여정이 쪽으로 기운 왼쪽팔에 계속 신경이 가 있는 기만이다. 

 "아~~네 잘 부탁드려요 차대리님"

 "아이고 무슨 말씀을요 제가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형님처럼 존경하는 분인데요"

여정의 몸이 앞으로 숙여지자 최이사의 눈빛이 여정의 등을 향했다

 팬티라인 이라도 보려는 것일까? 힐끗 흘기는 눈빛이 능글맞아 보였다.

드디어 식사가 나왔다. 

원래 먹으려던 음식을 최이사가 랍스타로 바꾸었다

"아이구 이런건 남자가 해야죠"

 "고~고맙습니다."

최이사는 연신 방망이질을 하며 손질을 해서는 여정의 접시에 놓아주기까지 했다.

일반음식과 달리 작은 방망이로 손질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보니 가끔씩 여정의 표정과 최이사의 움직임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기만에게 생겼다.

기만이 한참 랍스타를 가위로 손질을 할 때였다. 

 "흠~~~"

여정이 입술을 핥아대었다. 무언가가 여정을 긴장시키고 있음이 분명했다

 하지만 기만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듯 했다.

최이사의 손이 얼마나 빠르던지 금새 자신의 음식을 전부 손질을 하고는 여정이의 랍스타까지 전부 손질을 해 주었다.

 "햐~~ 이사님 진짜 잘 까시네요~~"

 "그럼 내가 이래뵈도 동해바다에서 근무했잖아"

 "아~그러시구나 최이사님은 못하시는게 없으신거 같애요 손이 얼마나 빠르신지"

차대리가 아부를 늘어 놓는다.

평소에 랍스타를 먹을 일이 없는 기만, 낑낑거리며 나름 애를 써 보지만 마음대로 되지를 않았다.

 "자~ 우리 와인 한잔 씩 하지. 자 건배~~~"

엉겁결에 와인잔을 부딪친다. 몸이 앞으로 솔린다. 최이사의 몸도 앞으로 오려고 무언가를 짚는 듯 했다. 

하지만 건배를 하는 동작이라 전혀 눈치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와인을 한 모금 넘긴 여정의 표정이 어색했다.

연신 입술을 핥아댄다. 무언가 몸이 불편한 듯 "푸우~~ 하는 소리를 입에서 내고 있었다.

시선도 기만을 바라보지 못하고 여기전기 분산되어 있었고 몸도 조심스레 꼬물거리고 있었다

 최이사의 왼쪽 어깨선이 점점 여정이 쪽으로 기울어지는 걸 목격되자 기만의 심장이 다시 쿵쾅거려 왔다.

 ""씨발 뭘 하는거야""

겉으로는 연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있었지만 최이사의 손은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몸매가 좋아서 늘 짧은 투피스치마를 입는 여정, 그기에도 앉아있는 자세여서 스타킹을 신은 허벅지의 반 이상이 드러나 있음이 분명했다.

 ""저 자세라면 후~~ 얼마든지 허벅지 안으로 손이 들어갈 수 있는데""

기만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졌다. 

아내 여정의 표정도 점점도 일그러져 갔다. 

 ""씨발새끼 뭐야~ 여정이 보지라도 주무르는거야? 확 이걸...씨발""

기만은 목이 타는 지 물을 한컵씩이나 마셔댔다.

마시는 동안에도 눈은 최이사의 팔과 여정의 표정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그래 씨발놈 어디 해봐라 개새끼야 내가 눈하나 깜짝하나 최이사 좆만한 새끼야""

그 때였다. 

여정의 몸이 아니 엉덩이 한쪽이 살짝 들리는 듯 했다. 

 "아우~~ 오랜만에 이런데서 얌전하게 먹으려니 힘이 드네요"

하며 너스레를 떤다.

 "아이구 저도 뭐 똑같습니다. 엉덩이에 좀이 다 쑤시네요 허허허 허허허"

그러면서 여정은 마치 스타킹을 벗을 때처럼 몸을 이쪽저쪽 움직여댔다.

 ""설마? 에이 말도 안돼""

하지만 그 이후로도 몇번이나 같은 동작이 반복되었고 그 때마다 여정은 

 아까전에 했던 말들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정의 밝은 표정에 ""별일이야 있겠어 바로 눈앞에서"" 라고 생각하고 마는 기만이다.

 "어후~~"

최이사의 몸이 갑자기 여정이쪽 대각선으로 쏠리면서 중심을 잃었다

"괘..괜찮으세요" 여정이 걱정스레 묻자

"아~괘.괜찮아요" 

여정이가 놀란듯 몸을 살짝 들어서는 최이사를 부축한다.

 "아이고 이거 내가 허리가 안 좋아서 중심을 잡는다는게 헛짚었네요"

 "이사님 괜찮으세요??"

 "아..괜찮다니까 그러네 사람들 참 나 늙은이 아니야 참 자네들도 다 늙어봐 이렇게 되지"

그랬다. 

나이든 사람들이 한쪽팔을 지탱하다 헛 짚으면서 최이사처럼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던 기만이다. 

그 때였다.

 "땡그랑"

차대리가 수저하나를 땅에 떨어뜨렸다.

 "아~이거 참 죄송합니다."

차대리는 웨이터에게 달라고 하면 될 일을 굳이 머리를 테이블 아래로 디밀었다. 

 "쿵~~~아크~~~"

그리고는 테이블 아래판에 머리를 박았는지 한참을 나오지를 않았다.

 "괜찮아 차대리??"

 "아~네 괜찮습니다."

 "웨이터를 부르지 왜 줍는다고 그래"

 "글쎄 말입니다. 이거 아직 몸은 과장될 준비가 안 된 모양입니다."

 "허허허 그사람 참~~~~"

차대리가 벌건 얼굴로 나오서는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괜찮은거야?"

 "아~예 뭐 괜찮습니다"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최이사의 손이 유독 여정이의 몸 가운데로 와 있는 것이 눈에 띠었다.

기만은 순간 

""이 씨발 이거 뭐야? 설마? 내 눈앞에서 아~아니겠지 말도 안돼....말도 안돼""

기만은 확인하고 싶어서일까? 자신도 수저를 하나 떨어뜨린다. 

 "땡그랑"

수저가 떨어지고 머리를 숙여 테이블 밑으로 가려는 순간

"웨이터~"

최이사가 웨이터를 불렀다.

 ""씨발""

 "여기 수저 좀 갖다 줘요~~물도 좀 더 갖다 주고~"

 "네 알겠습니다."

 ""그래 씨발 이 상황에 아래로 가는건 좀 아~ 진짜 미치겠네""

기만이 속으로 씩씩대고 있을때 키가 큰(187은 되어 보이는) 웨이터가 수저와 물주전자를 들고 왔다.

 "수저 여기 있습니다. 물 채워 드리겠습니다."

 "주르르르륵 주르르륵"

기만은 웨이터의 표정과 시선에 눈이 갔다.

아니나 다를까 웨이터의 표정이 여정의 허벅지 안쪽으로 가 있었다.

 "으흠~~ 으흠~~~"

웨이터는 무얼 보았는지 연신 헛기침을 해대었다. 놀랐을때처럼 눈이 두배는 커져 보였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그러면서도 눈은 여정이의 허벅지안쪽에서 떨어지지를 않았다. 

물론 최이사의 팔도 여정이를 향해 부쩍 기울여져 있었고 팔이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여정은 입술을 다물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필요한 것 있으면 부르십시오~"

웨이터는 나가면서 여정과 최이사의 눈치를 살폈다. 

분명히 무언가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컵에 물이 채워지자 가장먼저 물을 마시는 것은 당연히 기만이었다. 

 "흐음...흐음~~~"

이번에는 여정이 헛기침을 해댔다. 

입가와 볼에 주름이 지며 찡그렸다 ?다를 반복한다. 

여정은 더운지 위에 자켓을 벗었다. 

하얀색 블라우스, 그 안으로 붉은색의 브래지어가 살짝 보인다.

 "후우~~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좀 덥네요~~~"

여정은 연신 "푸우~~~" "푸우~~~" 소리를 내면서 부채질 까지 해대었다.

한참을 그러던 여정, 갑자기 어금니를 꽉 깨문다. 그리고는 입술까지 깨물어진다.

기만은 차대리쪽을 바라보는 듯 하면서도 흘깃 흘깃 여정의 표정을 살폈다.

 ""뭐~야 씨발 이거""

여정은 흥분을 하거나 뭔가가 불편할 때 일어나는 표정변화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남편 기만이다. 

이제는 여정의 입이 벌어졌다 다물어졌다를 반복하는 가 싶더니 눈까지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물론 여정이 이런표정을 지을 동안 최이사는 부지런히 뭔가를 이야기 했고 기만은 거기에 적당한 대답들을 하고 있었다. 

 "쿨럭`~ 쿨럭~~"

여정이 다시 기침을 해댄다. 

그리고는 다시 

"푸우~~ 푸우`~~"

한숨을 내쉰다. 

여정이 고개를 숙인다. 전혀 표정의 변화를 볼 수 없다.

 "흐음....흐음~~~~"

알 수 없는 비음이 새어나온다. 몇 초간이었을까? 여정이 입을 손으로 가리며 고개를 들었다. 

입을 가린 손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입을 꽉 누른 손에 가느다란 핏줄까지 서 있다. 

 "푸우~~~"

토해져 나오는 숨을 억지로 천천히 내쉬는 것처럼 한참을 숨을 토해낸다.

여정이 숨을 토해내고 나서일까? 최이사의 팔이 여정의 몸에서 멀찌기 떨어져 나왔다.

그리고는 기만의 표정을 보는 듯 힐끔거리는 최이사다

""이런 씨발 이거 뭐야 이거 아윽~ 미치겠네..진짜""

기만은 일어서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턱까지 차올랐다. 

 ""그래 화장실을 가는 척 하고 일어서 봐야지""

기만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찰라 

"아이고 우리 여정씨 이거 채하신거 같네요 괜찮으세요?"

 "괜찮습니다. "

 "아이구 괜찮기는요 얼굴이 벌개지신게 분명히 채하신거 같은데...박부장 아니지 박사장

 내차에 가면 말이야 급채했을 때 먹는 소화제 있어 좀 가져와봐"

 "제가 갔다 오겠습니다. 이사님"

차대리가 나서자 

"아~ 그래도 박부장이 내차를 잘 알잖아 왜 거기 맨날 약 넣어 놓는 곳 있지?

 "아 예 이사님 이리 주십시오 키~~"

현관은 여정과 반대편에 있어서 일어나도 여정의 하반신이 보이질 않았다. 

기만은 거의 뛰다시피 최이사의 차로 갔다.

기만이 돌아서서 나가자 마자 차대리가 다시 테이블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최이사의 팔은 대놓고 여정이의 허벅지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여정의 눈은 감겨졌다. 

그리고는 얼마지 않아서 여정의 목이 뒤로 젖혀지는가 싶더니 

"하아~~~~~~~"

긴 한숨이 다시 토해졌다.

기만이 없어서 일까 이전보다 훨씬 일그러진 표정이 계속되었다.

꽉다문입 때문일까 코에서 "푸우 푸우" 소리가 나고 있었다. 

그러더니 다시 여정의 허리가 꼿꼿해는가 싶더니 하얀 목선이 보일정도로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감긴 눈과 벌려진 입, 그리고는 최이사의 오른팔을 꽉잡는 가늘고 긴 여정의 손

"하아~~~~~~~"

최이사가 여정의 귀에대고 뭔가를 속삭이자 눈을 떴다가 다시 감더니 허리가 휘어질 듯 젖혀졌다.

목이 젖혀진 채 자신의 입을 막는 여정, 온몸을 떨어대며 자신의 입을 막았다.

잠시 후 기만이 약통하나를 가지고는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다.

 "쿵~~~아윽~~~"

자리로 오는 기만의 눈에 다시 테이블 아래로 들어간 차대리의 모습이 보였다.

 "아~ 거 참 사람 ~~"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신 죄송합니다. 말하면서 시선은 여정의 얼굴에 가 있는 차대리다. 

 "여깄습니다. 이사님"

 "어~그래 여정씨 이거 먹어봐요 금방 편해질테니까"

여정은 최이사가 주는 파란색의 약을 입에 넣고는 물을 마셨다. 

여정의 얼굴은 마치 체한 사람처럼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라 있었다

"괜찮아? 여정아?"

기만이 걱정스레 묻는다.

 "괜찮아~~ 괜찮아~~~"

 "아이고 이거 참 우리가 괜히 끼어들어서는 불편하게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아닙니다. "

그 때였다. 여정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

 "저 잠깐만 실례 좀~~"

기만은 여전히 보이는 여정이의 스타킹이 눈에 들어오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듯 했다.

하지만 뒤돌아서서 화장실로 가는 여정의 뒷모습, 

-엉덩이 라인에 줄이 없었다-

기만은 본능적으로 최이사와 차대리에게 눈이 갔다. 

아니나 다를까 차대리의 오른쪽 양복주머니가 불룩했다.

기만이 어떻게 확인해볼까 고민하는 순간 차대리도 불쑥 일어났다.

 "아~~ 저도 화장실 좀 죄송합니다. "

배를 움켜쥐고 가는 것으로 보아 배탈이 난 것 같아 보였다. 

엉거주춤 한 모습으로 화장실을 향해 가는 차대리의 모습은 영락없는 신입사원의 모습이었다.

 ""하~~ 씨바 아무 일도 없겠지??""

기만이 이런 생각을 함과 동시에 최이사가 종이에다 무언가를 적었다.

 "6"

그리고는 빙긋이 기만을 쳐다보며 웃었다

 게걸스럽다. 입술이 더러웠다. 

기만의 눈동자가 불안해져 왔다.

 ""뭐야 씨발 이거 그럼 뭐~뭐야 아 미쳐버리겠네....""

기만의 머리가 복잡해져 왔다.

 ""에이 말도 안돼 설마 차대리가 아니지 차대리는 그럴 사람이 아니야""

안절부절하는 기만의 표정이 재밌는지 최이사는 연신 히히덕 거리며 기만을 쳐다보았다.

 "박사장 지금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기만이 화들짝 일어서자

"아~~앉아 조금 있다가 가보자고, 그리고 말이야 지금은 그냥 생각을 해보는거지

 자넨 와이프를 믿나??"

기만은 예전처럼 쉽게 대답이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숨을 쉬는 기만이다. 

기만의 머리에는 화장실 한켠 장면이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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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이 화장실 벽에 기댄채 겁에 질려 있다. 

여정의 치마는 허리 위로 들린 채 팬티는 어디가고 검은색 스타킹 만이 섹스런 여정의 몸을 감싸고 있다. 

 "흐흐흐 형수님 오랜만이죠???"

 "왜~왜이래요 차대리님 왜 왜이러세요"

 "왜~이러긴요 흐흐흐 씨바 완전 꼴리게 해놓고는 무슨 왜 이러세요?"

 "그~그건 어쩔 수 없이"

 "아~~ 최이사는 되고 나는 안된다?? 씨바~"

차대리의 손바닥이 여정의 씹두덩을 덮친다. 

 "으윽...제발요...이러지 마세요"

차대리의 손가락 하나가 미끌거리는 여정의 보지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하~ 씨발 말하고 몸하고 완전 따로네요 형수님~~~ 흐흐흐 아까전에 핥아줄때는 아주 미친듯이 몸을 떨어대더니만 ㅋㅋㅋ"

 "차..차대리 제...제발...제발요.....이러지 말아요 으윽...."

 "흐흐 씨바 자지 발딱 서게 해 놓을 때는 언제고 이러시면 곤란하시죠"

차대리는 남아있는 왼손으로 여정의 블라우스 단추를 투둑투둑 풀어낸다.

여정이 잡아보지만 남자의 손을 이길 수 없는지 금새 풀어지는 단추, 그 사이로 빨간 브래지어가 드러나고 새하얀 여정의 젖통이 반이상 드러났다.

 "하~~ 형수님 아이구 젖꼭지가 이렇게 바짝 섰으면서....."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여기도 이렇게 벌렁거리시고"

 "하음....하음....하음"

여정은 보지를 쑤셔대는 차대리의 손을 잡았지만 힘이 없었다. 

90도로 꺽여 있는 여정의 보지에서는 찌걱 거리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찌걱 찌걱 찌걱...찌걱 찌걱 찌걱"

차대리는 보지에서 손을 빼내고는 질척이는 씹물을 여정의 눈 앞에서 핥아댄다.

 "쭈릅~~~~ 쭈릅~~~~~"

 "우리 형수님 보지물 맛도 죽이네요....흐흐흐"

 "하지 마세요 제발~~"

하지만 여정의 몸은 이미 한번 맛본 오르가즘으로 인해 금방 다시 타올랐다.

 "찌이이익"

차대리가 자신의 지퍼를 아래를 내리고는 잔뜩 발기된 자지를 꺼내들었다.

 "빨아~~~"

잠시 머뭇거리는 여정의 몸이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는 차대리의 발기된 자지를 입에 가득 물었다.

 "부웁~~~~~~"

 "살살 빨아봐요...형수님.....아까전에 제가 형수님 보지를 빨아 드린 것처럼 말이에요"

여정은 아까전 테이블 밑에서 핥아주던 커니링구스가 생각이 난 것일까 온몸에 전율이

 밀려 오는 듯 차대리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핥아~~~씨발년아~~~~"

 "우웁...부웁...부웁...부웁...쭈웁..쭈웁..쭈웁~~~~"

차대리의 입에서 욕이 나오자 갑자기 미친듯이 빨아대는 여정이다. 

 "씨발년 졸라게 잘 빠네..진작에 좀 빨지 씨발년아....아까 좋았냐??? 씨바...남편 앞에서 보지 졸라게 만지작 거려지고 꽁알이 씨발 껄떡껄떡 거려??? 씨발년아....보지구멍에서 보지물 질질 싸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니까 좋디??? 남편 보는 앞에서 보지 빨리니까 좋더냐고 씨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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