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144)

어색한 인사를 하고는 엘리베이터 앞에 선 젊고 튼실한 택배기사.검은색 바지에 양말을 위로 올려 신었다.

기만은 바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다 

 문득 택배기사를 한번더 유심히 쳐다보는데 반쯤 열려진 지퍼....흐트러진 옷매무새

 땀이 송골송골 맺혀진 이미 아직도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다.

 ""흐~~아니겠지~~아니야~~""

기만은 현관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빠르게 집안으로 들어갔다.

 "탁탁탁...탁탁탁....."

여정이 무언가를 빻는지 절구를 가지고 탁탁거리고 있었는데 허둥지둥 들어오는 자신을 이상한 듯 바라보았다.

 "왜 다시 왔어? 뭐 잊어버렸어? 오빠"

 "아~ 아니 그게 아니고 배가 좀 아파서 화장실에~~"

 "화장실은 아파트 1층에도 있는데 왜 거길 가지"

 "알잖아...오빠 집에서만 볼 일 보는거"

어색한 표정으로 화장실로 향하는 기만, 아내 여정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을 하고 있었다.

화장실로 들어선 기만 두리번 거리며 여정의 팬티를 찾았다.

검은색레이스 팬티가 세면대에 걸쳐져 있었다.

아내 여정은 따로 팬티를 씻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충 세탁기에 돌려서 옷을 널 때 같이 너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그런 아내의 팬티, 앞부분이 망사로 되어 있어서 씹털이 훤히 보이는 그런 팬티다. 

기만은 마치 마법에 걸린 듯 팬티를 집어들었다.

 "끈적하다"

팬티의 중간쯤 끈적한 물질이 콧물처럼 난사되어 있었다.

 ""이 개새끼~어떻게~남의 집에서~~""

기만은 최이사의 말대로 택배기사가 화장실에서 자위만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순간 자신의 아내같은 섹시한 여자를 눈앞에 두고 혈기왕성한 남자가 그냥 자위만 한 것이 영 찝찝했지만 최이사가 말한 그대로였다.

 "후~~~~~~~"

맥이 풀리는 기만이다. 

첫번째 게임치고는 꽤나 힘이 들었던 모양이다. 

담배를 꺼내물었다가는 다시 집어 넣는다. 

마치 급한 볼 일이나 본 것처럼 끙끙대며 화장실을 나오는 기만

"오빠 뭐 잘 못 먹은거야?"

 "아~아니야 괘~괜찮아 가~가볼께"

여정이 얼른 하는 일을 멈추고는 달려온다.

가까이 왔을 뿐인데도 아내의 몸이 뜨겁다. 

시큼한 냄새는 분명 양념냄새들과 땀냄새가 범벅이 되어 나는 걸꺼라고 확신을 하는 것일까? 아내를 향해 애써 웃어 보인다.

 "오빠 잠깐만 있어봐 정장제 어디 있을꺼야"

아내의 뒷태 팬티라인이 없는 매끈한 애플힙, 그 아래 섹스럽게 파여있는 씹두덩이 왔다 갔다 꼬물거리며 움직인다.

기만은 물끄러미 자신의 방을 쳐다본다. 

웹캠에 불이 켜져 있다. 

누군가 자신과 아내를 지켜보고 있는 웹캠

"여깄네 오빠 이거 먹구가"

기만은 정장제 한알을 입에 털어 넣고는 현관을 빠져 나왔다.

긴장한 탓에 머리마저 쭈뼛쭈뼛 섰던지 한껏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빗어본다. 

 "후~~ 최이사~~~"

아무 일이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 얼굴에 안도감이 흐르고 있었다

 기만이 아래층에 다다랐을 즈음 택배차 하나가 시동을 걸고는 있었다.

아까전에 자신의 집에 있었던 그녀석이다.

기만은 무심코 녀석 가까이 다가갔다.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히히덕 거리고 있었다.

 "야야~씨바~완전 대박이다 대박 니미 아우~씨바~술 한잔 쏘면 내가 오늘의 무용담을 

 말해줄텐데 씹새끼야 이건 리얼이라니까 새끼야 하~~ 진짜 안믿네~새끼"

사내의 거친 말이 열린 차창밖으로 새어나와 기만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미친 또라이 새끼 남의 집에서 딸따리나 치는 새끼가 저러니까 젊은놈이 할 짓 없어 택배기사나 하지""

기만은 잘생기고 젊고 몸까지 좋은 녀석에게 질투를 느낀 것일까? 

하지만 무사히 첫게임이 지나서 다행이다 싶었는지 얼굴에는 생기가 돌고 있었다.

 ""그래 씨바 이렇게 빨리 끝내자 니미 아우 씨바 최이사 개자식""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평범한 일상이 지속되고 있었다.

꽤나 새끈한 미스문도 일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기중에 일이 재미가 있는 지 아니면 미스문을 추근거리는게 재밌는지 일찍 사무실에 나와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었다.

일이 되고 돈이 되니 재밌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다.

 "실장님 여기 xx건설 계약들어왔는데요"

기중은 어느 새 실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진짜? 허허 참 이런 인연이 다 있네 형 봤어? xx건설 이 새끼들이 계약하자는데???"

xx건설은 기만이 K건설에 있을 때 부터 경쟁회사여서 그런지 늘 앙숙지간이나 다름이 없던 존재였다.

그런데 그런 xx같은 회사 송사장이 계약을 트려 하고 있었다.

 "형 참 세상 오래살고 볼 일이다. 우리가 요즘 잘나가기는 잘나가는 모양이야 이 xx가 허허허 허허허 미스문 오늘 기분이다 퇴근하고 치맥 어때?"

 "좋죠 실장님~~"

 "오케이~~~"

기만은 알 수 있었다. 

최이사의 선물, 이토록 큰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작은 회사에서는 아주

 큰 건수가 되어 기반을 다져나가게 되는 일이 되기도 하고 어쩔 땐 회사의 생사가 위태로워지기도 했다

 기만은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지만 동생과 미스문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면서 성공의 맛에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띵동~~~"

 "오늘 저녁 6시 30분 xx역에서 잠실방향 7번칸"

여정과 기만의 폰에 동시에 알려주고 있었다 

기만은 다시 초조해지지 시작한 것일까?

활기찬 사무실과는 대조적으로 연신 담배연기만 날리고 있었다.

벌써 담배한갑 중 마지막 "돗대" 다

 아직도 택배기사의 히히덕 거리는 소리가 다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두번째 게임이 

 시작되어 버린걸까? 기만은 눈빛 조차 흔들리고 있었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아내에게 전화는 거는 기만

"어~나 오늘 일이 좀 늦을거 같애 거래처 사장들이랑 한잔하려고"

 "아 잘됐네 오빠 나도 저녁에 친구랑 약속이 갑자기 잡혀서"

 "아~~그래?? 어...알았어"

짧은통화내용이다.

자신의 아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물론 게임이라는 전제하에 시작하는 일이지만 저렇게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한번도 자신의 아내 여정을 의심해 본 적이 없던 기만은 알면서도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이러다가 설마 아내를 영영 잃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이 엄습해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오후5시 기만이 사무실을 나간다.

역까지는 불과 10분거리 왜이리 일찍 서두르는 것일까?

초조함일까 불안함일까 차를 타기전에도, 나오면서도 담배를 꺼내 물고 다닌다. 

오후 5시 15분 xx역 이제 곧 퇴근시간이 밀려온다. 

한쪽구석 의자에 앉아 초조한듯 담배를 꺼냈다가는 눈치를 보고는 다시 집어넣기를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는 기만이다. 

 ""하~~ 씨발 진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기만은 스스로를 자책해보지만 이미 시작되어버린 게임이었다. 

아내가 잘 버텨주기만을 바랄뿐 그저 초조하게 지켜봐야 하는 자신이 너무도 초라하게 느껴졌다.

물론 이를 지켜보지 않아도 되었었다. 지켜보는 것은 자유였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지키고 싶은 것이었을까?

아니면 또다른 내재된 짐승의 헐떡임에 순응하는 것일까 스스로도 혼란한 기만이었다.

수많은 지하철들이 지나가고 저녁시간 피크타임이 되자 점점 더 많은 인파들이 몰리기시작했다.

6시15분

 시간이 지날수록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한동안 지하철을 타보지 않은 기만에게는 충격에 가까운 인파였다. 

가만히 앉아 있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발을 걷어 채였다.

그 때였다

 한눈에도 돋보이는 긴생머리를 한 여인이 눈에 띄었다.

169의 키에 하이힐까지 신은, 미니에 가까운 몸에 찰 달라 붙는 흰색원피스를 입어 몸매가 그대로 다 드러나 보이는 여자, B컵정도의 탱탱한 가슴 23인치의 허리, 그아래도 살짝 튀어나온 여자들만의 섹시한 굴곡 그리고 그 아래로 움푹 파져 어떤것이든 빨아들일 것 같은 비너스의 계속, 길게 뻗은 두 다리와 가려린 발목,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조여정이었다.

무용으로 다져진 몸매에다 요가를 하면서 다져진 몸은 20대 몸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어지간한 여배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섹시한 몸을 가진 그녀가 몸이 그대로 드러나는 하얀색에 가까운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것이었다. 

기만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옷이었는데 얼핏봐도 꽤나 비싸보이는 옷이었다. 가녀리면서도 섹시한 라인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수많은 모델제의도 뿌리치고 자신과 결혼해준 바로 "조여정" 이었다.

기만은 늘 보던 아내의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마치 전혀 다른 여자를 마주대하는 느낌이었다.

작은 입술에는 옅은 분홍빛의 립스틱이 칠해져 있었고 한번도 하지 않았던 네일아트까지 레드카펫을 걷는 여신이 따로 없었다.

주변남자들의 시선역시 모두 자신의 아내 여정을 향하고 있었고 입을 헤~벌쭉 벌리고는 껄떡이고 있었다. 

7번칸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여정, 남자의 시선은 여정의 엉덩이 가랑이사이와 힙에 온통 집중되어졌다.

그도 그럴것이 두꺼운 재질의 옷이 아니어서 안쪽의 팬티라인이 선명히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엉덩이를 반쯤덮은 검은망사형 팬티, 위로치켜올라가서 아치형의 V라인을 그리고 있었고 목아래서 부터 엉덩이 라인이 시작되는 부분까지 얇은 지퍼가 쭉 이어져 있었다. 

주변을 지나가는 젊은녀석들의 속닥이는 소리들이 기만의 귀에 들려왔다.

 "오~ 씨바 죽이는데 우와~~"

 "쿨럭 쿨럭~~~~"

 "야야 씨바 저년봐라~ 완전 쩐다 쩔어~"

 "여신이다 여신~씨바 야~ 저런년은 어떤 놈이랑 빠구리 뛰냐?"

 "좆꼴려 뒤지겠네 민폐다 민폐~"

한 둘이 아니었다. 

수많은 수컷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자신의 아내 여정의 몸을 훑어내렸다

 아니 마치 삼킬듯 눈으로 희롱했다는 말이 더 맞을 듯 하다. 

나이 많은 수컷들도 젊은 것과 다를바는 없었다. 

여정의 뒷태를 보고는 전부 쿨럭 쿨럭 거리면서 힐끗힐끗 쳐다보는 것이 전부였고 말을 내뱉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눈은 벌써 여정의 몸을 핥고 또 핥아댔다.

입술을 빨아대며 마치 애무를 하는 듯 지나는 놈들, 아예 대놓고 위아래를 훑어대는 놈, 여정의 보지부분만 집중해서 보는 놈 별별놈들이 다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분이 나쁠 줄 알았던 기만은 묘하고 야릇한 충동이 일었다. 

낮에는 일때문에 잘 서지도 않던 좆이 불끈불끈 솟아 오르는 것이었다.

유난히 왼쪽으로 삐딱하게 굽어 있는 기만의 좆은 왼쪽가랑이 사이로 빠질듯이 발기를 하고 있었다. 

기만은 몸을 일으키더니 오른손으로는 가방을 들고 왼손으로는 바지춤에 손을 넣어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붙잡았다.

이윽고 6시 30분 정확하게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여정의 뒤로는 남자들이 주욱 줄을 서 있었고 한 어린놈은 여정의 엉덩이에 박는 시늉까지 하며 친구와 킬킬거렸다.

길고 섹시한 하이힐을 신은 여정이 문이 열리자 7번째 열차에 들어선다. 

앙증맞은 힙의 탱글한 살들이 몽글몽글 움직인다. 

하늘거리는 머릿결이 가는 허리좌우로 하늘거린다. 

열차에 들어서자 밖의 상황보다 더 심각했다. 

몸을 움직일 틈조차 없이 빽빽했다. 

기만과 여정과의 거리는 불과 1미터, 45도 대각선으로 서 있었다.

여정은 앞에 시선을 두고 있어서 남편이 뒤에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 하지 못하는 듯 했다.

붙어 있지 않았지만 아내가 뿌리고 다니던 불가리향수의 냄새가 그대로 전해졌다. 

과하지 않은 은은한 향내와 아내의 췌취가 합쳐서 마치 페로몬을 뿌린 듯 자극적임 암캐의 냄새를 뿌리고 있었다. 

아내의 왼손에는 여자들이 보편적으로 들고 다니는 가방이 하나 들려 있었다. 

친구선물로 받은 거라고 하기엔 꽤나 고가의 명품이었다. 

가방을 늘어뜨려 쥐고 있었지만 옆에 사람들에 의해 살짝 떠 있는것이나 다름없이 가방이 위치했다.

그 때였다. 

탈 때는 보이지 않았던 기만의 또래 한명이 여정의 몸 바로 뒤편에 위치했다. 

앞을 보고 있어서 얼굴은 보이질 않았지만 꽤나 덩치가 있어 보였는데 여정의 두배는 더 되어 보였다.

열차가 출발하고 이리저리 굴곡을 달리면서 자연스레 몸이 뒤뚱거리며 움직였고 여정과 그남자의 몸 역시 열차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기만 역시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열차 안 사람들도 인해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열차는~~"

안내멘트가 흘러 나오고 드디어 열차가 움직였다

 사람들은 마치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햄소세지 처럼 머리만 쳐 들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의 빼곡함을 경험한 기만은 이런 상황이라면 충분히 남자들이 여자들을 추행하는 것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기차가 회전을 할때마다 여기저기 신음소리를 내며 낑낑대는 사람들의 소리에 어떤 소리가 자극을 받는 소리인지 아니면 어떤 소리가 사람들의 부대낌 때문에 나는 소린지 전혀 알 수 없을 듯 했다. 

그래도 다행이 기만이 키가 좀 큰 편이어서 주변 사람들의 움직임은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정의 모습이 보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기만이었다.

하지만 열차가 출발하고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여기저기 쿨럭이는 소리와 불안한 눈빛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만은 말로만 듣고 야동으로만 보아왔던 일들이 진짜 벌어질까 가슴이 조려져 왔다

 기만의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이네 기만의 조려져 온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모습이 눈에 잡히기 시작했다.

기만의 바로 대각선에는 치마를 입은 여자 한명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뒤에는 양복을 입은 중년이 하나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니까 기만의 기준으로 앞에는 치마를 입은 여자하나와 중년남자 그 앞에는 여정과 자신또래의 남자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되는데 바로 앞에는 기만이 조금만 힘을 써 공간을 벌리면 충분히 허벅지까지는 보였지만 치마입은 여자와 중년남자 때문에 가려 아내 여정은 상체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을 아내, 그 아내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이는 기만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다.

 "윽~~~"

기만이 순간 앞쪽으로 몸이 쏠리며 신음을 쏟아냈다. 

뒤에 있는 여자 한명이 자신을 밀었기 때문이었다. 

기만의 어깨선에 닿는 여자는 갈색염색머리에 베이지색 옷을 입고 있었다. 

단추를 풀렀는지 안에는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고 아래는 검은색 치마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기만은 여자의 못짓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질 않는가.자신의 눈앞에서 아내가 추행이라도 당할세라 눈에 레이져를 켜고 아내를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의 아내, 청초한 모습에 작은입술을 가진 여정은 여전히 꼿꼿한 자세로 서 있었다. 간간히 뒤를 슬쩍슬쩍 돌아다 보기는 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잠시 후 

 중년남자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절의 끄덕이는 움직임에 맞춰 앞에 짙은 베이지색을 입은 여자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혹은 손등으로 툭툭 건드리고 있었다.

여자는 무엇인가 느꼈지만 으례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지 고개를 돌리려다 만다. 

반지를 두개나 낀중년의 사내 무슨일을 하는지 손이 두껍고 컸다.

 "철커덩"

전철이 요동을 치는 순간 중년사내의 손이 여장의 둔부를 확실히 잡았다.

여정이처럼 꽤나 가녀린 여자였다. 여자는 알았을까 괜스레 옆머리카락을 쓸어본다. 

슬쩍 돌아보는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여자의 입이 굳게 다물어졌다가 다시 되돌아온다. 

분명 남자의 손을 의식한 것이 분명했다.

여자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자 남자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남자는 열차의 움직임에 맞추어 손바닥으로 여자의 왼쪽엉덩이 전체를 손바닥으로 닿았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했다.

민감한 여장의 엉덩이가 아닌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자는 여전히 머리만을 쓸어 넘기고 뒤를 돌아다 보는 것이 전부였다

 기만은 순간 사내의 히죽이는 미소를 볼 수 있었다. 

 ""뭐야 이 새끼는""

마치 이미 정복이라도 한 듯한 남자의 미소, 기만은 야동에서 봤던 장면들이 떠올랐다.

야동에서는 거의 100%의 여자들이 남자의 손에 자신의 몸을 내어주고 심지어는 삽입까지 하는 것을 수 도없이 봐왔지만 이건 엄연히 현실이고 실제다. 

하지만 눈앞에서는 이미 야동이 펼쳐지고 있었다.

남자의 손이 여자의 치맛자락을 손가락으로 걸어서는 위로 슬쩍 올린다. 여자가 뒤를 돌아다보자 다시 치맛단을 놓아 주었다. 

두 번정도를 그랬을까? 사내의 손바닥이 여자의 왼쪽허벅지에 닿더니 이전보다 더 강하게 치맛단을 잡고 위로 올렸다. 

한번에 올린것이 아니라 손바닥을 닿인채로 올렸으니 사내의 손바닥을 완전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자의 엉덩이 아랫부분까지 치마가 쑤욱 올라가지 여자의 손이 제지를 한다. 

제지하던 여자의 손가락에 보인 반지, 젊어보였지만 분명 유부녀였다.

얼핏보았지만 꽤나 손톱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였다. 

맥없이 떨어져 나갔던 남자의 손이 이번에는 엉덩이를 꽉 잡는다. 

이 전과는 다르게 여자의 행동이 달랐다. 

계속 뒤를 돌아보는 것을 멈추고 그저 머릿결만 뒤로 넘기고는 다시 몸을 추스렸다. 

남자는 이제 자신감이 붙어서였을까? 여자의 엉덩이 대놓고 더듬었다. 더듬던 손바닥은 마치 자석에라도 끌린듯이 여자의 뒷씹골을 공략했다. 

역시 여자의 손이 뒤로 와서는 남자의 손을 밀쳐낸다. 

하지만 기만은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분명 아까보다 더 강하게 자신의 몸을 더듬고 심지어 뒷보지골까지 더듬었음에도 이전보다 동작이 약했다

 분명히 그랬다. 제지하던 여자의 손이 분명히 약해지고 있었다. 

기만은 남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한쪽 입술이 올라가가고 있었다. 분명한 자신감이었다.

사내는 슬쩍 여자의 머릿결에 코를 대더니 냄새를 맡아댔다. 

마치 먹을 음식을 앞에두고 향을 맡듯 눈까지 감아가며 여자의 향내를 맡아대고 있었다.

기만은 마치 자신이 여자의 몸을 더듬듯 긴장이 되어 왔다. 자신의 아내 여정만큼은 아니었지만 짙은베이직 색의 치마에 스타킹 쭉뻗은 섹시한 다리는 수컷들의 좆물을 뽑아내기에 충분히 섹스러웠다. 

처음엔 맡을 겨를도 없었지만 지금은 묘한 향내를 뿜으며 남자의 손길에 순응(?)하는 암컷이 바로 기만의 눈앞에서 낯선남자의 손에 허덕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했던 남자의 손이 이제는 부드러웠다. 여자의 한쪽엉덩이를 장악한 채 떼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여자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여자의 손이 더이상 뒤로 오지 않았다. 머릿결을 넘기는 움직임도 없었다. 

 ""설마 흥분한 거란 말이야?? 말도안돼""

기만은 얕게 "푸~~" 숨을 내쉬며 사내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마치 허락이라도 받은 듯 사내의 손은 당당했다

 거침없이 주물러대고 있다. 

치맛단을 잡은 손이 슬쩍 올라가는 가 싶더니 보지골에서 멈춘다. 

한참을 음미하듯 손가락이 천천히 움직인다. 

그리고는 여자의 한쪽 치맛단을 쑤욱 쓰다듬듯 들어올린다. 

역시 이전과는 달랐다. 

자신의 치맛단을 들어올리는 남자의 손을 제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치마를 잡고 올려지지 않으려고 낑낑대고 있었다. 

팬티스타킹을 입은 여자의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보였다. 

V라인을 그리는 팬티가 기만의 눈에도 보였다. 

엉덩이를 3분의1도 덮지 못하는 검은색의 망사팬티, 남자의 손이 보지골을 더듬자

 팬티가 남자의 손에 가려질 정도였다 .

 ""뭐야 씨바 속옷이 아우`~~~""

기만은 늘 단정한 여정의 속옷만을 보다가 뒷부분 전체가 망사로 된 팬티를 보자 아연실색이었다

 하지만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야릇한 흥분감이 이미 기만을 사로잡고 있었고 그것을 대변하듯 기만의 좆은 이미 잔뜩 발기되어 있었다. 

남자의 손이 뒷보지를 더듬어대자 치맛단을 잡고 있던 손도 얌전해졌다. 

조금씩은 몸을 틀어대며 거부감을 내비치고 있었지만 기만의 눈에도 그 사내의 눈에도 여자는 더이상 거부할 의사가 없어 보였다. 

베이지색 안 검은색의 망사팬티, 마치 얼굴이 사슴처럼 생긴여자의 표정, 이건 분명 사냥과 다름이 없었다.

힘이 센 수컷이 힘이 없는 혹은 수컷의 손길을 기다리는 암컷을 잡아먹는 바로 사냥이었다.

분명 사내의 손바닥에는 여자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을 터 거침없이 치마를 엉덩이위로 올렸다. 

그럼에도 자신 외에는 볼 수 있는 각도가 전혀 없었다.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실랄한 수컷의 암컷사냥은 야동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자극을 가져오고 있었다.

사내의 손은 엉덩이만을 더듬기에는 부족했던지 여자의 골반뼈를 타고 뱀처럼 여자의 앞골을 파고들었다

 장교들이 끼는 파란색의 커다란 반지와 새끼손가락에 끼어있는 묵주같이 생긴 반지가 눈에띠었다.

 "하읍~~~~~"

여자의 오른손이 자신의 입을 막았다. 

남자의 거칠고 두꺼운 손이 자신의 앙증맞은 팬티를 가리며 씹두덩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여자의 하체가 꼬물거리듯 이리저리 움직여댄다. 

마치 잡힌 물고기가 퍼득이듯 여자는 허벅지를 꼬아가며 몸을 움직여댔다. 

약지손가락에 낀 반지 가늘고 긴손가락이 사내의 와이셔츠자락을 잡아보지만 이전처럼 힘이 실린 것이 아니었다.

남자의 손을 사타구니 깊숙이 여자의 씹두덩을 자유롭게 문질러댔다.

 "하읍~~"

입을 다물며 갑자기 숙여지는 여인의 상체, 자신의 보지를 자극하는 남자의 손을 강하게 잡았다.

몇 번이나 헛바람을 내며 남자의 손을 강하게 잡았다 놓았다를 계속했다. 

참을 수 없다는 듯 몸을 이리저리 꼰다.

 "허읍~~ 허읍~~~"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어 보지만 집요하게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남자의 손에 결국은 느껴버리고 있었다.

여자의 입이 벌어지더니 뜨거운 신음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남자는 자신의 손으로 여자가 느껴버린걸 아는 것일까? 강하게 씹두덩을 자극하던 손이 스무스하게 자극을 하고 어느 새 오른손은 여자의 골반을 조슴스레 자극하고 있었다.

몇 분전 까지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던 여장의 얼굴 수컷의 손놀림에 오르가즘에 도달하고는 마치 순한양이 된 듯 발그레한 새색시 열굴을 하고 있다. 

여자는 더 자극을 받고 싶었던 것일까? 이미 오르가즘을 느낀후인데, 자기의 욕정을 채우고 아무런 일도 없는 채 하며 옷을 내릴 줄 알았던 기만의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여자는 자신의 보지 주변을 큰 가방으로 가려주었다.

그리고는 뿌리치던 다른 손마저 손잡이를 잡고는 더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여자의 행동에 남자는 신이 난 듯 하다. 

왼손은 뒤로가서 뒷문을 오른손은 여장의 앞문을 양손으로 자극했다.

 "업~~~ 흐업~~ 흐업~~~~"

스타킹 안의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요동을 쳐댄다. 마치 젤리처럼 금방이라도 스타킹 밖을 튀어나올듯이 남자의 손이 부지런히 손놀림을 하고 있다. 

기만의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가려진 가방안쪽에서는 오른손이 부지런히 무언가를 꼬물거리며 자극을 하고 있었다.

아까보다 움직이 적은걸로 봐서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가운데 손가락쯤으로 집중공략하는 듯 보였다. 

여자의 손이 손잡이를 꽉 잡는다. 그리고 입이 벌어진다. 

열차가 출렁일때마다 가방안쪽에서 원을 그리듯 움직이고 있는 사내의 오른손 손가락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어느 새 왼손은 여자의 블라우스 단추 하나를 풀고는 그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전혀 제지를 하지 않고 손잡이만을 꽉 잡을 뿐이었다. 

여자의 검은색 브래지어가 슬쩍보였다. 

남자의 손은 거침없이 브래지어 안으로 들어가 농밀한 유부녀의 젖가슴을 주물러 댔다. 

왼손을 가슴을 오른손을 여자의 씹두덩을, 입을 살짝 벌린채 감은 눈 그리고 손잡이를 꽉잡은 오른손, 힘없이 내려진 왼손은 그녀의 상태를 충분히 말해주고 있었다.

그 때였다. 

남자의 두손이 가방 안쪽으로 쑥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는 몇 초였을까? 여자는 놀란 얼굴을 하더니 자신의 씹두덩 쪽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찌익~~~~찌직~"

여자의 왼손이 남자의 손을 강하게 붙드는 것으로 봐서 남자가 유부녀의 팬티스타킹을 그것도 씹주변을 찢어내고 있음이 분명했다. 

여자의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남자의 손을 제지해보려고 붙잡아 보지만 이미 때는 늦은 듯했다. 

남자의 손가락이 찢어진 스타킹안쪽으로 들어가 얇은 팬티안쪽까지 파고 든 것이었을까? 

 "아...안돼" 

 "아...제발"

여자의 입이 더 벌어진다. 

잔뜩 마스카라로 치켜 세워진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것으로 봐서 분명 남자의 손이 생보지와 맞 닿은 모양이다 .

 "타다다다다"

꽁알 꼿꼿해졌을까? 암컷의 오르가즘이 다다른 걸 아는 것일까? 남자의 손이 이전보다 더 강하게 여자의 씹을 자극했다. 

어느새 가슴을 파고는 남자의 왼손을 잡고는 몸을 구부린채 헐떡이던 유부녀의 고개가 하늘로 치켜진다.

사내의 손은 다시 부지런히 뒤를 돌아 여자의 뒷씹을 공략한다. 

여자는 풀려버린 단추를 채우려고 바둥거린다. 잔뜩 숙인 여자의 뒷골이 그대로 기만의 눈에 드러났다

 찢어진 팬티사이로 축축히 젖은 유부녀의 씹물이 번들거렸다. 

사내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찢어진 팬티안으로 손가락을 쑤셔넣고는 미친듯이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여자의 씹물소리가 기만의 귀를 때려댔다. 

손잡이를 잡고 잔뜩 숙인 여자의 허벅지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

 "처적..처적...처적....처적...."

여자의 보지에서 씹물이 쏟아진듯 처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츠츠츠측...츠츠측...츠츠측..."

사내의 손이 급속하게 빨라진다.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은 상황 여자의 상채가 하늘로 향한다. 

하얀목선이 보이도록 목이 뒤로 젖혀지고 입은 한껏 벌려져 발간 혓바닥이 그래도 드러났다 

 손잡이를 꽉 잡은 손목에는 얼마나 힘을 주고 있었는지 푸른 핏줄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아극...아극...아극 ..흐윽....흐윽"

여자의 머리가 하늘을 향한 채 3번 퍼득였다. 그리고도 몇번의 가냘픈 퍼득임이 오르가즘의 여운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 항~~~~"

여자는 두손을 손잡이에 의지한 채 헐떡거렸다. 한번도 맛보지 못한 극락을 경험한 것일까? 한참을 손잡이를 잡고는 헐떡여댔다.

씹물에 젖은 남자의 가운데손가락, 아마도 팬티 선으로 쌩보짓살에 찔러 넣은 것이 분명했다. 

 "쫍~~~" 

씹물이 묻은 손가락을 빠는사내, 기만은 그것이 자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 멍하니 쳐다보았다.

3번의 오르가즘이었을까? 손잡이를 잡고는 흐느적거리며 몸을 추스리는데 갑자기 여자의 눈이 커졌다.

 "안~~~~~~~"

안된다는 말을 하기도 전에 사내의 억센손이 팬티스타킹을 엉덩이아래까지 쭈욱 내렸다. 여자는 예상치 못한 사내의 행동에 주변을 살핀다. 그리고는 사내의 손길을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다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진 말아내려진 팬티스타킹, 그위로 몽글몽글한 하얀 엉덩이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도대체 뭘 하려고""

기만의 입이 바삭바삭 타들어간다. 

하얀엉덩이 사이에 검은색의 작은 망사팬티가 보지틈으로 말려 들어가 마치 T팬티 처럼 변해 있었다. 

사내의 오른손이 다시 앞보지를 공략한다. 

여자가 다시 손으로 막아보지만 사내의 손은 완강했다. 

 "읍~~~~~"

그저 여자의 손은 남자의 손에 걸쳐져 있을 뿐 아무 저항도 하지를 못하고

 있는데 꼼지락 꼼지락 남자의 손이 다시 팬티옆자락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입을 막아보지만 이미 시작되어 버린 쾌락에 쉽사리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계속되는 짜릿한 자극에 몸을 맛겨버린 것일까?

사내의 모든 손이 자유로어진다. 오른손은 여자의 보지알갱이를 꼴리게 하고 왼손으로는 젖은 보지구멍과 항문을 양손가락으로 쑤셔댔다. 

 "허업~~~ 허업~~~~읍~~~~~"

여자는 예상치 못한 남자의 공격에 입을 막아보지만 한껏 오른 쾌락의 소리는 막은 손을 뿌리치고 새어나오고 있었다.

 "웁~~~ 웁~~~ 웁~~~~"

이미 달아오른 여자의 몸은 다시 오르가즘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엉거주춤한 자세, 금방이라도 보지물을 바닥에 쏟아놓을 것같은 사내의 자극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기만과 여자의 바램과는 달리 사내의 동작이 잦아졌다. 여전히 오른손을 보지알갱이를 꼴리게 하고는 있었다. 

사내의 몸이 여자의 엉덩이에 바짝 다가선다. 

 ""설마.....미....미친....넘.....""

기만의 눈에는 이미 아내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있었다. 

좁은 공간 암컷의 향내가 가득했다. 

사내의 자지 역시 그 향기를 머금고 단단하게 발기 되었을 터 불룩튀어 나온 지퍼를 조금 내리자 

"투둑~"

마치 쇠덩이 하나가 튀어나오듯 조금 열려진 지퍼사이를 뚫고 사내의 자지가 튀어 나왔다. 

도저히 중년의 자지로는 보이지 않는 단단하고 굵은 자지였다. 

사내는 몸을 여자에게 붙이더니 여자의 맨살에 자신의 좆을 문질러댔다 

"헙~~~~~~"

짧은 외마디, 그리고는 돌아보는 여자의 눈이커진다. 

그리고는 주변을 둘러본다. 사내를 힐끗 보더니 도리질을 한다. 

그리고는 몸을 빼고는 치마를 내리려고 한다. 

그러는 여자의 왼손을 잡아채서는 자신의 좆을 잡게한다. 

길고 가는 손에는 유부녀를 알리는 금색의 반지가 반짝였다. 

하지만 지금의 여자는 그저 한마리의 암캐에 불과해 보였다. 

어떤 남편의 여자인지, 어디서 무슨일을 하는지, 어떤 집에 사는 지 중요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를 않았다. 

자기 기둥을 손가락을 이리저리 건드려보던 여자, "하~~ " 하는 작은 신음을 뱉더니 한움큼 손아구에 쥔다. 

남편이 아닌 낯선 남자의 자지를 말이다. 

침을 삼키는 여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잡고 있는 남자의 자지 넣고 싶었을까 자신으 뜨거워진 보지에.....하지만 여자의 알 수 없는 고민은 금새 필요가 없었다 .

쑤걱쑤걱 훑어내리는 여자의 손에서 자신의 자지를 뺀다. 

 ""설마~~ 진짜 여기서.....""

기만의 가슴이 쿵쾅거려 왔다. 눈앞에서 낯선남자와 여자의 씹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때문인지 동공은 두배로 커져있었다. 

사내는 서두르지 않고 발기된 자지를 여자의 맨엉덩이에 비벼댄다. 

더이상의 저항도 거부도 없었다. 

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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