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44)

 "한번만 가 주면 된다 그랬잖아요 오빠 성당에서 하는 일도 아니고 제가 얼마나 난처한 줄 아세요?"

 "알아 알지 왜 모르겠어 그래도 내 체면봐서라도 좀 부탁할게"

여정은 주리를 통해 받은 2천만원이 그저 아는 사업가가 빌려준 것이라고 해서, 또 주리도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이제와서 노인이 곧 죽을거 같은데 두어달만 봐달라는 것이었다. 

 "미안하다 여정아 주리가 하도 네가 급하다 그러고 그 노인네도 자식도 모자라 며느리에게도 내 쫓겼다잖아"

 "그래도 오빠 이건~ 아무리 제가"

 "알아~안다고 정말 미안해"

여정은 화를 내면서도 돈을 돌려줄테니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할 수 없었다. 

그만한 돈을 다시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남편에게 벌써 주리에게 빌렸다고 말을 했고 이미 그 돈은 회사를 세우는데 모두 들어가 버린 상태였다.

예전 그 호색한이 아닌 어느새 신부가 되어 안절부절 못하는 조봉태를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 

특히나 남편의 친구라서 더더욱 그랬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해 하는 여정의 귀에 솔깃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조봉태

"여정아 이리 앉아봐 그게 말이야 사실은 아~ 내 이런 이야기까지 안할려고 했는데 말이야"

 "뭔데 그래요~"

퉁명스러운척 봉태를 보는 여정

"그~ 그게 말이야 그 노인네 말이야 너 K건설 최이사 알지?"

 "네~그런데요"

최이사라는 말이 귀가 솔깃한 여정

"그래 그 K건설 실세 최이사, 그 노인네가 최이사 아버지야. 이건 내가 다른 신부들한테 들은거라 확실해"

 "그런 분이 왜?"

 "아~ 왜 잘사는 부자들 재산 가지고 싸우고 난리잖아 뭐 그런거지 뭐. 노인네 아무튼 병들면서 상처도 많고 몇번이나 자살하려고도 했나봐."

 "그러니까 뭐 죽기전까지 마음편하게 가고 싶어서 따로 나와 사는데 마음 편하게 해줄 사람을 찾는다. 뭐 이런 건가요?"

 "그렇지~~그러던 중에 마침 주리가 네 얘기를 하는데 내가 안할 수가 있어야지. 사실 그 2천만원은 선금같은거고 그 노인네가 죽게되면 1억을 주라고 하시더라고. 난 지난번에 가면 그 노인네가 그렇게 이야기 할 줄 알았더만 네가 이러는 거 보니 못 들은거네"

 "아무 이야기 없던데요?"

 "그렇겠지 죽기전까지 돈으로 사람을 사는 애정없는 돌봄이 싫었겠지 에휴~~~~"

한참 말이 없는 여정의 표정을 보더니

"사실 그 2천만원은 내가 그냥 이래저래 마련해서 보낸거야 그 노인네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봉사와서 해주는 줄 알아"

 "네에에? 저..정말요?"

여정의 태도가 순간 180도로 바뀌는 순간이다. 

자신이 전에 알던 조봉태가 아니었다.

정말 무슨 현자를 눈앞에서 보는 듯했다

"여정아 좀 부탁한다. 뭐 정 안되겠으면 할 수 없지만 그리고 그 돈은 너나 기만이에게 진 빚이라고 생각해"

 "아~아니에요 무슨~ 빚은요"

여정의 표정이 밝아진다. 

조봉태의 마음씀씀이에 적잖이 감동을 받은 모양이다. 

 "오빠 그럼~~할께요"

 "지~진짜 진짜지????"

 "안그래도 사실은 그 할아버지 외로워 보이셨어요 마음도 아팠구요 전 돈 받고 그렇게 하는게 싫었을 뿐이에요"

 "와~역시~ 여정아 정말 고맙다 진짜 고맙다"

여정은 와락 껴안는 조봉태의 가슴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오빠가 대신 주신건 꼭 갚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아냐~"

 "아니에요 그건 제가 안되요"

 "그래 그럼 그냥 아무때나 10년이고 30년이고 쓰고 천천히 줘 그럼 그리고 말이야 이건 그 노인네가 지난번에 와줘서 고맙다고 주는거야"

 "이~이게 뭐에요"

 "가방인데 말이야 나한테는 시장에서 싼거 하나 쌌다는데 이거 알아보니까 진품이야 진품"

 "아니에요 이런거 받을 수 없어요 몇 백만원은 족히 할건데"

하지만 여정도 여자가 아니던가 명품 중에서도 꽤나 고가의 제품이라는 걸 여정도 알고는 있었다.

 "그 노인네가 이거하고 와 주시기를 바래. 나보고는 2만원주고 샀다더라고~~그러니까 "

 "알겠어요 오빠 그럼 2만원짜리 받은걸로 해요 그럼"

마음을 받는 생각에 마음이 수월해진 여정이다.

 "안그래도 오늘 오후에 시간 비는데 찾아뵐게요"

 "그래주면야 정말 고맙지 아무튼 여정이 때문에 한시름 들었다 고맙다."

 "아니에요 저도 오빠 때문에 한시름 놓은 걸요"

여정이 명품가방을 들고 성당으로 나가자 조봉태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익히 집을 알고 있었던 여정은 쉽게 집을 찾았다. 

 "덜컹~"

바람때문에 문이 요란하게 닫혔는데도 안에서는 미동도 없다. 

거실에는 할아버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유명인사들과 찍은 사진들 그리고 표창장들 돌을 좋아하시는 지 수석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

 "할아버지~할아버지~"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이 없다. 거동이 불편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여정은 간병인이 산책이라도 해드리려고 모시고 갔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정의 예상과 달리 안방에서 신음소리가 났다.

 "으윽~으윽~"

 "할아버지 할아버지~"

여정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80이 다 되어가는 노인이 목을 메려고 낑낑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목에는 이미 압박붕대로 감겨 있었고 목을 멜 자리를 찾아 끙끙대고 있는 것이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아..안돼요"

여정은 자신의 치마가 휘로 쑥 올라가 하얀팬티가 보이는것도 모른채 할아버지를 그대로 안았다. 

잠옷차림의 노인은 힘없이 자리에 쓰러졌다.

여정은 노인을 품에 안아 안고는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노인의 눈에도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할아버지 왜이러셨어요 네? 간병인은요?"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간병인은 며칠 째 오지 않았던 것 같았다. 

이리저리 어지러진 방을 치우고는 침대에 할아버지를 눕혀드렸다.

 "왜 왔어?"

힘없이 물으신다.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왔죠 왜 그러셨어요 진짜~나빠요"

말없이 할아버지의 손을 잡아주는 여정 여전히 눈물이 글썽인다.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았어 마누라도 없고 며느리도 날 버렸고 자식들은 상속만 기다리고 있으니 무슨 낙이 있겠어 나한테~"

할아버지의 눈에 눈물 방울이 맺혔다 툭 떨어지자 여정의 마음도 벼랑으로 떨어지는 듯 했다.

 "왜요 할아버지 안돼요 오래 오래 사셔야요 뭐든 말씀하세요 제가 다 해 드릴테니까요"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가로젖는다. 

 "아니야~아니야~"

 "진짜라니까요 할아버지 잠깐만요 제가 좀 닦아드릴께요 아유 진짜 땀 좀봐"

여정은 따뜻한 물수건을 만들어 얼굴이며 팔이며 목까지 닦아준다. 

마치 딸처럼 아니면 와이프 처럼 말이다. 

한참을 여정의 손에 몸을 맡기던 노인이 입을 열었다.

 "사는게 말이야 참 그래 하고 싶은 게 왜 없겠어 안되니까 못하는거고 못하니까 안되는거지"

 "그런 말씀이 어딨으세요 얼른 일어나셔서 좋은 세상 누리셔야죠"

노인과 여정은 그렇게 한참을 세상이야기 사는이야기 집안 이야기를 했다. 

 "저기 여정이라고 했나?"

 "네~ 할아버지 "조여정" 이에요"

 "결혼은 했고?"

 "네~~결혼은 했어요 아들도 하나 있구요"

 "그~그래 잘 됐군"

 "네?"

노인의 잘됐다는 말에 순간 당황하는 여정 하지만 금새 할아버지의 말에 마음이 풀어진다.

 "그럼 이렇게 차만 섹시가 아직까지 결혼을 못하면 쓰나아"

아직도 여정은 노인의 손을 잡고 있다. 

길죽한손가락, 뽀얀 피부, 좋은 냄새, 누가 잡아도 좋을 행복한 손이었다.

 "내가 사 준 가방 가지고 왔네"

 "네~할아버지 너무 좋아요 시장에서 사셨는데도 너무 예뻐요"

 "흐흐 그래 내가 몇 개중에 고른건데 마음에 든다니까 다행이네"

가방이야기가 나오자 마치 손녀와 할아버지가 대화하듯 오붓한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이내 할아버지의 표정이 어두어졌다.

 "할아버지 어디 편찮으세요?"

여정의 미끈한 다리를 쑤욱 훑어보더니

"아~아니야"

그리고는 금새 우울한 표정이다

"할아버지 제가 뭐든 다 해드릴테니까 말씀만 하세요"

여정은 가방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진심이었을까 아니면 조봉태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진짜 노인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해줄 것 같은 표정이다.

그 표정에 용기를 내는 듯 말을 꺼내든다.

 "그 그게 말이야 원~이거~민망해서"

 "아휴 할아버지도 참~뭐가 민망하세요 제가 다 해 드린다니까요"

눈웃음까지 지어 보이는 여정이다.

 "그~ 그게"

다시 뜸을 들이는 노인

"그~그게 그걸 한번 해봤으면"

 "그 그게 뭔데요 할아버지 괜찮으니까 말씀을 하세요"

여정은 좀 전과는 다르게 신중한 표정이다.

그 표정을 보더니 다시금 입을 다물고는 말을 하지 않는다.

 "할아버지 괜찮으니까 뭐든 말씀하세요 네?"

그러자 노인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내가 많이 살아야 2달이야 정말 이런 이야기는 참 주책이다 생각하고 들어줘"

 "말씀하세요 할아버지"

여정은 뭔가를 짐작했을까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 그거 말이야 남자들 그거 말이야"

 "네?"

알면서도 다시 물었을까? 아니면 잘못 들은거라 생각했을까 여정의 표정이 진지해진다.

 "주책인줄 알지만 2달 밖에 못 사는데 뭘 망설이겠어 늙었지만 나도 남자지 그래서 죽기전에 그걸 한번 세워보고 싶어"

 "......."

얼음이 되어 버린 여정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 한참을 헤메다 결국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친다.

 "할아버지~"

 "안되겠지? 미~미안하네 벌써 20년이나 됐어 마누라 보내고 말이야 욕구라기 보다는

 내가 살아 있긴한가 남자로서 말이야 그냥 확인 해보고 싶었을 뿐이야 미안해 괜찮어~"

여정은 여전히 멍한 상태로 말이 없다.

하지만 남편부터 아들 기성이 그리고 친구들의 얼굴이 마치 필름이 돌 듯 스쳐갔다.

 ""내가 지금 뭘 하는거지""

여정은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는 노인을 향해 등을 돌린다. 

 "한 번이면 충분해"

노인의 마지막 말에 쥐고 있는 가방이 스르르 손에서 떨어졌다.

 "툭~~~"

 "할아버지~"

그리곤 한참을 머뭇거린다

"딱 한번 인거에요 딱 한번요"

 "암~암~그럼~그럼~그럼~"

노인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여정은 여전히 굳은 표정이다. 

까만 정장치마 그리고 위쪽이 시스루로 처리된 블라우스, 그 사이로 비취는 검은색 브래지어가 너무도 섹스럽다. 

무엇이 여정의 마음을 붙잡았을까? 담담한 표정으로 노인을 향해 물었다.

 "할머니는 어떻게 하셨어요?"

 "우리 집사람?"

집사람이라는 말이 순간 여정의 마음에 울컥해 온다. 

자신이 가기 전 마지막 자기 아내의 손길을 받고 떠나고 싶은 것일까?

 "우리 집사람은 혀를 잘 썼지 자네 처럼은 아니지만 손도 고왔고"

여정의 표정이 다시 굳어진다 하지만

""그래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 데 산사람 그리고 곧 죽을 사람 소원하나 못 들어 주겠어. 그것도 딱 한번인데""

한참을 노인의 애처로운 모습을 우두커니 쳐다보던 여정 노인의 잠옷바지 고무줄 안으로 천천히 손을 집어 넣었다.

 "하아~~"

노인은 긴 숨을 내쉰다. 

여정은 남편 기만의 자지를 만진다는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노인에게 뒤통수를 보여준채 오른손이 사타구니를 향해 내려갔다.

여정은 의외로 탄탄한 허벅지에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그 당황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아~~~~음~~~"

여정의 부드러운 손이 닫자 노인의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 

 "하아~~ 흑~"

노인의 신음이 아니라 손에 닫는 것때문에 순간 경직되어 버린 여정이다.

무용을 한 여정의 손이 작을리가 없다. 

그런데 노인치고는 꽤나 부드러운 좆털을 지나 좆기둥을 엄지와 검지로 잡으려고 하는데

""헉~ 안잡혀~~~""

보면서 만지는 것이 아니라서 그 길이는 가늠할 수 없었지만 남편 기만의 자지가 발기했을때 보다도 훨씬 굵은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손가락 안쪽으로 느껴지는 툭툭 붉어진 핏줄에는 무언가 꿀렁이는 느낌마저 들었다. 

 "잡아 주게"

노인의 말에 따라 손바닥 전체로 자지를 감쏴 쥐어본다. 

잡히질 않았다. 

 "벗겨 줘"

그 짧은 순간 마치 노인이 청년으로 바뀐것 같은 기분이었다.

말은 부드럽게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여정이 노인의 얼굴을 힐끗 돌아보지만 여전히 주름많고 나이든 80이 다 된 노인이었다.

여정은 무엇엔가 끌리듯 노인의 잠옷 바지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팅__!!"

여정이 두번째 놀라고 있었다. 

검은색에 가까운 20센티는 족히 되어 보이는 거대한 노인의 좆, 아니 그건 노인의 좆이라고 할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울긋불긋 솟아 있는 핏줄은 마치 20대를 연상시켰다.

 ""어떻게 이럴수가 분명 할아버지 거기는 평평했었는데 이렇게 큰게 이렇게 빨리 말도안돼""

무엇엔가 압도 당했을 때의 그 표정, 바로 여정의 표정이 말해주고 있었다. 

반쯤 닫혀진 노인의 거무티티한 성기는 마치 기괴한 몽둥이를 보는 것만 같았다.

 "자~자네가 만져주니 이렇게 하아~~ 하아~~"

여전히 색색거리는 목소리 분명 노인임에 틀림이 없었다.

노인의 성기는 여정의 손안에서 더 빳빳해져 갔다 마치 뜨거운 쇠몽둥이를 손에 쥐고 있는듯 했고 그 쇠몽둥이는 배꼽쪽으로 더 휘어지고 있었다.

 ""말도 안돼~이~이게 어떻게~""

여정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이 만져 준다고 해서 이렇게 될리가 만무한 일인 것이다.

마치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놀라 있는 여정에게 노인은 다시 조용히 명령을 한다

"빨아 봐"

이상했다. 분명 거부감이 들어서 치를 떨어야 할 상황이지 않는가?

여정은 무언가에 압도당하고 있었다.

노인의 말이 떨어지자 순간 멈칫 하긴 했지만 이네

"뿌웁~"

여정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좆을 물고는 남편의 좆을 빨듯 노인의 좆을 빨아댔다. 

 "천천히~처언천히~처~언~처니~"

노인은 속도까지 조절해가면서 여정의 입을 좆으로 맛보고 있었다.

보통사람보다 작은 여정의 입은 마치 찢어질 정도로 빡빡하게 자지가 박혀 있었다 .

실제로 입가장자리가 발갛게 상기되기 까지 했다.

 "오오오~~역시~~아아~~~좋아~~~아아~~"

여자라는 존재, 아니 여체는 그런 것일까? 이전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좆만 몸으로 들어가면 뇌가 바껴버리는 것일까? 노인의 성기는 조금씩 조금씩 여정의 머리와 몸을 변화 시키고 있는 듯 했다.

엎드려서 좆을 빨고 있으니 자연스레 여정의 엉덩이가 노인의 시선을 향하고 길쭉한 허리라인 아래로 탐스런 엉덩이가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블라우스가 올라가 하얀색 실크 팬티라인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노인의 눈이 반짝인다. 

그리고 주름진 오른손이 라인을 향해 다가가는가 싶더니 잔뜩 올려져 있는 치맛단 아래로 쑤욱 들어간다.

 "흐읍~"

순간 부드럽게 빨던 좆을 빼려고 했지만 할아버지의 손이 머리를 제지한다.

그리고는 하얀 허벅지를 손으로 쓰윽 쓰다듬었다.

 ""손이 따뜻하다. 할아버지의 손이""

노인의 손은 마치 살아있는 촉수처럼 누워서도 귀신같이 여정의 씹두덩을 금세 찾는다

 노인의 손이 씹두덩 위에 놓이자

"할아버지~ 거..거긴~"

여정의 말이 무색한 듯 노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팬티라인을 파고든다.

하지만 좆이 물린 여정의 입, 마치 못에 걸린 옷처럼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치 네비게이션을 걸어 놓은 듯 너무도 자연스럽게 씹구멍을 찾아 가운데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쯔걱~~ 하으읍~~~"

몇 동안 제대로 된 섹스도 없었던 농익은 여자의 몸, 거기다 압도 당하듯 입안에 박힌

 거대한 좆~ 여정의 몸은 스스로 움직여 지지를 않았다.

 "거~긴~안되는데 안되는데 부웃~ 부웃~ 부웃~"

여정은 연신 안되는데를 외쳤지만 노인의 손가락은 한번도 빠진적이 없이 계속 질구를 자극했다.

좆을 빠는 여정의 속도가 빨라졌다. 흥분한 탓일까? 신음까지 입에서 새어 나온다...

 "하아~ 뿌웁~할아버지~ 뿌웁~ 뿌웁~"

노인의 손가락이 마치 기계처럼 여정의 몸을 점령해 갔다

 마치 늘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 본 사람 처럼 쑤시는 곳마다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찌릿한 흥분이 밀려왔다. 

하마터면 정신줄을 놓을뻔한 여정 할아버지의 손가락이 자신의 약점인 꽁알을 찾아 들어오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지만 이미 늦은걸까 이미 선을 넘어 버린걸까? 정신이 아득해오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가운데 손가락이 바짝 꼿꼿해진 클리토리스를 빙글빙글 돌리며 희롱한다. 

그냥 마구잡이로 누르던 남편과 너무도 달랐다.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안돼 이러면 안돼 여정아 안돼....."

여정은 다짐하고 다짐을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손은 아주 자연스럽게 여정의 엉덩이를 위로 올리는가 싶더니 한손으로도 쉽게 치마를 확 올려버린다.

치마가 올려지자 이미 씹물에 젖은 팬티는 너무도 쉽게 무릎까지 거칠게 내렸다.

여정의 길죽한 보지라인 그리고 앙증맞은 똥꼬와 입맞큼이나 작은 보지구멍 그리고 잔뜩 발기된 클리토리스가 노인의 눈에 선명이 드러났다.

여정이 옷을 추스를 사이도 없이 노인의 가운데 손가락이 보지구멍으로 깊숙이 찔어들어왔다

"아흐으응~"

노인의 신음이 아니었다. 

여정의 입에서 나오는 깊은 신음소리

 노인의 길죽한 손가락이 안으로 굽는가 싶더니 손가락 끝마디로 여정의 지스팟을 문질러댔다.

남편의 손가락이 그저 쑤시는 거라면 노인의 손가락은 보지의 급소를 찾아 문지르는 것 같았다.

 ""아~안돼는데 이러면~안돼~제발~"

 "뿌웁~뿌웁~뿌웁~"

여정은 얼른 노인을 사정시키기 위해 미친듯이 거대한 좆을 위아래로 핥아댔다.

 "아~ 너무 좋아~ 아래도 아래도"

노인이 말하자마자 여정의 한 손이 부랄을 감싸쥐었다. 

 "거 거기말고 더 아래 아~~~곧~~아~~"

여정은 다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보지안에서는 부지런히 노인의 손가락이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다.

머리속에는 어떻게든 빨리 사정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뽁~~~~~"

할아버지의 똥구멍에 긴 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갔다.

 "쑤셔줘~"

 "하앙~ 하앙~ 하으응~"

오히려 여정의 엉덩이가 요동을 친다. 

절정이 다가온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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