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부 (7/10)

7 부

나는 체질상 배멀미는 하질 않았지만 처음하는 일에 뭄이 견디질 못했다. 내가 하는 일은 양망하여 들어 오는 통발을 정리 하는것 선미에 있는 창고에서 콘베어로 올라오는 통발을 수거 정리하는 일이다. 한번 양망해서 올라오는 통발이 7000개 다정리 하면 초죽음이다.

"어이 이씨 할만해?"

"할만합니다"

"할만 하기는 죽을 지경이지 처음에는 다 그런거야 이거 숙달이 되면 좀 편해 지지"

"알겠읍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한번 출항하면 5일정도 출어한다. 첫출어후 통영으로 돌아 왔다. 장어를 물차에 실어 보내고 배청소를 끝내자

"이씨 수고 했어 내일 2시에 나와"

숙소에 돌아와서 그대로 골아 떨어 졌다. 정신없이 자다 깨어 보니 아침 9시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밥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 나섰다.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곳에 실비집이 하나 있었다.

"아주머니 아침됩니까?"

"예 어서오세요 뭘 드실래요?"

"정식 주세요"

"못보던 분인데 여행 왔어요?"

"아닙니다. 저 배타요 장어배"

"누구배타는데요?"

"한일호라고"

"아 서선장배"

"아세요"

"한일호 선원들 우리집에서 밥먹어요"

"그렇습니까. 앞으로 잘좀 부탁드리겠읍니다."

"예 제가 고맙지요 다른데 가지말고 꼭 우리집에 오세요. 제가 잘해 줄게요"

3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는 참 깔끔한 밥상을 차려 내 왔다.

"우와 맛있네요. 집밥먹는것 같아요"

"고마워요 그런데 배타게 안 생겼어요"

"배타게 생긴것이 따로 있읍니까?"

"있지요 좀거칠고 검게 타서 좀 뭐랄까 그런 느낌 있자나요"

"제가 이제 막 시작해서 그런걸 거예요"

"결혼은 하셨어요?"

"했었지요"

"했었지요? 그럼 헤어졌다는 말이에요"

"예 좀 사정이 있읍니다."

"죄송해요 제가 괜한걸 물었네요"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 사정이 있으니까 상관없읍니다."

"아주머니는 가게 오래 하셨나요?"

"한 3년쯤 됐나요"

"손님 많아요?"

"별로 없어요 누가 이런집에 밥먹으러 오겠어요 저녁에 술손님좀 있어요

그것도 술주정때문에 일찍 닫아요"

나는 이집 음식이 마음에 들었다. 어릴때 부터 어머니밥을 얻어 먹어 보질 못했던 내가 어머니 느낌이 나는 아주머니의 밥을 먹으니 어떤 감정인지모를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주머니 잘 먹었읍니다"

"언제 출항 하세요?"

"오늘 출항 합니다"

"수고 하세요 그리고 조심 하시고..."

"감사 합니다 갔다와서 들릴께요"

나는 오랫만에 즐겁게 조업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버터야 한다라고 생각에서 견뎌냈지만 지금은 5일후면 아주머니의 푸근한 인상과 맛있는 음식이 기다려 지는것이다. 

"이씨 뭐가 그렇게 좋아"

"예 무슨말씀인지..."

"저번출어때는 다죽어가드만 이번에는 생기가 도는데 빨리 적응 하는가봐?"

"생각 차이 아니겠읍니까 현실에 순응하고 지금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 했읍니다. 이게 그 결론 입니다."

"그래 열심히 하라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돈을 벌어서 여기서 탈출할수도 있고 아니면 경험을 쌓아서 내 배를 가질수도 있는거고,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 겠지만..."

"예 열심히 하겠읍니다"

요번 출어지는 전남 홍도 우리한일호는 같은 3척의 배가 선단을 이뤄 조업을 한다. 투망시간은 8시간 통발 7000개 투망길이는 50마일정도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저녁 10시에 끝나고 3시간 정도 쉬었다가 양망을 시작한다. 양망을 시작하면 나는 내자리에서 올라오는 통발을 정리 한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일도 익숙해 지고 다른 선원들과도 친해 지게 되었다.

"민규야 너는 어떻게 해결하냐?"

"뭘?"

"여자하고 자본지 오래 됐다며?"

"별 싱겨운 소리 하고 있네"

"야 우리 요번에 입항하면 여자집에 한번 가자"

"내돈없다"

"자식이 돈타령은 좋타 요번에는 내가 낼께"

"아니 다음에 가자 내 그런데 정신이 없어 여기 적응 좀 하고"

"적응 하고 여자집하고 뭔 상관이고..."

"그런데 비쌀건데"

"야 비싼데 아냐 부두가에 오비집 있잖아 팁좀 주면 다주는곳 딸아 잘물면

다음에는 많이 필요 없어"

"그래 알았다 함 가자"

며칠후 우리는 입항했다

늘 하둣이 물차에 장어를 실어주고 배청소 하고 하선 했다. 나는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실비집네 들어갔다. 들어가니 난장판이 벌어 지고 있었다.

"아주머니 무슨 일 입니까?"

"아저씨 좀 말려 주세요 술먹다가 시비가 붙었어요"

"알았읍니다"

나는 사람들을 뜯어 말리기 시작 했다

"너 뭐야 뭔데 간섭이야?"

"영업집에서 이러지 말고 나가서 시시비비를 가리든지 영업방해 아닙니까?"

"이새끼가 니가 뭔데 지랄이야"

"내 이집 주인 오빠 되는 사람이다 뭐가 잘못됀냐?"

"이집 주인에게 오빠가 어딨어? "

"이사람이 오빠니까 오빠라지 뭐낀놈이 성낸다고 그만 못해"

나는 그놈의 팔을 꺽어 밀어 붙었다.

"너희들도 그만해 이새끼들아 조용히 끝내려니가 되지도 않는것 들이 술처먹으려면 조용히 처먹어 이새끼들아"

내가 세게 나오니까 싸움이 잦아 들었다.

"너희들 주인에게 사과해 새끼들아"

"아줌마 미안하게 됐수"

녀석들은 주섬 주섬 짐을 챙겨 나가려고 한다

"먹은것 하고 깨진거 변상하고 가"

"아니에요 음식값만 주고 가세요"

그녀석들은 계산하고 사라졌다.

"아주머니 괜찮아요?"

"아저씨 고마워요 이제 이것도 못할것 같아요 싸움도 지겹고..."

"이런일이 자주 있읍니까?"

"낮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제가 괜히 손님만 좇은것 아닙니까?"

"아니에요 그사람들 자주오는 분들 아니에요"

"아 예 아주머니 저 밥좀 주세요"

"알았어요"

아주머니는 난장판이된 식당을 청소하고 나에게 밥한상을 차려 내왔다

"아주머니 밥맛은 최고에요"

"아이 괜히 듣기좋은 소리 그만 하세요. 제가 뭐 잘한다고"

"아니에요 저는 이집 밥맛이 제일 좋아요"

"고마워요 "

"아까같은 그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요?"

"집에 남자가 없으니까 저를 좀 만만 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 술먹고 난장피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어요. 아까처럼 오빠다 하고 나서면서 금방 끝났지만... 아저씨가 없었으면 옆집 아저씨를 불려야 돼요. 자주 부르지도 못해요. 혹시나 말리다가 다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집에 남자가 없다고 했는데 아저씨는 어디 갔어요?"

"애 아빠는 4년전에 돌아 가셨어요"

"아 미안 합니다 괜한것을 물어 봤어요"

"괜찮아요 이제 마음도 어느 정도 추수렸어요"

"아이들 데리고 할것이 없어서 식당을 차렸어요"

"생활은 좀 됍니까?"

"어디요 그냥 밥만 먹는 거지요 애들은 커가고 장사가 좀 될려면 술먹고 난리를 쳐되니 손님도 오는사람만 오고"

"애들은 몇살이에요?"

"10살 하고 8살이요 아들 하고 딸이에요"

"제가 이런말 하면 뭐 하지만 제가 뭔가 도움이 됬으면 해서요 다른사람에게 저를 집안 사촌 오빠라고 하세요 그럼 다른 사람들이 얕보지 않을거 아니에요"

"그러면 좋지만 괜히 아저씨에게 미안해서...."

"사실 제가 아주머니 보다 몇살 많은것 같은데 그냥 오빠 동생 이런걸 하면 되잖아요. 다른사람에게는 그냥 오빠 동생 이러면 이상하게 보니까 사촌 오빠가 배타러 여기 왔다고 하면 되잖아요"

"알았어요"

"오빠 이름정도는 알아야죠 저는 이민규라고 합니다"

"저는 이혜영이에요 어 저와 동씨네요"

"우리 무슨 인연이 있네요 성도 같고 후 후 후"

"고마워요 제가 힘이 될것 같아요 일가도 없이 애들 하고 혼자서 있으니

겁도 나고 외롭고 해서 힘이 들었는데..."

"힘든일이 있으면 말을 해요 제가 힘이 되는데로 도울게요"

나는 밥집을 나와 목요탕을 갔다. 뜨거운 물에 뭄을 담그니 그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다. 휴게실에서 한숨자고 옷을 갈아 입을려니 전화가 왔다.

"야 무슨 전화를 그렇게 안받냐?"

"응 누구고?"

"내다 지금 몇시줄 아냐 오늘 그기 가기로 해놓고서는..."

"알았다 목욕하고 잠이 좀 들어가지고 못들었다."

"히야 목욕재개 하고 갈려고"

"싱겁기는"

"빨리 나와라"

"알았다"

나는 그녀석이 가자는 데로 따라 갔다. 부두가의 골목에는 술집들이 죽 늘어서 있는데 그중의 한곳을 들어갔다. 간판에는 ---올리브 맥주 양주---

"여기 미진이라는 애가 있는데 죽여 준다. 돈도 많이 안 밝히고 서비스 끝내주게 하거든 너도 한번 봐"

"니 파트너냐?"

"여기 니거네거가 어딘냐 아무나 들이데는데 니하고 왔으니 니가 미진이 하고 파트너 해라 내가 오늘 인심쓴다"

"허이고 고맙다 니하고 구멍 동서 되라고 됀네 이사람아"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그년 이동네애들하고 달라 뭐랄까 많이 배웠다고 할까"

"요세 못 배운애들이 어딘냐 이동네 있으면 다 그렇고 그렇지"

"그렇지 그래도 다른애들 하고 좀 다른것 같았다"

나는 그 미진이라는 애가 궁금해지기는 했다.

"뭐 몸파는 애들이 다 그렇지 뭐가 다르겠어"

나는 그녀석을 따라 올리브에 들어 갔다.

"자기 왔어?"

"야 미진이는 ?"

"자기는 오자말자 미진이를 찾아 나는 보이지도 않아?"

"됐고 미진이는? 미진아 오빠왔다."

"자기 오늘 어떻해 미진이 집에 갔는데?"

"집에 집이 어딘데?"

"부산이라던가 그렇지?"

"에이씨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니는 복이 없다"

"그아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이 난리냐?"

"아가씨 술좀주고 이야기 상대 할사람 좀 데리고 와요?"

"자기야 이분 누구야?"

"우리배에 신참 뉴페이스 어때 좋치?"

"나 오늘 이오빠하고 사랑 해볼까?"

"니 맘대로 하세요 이사람 몇년 굶었거든 잘해봐라"

"오빠 내가 그리워서 어떻게 참았어? 오늘은 안 참아도 돼 내가 다 풀어 줄께"

하면서 내 가운데를 잡아온다. 나는 몇년을 여자 냄새를 맡지못해서 인지 그녀가 만져오자 좆에 힘이 들어간다

"오빠 좆이 실하다 모양도 이쁘겠어"

"야 만져보고 이쁜지 어떤지 어떻게 아냐?"

"오빠는 내가 여기 생활이 얼만데 만져보면 딱 알지 오빠 좆은 깨끗하게 생긴것 같애"

"쓸데없는 소리말고 술이나 가져와라"

나는 계속 만지다가는 볼쌍사나운 일이 생길것 같아 그녀를 떼어 놓았다. 술이 들어오고 몇순배 술이 돌고 나니 본격적으로 그녀가 만져온다

"오빠 오늘 오빠것 내거야 알았지"

나는 그녀의 옷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 만지다가 옷을 올려 가슴을 꺼냈다. 그녀의 가슴은 많이 쳐져 있었다 유두는 포도알보다 커서 입에 넣기는 좋았다

"오빠 내가슴좀 안 이쁘지?"

"아니야 아뻐 먹을만 한걸"

나는 그녀의 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가슴을 물고 빨고 있으니 그녀가 내 좆을 꺼내 만졌다. 내좆을 몇번 훌터주더니 자기 입에 넣고 빨았다. 나는 소파에 반쯤 누워 살살 혀로 햩아주는걸 느꼈다. 손을 그녀의 다리사이에 넣으니 팬티가 없이 맨살이다.

"오빠가 귀찮을까봐 안입었어"

나는 손가락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한개가 들어가고 두개째가 들어 가니 엉덩이를 흔든다.

"오빠 그렇게 하면 안돼"

"뭐가 안돼 만지면 안되는거야?"

"만지는거는 되는데 안에는 넣지마"

"손가락은 안되고 좆은 되고 그런거야"

"당연하지 내보지는 장사 밑천이야 손으로 파면 안되지"

"좆으로 만 파라~ 누가 만든건데 그런거?"

"여기서는 다 그래 내도 나중에 시집 가야지 보지 엉망이 되면 시집 못가잖아"

"그래 알았다 어서 빨기나 해"

"오빠 거 빨기 좋다 이쁘게 생긴 것이"

"너무 빨아 댕기지마라 싼다."

"알았어 오빠 좆물은 내 보지에 해야지"

그녀가 내 좆을 빨고 있을때 그녀의 엉덩이를 내 얼굴 쪽으로 돌렸다.

"오빠 보지 빨려고 더러운데 괜찮겠어"

"괜찮아"

말은 그렇게 해놓고 빨려고 입을 대니 냄새도 좀나고 냉이 심한것 같고 좀 찝찝했다. 술을 입에 넣고 보지에 풉었다.

"오빠 뭐하는거야 기분이 이상해"

"니꺼 청소한다. 왜 기분이 좋아"

"응 이런기분 처음이야 꼭 보지에 싸는거 같애"

"야 다른방 없냐 그리로 가자"

"잠깐만 "

나는 다른 사람과 같이 섹스를 한다는 것에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어릴적에는 친구들과 술먹으러 가서 여자 하나 불러놓고 돌리고 했지만 나이들고 나서 같이 할려니 좀 민망하고 해서 띤방으로 갔다. 일을 시작하려니 돈을 내놓으란다

"오빠 돈을 주고 해야지 "

"얼만데"

"10만원"

"술마시면 공짜 아닌가"

"공짜가 어딨어 공짜가 이오빠 이상하네"

"알았다"

거금 10만원이 들어 갔으니 뽕빼야겠지. 열심히 박아 댔다 별로 기분이 나질않아 사정도 되질않았다.

"오빠 빨리 좀 싸 힘들어 죽겠어 몇년을 꿇었다면서 왜이래"

"야 니가 썩죽는 소리를 해서 그렇잖아"

"오빠 누워봐"

그녀가 내위에 올라가 엉덩이를 돌려 대면서 싸게 만들려고 애를 쓴다.

"오빠 안되겠어 입으로 해줄께"

그녀가 좆을 입에 넣고 왕복운동을 했다. 그래도 사정이 되질 않았다

"오빠 왜이래 안되겠어 요번 한번뿐이야 내보지에 손가락 넣어서 만져봐"

나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휘져었다

"오빠 살살 만져"

"야 말좀 하지마라 오를만 하면 말을 하냐"

다시 좆을 입에 넣고 싸게 만들려고 난리를 친다 보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의 느낌을 느끼면서 드디어 사정감이 왔다

"으 윽 윽 싼다. 으 윽"

"아이 힘들어 오빠 지루야?"

"지루는 무슨 너무 오랜만에 하니까 감이 없어서 그렇지"

"감은 무슨 니한테 무슨 느낌이 있겠냐 니가 그렇게 하니까 생각이 없어서이지 남자들은 아무한테나 그냥 드리대면 다 싸는 졸 아냐"

나는 먼저 술집에서 나왔다. 뒤에서 하는 말이 들린다

"오빠 다음에 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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