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부 (5/10)

5 부

나는 집으로 돌아 왔다. 나와 연정이가 살던 집으로,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며칠째 집이 비워 있었던거 같았다. 처가집으로 전화를 했다.

"장모님 집사람은요."

"이서방 무슨일인가. 연정이 집에 안왔는데"

"이닙니다. 집에 없어서 친정에 갔나 해서요. 조만간 한번 찾아 뵙겠읍니다."

내가 집으로 돌아온지도 여러날이 지났지만 연정은 돌아 오질 않았다. 회사에도 휴가를 신청 했다는 이야기만 들려 왔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전화가 한통 왔다.

"여보세요? 이민규씨 되시나요?"

"그렇습니다. 제가 이민규 입니다만 누구시죠?"

"연정이 친구예요. 연정이 우리집에 와 있어요."

"집사람은 괜찮읍니까. 연락이 없어서 걱정하던중 입니다."

"연정이 많이 아파요. 민규씨를 찾고 있어요."

"그럼 왜 빨리 전화를 안 하셨어요?"

"연정이가 전화를 하지말라고 해서..."

"그곳이 어딥니까? 지금 가겠읍니다."

내가 연정이 친구집에 도착하니 연정이 집을 나가려고 친구와 실갱이를 하고 있었다.

"너는 왜 전화를 해서 이런일을 만든니"

"내 오빠얼굴을 볼낯이 없단 말이야"

"이바보야 민규씨가 너를 많이 찾고 있다던데 이기회에 못이기는채 하고 같이 들어가 안들어가면 니 어떻할려고 그러니?"

내가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빠 여기는 왜 왔어요. 그냥 내버려두지 흑 흑 흑"

"이바보야! 내가 너를 버릴것같니 며칠만 시간을 달랬더니 그새를 못참고...."

"우리 연정이 억수로 똑똑한줄 알았는데 바보네 바보야"

나는 아무런 일이 없는듯이 행동했다. 

“남의 집에 와서 민폐를 끼치고 있니 친구한테 미안하게. 우리집이 턱하니 있는데..."

연정이의 두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떨어 졌다. 나는 그런 연정이를 말없이 안아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연정아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질 말자"

"너의 잘못도 있고 내잘못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아니야 오빠는 잘못이 없어. 다 내 잘못이야

그래서 나는 오빠얼굴을 볼수가 없어."

"아니야 나도 그날 너에게 잘못을 했어.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되는데 내가 냉정하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앞으로 그런일이 안생기도록 하자?"

"연정아 한가지만 약속해죠 너와 나의 이 가정을 꼭 지키겠다고."

"너가 힘들어도 지킬려는 의지만 있어도 내가 너를 흔들리지 않게 지켜줄게"

"하지만, 지킬려는 의지가 없고 저번처럼 그런일이 또 생긴다변, 나느 가차없이 너를 버릴거다. 다시는 너를 보질 않을 거야 약속해 줄수 있겠지?"

"오빠 내 약속 할게요 오빠가 하자는 대로 할게요. 흑 흑 흑"

연정이는 나의 가슴에 러리를 묻고 한없이 울었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신혼생활로 돌아왔다. 연정이도 가정을 지킬려는것이 보이고 나도 연정이 감정등을 살피면서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결혼한지 1년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 사이에는 아기가 안생겼다. 열심히 사라을 나누는데 아기가 안들어 서는것이다.

"나 오빠 아기 가지고 싶어."

연정이가 늘 하는 말이다. 나는 내가 이상한가 해서 병원을 찾아 갔어도 이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것이 보였다.

"저게 뭐지 내가 모르는 기념일이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기념일은 아닌것 같았다. 그래서 연정이에게 물어 봤다.

"연정아 저기 표시해둔것이 뭐야?"

"응 저날에 오빠와 사랑 하면 임신이 죌거야 배란일이야."

"뭐 그런것을 달력에 다 표시 하냐 연정아 그렇게 조바심을 내지마. 조바심을 내면 더 임신이 안된다 더라."

"나는 오빠 아기 빨리 가지고 싶어 오빠는 싫어?"

"싫기는 나는 연정이 닮은 예쁜 딸이였으면 좋겠는데..."

"안돼! 내닮으면 오빠 닮은 아들을 낳아 야지"

나는 나의 아기를 낳으려는 연정이가 한없이 사랑스려웠다. 나는 연정이를 가슴에 안으면서 키스를 했다. 그날 우리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다른날 보다더 연정이는 열정적인 몸짓으로 나를 사랑해 주었다. 며칠뒤 아침 연정이는 바쁘다면서 서둘러 출근 했다.

"오빠 미안해 나 오늘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 해 아침은 오빠가 차려 먹어. 미안해"

나는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담배 한대를 입에 물고 방에 들어 왔다.

"참 뭐가 그렇게 바빠서 화장대 봐라 정말 정신이 없군"

화장대를 정리하려고 보니 휴지통 옆에 다쓴 알약 케이스가 보였다.

"내거는 아니고 연정이 약인가?"

"어디 아픈가 비타민은 아니것 같은데 알약이 작은것 같은데 연정이가 어디 아픈것 아니야?"

나는 그것을 주워 호주머니에 넣었다. 출근후 늘 약을 조제해주는 약국으로 갔다.

"우약사님 안녕하세요?"

"이차장님 아직 약 탈 날짜가 아닌데요 어디 다른데가 아프세요?"

"아니요 뭘 좀 물어 볼려고요"

"이 약이 뭔질 아십니까?"

"왜요 무슨 잘못된 것이 있어요?"

"아니요 아내가 먹는 것 같은데 저는 약에 대해 모르잖아요"

우약사는 케이스를 쳐다 보더니 웃으면서

"후 후 이거 피임약 인데요"

"피임약요?"

"예 피임약이요 부인께서 피임을 하시는가 봐요"

"아 예 잘 알겠읍니다."

나는 약국을 나오면서 생각에 빠졌다.

"며칠전에 달력에 표시까지 하면서 임신을 원하더니 왜 피임이지?"

나는 그냥 무시해 버리고 업무를 보았다.

"연정이와 오랜만에 저녁이나 먹고 들어 갈까 회사앞에 가서 전화 해야 겠다."

나는 조금 일찍 회사에서 나와 연정이 회사앞으로 갔다.

"연정아, 오늘 우리 저녁먹고 들어가자 내 너희 회사로 갈께"

"오빠, 어쩌지 내 오늘 바빠서 안되겠어 그냥 집으로 퇴근해"

"조금 늦을거야 미안해"

"아니야 그럼 집에서 보자 수고해"

"에이씨 미리 전화 하고 올걸 헛걸음 했잖아."

차를 출발 하려는데 연정이가 회사 앞으로 나왔다. 누구를 기다리는지 두리번 거린다. 나는 가만히 지켜봤다. 조금 있으니 승용차 한대가 천천히 다가 오더니 연정이 앞에 차를 세웠다. 연정이 그차를 타더니 차는 출발 했다. 나는 재빨리 뒤를 좇았다. 뒤에서 멀찍히 따라 가는데 머리속은 온갖 생각이 다든다.

"회사일로 바쁘다더니 누구와 어딜 가는거야"

생각에 빠져 있다가 신호에 걸려 차를 놓치고 말았다. 허무하게 추격에 실패한 나는 집으로 돌아 왔다. 전화도 하기 싫었다. 집으로 돌아 오니 연정이 집에 와 있었다.

"오빠 왜 이렇게 늦었어?"

"어.. 오늘 늦는다면서...?"

"오빠가 저녁 같이 먹자고 전화 했는데 안된다고 했잖아.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해서 회사에 이야기 하고 빨리 퇴근 했어 오빠 하고 저녁 먹을려고 잘했지 히 히 히"

"그럼 전화 하지 그럼 오랫만에 외식하고 들어 오는건데..."

"왜 아까운 돈 들여가며 밖에서 사먹어 나는 오빠가 해주는 음식이 더좋아. 오빠 오늘 우리 맛있는것 해먹자"

"그래 장보러 가자"

나는 연정이에게 너무 미안 했다. 연정이를 믿질못하고 의심 했으니...

"연정아 내가 잠시나마 너를 의심 한것 같다. 미안해"

나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와인도 한병 샀다. 저녁을 먹으면서 나는 연정이와 와인을 마셨다.

"오빠 나 내일 부터 일찍 출근 해야 될것같아 업무 띠문에 그렇게 됬어 일찍 출근해서 배양한것도 체크 해야 되고 보고서도 써야 되고 새로운 연구과제도 있어서..."

"알았어 그렇게 업무가 많아져서 우리 연정이 힘이 들어 어떻하누"

"그러게 내 회사 그만둘까?"

"왜 힘이 들어서?"

"응 그만두고 집에서 오빠 뒷바라지 할까봐..."

"나는 상관없지만 너는 그일을 좋아 했잖아 힘이 들면 그만 두고..."

"응 생각좀 해보고..."

"오빠.. 오늘 내 오빨 좀 괴롭혀야 되겠어"

연정이 나에게 다가와 나를 바닥에 눕히고는 나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연정이는 나의 배위에 앉아 내옷을 볏겼다. 그리고 나의 유두와 배를 그리고 좆을 빨았다. 늘 느끼지만 연정이느 좆을 빠는 솜씨가 대단하다 금방 사정을 할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연정이를 돌려 그녀의 샘을 빨았다. 한참을 서로 빨다가 연정이 나의 몸위에서 방아를 찧었다.그리고 엉덩이를 돌려 댔다.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나누었다.

"오빠 오늘 정말 미안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연정이는 벌써 출근하고 없었다. 회사에 출근하니 사건이 터져 있었다.

"이차장 출장좀 갔다와야 겠어"

"무슨일 있읍니까"

"새벽에 문경휴게소에서 사고로 남기사가 사망했어"

"예~에 어쩌다가요?"

"술한잔 했던 모양인데 지나가는 차에 치인 모양이야"

"자세한것은 모르고 올라가서 경찰에 협조해서 좀알아봐"

"가해차량은요"

"뺑소니야 CCTV도 없는데서 그렇게 된 모양 이야"

"알겠읍니다"

나는 문경 휴게소로 올라 가면서 연정이 에게 전화를 했다

"연정아 오빠 회사차가 사고가 나서 출장 가거든 아마 오늘 못 들어 올거야"

"많이 다쳤어?"

"사망사고야 혼자 있기 무서우면 친정에 가든지 해"

"알았어 조심해 오빠"

문경 휴게소에 도착해서 사인을 알아보고 차량상태를 점검하여 화물주차장에 파킹을 시키고 화물주와 화물에 대해 전화를 마치니 오후 5시가 넘었다. 집에 갈까 여기서 자고 내일 내려 갈까 하다가

"그래도 집이 좋지"

집으로 가기로 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파트의 불이 켜져 있어서 연정이가 집에 있구나 하고 살짝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침실에서 연정이와 왠 남자의 말소리가 들려 왔다.

"니남편 오늘 안들어오는것 맞아?"

"응 오늘 출장 걌어 내일 온다지 "

"그래서 나를 불렸니"

"응 아침에만 볼려니 아쉽잖아"

이게 무슨소리야 그럼 아침에 일찍 출근한다는것도 다 이놈을 만날려고 한거야. 나는 화가 치밀기 시작 했다.

"참 어제 어찌 됐어"

"뭐가?"

"어제 너희 남편차가 우리를 따라 온다고 너 빨리 들어 갔잖아?"

"응 회사 앞에서 전화를 한 모양이야 눈치를 보니 그래서 내가 시치미를 땠지"

"그리고 아무말 없어?"

저녁에 서비스좀 해줬지 후 후 후"

"야 왜 그런 늦다리 하고 사냐? 그놈 하고 헤어지고 나하고 살자"

"좼네요 그리고 그사람 좋아 나한테 얼마나 잘하는데"

"좋은데 그렇게 몸을 굴리냐"

"그건 내 몸이 원하는거니까"

여기까지 듣고 있으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방문을 차고 들어가니 연정이와 그놈은 벌거벗은 채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아~악 오빠"

"뭐야 출장 갔다면서"

연정이와 그놈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뭐야 나를 가지고 노는 거야?"

"이놈은 뭐야 세상남자를 다 끌어 드려야 성에 차겠어?"

"오빠 일부러 출장갔다고 나에게 거짓말 한거야?"

"뭐라고 내가 너를 속이겠니? 오늘 일이 일찍 끝나서 내려 왔다. 너혼자 있겠다 싶어서.

그런데 이놈은 누구야?"

"옛날에 사귀던 사람"

연정이는 갈수록 뻔뻔해 지기 시작 했다.

"나를 속이고 나의 아기를 갖겠다고 나에게 속삭이면서 다른남자를 만나 너 미쳤니"

"오빠 아기를 갖겠다는 말은 사실이야"

"뭐라 피임을 하면서 내아기를 갖겠다라"

"어.. 어떻게 알았어?"

"흔적을 남기질 말았어야지 내가 그렇게 바보로 보이니?"

"오빠 나 월래 이런여자야 그러니 그냥 내버려 두면 안돼?"

"나를 두고 계속 다른 남자들을 만나겟다"

"나는 한남자 가지고는 안돼 내 몸이 그걸 원하질 않아"

순간 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 솟았다. 눈에 보이는 목검을 손에 들었다.

"내 오늘 니 몸속에 들어 갔던 남자가 어떻게 되는지 보여 주지"

그리고 그놈의 면상을 향해 목검을 휘둘렸다. 목검에 머리를 맞은 그놈은 옆으로 쓰러졌다. 내얼굴에 그놈의 피가 튀었다.

"아~악 오빠 안돼!"

나는 반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그놈을 패기 시작 했다. 얼굴 가슴 그리고 그놈의 하복부 그중에서 그놈의 좆을 박살을 냈다. 발로 부랄을 밟아 터트렸다. 침대는 피로 물들었다. 계속 연정이는 비명을 질렸다.

"오빠 그만해 사람 죽이겠어"

"그만해 내가 잘못했어 "

나는 말없이 계속 목검을 휘둘렸다. 그놈의 팔 다리는 부러졌는지 꺽겨 있었다. 나는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피투성이가 되도록 계속 휘둘렸다. 조금 있으니 경찰이 들어왔다. 비명소리에 옆집에서 신고를 한것이다. 나는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