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0화 〉금태양 (3) (30/84)



〈 30화 〉금태양 (3)

“후….”

아까전의자극이 너무 강했던 탓일까, 아니면여운이 남아서일까? 자지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동해물과….’

심지어, 애국가를 불러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오히려 더 발기가 강해지고, 쿠퍼액도 더 많이 분비됐다. 특성, 정력가의 효과인  알았으나, 평소에는 이러지 않았다.

‘뭔가 있어.’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내게 간섭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는 상태 창을 켰다.

[힘 : 7]
[민첩 : 6]
[체력 : 6]
[특성 : 침착함, 엘프의 친화력, 매력적, 정력가]
[상태 이상 : 발정]

“발정…?”

내가 예상했던 대로, 상태 이상이라는 새로운 창과 함께 발정이 걸려 있었다. 아마, 걸린 이유는 도리스 때문이겠지.

‘아니, 교단에서 나왔다는 년이 발정이라는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다고?’

신을 모시는 정직한 성직자와 발정이라.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상관 관계를 모르겠어서, 그냥 생각을 포기해버렸다. 어차피, 3시간 뒤에 물어보면 알  있을 테니까.

‘아, 시발. 근데 3시간은 어떻게 버티지.’

이대로 발기한 채 3시간을 버텨야 한다니. 이거 가능할까?

“조조됐네.”



###


“누…나. 일어나실 시간이에요….”

3시간이 지나자, 나는 리오테르의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선 리오테르만의 향기가 났다.

계속 발기를 해서 그런지, 그것만으로도 자지에 자극이 갔다. 나는 입술을 깨물어, 그녀를 덮치려는 욕망을 꾹 참았다.

“후….”

숨을 내쉬고는 리오테르의 어깨를 살짝 만져 흔들었다. 그녀는 눈을 번쩍 뜨더니,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깨워줘서, 고맙다. 콰앙.”

“원래 이렇게 빨리 일어나세요?”

“옛날엔 안 이랬는데, 습관 때문에 말이다. 고쳐보려고 했는데, 쉽게 안 되는구나.”

대체, 뭘하면 저런 습관이 생기는 걸까?

“안색이 많이 안 좋아보인다, 콰앙. 괜찮나?”

그녀가 그러면서 내 이마에 손을 댔다.

움찔-

“헉, 그, 괘, 괜찮아요.”

나는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 섰다.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쌀 뻔했다. 흥분제를 먹은 것처럼온 몸이 민감했다.

“땀이 너무 많이 난 걸 보니, 많이 긴장했었나 보군. 하긴, 나도 처음 불침번을 섰을 때에는 잠을 거의 자지도 못한 채, 뜬 눈을 지냈었다.”

“아, 그래요…?”

“그래. 이렇게 피곤해보이는 남자를 잡는 것도 예의는 아니겠지. 여긴 내게 맡기고, 이만 들어가서 자라,콰앙.”

“고, 고마워요. 누나… 수고하세요….”

나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텐트로 걸어갔다.

“콰앙.”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리오테르가  이름을 불렀다.

“네?”

“밤 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소리를 질러라. 알겠나?”

“아, 알겠어요….”

“가끔씩 텐트 근처에서 발소리가 날 수도 있는데, 내가 움직이며 보는 거니 신경 쓰지 마라.”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급히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왔어?”

안에는 도리스가 이미 누워 있었다.

‘뭐, 뭐야 시발?’

불침번하면서 사람 그림자는 본 적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들어온 걸까?

“뭘 놀라고 그래. 너랑 나랑 수준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빨리 와.”

그녀가 내 손목을 잡아 바닥에 눕혔다. 나는 그 작은 손길에도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그럼, 한 번 맛볼까~?”

그녀가 내 바지 위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평소라면 작은 자극이었겠지만, 이미 3시간 넘게 발기를자지는, 벌써 한계였다.

“흐윽….”

내가 신음을 흘리자,그녀가 검지를 입에 갖다댔다.

“조용히 해, 밖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들키면 어떡하려고 그래?”

‘여자 친구?’

우린 그런 사이는 아닌데? 물론, 리오테르가 희망하고 있긴 했는데, 그녀의 감각으로 봤을 때, 한참은 걸려 보였다.

“저, 저기… 저희는 연인 사이가 아닌데….”

“거짓말하긴, 아까 전에 화장실 간다고 하니까, 음식도 먹여주면서 아주 꽁냥꽁냥하던데. 있지, 나는 너희 같은 연인들 깨는 게 제일 재밌더라.”

도리스의 손이 바지 위를 마구 문질렀다.

“히윽, 힉…!”

내가 신음을 터뜨리자, 그녀의 입술이  입을 막았다.

“츄읍… 쪼옥… 음….”

자극적인 소리에 흥분감이 더더욱 차올랐다. 그녀는 입술을 떼더니, 입에 묻은 침을 핥아 먹었다.

“그러니까. 오늘 아주나 없이는 못 사는 몸으로 만들어줄 게~?”

‘시발, 진짜로 금태양 년이었어!’

설마, NTR녀였다니. 이래서, 관상은 과학이라는 거였다.

‘음, 여기서 연기나 해볼까?’

솔직히, 지금 내가 말한다고 해서, 믿을 거 같지도 않았다. 만약, 오해가 풀려도, 나를 따먹을  뻔했고 말이다.

그렇다면, 기왕하는 김에 그녀에게 최고의 쾌락을 준다면 좋지 않을까?

‘솔직히, 금태양의 테크닉이 궁금하기도 하고.’

좋았어, 지금부터 나는 여자친구를 밖에 둔 채 따먹히는 남자역이었다.

그녀는 싱긋 웃으며 내 옆에 누웠다. 그리고는 몸을 바짝 밀착시켰다. 부드러우면서 육감적인 육체가 느껴졌다. 도리스는 아까 전처럼, 내 귀에 입을 갖다 대더니 말했다.

“싸고 싶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해야지.”

“싸, 싸고 싶어요….”

“흐응, 그래? 그러면, 일단  발 빼고 시작하자.”

그녀의 손이 내 바지 위를 덮더니 마구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엇… 흐윽….”

엄청난 자극. 팬티는 이미 쿠퍼액으로 푹 젖어서 그런지, 미끌미끌했다. 이미 차오른 사정감이 폭발하듯이 올라왔다.

“쪼옥, 쪽… 쪼옥… 싸도 돼♥”

그녀의 혀가 내 귀를 핥자,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힘을 풀어버렸다.

뷰릇-♡ 뷰르르르릇-♡

자지는 정액을 끊임없이 배출했다.정말로 내 안에 이렇게 많은  들어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이었다.

“후아… 정액 냄새… 이렇게 진하다니….”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키더니 내 바지를 내렸다. 그러자 정액으로 젖은 내 팬티가 보였다.

“아주 그냥 잔뜩 젖었네~?”

이어서 팬티를 벗기자, 잔뜩 발기한 자지가 밖으로 튀어 나왔다.

“와,   쌌는데. 아직도 발기한 거 봐~ 얼마나발정 난 거야?”

‘네가 발정나게 했잖아, 미친 년아!’

도리스는 그대로 내 사타구니로 내려왔다. 자지를 얼굴 위에 살짝 올리자, 그녀의 얼굴이 꽤 많이 가려졌다.  크기 차이가 또 다시 나를 꼴리게 만들었다.

핥짝-

혀로 자지 기둥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쭉 핥았다. 붉은빛 혀가 흰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렇게 내 자지를 전부 청소하더니 그대로 삼켜버렸다.

“맛있네♡ 정액이 이 정도인데, 자지는 얼마나 맛있을까? 그러면.”

그녀가 혀를  내밀며 입을 벌리더니 말했다.

“잘 머게씁니다~ 에움….”

커다란 자지가 저 작은 입안으로 천천히 빨려 들어갔다. 뜨거운 열기와 끈적한 침. 그녀의 혀가 내 요도와 귀두의  같은 부분을 계속해서 훑었다.

“크흐읏….”

부르르-

엄청난 자극에 자지가 정액을 살짝 토해냈다. 그녀는 그대로 정액을 삼키더니, 목구멍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쮸브븝… 츄릅….”

그리고, 곧.

“허억…!”

자지가 전부 그녀의 입안으로 사라졌다. 그녀의 코와 입술은 내 치골에 닿아 있었다.

“응… 쮸브브브브…♥”

미친 듯한 조임. 보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래서, 입보지라고 하는 거구나.’

되게 천박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냥 가만히 삼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났는데. 여기서 움직인다면?

“쭈우웁- 쯔즈즈즈-♥”

그녀의 눈이 휘어지더니, 갑자기 뒤로 뺐다. 혀가 계속해서 자지를 휘감자, 다시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푸슈웃- 뷰륫-♡

입 밖으로 자지가 완전히 빠져 나오자, 또 다시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하얀 정액이 그녀의  머리카락과 얼굴을 뒤덮었다.

움찔- 움찔-

“흡… 흐으으윽!”

내 입에서도 여자 같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참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쾌락이 아니었다.

“허억… 허억….”

진짜 허리가 빠질 것만 같았다. 나는 양팔로 얼굴을 가린 채 숨만 거칠게 쉬었다. 그렇게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였다.

“콰앙. 괜찮나?”

갑자기, 텐트 밖에서 리오테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어, 네헤…?”

 목소리는약간이지만 쉬어 있었다.

“불침번을 서고 있는데, 계속 신음 소리가 들려와서 말이다. 설마, 저번에 베테랑 와이반과의 전투에서 난 상처가 덧난 것인가?”

“그, 그게…흐윽!”

쭈웁… 츄루룹…♡

말하려고 할 때, 도리스가 내 귀두만 삼키고는 혀로 요도 구멍을 쭉 핥으며 빨아들였다.

“많이 아픈 것이냐? 그렇다면, 내가 도와주겠다!”

리오테르가 갑자기, 텐트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했다.

“아, 아, 그! 들어오지 마세요! 저 지금  벗고 있어요!”

“뭐, 뭐?”

그녀의 손이 갑자기 멈췄다.

“제, 제가 잘 때는 전부 벗고 자는 편이라서….”

“그, 그렇군….”

“쮸웁… 츄븝… 쪼옥… 츄… 응…♥”

도리스는 요도 안에 남아 있던 정액을 모두 빨아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굴에 사악한 웃음이 올라온다.

‘서, 설마….’

옷을 벗을 필요도 없었다. 그녀는 팬티를 그대로 젖혔다. 애액이 내 자지 위에 뚝뚝 떨어질 때마다, 움찔거렸다.

“흐흥♡”

그녀는 내 자지를 잡더니, 그대로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다.

쯔브브브… 꾸욱-

“흐으읍….”

질벽이 자지를 쥐어짜듯이 달라 붙었다. 체구가 작은 만큼, 질내 역시 무척이나 좁았다. 그녀는 천천히 내리는가 싶더니.

푸욱-!

갑자기, 다리에 힘을 풀며 그대로 내려 앉았다. 귀두가 자궁구를  밀어올리며, 모두 들어갔다.

“흐억!”

“힉…♥”

이번에는 그녀도 참지 못했는지, 약간 신음이 나왔다.

“정말로 많이 아프나 보군, 콰앙.”

“네, 네헤….”

도리스는 위의 속옷을 벗어, 구석에 던졌다. 그리고는  등을 팔로 꽉 안았다. 그녀의 유두와 내 젖꼭지가 비벼졌다.

“키스하자….”

그녀가 내게 속삭였다. 나는 바로 그녀의 입술에다가 입을 맞췄다.

“응… 쪼옥… 쪽… 츄읍… 츄르릅….”

그녀의 혀가 내 혀를 잡아먹을 듯이 감싸더니, 내 입 안으로 들어왔다.뱀 같은 혀가 혀 천장과 볼을 툭툭 건드리며 문질렀다.

빙글♥ 빙글♥

도리스는 엉덩이를  붙인  허리를 돌렸다. 자궁구와 귀두가 계속해서 마찰하며, 미친 듯한 쾌감을 선사했다.

뚝- 뚜둑-

서로의 침이 뚝뚝흘러, 가슴에 흘러내렸다.

“모험가 선배로서 아픔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려주자면….”

리오테르가 날 생각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있었지만, 내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파앙♡ 파앙♡

“아… 하읏… 앗…♥”

도리스가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질내의 돌기 같은 부분이 내 자지를 쭉 훑어내렸다.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사정할 것만 같은 자극이 계속해서 몰려왔다.

“하으으으….”

이건 진짜 미쳤다. 진짜 마약이라도 한 것만 같았다.

문질문질-♥ 꾸우욱♥

그녀는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기도 했으며, 때로는 자궁구를 귀두와 밀착시켜 자극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내 자지가 그녀의 자궁을 밀어올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말이다….”

리오테르는 아직도 눈치채지 못했는지, 말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우리 둘은 그러든 말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찔꺽찔꺽♥ 찔꺽찔꺽♥

음란하다 못한 음탕한 소리가 텐트에 울려 퍼졌다.

“츕… 츄우웁… 쮸붑…♥ 응… 슬슬… 쪼옥… 쮸부붑…♥  거 같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입을 열면 신음이 터져나올 것만 같아서였다.

“그럼, 싸버려… 전부 싸버려…!”

파앙-! 파앙-! 철퍽-♡ 철퍽-♡

허리 놀림이 더더욱 빨라졌다. 자지에 미친 듯이 힘이 들어갔다. 그녀는 내 목에 팔을 휘감더니, 목덜미를 혀로 쭉 핥았다.

움찔움찔-!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제진짜  참는다.

“아, 참고로….”

내가 싸기 직전, 그녀가 귀에 입술을 갖다 대더니 말했다.

“나 오늘 위험한 날이야~♥”

꾸우욱-♥

“허억, 헉!”

뷰르릇— 꿀렁꿀렁♡

그 말과 함께 정액이 폭발하듯이 뿜어져 나왔다.

“흐읏! 아아아아아—♥”

그녀의 입이 내 입을 막았다. 그리고 동시에 나도 그녀의 입을 막았다.

“흐브읍….”

“흡….”

서로가 서로의 입을 막은 채, 숨을 헐떡였다.막지 못한 신음이 간간이 밖으로 새어 나왔다.

뷰르르릇- 뷰룻-

자지에서 나온 정액은 자궁 안으로 직행했다. 도저히, 사정이 멈추질 않았다. 이 보지는 진짜 착정 머신이었다, 머신.

움찔움찔♡

입에서 손을 떼자, 우리는 서로 헐떡였다. 진짜 섹스하다가 죽을 뻔했다.

“허억, 허억, 허억….”

“정말로 많이 아픈가 보군. 이런 상태이면 내 말도 거슬리게 느껴질 터이니, 먼저 일어나보겠다. 그럼, 내가 말한 방법으로 잘 수 있길 바란다.”

“네흐….”

“그럼, 잘 자라.”

그 말과 함께 그녀의 발소리가 멀어졌다. 도리스는 무릎에 힘을 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대로  허벅지 위에 섰다.

툭- 투두둑-

그러자, 덩어리진 정액이주르륵 나와 떨어졌다. 그렇게 많이 쌌는데, 겨우 저것만 질내에 남아 있다니.

“분명, 위험한 날이라고 했는데 무책임하게 안에 싸지르다니, 너 진짜 짐승이구나? 임신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 임신은 안 할 수도….”

“응? 무조건 임신일 텐데? 이렇게 진한 정액인데, 어떻게 임신을  해?”

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까? 책임진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네가 멋대로 강간한 거니까, 네 책임이라고 해야 하나?

쮸브븝-

“크흡?”

고민하고 있을 때, 다시 자지가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이거 무조건 임신이야, 그러니까….”

도리스가 씩 웃더니 말했다.

“이렇게 된 김에 일단 끝까지 해보자♥”

[성신 :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도리스, 그녀는 여신인가?]

다시 몰아치는 쾌감에 다시 머리가 아찔해져 왔다.

‘어질어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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