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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넘어가자 시간정지 능력이 생겼다-147화 (147/154)

147화 북해로 (6)

타타라의 입안은 끈적거리면서도 따뜻했다.

성욕이 가해진 구강내부는 평소보다 끈적거리는 타액을 분비한다지. 이 덕에 걸게 자지에 얽히는 혓바닥과 침의 조화가 참으로 절묘하다.

“우웁… 푸웁…”

고추를 담구는 자세로 타타라의 입안에 넣어두고 휘진은 그녀의 하반신을 양 손과 입으로 마음껏 공략중이었다.

69자세 특성상 혀를 길게 뻗는 것만으로 탱글거리며 올라온 클리토리스를 샅샅이 핥을 수 있다.

표피의 윗부분부터 시작했던 애무는 어느덧 그녀의 분홍빛 비소를 활짝 벌린 채 요도구까지 침범하며 침 범벅으로 만드는 중.

갈라진 틈에서 흘러 애널까지 질척거리는 애액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타타라의 뒷구멍을 손봐주기 시작했다.

살짝 다리를 들어 올린 탓에 비스듬하게 하늘로 치솟은 애널은 손가락이 들어갈 때마다 섬세한 주름을 움찔거리며 무척이나 음란한 소리를 낸다.

“네 앞 구멍 벌렁거리는데 너야 말로 빨리 넣고 싶은 거 아니야?”

“우우웁…”

대답할 여유도 없이 얼굴에 자지를 처박았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괴로운 신음이 들려온다.

물론 타타라가 마음만 먹는다면 휘진 정도는 뿌리쳐낼 수 있는 만큼 상호합의의 결과물로 봐야겠지.

뻣뻣한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굴릴 때마다 빨리 자지를 넣어달라는 듯이 움찔거리는 타타라의 질구멍.

무르익은 여체의 향기가 코 점막을 넘어 뇌까지 멍하게 만들어버리는 듯하다.

타타라의 양 허벅지 아래로 손을 뻗은 휘진은 그녀의 엉덩이를 끌어안아 들어 올리며 그녀의 입안에서 자지를 빼냈다.

상체는 눕히고 하반신은 들어 올려진, 순식간에 굴곡 위 자세가 되어버린 타타라는 가쁜 숨을 허덕거리며 말했다.

“뒷구멍 그렇게 후비면 안 돼…♡”

양 구멍을 하늘로 치켜든 형태가 된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입을 맞춰가며 여전히 중지를 이용해 타타라의 애널을 쑤셔주는 휘진.

간절한 타타라의 애원 따위는 알 바 아니다.

“요새 안 박아줬다고 다시 쫀쫀해진 것 좀 봐라.”

“그러면 다 보이잖아…”

손가락을 밀어 넣으려할 때마다 다시 뱉어내는 압도적인 조임.

풀어졌는데도 이 정도이다. 어지간한 남자라면 넣는 순간 사정을 해버리겠지.

아직까지도 칭얼거리는 목소리를 내는 타타라를 보니 슬슬 그것을 사용할 타이밍이 왔음을 직감했다.

바로 시간정지 능력의 피드백을 이용한 클리토리스 애무이다.

타타를 완전히 암퇘지 모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성적 자극으로는 불가능하다.

뇌를 질척하게 녹여버릴 쾌감의 연쇄야 말로 유일한 열쇠.

시간을 멈추고 타타라를 내려놓은 휘진은 좀 더 편한 자세를 취했다.

방금 자세도 좋긴 하지만 그녀의 하반신을 상체 힘만으로 지탱해야 했기에 아무래도 애무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길쭉한 다리를 쩍 벌린 채 녹아내리는 표정을 짓고 있는 타타라가 보인다.

중력에 의해 모양 좋게 흐트러진 유방도 팔목으로 입가를 가린 채 부끄러워하는 자태도 매혹적이기 그지없다.

타타라의 앞에 양반다리로 앉은 휘진은 그녀의 클리토리스 표피를 완전히 벗겨냈다.

하늘로 삐죽 치솟아 반짝거리는 그녀의 음핵은 거의 0.7cm정도는 되어 보인다.

미끈거리는 엄지와 검지로 살짝 집어 올리자 부드럽게 늘어지는 음핵.

대충 발기 안한 젖꼭지보다는 단단하고 딱딱해진 젖꼭지보다는 말랑말랑한 감촉이려나.

무방비의 여체의 급소를 만져짐에도 꼼짝 못하고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는 타타라.

성격으로 보나 강함으로 보나 인간계 최상위 포식자나 다름없는 그녀라고 한들 이 반칙 같은 능력 앞에서는 먹음직스러운 고급 오나홀에 불과하다.

러브 젤도 가열기도 필요 없는 최고급 오나홀 말이다.

한참을 장난치듯 그녀의 음핵을 주물거리던 휘진은 마치 아주아주 작은 고추를 딸딸이 치듯이 엄지와 검지로 그녀의 클리를 잡고 위아래로 용두질 쳤다.

휘진이 명명한 바, 핀셋 클리 대딸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있는 상태였더라면 튕겨져 나오는 허리의 움직임과 저항에 꾸준히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지금은 가능하다 이 말이지.

대략 10분 경과.

보통 여자라면 이건 위험 영역이지만 타타라라면 충분히 버텨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흐익…!! 너 또… 시간…하아아앙…♡♡♡♡♡”

갑자기 바뀐 자세.

그리고 귀여운 새싹으로부터 갑작스레 작렬하는 쾌감의 폭주에 타타라는 황급하게 휘진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미 축적된 피드백은 어떻게 해도 그녀를 놔주지 않을 것이다.

황급하게 튀어 오르는 허리, 소파에서 떨어질 것처럼 격렬하게 발버둥치는 타타라의 몸이 마치 전기 충격을 받은 것처럼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그거… 하면 안된다고…오…힉…히익…하아아앗…♡♡♡♡♡”

민감한 클리토리스에 쾌감이 집중되면 그것은 고통으로 돌변한다.

그리고 그 고통조차도 쾌감으로 강제로 바꾸어내는 것이 바로 시간정지 피드백의 힘.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버둥거리는 타타라의 몸짓에 가볍게 걸친 테이블이 천장으로 날아가 박살난다, 소파가 주저앉고 마룻바닥이 발길질에 파여 나갔다.

오랜 기간 아신으로 살아오면서 충분한 신체 통제 능력을 갖고 있는 타타라가 힘 조절을 하지 못할 정도로 발버둥 치는 것이다.

“이러면…!!! 이건… 말이 안…하익….흐기이익…!!!”

점차 그 파동을 더해나가며 중첩되는 환락에 파들거리던 타타라의 몸이 엑스터시와 함께 뻣뻣이 굳었다.

고래가 물을 뿜듯이 분사되는 애액.

참고로 이건 오줌이 아니라 정말 애액 그 자체이다.

“하아…항…하아…♡”

기괴한 요가 자세처럼 꼴사납게 몸을 비틀던 타타라의 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늘어진다.

아직까지도 누군가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는 것처럼 팽팽한 열감이 안쪽에서부터 부풀어 오르고 그 탓에 타타라의 엉덩이는 아직까지도 움찔거리면서 떨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휘진이 맛보여준 적 없는 시원한 절정에 떡실신 당한 타타라는 멍하게 풀린 눈동자로 허공을 더듬으며 머리를 틀어 올렸다.

아무리 그녀라도 조금은 쉬고 싶다.

성녀타임이다.

그러나 휘진은 축 늘어진 타타라를 공주님 안기로 침대에 사뿐히 내려놓았다.

“내 이럴 줄 알고 침대에 안 눕혔지. 죄다 박살냈네.”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는데 만약 그녀 근처에서 주접떨고 있었다간 뼈 한 두 개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잠만… 잠만… 나 조금 쉬어야 흐잇…♡♡♡♡”

정말 일반 여자처럼 아무런 힘도 못쓰고 다리를 하늘로 벌린 타타라의 애널에 휘진은 거침없이 자지를 쑤셔 넣었다.

그것만으로 타타라의 전신이 퍼득이며 다리가 활짝 벌어진다.

암컷의 신체는 쾌감에 절여지면 절여질수록 결국엔 남자의 씨를 받기 위해 움직이는 법이다.

탄력 넘치던 신세가 아까보다 훨씬 부드럽게 녹아들어 자지에 최적화 된 모드로 변경되었다.

뒷구멍까지 풀려버린 것인지 순식간에 쑤셔 넣는 자지에도 아무런 저항을 못하는 타타라.

타타라의 쫀득거리면서도 두터운 장내 점막을 거침없이 그의 물건이 헤집었다.

“이렇게나 잘 길들여 놨는데 안 박으면 손해잖아.”

“지금 하면… 진짜루 위험해♡”

타타라의 명품 골반을 부여잡고 끝에 끝까지 자지를 밀어 넣어주었다.

더 이상 발버둥 칠 힘도 남지 않았는지 후장으로 자지를 꾸역꾸역 삼키는 타타라.

화사한 그녀의 상체가 뒤로 넘어가며 육중한 가슴이 출렁거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허리가아앗…♡ 빠질 것 같아…♡”

“이 기분 오랜만이구먼!”

정상 위에서, 그것도 다리를 벌린 채 위에서 아래를 쳐올리는 애널 섹스는 필연적으로 앞구멍의 움찔거림을 동반했다.

강제로 떠맡아진 성욕, 거기에 자꾸 장벽의 위쪽을 자극하는 탓에 벌렁이며 속살을 노출하는 그녀의 앞구멍은 펌프처럼 애액을 쏟아냈다.

“간다앗…간다앗… 나 뒷구멍으로… 히익…♡♡♡♡♡”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했을 여체를 강제로 들쑤셔 이뤄낸 화려한 절정.

안 그래도 민감하게 달아올랐던 타타라의 화사한 육체는 햇살 속에 반짝이며 활처럼 휘었다.

“우욱…!!!”

갑작스럽게 조여드는 그녀의 장내점막에 휘진은 손쓸 겨를도 없이 사정해버렸다.

그야말로 반칙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쪼임이다.

꿀렁거리는 그의 물건을 느끼며 타타라는 혀로 섹시하게 입술을 핥았다.

“하아… 역시… 당신이랑 속궁합이 제일 좋은 것 같아…”

그렇게 보내줬는데도 아직까지 굶주린 눈빛을 하고 있는 타타라.

타타라가 조금 쉬게 해 달라고 부탁하는 조금은 정말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다.

이렇게 튼튼한 아신의 몸이라면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타타라 힘 빼봐.”

아직도 은밀하게 꿈틀거리는 그녀의 뒷조임을 느끼며 휘진은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대로 선홍빛으로 녹아들어간 타타라의 보지를 두 손가락으로 후벼 판다.

그렇게도 쏴대고는 아직까지 남은 애액이 남아있는지 물컹하게 투명한 애액을 뱉어내는 타타라의 보지.

“하앙♡”

절정의 여운을 살살 자극하는 그의 손놀림에 타타라의 몸이 또 다시 살짝 뒤틀렸다.

“오호, 이거 정말 신기하구먼.”

두 손가락으로 보지의 아래쪽을 누르자 그녀의 후장에 침범해 있는 자지의 모양새가 느껴진다.

의외로 질벽과 장벽의 거리는 짧아서 살짝 자지를 움직여주자 손가락에 눌려있는 장벽이 두툼하게 귀두 위쪽을 훑어주는 것이 느껴졌다.

“하윽…!! 닿아 있는 거 느껴져…!!”

두 구멍을 좋을 대로 사용당하면서도 여전히 다리를 오무릴 생각을 하지 않는 타타라는 역시 천생이 색녀인 것 같다.

타타라는 아직까지 잔불이 남아있는 쾌락 속에서 휘진의 핑거링과 뒤에 삽입된 자지의 콜라보를 만끽했다.

이렇게 형편없는 모습으로 너덜너덜해지고 있긴 하지만 구멍을 두 개 가지고 나서 다행이라고 무심코 생각했다.

“하윽…!!! 잠깐만… 뭐해?”

그리고 휘진의 손가락이 강제로 그녀의 손에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타타라는 연두색의 녹안을 휘둥그랗게 떴다.

설마에 설마하니 타타라는 멍하니 입을 벌리고 그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지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틀렸길 바랄 뿐.

“이 정도로 튼튼하다면 내 손 정도는 받아드릴 수 있을 것 아냐?”

“안 돼! 당연히 안 되는 거 아니야? 그거 안 된다구우우욱…♡”

격렬하게 움찔거리는 구멍은 다행히도 충분히 이완되어있다.

그럼에도 성인 남성의 손이 들어가기엔 출산 경험도 없는 그녀의 보지는 너무나도 비좁았다.

아주 천천히 손을 밀어 넣자 언제나 자지에 성심성의껏 봉사해주던 연분홍의 점막이 꾸역꾸역 손을 받아먹는 것이 보인다.

“하윽…하윽…♡”

점막이 벌어지는 소리와 함께 휘진의 손이 엄지손가락까지 좁디 좁은 틈에 들어갔다.

눈으로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실로 여체의 신비라 말할 관경이다.

“엄청 조이네.”

손이 아플 정도로 사방에서 거부하는 보지의 저항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힘들다.

타타라는 거세게 숨을 몰아쉬며 복부를 누르는 압박감을 견디고 있었다.

“빼 줘어… 너무…너무 커어…”

그 도도하던 타타라가 애원하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역시 모든 인간의 업적은 호기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한 휘진은 천천히 손을 찔꺽였다.

자지를 움직이지 않음에도 두터운 두 개의 점막 너머로 손의 감촉이 느껴지며 마치 그녀의 몸 안에서 딸치는 기분을 준다.

“자, 그럼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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