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읍토미. 라 세상 속에 들어와 버렸다-48화 (48/54)

19 EP.52 식폭행 당하는 서큐버스.

#051화, 식폭행 당하는 서큐버스.

머리가 멍하다. 생각이 잘 돌아가지도 않는다, 마치 뇌가 머리 밖으로 끄집어내 져 물속에 들어가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찌붑-

“흐으응! 너무 깊어! 하아악♡”

귀를 찌르는 미도리의 달큼한 목소리와 내 자지에서 느껴지는 이 조임은 애 둘을 낳았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한 조임을 가진 미도리의 보지에서 오는 어마어마한 쾌감을 빼고는 어느곳에도 집중을 할 수 없었다.

“흐읏♡, 흐으응! 그렇지, 류! 마마한테 마음껏 싸 줘?”

두 손을 뒤로 보내 제 엉덩이를 벌리는 미도리에 그녀의 예전 머리 색만큼이나 분홍색을 띠는 엉덩이 구멍이 벌렁거리며 내 정액을 원해 온다.

척, 척, 척, 척

내 골반이 두툼한 엉덩이 살에 부딪혀 내는 소리와 함께, 굵은 내 자지가 그녀의 좁디좁은 질내를 꾸욱하고 누르니, 사방으로 애액이 튀어나간다.

그리고 그 벌려진 보지에 풀풀 풍겨오는 암캐냄새.

모든 게 자극적이었다.

항상 평범하게 잠자리에 드는 내 침대에서 미도리가 천박하게 제 엉덩이를 들이밀고 내 자지에 팡팡 박혀대고 있다.

“아아악! 너무 쌔! 아들, 흐으읏!♡ 엄마, 엄마 곧 갈 거 가타!”

원래도 유심히 보면 모세혈관이 보일 거같이 하얀 그녀의 피부가 분홍빛으로 달아오른다.

꿀럭 거리며 삽처럼 생긴 귀두에서 끌려 나오는 미도리의 질척이는 애액과 두툼한 보짓살은 너무나도 야했다.

이런 엉덩이랑 보지를 가지고, 다 보일 거 같은 얇은 바지와 청바지만 입고서는 한창인 아들 앞에서 흔들어 대다니.

‘엄마로서 탈락 아니냐고.’

팡! 팡! 팡! 팡!

나는 이때까지 쌓여왔던 울분을 풀 듯이 그녀의 골반을 틀어쥐고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오오옥♡ 엄, 엄마! 가, 류, 엄마 안에 아들 정액 뷰륵뷰륵 싸줘어어!♡”

턱 근육이 완전히 풀려버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은 엄마가 내 침대의 침대보를 잡고는 비틀어 댔다.

더 깊게 파이는 엉덩이 바로 위 두 개의 보조개가 더 깊어지고, 그녀의 등골이 가파르게 휘어가며 부르르 떨려댄다.

허리를 끝까지 빼낸다, 너무 큰 자지 때문에 한 번 빼는 것에도 꽤 걸리는 시간과 놓치기 싫다는 듯이 야무지게 물어오는 그녀의 보지가 내 귀두의 끝을 꼬옥 물어댔다.

그리고 한 번에 다시 밀어 넣어버린다.

푹━!

“히이이-익!!♡”

고개를 빳빳이 든 그녀의 목이 크게 떨려온다.

틀어쥐고 있는 이불보와 함께 내 골반에 밀려 올라가는 미도리의 음탕한 몸.

그리고 자연히 허리가 구겨지며 엉덩이를 더 높이 세워오는 그녀.

이 엉덩이.

이 세상에 온 뒤, 이 엉덩이에 한 번도 꼴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었다.

아무리 엄마라 해도, 내 정체성은 전생과 가까웠고 엄밀히 따지면 그녀는 내게 새엄마와 같은 위치에 있는 여자였다.

쭈우우우웁-

다시 한번 보지가 내 삽 같은 모양의 귀두에 딸려 나온다.

앞의 일을 예상이나 했는지, 오들오들 떨려대는 그녀의 엉덩이 구멍.

“아들을 유혹하는 못 된 엉덩이. 제발 엄마답게 행동하시라고요.”

나는 손을 그대로 들어 훈계하듯 미도리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쫙-!

동시에 그녀의 몸 안에서 충격이 울려 퍼질 만큼 강하게 귀두를 밀어 넣는다.

팡━!

“으히이잇! 엄, 엄마가 잘못해터, 그러니까, 류 자지 너무 커서 엄마 힘드니까, 얼른 정액주세요호♡”

이렇게 내 자지에 혼나면서 잘못했다고 비는 미도리의 모습, 나도 어쩔 수 없이 남자라 한 번쯤은 꿈을 꿔봤었던 일이었다.

팡팡 박혀대면서 야릇한 냄새를 뿜어대는 걸 보니 어지간히 남자의 정액이 그리웠던 듯했다.

그렇다면-

넣어줘야지.

나는 그녀의 엉덩이가 시뻘게질 정도로 손가락을 박아놓고 틀어쥐었다.

“싸줄 테니까, 앞으로 함부로 엉덩이 흔들면서 다니지 마세요.”

그녀의 귀에 속삭인 나는 그대로 고삐를 느슨히 풀어버렸다.

뷰룩, 부루룩, 뷰륙!

“호오오옥! 안에서 류 자지가 꿈틈 거려, 이게 정액? 맛있셔어어어엉♡♡”

게걸스러운 보지가 입안에 자지를 넣고 목구멍을 꿀꺽 거리듯이 내 정액을 탐해댔다.

일반적인 남자라면, 여기서 끝이 났겠지만.

나는 일반적인 남자가 아니었다.

뷰룩, 뷰루루룩

끝없이 나오는 정액, 그 기분 좋아지는 약을 먹었더니 양이 한결 많아진 기분이었다.

“히이익!♡ 이거! 계속, 계속 정액이 자궁 안으로 쿵쿵하고 들어와서, 이거 나, 으히이잇! 진짜 가버렷!♡”

푸슈슈슛-!

엉덩이를 강하게 앞뒤로 경련을 일으키며 털더니 애액을 물총 쏘듯이 뽑아내는 그녀였다.

문제는 내 정액은 아직도 나온다는 거였고.

뭉개져 버려 등 뒤로 잔뜩 튀어나와 보이는 그녀의 옆 가슴 말고도 천천히 그녀의 배가 부푸는 게 보일 정도였다.

이미 자궁을 가득 채운 내 정액을 뒤에서 온 녀석들이 밀어내 꾹꾹 눌러 담아진다.

“그, 그만! 배, 배 터질 거 같아. 흐익!♡”

손을 뻗어 천천히 벗어나려는 미도리의 두 어깨의 잡아 자지를 다시 한번 눌러준다.

더는 갈 곳이 없는 위쪽 대신, 양옆으로 다리가 벌어지며 그녀의 몸이 무너져내린다.

개구리처럼 벌린 다리와 그 위에 올라온 나.

그런 그녀가 동물들이 수컷과 교미를 할 때, 씨를 품을 만큼 강한 남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방항을 하듯 펄떡거려왔다.

그럴수록 더욱 강하게 내리눌려준다.

꿀럭거리며 요도가 부풀었다 줄어들기를 반복해댔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미도리의 자궁까지 탈탈 털어 넣은 나는 조금 머리가 개운해지는 기분이었다.

오늘 먹었던 미약에, 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분홍색의 연기까지.

마치 사람이 최면에 빠지게 한 것과 같은 기분을 주는….

‘잠깐만 최면?’

나는 얼른 옆에 놓여있는 안경을 다시 들어 썼다.

도수 따위는 없는 안경인데도, 안경을 쓰니 더 명료하게 보이는 미도리.

그리고 그녀 주변을 감싸고 있는 분홍색의 연기.

‘내가 왜 지금 미도리랑 섹스를 하고 있지?’

오나홀 위에서 잠시 몰려오는 피곤함에 눈을 감고 떴을 때, 나는 당황했었다.

자위를 못하니 한 번씩 야한 꿈을 꾼 적들이 있었다.

가장 많이 보고, 가장 예쁜 여자가 나와 한집에 있었으니, 나는 꿈에서라도 그녀와 섹스를 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었다.

혹시나 야한 꿈을 미도리와 계속해서 갖다 보면, 혹시나 내 무의식에 그녀가 성적인 대상으로 박힐까 봐 염려가 되어서.

‘이거 이상하다.’

나는 내 몸으로 스며드는 분홍색의 연기를 손을 휘저어 대충 치운 뒤, 아직도 전혀 죽을 생각 없이 자궁구를 콕하고 찔러 놓고 있는 내 자지를 슬며시 빼내었다.

“흐으응~♡”

침대에 납작 엎드려 얕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미도리의 모습.

쭈우우웁-

뽕!

시원한 소리를 내며 빠진 내 자지에는 조금의 정액조차 묻어있지 않았다.

슬며시 손가락을 뻗어 두꺼운 둔덕을 벌려봤다.

질척이는 보지에 야한 소리를 내며 벌려지는 대음순.

애액으로 연결된 실타래들 사이로 보이는 분홍빛 질 내도 마찬가지, 내가 그렇게 싸질러 놓은 정액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임신을 3~4개월 정도로 보이던 배도 어느새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

인간이라면 불가능한 영역이었다.

“후에에에, 굉장해, 인간 정기. 더는 못 먹어.”

무인도에서 굶주려 살다, 원 없이 돼지국밥을 시원하게 말아먹은 것만 같은 사람이 보일 것만 같은 반응.

‘얼씨구, 트림까지 하네?’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해롱거리는 미도리를 두고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런 꿈은 안 꾼 지 오래돼서, 어디 놔두었는지 긴가민가 한데….”

여기였나?

나는 책상 서랍 가장 아랫단을 열었다.

덜컥-

미리 사놓은 필기도구와 공책 사이에 있는 팽이 하나.

나는 밑단은 은색의 메탈 재질로 되어있고, 몸채는 나무와 아름다운 문양으로 양각이 되어있는 그 팽이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검지와 엄지로 짚은 그 팽이를 책상 위로 천천히 돌려줬다.

윙윙거리며 돌아가기 시작하는 팽이.

나는 그 팽이에 눈을 떼지 않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 침대 위에 앉았다.

“우리, 류....언제 이렇게 컸대? 응? 엄마 너무 좋았었어....”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는지 금세 미도리인 척을 하는 무언가.

정체가 무엇일까.

그냥 내 무의식이 만들어낸 미도리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그리고 또 다른 무엇이라면, 그 검은 조직에서 나에게 보낸 것일까.

‘온다면 쿠노이치같은 은신하기 힘들어 보이는 거대 가슴이나 달고 있는 허접 닌자가 올 줄 알았는데….’

나름 신박한 것 같았다.

남의 꿈속에 들어오는 녀석이라니.

“안 멈추네.”

“응? 아들? 뭐가 안 멈춘다는 거니?”

나는 내 어깨에 올라온 미도리의 손을 쓰다듬었다.

나름 가정주부 경력 이십여 년, 워킹맘의 손이라기에는 너무나도 부드러운 손이었다.

‘손도 매끄러운 게 주름 하나 없네.’

웃을 때, 눈가에 잔주름이 생기는 미도리를 생각했을 때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팽이가 안 쓰러지네요.”

“응? 갑자기, 무슨 팽이? 그러지 말고 류. 엄마랑 한 번 더할까? 엄마 한 번 더 류 자지에 푹푹 박히고 싶은데.”

대충 이 녀석이 누군지는 짐작이 갔다.

뭐 이 읍토미 세상에서 남의 꿈속에 들어오는 녀석이라면 딱 봐도 뻔하지 않은가.

‘그것보다. 꿈속에서 한 섹스는 섹스인가 아닌가.’

나는 다리를 꼰 채, 중지 손가락으로 브릿지를 누르고 생각에 잠겼다.

그런 내가 이상한지 거대한 가슴을 꾹꾹 눌러대며 보채오는 서큐버스. 하지만 이미 미도리에게 가슴 프레스는 일상으로 당하는 나로서는 이상할 정도로 가벼운 가슴이었다.

마치 풍선에 바람을 넣은 것처럼.

‘사람이 야한 꿈을 꾼다고, 그리고 몽정을 한다고 해서 누구도 진짜로 섹스를 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이건 책임 없는 쾌락?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쌀 일이 많아져 나름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자위 없이 1○년 그리고 자위만 해댔던 지난 생을 합쳐 반올림해 50에 가까운 나이.

내게 쌓인 그 울분과 고환 깊숙한 곳에서 쌓여간 성욕의 찌그러기들이 고작 한 번의 발사로 사라질 리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몸이 너무 건강하기는 했어.’

“류?”

녀석이 은근히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손바닥으로 휘감아 대딸을 쳐주기 시작했다.

‘솔직히 기분 좋다.’

순애태그에 대한 압박, 그리고 아무리 싸질러도 현실이 아니라니 임신을 할 필요도 없는 것, 또 꿈에서 100번을 섹스를 해도 결국엔 동정이라는 점.

나는 슬며시 안경을 벗었다.

다시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어느새 팽이가 멈춰 쓰러져 있었다.

훌륭한 꿈이다.

툭-

내 어깨 위에 올려진 그녀의 손을 잡은 내 손아귀에 힘이 들어갔다.

“아얏, 아파, 아들...왜 그래? 별로 마음에 안 들어 엄마가 손 대신 빨아줄까?”

“그것도 괜찮기는 하죠…….”

나는 내 귀두 크기에 맞게 입을 벌린 그녀가 베에-하며 침을 뚝뚝 흘리며 내 아랫배를 향하는 것을 내려다봤다.

내 자지에 키스하기 전에 먼저 알고 싶은 게 있었다.

나는 그녀의 턱을 잡아 나를 바라보게 했다.

‘왜?’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

“그것보다, 이름이 뭐지?”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류....? 엄마잖아. 미도리.”

양옆으로 떨리는 그녀의 동공.

내 표정을 위아래로 훑으며 살피는 그녀의 동공이 점점 고양이의 그것처럼 세로로 길게 찢어지기 시작했다.

“아 질문이 잘 못 됐나…. 정체가 뭐지?”

완전히 갈라져 요사스러운 기운을 뿜어대는 그녀의 황금빛 눈동자. 그리고 비뚤어지게 틀어진 그녀의 입술에 보통 인간보다 더 긴 송곳니가 보였다.

펄럭━!

등 위로 펴지는 검은 날개.

‘역시, 서큐버스인가....’

왠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날개가 더 작고 볼품이 없기는 했지만.

“하! 인간 주제에 꿈속에서 내 정체를 알아차렸다고? 역시, 우리 서큐버스 일족의 공적 답네! 그, 그 정력도 인간 같지 않은게! 엄청엄청~ 났지만!”

쉬이이익-

이불보가 촉수처럼 움직이며 내 팔다리를 감싸 안았다.

오만한 미소를 지은 그녀가 내 위로 올라와, 두툼한 엉덩이로 내 자지를 꾹꾹 눌러댔다.

“미안하지만, 너는 가만히 앉아서 정기만 토해내다 말라 죽으라고!”

물론 내 손을 촉수이불이 휘감든 말든 그녀의 허리로 잡아채 위로 끌어 올렸다.

“아니, 어떻게?”

그야 물론 내 꿈이니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럼, 열심히 쪽쪽 빨아서 먹어 치워봐.”

쯔으으으으걱━!

“배 터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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