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9화 > 음란 자매와 야외 플레이 (10)
유서연의 안에 기분 좋게 사정하고 숨을 고르는데, 갑자기 옆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홱 돌렸다.
그 잠깐 사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스스로 보지를 벌리고 애원하고 있는 유혜연의 표정은 애가 타는 동시에 스스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주인님?"
"읏.. 네..♥"
가볍게 되물었을 뿐인데. 혼자 짧게 숨을 삼키며 허리를 움찔거리고는 한층 달아오른 목소리로 대답하는 걸 보니 착각이 아니다.
분명 유서연이 주인님이라고 하는 걸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유서연에게 한심하다는 듯이 굴었다고 했었는데. 막상 하고 보니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아무리 자매라도 그렇지.'
분명 유혜연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만큼 주인으로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줘야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직은 생각만 했을 뿐인데.
시키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주인님이라고 불러버리는 것까지 똑같을 줄은 몰랐다.
"주인님이라, 그럼 혜연이도 오빠 노예 하는 거야?"
"하앗..♥ 네에..♥ 오빠 노예.. 할 테니까..♥"
일단은 유서연의 질내에서 자지를 빼내고, 다시 유혜연의 뒤로 다가가 질척해진 기둥으로 엉덩이를 탁탁 쳐대며 묻자 더욱 흥분한 듯 골반과 허벅지를 연신 움찔거리며 대답했다.
"노예 할 테니까, 자지 넣어달라고?"
짜악!
"꺄으윽!!"
유혜연의 노예 선언에 기분이 좋아지긴 했지만, 일단은 교육부터 해두자는 생각에 말투를 거칠게 바꾸며 엉덩이를 확 내리쳤다.
지금까지처럼 살짝 아플 정도로만 적당히 조절하지 않고 세게 내리친 탓에 진심으로 아파하는 비명이 흘러나왔지만, 금방 다시 흥분해서 하악거리는 소리로 돌아왔다.
"노예면 노예답게 얌전히 빌기만 해야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돼, 안 돼."
"..죄송해요."
"다시 해봐."
"혜연이 노예 보지..♥ 하악..♥ 주인님 자지로 혼내주세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악거리며 다시 애원하는 유혜연의 표정은 아무리 봐도 혼나고 있는 표정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 정도로 충분했다.
"앞으로 조심해. 또 건방지게 굴면 자지도 안 줄 거야."
"..조심할게요."
"그래."
짝!
"꺄흣..!"
이번에는 다시 힘을 빼서, 반대쪽 엉덩이를 가볍게 찰싹 때리자 아파하는 기색 없이 작게 귀여운 비명을 흘린다.
아무리 노예라고는 해도 항상 엄하게 다루는 게 아니라, 적절하게 상과 벌을 주며 진심으로 내 말을 따르게 만드는 게 중요했다.
"노예 주제에 봉사 받을 생각 하지 말고, 올라와서 알아서 움직여."
"네..!"
유혜연의 엉덩이를 한 대 치고는 벤치에 털썩 앉으며 명령하자 확 밝아진 표정으로 대답한다.
이미 자신을 완전히 노예 취급하고 있는 말투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태도였다.
찌긋..♥ 찌긋..♥
"하앗..♥ 실례할게요오..♥"
유혜연은 벤치에 등을 기대고 앉은 내 무릎 위로 조심스럽게 올라타더니 귀두를 균열 사이에 대고 허리를 흔들어 비벼대다가, 더는 참기 힘들었는지 실례한다는 말과 함께 허리를 내렸다.
찌거어억♥
"읏, 하아앙앗..♥"
잘록한 허리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귀두가 질벽을 가르고 깊은 곳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자 그것만으로 가볍게 가버리고 있는지 내 목에 팔을 감으며 몸을 움찔움찔 떨어댄다.
찌걱♥ 쯔걱♥ 쯔걱♥ 쯔걱♥
"흐앙♥ 앗♥ 하응♥ 아앙♥ 앙♥ 흐아앙♥"
하지만 가볍게 가버린 정도르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도 빠르게 허리를 들썩여 스스로 자궁을 마구 찔러대며 마구 신음을 쏟아낸다.
바로 코앞에서 커다란 가슴을 출렁이며 신음하는 유혜연의 표정은 이미 쾌락 외에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완전히 녹아내려 있었다.
단순히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앞뒤로 움직여 스스로 기분 좋은 곳을 비벼대고, 원을 그리듯이 허리를 돌려 뿌리 쪽을 자극하기까지.
그동안 내게 배우고, 스스로 공부한 것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 것처럼 아주 매끄럽고 능숙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이 정도면 오피에서 몸 파는 여자들도 한 수 접어줘야 할 정도다.
"그렇게 좋아?"
"하앙♥ 앙♥ 앙앗♥ 좋앗♥ 하앙♥ 좋아요오♥ 흐아으응..!♥"
신음 사이로 들려오는 유혜연의 망설임 없는 대답에 만족하며 격렬한 움직임에 맞춰 출렁이는 가슴을 꽉 움켜쥐자 순간 움찔하고 움직임을 멈추더니 허리를 파들파들 떨어댔다.
"또 갔네?"
"가, 가써여..♥ 가슴..♥ 보지..♥ 너무 조아요오..♥"
허리가 떨려오는 동시에 질벽이 꿈틀거리며 기둥을 꽈악♥ 꽈악♥ 하고 깨물어 대는 탓에 갔다는 걸 모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마음대로 멈추고 그러면 안 되겠지?"
"흐읏..♥ 네엣..♥"
쯔걱♥ 쯔걱♥ 쯔걱♥ 쯔거억♥
"흥윽♥ 흣♥ 흐앙♥ 하앙♥ 흥아앙♥"
"후우.. 그렇지. 그대로 멈추라고 할 때까지 계속하는 거야."
"흐앙♥ 계속, 하아앙♥ 할게, 혀엇♥"
"그래, 그래."
절정을 느낀 질벽이 자지를 꽉꽉 쪼여대는 와중에도 계속 허리를 움직이게 하니 나도 모르게 쾌감에 한숨이 흘러나왔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재촉했다.
"서연이도 옆으로 와 봐."
"네."
유혜연이 노예 선언을 하고, 내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드는 와중에도 얌전히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유서연을 부르자 짤막한 대답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앉으며 가슴을 밀어붙여 온다.
빨리 주물러달라는 듯, 대놓고 양팔을 모아 가슴을 강조하는 모습에 유혜연의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옮겨 그대로 유서연의 가슴을 거침없이 쥐어 짰다.
"흐아응..!♥"
이렇게까지 힘을 줘서 주무르면 아픈 게 당연할 텐데. 가슴을 꽉꽉 쥐어 짜이는 유서연의 표정에서는 흥분과 쾌감 외에는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었다.
"역시 가슴은 서연이 게 최고라니까."
"하응..♥ 하앗..♥ 아앙..♥ 기뻐요..♥"
흥분한 표정으로 헐떡이며 가슴을 쥐어짜는 손길을 즐기고 있던 유서연은 내 칭찬에 진심으로 기쁜 듯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대답한다.
사실 가슴만 놓고 보면 엘레나도 전혀 뒤지지 않았지만, 주무를 때마다 확실하게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유서연의 가슴 쪽이었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흐앙!♥ 앙!♥ 아읏..!♥ 흐윽!♥ 하읏!♥ 흐아으응!♥"
바로 앞에서 유서연의 가슴이 최고라고 말했던 게 질투심을 자극했는지, 유혜연의 움직임이 자기도 봐달라는 듯 한층 격렬해지며 신음이 더욱 크게 쏟아져 나왔지만, 모르는 척 무시했다.
"간만에 맛 좀 보게 내밀어봐."
"하아..♥ 여기.. 햐으응!♥"
유혜연의 항의를 무시하며 명령하자, 유서연은 한층 더 흥분한 듯 짧게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는 몸을 살짝 일으켜 내 머리 앞으로 커다란 가슴을 내밀어 온다.
희미하게 핏줄이 비칠 정도로 새하얀 살결과 딱 보기 좋은 살구색 젖꼭지. 그리고 손으로 받칠 필요도 없이 예쁘게 둥그런 모양을 유지하는 탄력까지.
완벽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가슴에 홀린 듯이 다가가 발딱 솟은 유두를 가볍게 깨물자 간드러지는 신음이 흘러나온다.
한밤중의 공원에서 당당하게 하렘을 즐기고 있자니 정말 세상이 다 내 것이 된 것처럼 흥분이 밀려들어 유혜연이 허리를 내리는 타이밍에 맞춰 기습적으로 허리를 쳐올렸다.
쯔걱!
"히, 히그으읏!?"
움찔! 움찔! 움찔!
갑작스럽게 자궁을 밀어 올리듯이 힘껏 찔리자, 거침없이 움직이던 허리가 멈추더니 목을 끌어안은 팔에 한층 힘이 들어가며 맞닿은 몸 전체가 벌벌 떨려오기 시작한다.
신음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지금 걸로 제대로 절정 해버린 모양이었다.
"흐윽, 하앗, 하악♥ 하악♥ 하악♥"
"이상하네? 아직 멈추라고 안 했는데."
"지흠, 하윽♥ 가서엇♥ 움지기며헌♥"
"안돼. 계속 움직여."
"흐으윽..♥"
허리를 멈추고, 내 목을 꽉 끌어안은 채로 하악거리는 유혜연을 다시 재촉했지만 도저히 안 되겠는지 움직이지 못하고 흐느끼듯 신음만 겨우 억누르고 있다.
유서연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일단은 이를 악물고 움직이고 봤을 텐데. 역시 언니에 비하면 아직 교육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계속 말 안 듣겠다 이거지."
"히, 히긋!?"
벌을 준다면 그냥 이대로 자지를 빼 버리는 걸로도 충분하겠지만, 한창 욕구가 올라온 탓에 이대로 한 번은 빼야겠다 싶어 가슴을 내밀고 있던 유서연을 살짝 밀어내고는 유혜연의 양쪽 엉덩이를 힘껏 움켜쥐며 몸을 일으켰다.
"노예가 말을 안 들으니, 직접 해야지 뭐."
"쟈, 쟈까한..♥"
발이 완전히 땅에 떨어져 내게 매달린 자세가 돼버린 유혜연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리려고 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히, 히기잇!♥ 히잇!♥ 하앙!♥ 흐앙!♥ 히아아앙!!♥♥"
목에 팔을 감은 채 매달린 유혜연의 몸을 단단하게 받치고, 들박 자세로 거침없이 허리를 밀어붙여 자지를 뿌리까지 마구 박아대자 철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비명 같은 신음이 마구 터져 나왔다.
"후우, 후우.."
여자 하나를 통째로 들어올리고 마구 박아대는 자세는 나로서도 제법 힘이 드는 자세였지만 그만큼 거칠게, 그리고 깊게 박아댈 수 있는 만큼 쾌감 역시 강렬하게 밀려들었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오, 옥..!♥ 오곳..!♥ 호옥..!♥ 옷..!♥ 응오옥..!♥"
한계까지 발기한 자지를 거듭 뿌리까지 쑤셔 박으며 자궁을 마구 밀어 올려대니 비명처럼 터져 나오던 신음이 뚝뚝 끊어지며 짐승 울음 소리처럼 변하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발이 완전히 땅에서 떨어진 탓에 아무런 저항도 못 하고,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민감해진 질내를 마구 쑤셔대니 조임 역시 더더욱 좋아져 사정감이 빠르게 차올랐다.
"후우, 후우, 안에, 싼다..!"
뷰르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응오..♥ 옷..♥ 호옥..♥ 응오오옥..♥"
질내를 거칠게 쑤셔대던 자지를 자궁에 딱 붙이고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하니 쉴 새 없이 덜덜거리던 몸의 떨림이 한층 더 커져 온다.
내 목에 팔을 감고 고개를 완전히 파묻고 있어 표정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이미 반쯤 정신을 놓고 의식만 겨우 붙잡고 있는 상태이리라.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질벽은 아주 빡빡하게 조여오는 덕분에 기분 좋게 사정이 이어지고 있었지만, 이왕 시작한 김에 제대로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사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오옥..!♥ 옷..!♥ 오곳..!♥ 응오옷..!♥"
계속해서 허리를 힘껏 밀어붙이며, 멈추지 않고 자궁을 밀어 올려대니 이제는 몸이 덜덜 떨리다 못해 거의 펄떡거리듯 날뛰어 댔지만, 양팔은 여전히 목을 끌어안고 있는 탓에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사정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자지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움직임을 이어 나가다 보니 두 번째 사정 역시 빠르게 찾아오고 있었다.
도중에 유혜연이 완전히 의식이 끊겨버린 듯 몸을 축 늘어뜨리며 반응이 끊어져 버렸지만 신경 쓰지 않고 사정까지 거친 움직임을 이어 나갔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후우우.."
그리고 두 번째 질내사정을 하면서, 불알에서부터 정액이 실시간으로 빠져나가는 듯한 쾌감에 길게 한숨을 흘리며 땀으로 흠뻑 젖은 몸에서 힘을 빼며 천천히 긴장을 풀었다.
뷰릇! 뷰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정액은 계속해서 울컥거리며 빠져나가 유혜연의 자궁 안을 채워 나갔고, 너무 많이 싸지른 탓에 꿈틀거리는 질벽 사이를 비집고 정액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
이렇게 잔뜩 사정 당하면서도 미동조차 없는 걸 보아하니, 정말 완전히 의식이 끊긴 모양이었다.
뷰릇..! 뷰릇..!
"후우.. 서연아?"
"네."
자궁에서 정액이 넘쳐 밖으로 새어 나오는 와중에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확실하게 질내사정을 끝마치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유서연을 부르자 어느새 다가왔는지 한 발짝 떨어진 바로 곁에서 대답이 돌아왔다.
"혜연이도 뻗었으니까, 일단은 여기까지 하자. 괜찮지?"
"저는 괜찮아요. 애초에 오늘은 혜연이 때문에 나온 거기도 하고요."
"그래. 남은 건 모텔 가서 해줄게. 일단 청소부터 좀 해봐."
"네. 하움.. 쯉..♥"
여전히 내 목을 끌어안은 채로 기절해 있는 유혜연의 안에서 자지를 빼내고, 조심스럽게 공주님 안기 자세로 바꿔 안으며 명령하자 유서연은 자연스럽게 유혜연의 허리 아래로 쭈그리고 앉아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렇게 확실하게 청소펠라까지 받고, 유서연이 바지를 입혀주고 난 뒤에야 함께 공원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유혜연에 대한 이야기도 짧게 나눴다.
"이 정도면 그냥 혜연이도 아예 노예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음.. 일단 혜연이 본인만 놓고 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자기가 먼저 반해서 들이대기도 했고, 최면에 걸리기는 했어도 반 정도는 본인이 바라던 대로 됐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그리고?"
"주인님이랑 하는 섹스에 푹 빠졌으니까, 평생 노예 시켜 준다고 하면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고요."
"..생각 좀 해봐야겠네."
유서연과 임예진의 경우에는 완전히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니 좋다고 달라붙었었으니, 유혜연도 그럴 가능성이 있기는 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노예 '플레이'로 확실하게 길들인 뒤에는 제대로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았다.
성격 나쁜 자매가 함께 노예가 되어 완전히 내게 복종한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을 이유를 떠올릴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