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3화 > 음란 자매와 야외 플레이 (4)
"찍고 있어."
"..네."
이미 구경만 하라는 명령을 받은 탓인지, 순순히 핸드폰을 받아드는 유혜연과 짧게 눈을 마주치고, 다시 유서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아, 하아, 하앗.."
일단은 재촉하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 숨이 거칠어져 있는 모습은 흥분이 덜해서가 아니라 최대한 빨리 자지를 받고 싶어 애써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흥분을 전부 억누르지 못하고 엉덩이를 조금씩 움찔거릴 때마다 복슬복슬한 강아지 꼬리가 살랑거리는 모습이 은근하게 성욕을 자극하는 탓에 애태우지 않고 그대로 질척하게 젖은 균열 사이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찌거억♥
"흐읏, 아아아앙..!♥"
귀두가 질구멍에 걸리며 안으로 들어갈 때는 움찔하며 짧게 숨을 삼켰다가, 좁은 질벽을 벌리며 안쪽까지 한 번에 들어갈 때는 참지 않고 신음을 쏟아낸다.
진작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끝내고 있던 질내가 기다렸다는 듯이 달라붙고, 촘촘한 질주름이 귀두와 기둥 전체를 휘감아 꽉 조여왔다.
"후.."
익숙해졌으면서도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여전히 집에서 할 때보다 쫄깃한 조임에 잠시 허리를 멈추고 짧게 숨을 골랐다.
"하앗, 하응, 하앗.."
허리는 멈추고 있었지만, 귀두로 자궁을 누르고 있는 탓에 삽입하기 전보다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거칠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이사이로 비음 섞인 소리를 내는 걸 보면 쾌감 때문에 보이는 반응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이제 넣기만 했는데. 그렇게 좋아?"
"하아, 좋아요..♥ 주인님 자지..♥ 너무 크구, 단단해서엇..♥ 들어오기만 해도 좋아요..♥"
마치 유혜연에게 들으라는 듯 늘어놓으면서는 말에 자지가 한층 더 기운차게 불끈거린다.
자지가 크다는 말 정도는 어느 여자를 상대로 하더라도 질리도록 들을 수 있는 말이었지만, 수컷 특유의 우월감을 자극당하는 탓에 매번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다.
짜악!
"꺄흐으읏!?"
기분이 좋아진 김에 칭찬의 의미로 아직 손자국이 남지 않은 반대쪽 엉덩이를 확 내려치자 찰진 소리와 함께 비명이 짧게 터져 나오고, 이미 자지를 꽉꽉 물어대고 있던 질벽이 꿈틀거리며 기둥 전체를 쥐어짜듯 꽈아악♥ 쪼여왔다.
나도 모르게 허리가 움찔 떨려올 정도의 조임에 짧게 숨을 고르고, 벌개진 엉덩이를 양손으로 쥐어짜듯 꽉 움켜쥐며 허리를 움직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앙, 앙, 하응, 하앙! 아읏, 항..! 하앙! 하으응..!"
"박을 때마다 물이 줄줄 흐르는데. 동생 앞에서 다 벗고 박히는 게 그렇게 좋아?"
"하응, 하악..! 그런, 하앙, 앙..! 하윽, 흐으읏..!"
유혜연과 함께 몸을 섞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다 벗고 박히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는 건 다른 문제다.
실제로, 처음 박을 때부터 안쪽이 평소보다 더 질척하고 미끈거렸고, 지금은 자지를 깊게 쑤셨다가 빼낼 때마다 애액이 바닥으로 뚝뚝 흐를 정도였으니 평소보다 더 흥분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했다.
"하긴, 동생이 직접 찍어주기까지 하고 있으니까 좋을 만도 하지. 서연이는 이런 거에 흥분하는 변태잖아. 그렇지?"
"흐앙! 앙! 하앙! 하읏, 하아응! 마, 맞아여..! 하윽..! 변태라서, 하아앙! 흥분해써여..!"
"이왕 하는 거, 더 제대로 보여줄까?"
"하읏, 하앗, 꺄, 꺄앗!?"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허리를 움직이다 말고, 허벅지 아래로 팔을 집어넣고 한쪽 다리를 확 들어 올리자 잠깐 사이에 숨을 고르던 유서연의 입에서 비명이 짧게 터져 나왔다.
아무리 체력이 좋은 유서연이라도 한쪽 발로만 버티고 서 있는 건 힘들겠지만, 아직 양손은 벤치를 단단하게 붙잡고 있었으니 이 정도는 괜찮겠다 싶었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하윽..! 하앙! 깊어..! 흐윽, 읏, 하앙! 하읏, 하아응!"
"혜연이한테 박히는 곳까지 다 보여주니까 더 좋지?"
"흐앙! 항! 하으읏..! 아앙! 읏, 하으으응!"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유혜연이 있는 방향으로 다리를 들고 자지가 박히는 부분을 훤히 보여주며 박을 때마다 점점 커지는 신음이 대답을 대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유혜연 역시,
"하아, 하아, 하앗..!"
얌전히 카메라를 들고 나와 유서연의 섹스를 찍으면서도 애액이 잔뜩 흐른 허벅지를 바짝 움츠리고 비비적대며 거칠게 숨을 내뱉고 있다.
실제로 박히는 부분과 화면 너머로 찍히는 부분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애가 타는 표정으로 입술을 잘근거리고 있는 걸 보아하니 그새를 못 참고 또 발정이 나버린 것 같았다.
'하여간, 자매가 똑같다니까.'
아무리 자매라지만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성욕도 강하고 취향도 변태스러운 건지.
이쯤 되면 부모 얼굴을 한 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도 들 정도다.
물론 둘 뿐인 딸을 이렇게나 따먹고, 조교 해 놨으면서도 부모 얼굴조차 모른다는 것도 너무한 일이었지만 이미 유서연에 의해 최면에 걸린 이들을 굳이 만나볼 이유는 없었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거억!
"흐앙! 하윽! 하앙! 하아앙! 주인님, 흐윽! 너무, 거칠어요오..!"
"됐으니까, 가만히 있어..!"
"흐읏! 아앙! 하아앙..! 아흐으읏!"
하반신에서 올라오는 강렬한 쾌감과 함께 발정이 나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유혜연의 표정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흥분이 크게 올라와 점점 허리가 점점 거칠게 움직였다.
덕분에 슬슬 버티고 있기가 힘든 건지 쾌락이 너무 강한 건지. 유서연이 짧게 우는소리를 냈지만, 그마저도 무시하고 계속해서 질내를 자궁까지 힘껏 쑤셔대며 사정감을 끌어올렸다.
쯔거억! 쯔거억! 쯔거억!
"흐아앙! 하윽! 하아앙! 하아아앙!!♥♥"
움찔! 움찔! 움찔!
흥분으로 민감해진 보지를 거침없이 쑤셔대는 쾌락에 결국 참지 못한 유서연은 크게 신음을 쏟아내며 절정에 몸을 벌벌 떨어댔다.
동시에 다리에 힘이 빠진 듯 무릎을 구부리며 몸을 크게 휘청거렸지만, 넘어지지 못하도록 반대쪽 골반을 단단하게 붙잡은 채로 계속해서 허리를 밀어붙였다.
쯔거억! 쯔걱! 쯔걱! 쯔거억!
"하으윽!♥ 하앙!♥ 항!♥ 지금, 갔는..!♥ 하아앙!♥"
방금 가버린 탓에 질내가 미칠 듯이 쪼여오며 자지를 압박해 왔지만, 박을 때마다 애액이 철퍽거리며 튈 정도로 젖은 탓에 별다른 힘도 들이지 않고 더욱 거칠게 질내를 쑤셔댈 수 있었다.
그리고 더 강해진 조임과 거칠게 박아대며 밀려드는 쾌감에 사정감이 빠르게 차오르고, 슬슬 안 되겠다 싶은 순간 들어 올리고 있던 다리를 내리고, 빠르게 허리를 감싸 벌벌 떨고 있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커다란 가슴을 힘껏 움켜쥐었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앗♥ 하윽♥ 하앙♥ 하아앙♥"
어느새 카메라 같은 건 신경도 쓰지 않고, 뒤에서 가슴을 거칠게 쥐어짜듯 주무르며 정액을 쏟아내자 녹는 듯한 신음이 연신 쏟아져 나온다.
뷰릇!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아흑♥ 하아앙♥ 흐앙♥ 하으윽♥"
찐한 정액이 울컥이며 자궁 안으로 흘러 들어갈 때마다, 품에 안긴 몸이 마구 움찔거리고, 허리를 벌벌 떨며 튕겨댄다.
평범하게 가버렸어도 여운에서 내려오기가 힘들었을 텐데. 사정이 거의 10초가 넘도록 이어지다 보니 직전에 가버렸어도 질내사정을 받으면 순식간에 또 절정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막판에 가서는 거의 흐느끼듯 힘겹게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면 오히려 더 흥분이 차오르는 탓에 사정 중에 허리를 빼주거나 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뷰릇..! 뷰릇..! 뷰릇..!
몇 번째인지 모를 연이은 절정에 유서연이 거칠게 숨을 토해낼 때마다 질내가 살아있는 것처럼 구불거리며 자지를 쥐어짜고, 움직일 필요도 없이 안에 남은 정액이 시원스럽게 빠져나갔다.
"하앗♥ 하악♥ 하악♥ 하아악♥"
"후우, 후우.."
사정이 끝난 뒤에는 가슴을 힘껏 쥐어짜던 손에서 힘을 빼고, 부드럽게 주물럭거리며 서로의 호흡을 천천히 가라앉힌다.
물론 유서연 쪽은 숨이 돌아오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내가 여유를 찾는 건 금방이었다.
"잘 찍었어?"
"그, 그게.."
애초에 이렇게 남의 섹스 영상을 찍는 것도 처음이었으니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겠지만, 일단은 신경이라도 써주는 척 유혜연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을 걸었다.
물론 손은 여전히 유서연의 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지만, 아예 한 쪽만 신경 써서는 셋이 나온 이유가 없었으니 이렇게라도 신경을 써줘야 했다.
"자위는 안 하고 잘 기다렸네?"
"네, 네에.."
자위라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한 번 더 벌을 줬겠지만, 한쪽 손은 핸드폰을 들고, 다른 한쪽 손은 주먹을 꽉 쥐고 있는 걸 보니 자위는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쯔거억♥
"하으으읏♥"
당근과 채찍. 이 정도면 채찍은 충분히 줬으니 당근을 주자는 생각에 허리만 당겨 자지를 뽑아내자 질주름이 귀두에 걸리며 빠져나가는 쾌감에 신음 섞인 소리와 함께 유서연의 허리가 튕기듯이 덜컥 휘어졌다.
그런 유서연을 달래주듯 부드럽게 주무르던 가슴을 다시 한번 짜내듯이 힘껏 움켜쥐고, 아직 다리가 풀려있는 몸을 조심스럽게 벤치에 앉혔다.
"이번에는 얌전히 잘 기다렸으니까, 상도 줘야겠지?"
"상.."
유서연을 벤치에 앉혀놓으며 내뱉는 말에, 유혜연은 잔뜩 흘러나온 애액으로 흥건하게 뒤덮여 불끈대는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홀린 듯이 중얼거렸다.
"핸드폰은 다시 오빠 주고."
"아, 네!"
빨리 다음 명령도 내려달라는 듯 잽싸게 내미는 핸드폰을 받아 들고, 바라는 대로 다음 명령을 내렸다.
"자지 빨아도 돼."
"네!"
기운찬 대답과 함께, 곧장 한 발짝 다가와 바닥에 쭈그리고 앉은 유혜연은 손이 더러워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자지 뿌리 쪽을 움켜쥐고는 확 끌어당겨 귀두를 입술 위로 가져다 대고, 그대로 입을 벌리며 기둥을 입 안 깊숙이 삼켜버린다.
"하움♥ 움, 쮸웁♥ 쯉♥ 츄룹, 쯉, 츄웁♥"
청소 펠라라기보다는 자지에 묻은 애액을 정신없이 빨아 삼켜대는 듯한 펠라였지만, 어쨌든 정신을 놓고 열심히 빨아대는 만큼 그럭저럭 기분은 좋았다.
찰칵- 찰칵- 찰칵-
"쮸웁, 움, 쮸웁♥ 쮸룹♥ 쯉♥ 츄룹♥"
동영상 촬영을 끄고, 일부러 소리를 키워 펠라하는 모습을 찍어댔지만, 유혜연은 자지에 완전히 빠져들었는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정신없이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자지를 빨아댄다.
공원에 들어온 뒤로는 흥분한 상태로 몸만 달구고 제대로 쾌감을 즐기지 못한 탓에 한계가 가까웠던 모양이었다.
"손 쓰지마. 멋대로 자위하면 자지 안 줄 거야."
"..후읍."
그래도 내 목소리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었는지, 무의식적으로 다리 사이로 손을 뻗으려다가 엄하게 내뱉는 말에 움찔하며 손을 멈추고는 갈 곳 잃은 손을 위로 올려 불알을 조심스럽게 쥐고 굴리며 펠라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