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7화 > 카페 알바 면접 (5)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윽, 하응..! 아응, 앙! 아앗, 아아앙!"
이제는 완전히 긴장이 풀린 보지가 기분 좋게 자지를 쪼여준다.
허리를 당겼다가 밀어붙이며 자지를 깊게 푹 찔러넣을 때마다 이소연은 쾌감으로 녹아내린 표정과 함께 신음을 터트린다.
허리를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서, 상체를 숙여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가슴에 고개를 파묻었다.
쪽, 츄릅-
"햐아앙!?"
흔들리는 가슴 한가운데 꼿꼿하게, 발딱 선 유두를 입에 가볍게 빨며 혀로 핥아주자 새로운 자극에 깜짝 놀라며 허리를 크게 들썩인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한 번 따먹고 버리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몸이었다.
찌걱, 찌걱, 찌걱♥
츄릅, 쪽- 츄릅, 쪽, 쪽-
"하으응..! 아앗, 햐앙! 아읏, 앗, 앙아앗..!♥"
딱딱해진 유두를 혀로 살살 핥으면서, 중간중간 쪽쪽 소리를 내며 쪼아먹듯이 빨아들일 때마다 몸이 움찔움찔 떨리며 허리를 연신 들썩인다.
유두 쪽 자극이 마음에 드는 걸까. 간드러지는 신음과 함께 몸이 점점 민감해지는 듯 긴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아읏..!♥ 앗, 아앗..!♥ 아아앙..!♥ 이, 이제, 흐앙..!♥ 아, 앙대햇..!♥"
절정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박는 리듬에 맞춰 조였다 풀어지기를 반복하던 질벽이 점점 꾸우욱- 조여오기 시작한다.
"이제 두 번째죠? 이번에는 저도 쌀 테니까, 편하게 가면 됩니다."
"아, 안에는.."
"피임약 있잖아요."
"읏, 읍..!?"
쾌감에 빠져 피임약을 준다는 걸 잊은 건지, 아니면 그냥 안에 싸는 게 싫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질내사정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기에 안에는 안 된다는 말을 무시하고 입술을 덮쳐 말을 막았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읍, 후읏..!♥ 후읍, 읏, 응읍!♥ 흥으으읍!!♥♥"
움찔! 움찔! 움찔!
입을 틀어막아 혀를 얽히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자궁을 한층 더 깊고 강하게 찔러대자 이소연은 갑작스레 바뀌는 자극을 버텨내지 못하고 그대로 절정해버린다.
그리고, 절정과 동시에 질벽 전체가 꽈아악♥ 하고 힘껏 조여오는 압박감에, 나 역시 올라온 사정감을 참지 않고 그대로 풀어냈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후읍♥ 읏, 읍♥ 응읍♥ 후응읍♥"
귀두를 자궁 입구에 꾹 눌러붙이고 정액을 내보내기 시작하자, 이소연의 몸이 벌벌 떨려오고, 덮친 입 안에서 뜨거운 숨결이 연신 흘러나온다.
어떻게든 쾌감에서 도망치려는 것처럼, 벌벌 떨리는 몸을 한층 더 강하게 억누르며 계속해서 정액을 쏟아 보낸다.
뷰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흥읍..♥ 읍..♥ 후읍..♥ 응으읍..♥"
괴롭다는 듯이 몸을 떨어대던 것도 잠시. 이내 진이 다 빠져버렸는지 잔뜩 힘을 주고 벌벌 떨어대던 몸을 축 늘어뜨리며 움찔움찔 작게 떨기만 한다.
이소연의 몸에서 힘이 빠지고 나서야,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다.
"헤, 헤엑..!♥ 헥..!♥ 헤윽..!♥ 헤엑..!♥"
첫 섹스부터 숨을 못 쉬게 만드는 건 너무 심했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헤 벌어진 입에서는 숨소리가 가쁘게 흘러나오고, 어딜 보고 있는지 모를 두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
방금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운한 기분이 들기는커녕 더더욱 욕구가 끓어올라 자지가 불끈불끈 떨려올 정도로 꼴리는 표정이었다.
"헤, 헤흐읏!?"
헥헥 숨을 몰아쉬는 이소연의 등을 받치고, 그대로 축 늘어진 몸을 일으켜 세워 자지를 박아넣은 채로 허벅지 앉혀놓자, 미끌거리는 속살이 자지에 문질러지며 질벽이 재차 꽈아악♥ 조여왔다.
"아, 아힉..?"
"거의 다 끝났습니다."
절정의 여운에 넋이 나가 있던 와중에도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는 걸 느꼈는지, 혀 풀린 발음으로 아직도 안 끝났냐고 묻는 이소연의 말에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한쪽 팔로는 등을 감싸 받치고, 반대쪽 손으로는 땀으로 흠뻑 젖어 매끈매끈한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허리를 움직인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히, 히끅!♥ 응, 앗!♥ 앙윽!♥ 하, 항그흠..!♥ 흥윽!♥ 가서헛..!♥"
"네, 네. 방금 갔으니까, 천천히 해드릴게요."
어차피 대면좌위 자세 자체가 격렬하게 움직이기는 어려운 자세니까.
하려고 하면 이 자세로도 마구 찔러줄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약속한 대로 천천히, 그러면서도 깊게 자궁을 찌르며 쾌감을 가르쳐줄 생각이었다.
*
똑똑-
"응?"
대면좌위 자세 그대로, 이소연의 몸을 만끽하고 있던 도중 갑작스레 들려온 노크 소리에 움직임을 멈췄다.
"읏, 흑..♥ 헤윽, 헥..♥ 헥..♥"
안쪽을 깊게 찌르던 움직임을 멈추고, 질척하게 혀를 얽히고 있던 입술을 떼어내자 이소연의 입에서 진이 완전히 다 빠진 듯 힘없이 헥헥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벌써 두 번째 질내사정을 받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세 번째로 향하고 있던 도중이었으니 진이 다 빠질 만도 했다.
-다음 면접 볼 학생이 왔는데.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아, 들어오셔도..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강하윤의 목소리에 곧바로 대답하려다가, 유서연이 아주 빡세게 방음을 해놓은 방이라는 걸 기억해내고 말을 멈췄다.
"..쯧."
아직 덜 즐기긴 했지만, 다음 여자가 왔다니 이소연은 여기까지 즐겨도 괜찮겠지.
아쉬운 마음에 짧게 혀를 차면서도 축 늘어져 완전히 몸을 기대고 있는 이소연의 몸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자지를 뽑아냈다.
쯔어억♥
"응흐윽..!♥"
움찔..! 움찔..!
한참을 안쪽만 집요하게 자극당하다가, 귀두가 질주름을 긁어내며 시원스럽게 빠져나가자, 그것만으로 살짝 가버렸는지 잘록한 허리를 얕게 휘며 몸을 움찔거린다.
빼지도 않고 연달아 세 번을 즐기고 있었던 탓에, 애액과 정액이 완전히 뒤섞여 자지가 질척한 수준을 넘어 귀두와 기둥 곳곳에 새하얀 덩어리가 눅진눅진하게 달라붙어 있는 상태가 돼버렸다.
"소연 씨. 수고하셨습니다."
"하앗, 하앗, 하앗..♥"
자지가 빠져나간 덕분에 그나마 숨쉬기가 편해졌는지, 한결 편하게 숨을 몰아쉬는 이소연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고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팔을 뻗어 문을 열었다.
"아, 들으셨.... 읏..!?"
열린 문으로 들어오며 뭐라고 말을 꺼내려던 강하윤은,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흠칫하며 말을 멈추고는, 침대 한가운데 널부러진 이소연과 알몸으로 자지를 불끈대고 있는 내 몸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아, 아직.. 안 끝났나요..?"
"아니에요. 대충 끝난 참이에요. 다음 면접자가 왔다고요?"
"..네. 일단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소연은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대답하면서도 다시 한번 힐끔, 내 자지 쪽을 훔쳐본다.
본인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더라도 이미 방을 가득 채우고 있을 진한 냄새와 우뚝 솟은 자지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이전에 느꼈던 쾌감이 다시 떠오르는 것이리라.
"금방 마무리하고 가겠습니다. 아니다, 하윤 씨도 좀 도와주시겠어요?"
"아, 네. 일단은 수건부터.."
"아니, 그거 말고요."
"네? 그럼.."
"일단 자지 청소부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펠라는 할 줄 아시니까, 청소도 어떻게 하는지 알고 계시죠?"
"자, 잠깐만요..! 그런 건..!"
갑작스레 청소 펠라를 요구받은 강하윤의 얼굴이 확 붉어지며 당황으로 물들었다.
지금까지 했던 섹스는 면접과 접객 태도 검사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지금 입으로 자지를 청소해달라는 요구는 그런 것들과는 무관한 일이었으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당황하면서도 뭐라고 항의하려는 이소연의 말을 끊으면서, 곧바로 새롭게 최면을 집어넣는다.
[면접 후에 피로해진 자지를 입으로 청소해주는 것 역시 점장이 할 일이다. 최민석이 가게를 위해 직접 면접을 진행했으니, 나 역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정성껏 도와줘야 한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최면에 걸린 강하윤의 눈이 잠시 멍하니 풀어졌다가, 이내 정신을 차린 듯 원래대로 돌아왔다. 최면을 받아들일 틈을 주지 않고 급하게 걸었을 때 나오는 반응이었다.
"..그, 그렇네요. 이것도 제가 할 일인데. 죄송합니다."
"죄송하긴요. 깜빡할 수도 있는 거죠."
강하윤은 정말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는 게 미안한 듯, 곧바로 사과하며 곧바로 침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미안해서, 사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직접 자지를 청소해주기 위해서였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해주세요. 밖에 사람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냥 깨끗하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하웁.. 움.."
짧은 대답과 함께, 강하윤의 고개가 앞으로 내밀어지며 귀두를 입에 물고, 그대로 입 안 깊숙이 삼켜나간다.
따듯하고 축축한 입 안의 감촉에 자지가 기분 좋게 불끈거렸다.
"움.. 쯉.. 츄웁.. 쯉.. 쮸웁.."
말 그대로 청소만을 위해서라는 듯 입 안을 빈틈없이 꽉 조여 침을 묻히고, 고개를 앞뒤로 크게 움직이며 혀와 입술로 기둥을 훑어낸다.
'이대로 한번 싸고 싶기는 한데..'
언제 또 손님이 올지 모르는 데다가 새로 면접 보러 온 여자도 기다리고 있으니, 그러기에는 시간이 애매하다.
한창 기분 좋게 즐기던 와중에 멈춘 탓에 사정감이 꽤 올라온 상태인지라, 사정감이 올라올 듯 말 듯 한 상태가 찝찝했다.
'새로 온 애한테는 펠라부터 시켜겠어.'
쯉쯉 소리를 내며 자지를 빨아주는 소리를 멍하니 들으면서, 곧장 다음 여자를 즐길 계획을 세웠다.
강하윤에게는 자위를 먼저 시켰었고, 이소연은 몸부터 먼저 주물러댔다. 그리고 이번에는 펠라부터.
제대로 된 기준도 없는 막무가내식 면접이었지만 카페 안에서는 내가 왕이나 다름없었기에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윤 씨. 아래랑 불알 쪽도요."
"츄읍, 하아.. 네에."
기둥 쪽이 충분히 깨끗해졌다 싶자 곧바로 강하윤의 이마를 살짝 밀어내 입을 떼게 만들었고, 곧바로 새로 명령을 내려 기둥뿌리 쪽에 달라붙게 만들었다.
"우움.. 츄룹.. 츕.. 츄룹.."
"후우.."
애매하게 사정감이 올라온 자지가 불알을 입에 물고 조심스레 굴리는 자극에 뻐근하게 힘이 들어가 껄떡거렸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강하윤은 뿌리 쪽과 불알까지 완전히 깨끗해지자, 그대로 몸을 일으켜 수납장에서 수건을 꺼내왔고, 침으로 매끈매끈하게 젖은 기둥과 불알을 깨끗하게 닦아줬다.
"..청소, 괜찮았나요?"
"네. 잘하셨습니다. 좋았어요."
자지는 뻐근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 껄떡거리고, 애매하게 억눌린 사정감이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이렇게 잘했냐고 묻는 말에 아니라고 대답할 수도 없었다.
"마무리는 제가 할 테니까, 하윤 씨는 면접 보러 오신 분한테 커피라도 타 드리세요. 금방 정리하겠습니다."
"아, 네. 그럼 부탁드릴게요."
강하윤이 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새 수건을 꺼내 이소연의 몸부터 닦아줬다.
"일단 면접은 끝났습니다. 일어날 수 있으시겠어요?"
"흐읏.. 네에.."
수건으로 땀을 닦아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는 걸 보아하니, 이소연 역시 제대로 가지 못한 상태에서 쾌감이 끊긴 탓에 아직 민감해진 몸이 가라앉지 않은 것 같다.
어느 정도 숨을 고르기는 했지만, 체력이 금방 회복되는 건 아닌지라 눈동자도 반쯤 멍하니 풀려있는 상태였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래쪽도 닦아드릴게요."
"거, 거긴 제가.. 흐응읏..!"
땀으로 젖은 수건을 뒤집어 허벅지 사이로 집어넣어 정액이 꿀럭거리며 새어 나오고 있는 균열을 꾹 눌러 닦아내자 이소연의 몸이 재차 움찔하고 크게 떨려왔다.
두 번이나 안에 싸질러놨으니, 수건으로 닦는 정도로는 정리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
그래도 일단은 흐르는 것만 대충 닦아내고, 침대 아래에 대충 던져놨던 팬티를 가져와 입혀 흐르는 정액을 막았다.
"으읏.."
이소연은 이제야 이성이 조금씩 돌아오는지, 얼굴이 새빨개져서 민망해하고 있었지만 이미 정리가 다 끝난 상황이라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브라는.. 밖에 있었나? 가져올 테니까 옷 입고 계세요."
"....네."
당장 나부터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지만, 신경 쓰지 않고 휴게실로 나와 테이블에 올려둔 브라를 가져와 이소연에게 건네주고, 그제서야 벗었던 옷을 다시 입었다.
그렇게 서로가 다시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나서야, 문이 반쯤 열린 섹스방 안에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정확히는 이소연 혼자서만 어색해하고 있는 상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