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0화 > 미녀 모델들과 3P (12)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윽! 항..! 하앙!♥ 하아아앙!!♥♥"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힘껏 찔러넣을 때마다 이은설의 입에서 신음이 시원스럽게 터져 나온다.
처음부터 참지 않고 앙앙대며 신음을 쏟아냈던 최설아와는 달리 이은설은 소리를 참으려고 했지만 내가 봐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허리를 움직여대니 얼마 참지 못하고 신음을 쏟아냈다.
제대로 느낄만하면 자지를 빼고 다른 상대에게 박아 버리고, 애가 탈 때쯤에 돌아와 다시 박아대다 빠져나가 버리니 제대로 가버리지 못하고 잔뜩 애가 탄 것도 한몫했으리라.
의식하고 하는 행동은 아니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빼면 안 된다고, 질벽을 힘껏 쪼여 자지를 붙잡으려는 것도 느껴졌다.
'그래도 안에 싸는 건 최설아한테 해줘야지.'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그렇게 해줘야 이은설이 더 질투할 테니까.
질투심이라면 최설아도 느끼기는 할 것 같지만, 최설아는 이미 내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성의껏 봉사해주고 있었으니 질투심을 느끼게 하더라도 딱히 얻을 게 없는 상태였다.
속으로 그렇게 계산을 마치고, 두 사람의 질내를 몇 번이고 오가며 사정감이 차오른 자지를 이은설의 질내에서 거침없이 뽑아냈다.
"으으읏..!!"
애액으로 질척하게 뒤덮인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자, 이은설이 애가 타는 듯 신음을 억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동시에, 최설아의 질내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다시 자지를 힘껏 꽃아 넣는다.
쮸걱!
"하아앙!!♥♥"
움찔..! 움찔..!
삽입만으로 가볍게 가버린 최설아의 몸이 움찔거리며 떨려온다.
지금까지는 이 상태에서 이은설의 질내에 손가락을 넣어 쑤셔주면서 허리를 움직였겠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최설아의 골반을 양손으로 붙잡아 힘껏 움직이기 시작한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하그윽..!♥ 하앙!♥ 항!♥ 흐앙!♥ 앙!♥ 하앙!♥ 하아아앙!!♥♥"
거친 허리놀림과 함께 밀려드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쾌감에 절어버린 신음이 마구 터져 나온다.
"읏.."
지금까지처럼 손가락이 빈자리를 채워주지 않고 최설아 쪽에서 들려오는 신음이 커지기 시작하자, 살짝 고개를 돌려 뒤돌아본 이은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입술을 잘근 깨물고는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 귀여운 모습에 흥분이 밀려드는 걸 느끼면서, 마지막으로 힘껏 허리를 밀어붙여 최설아의 질내 깊은 곳에 사정감을 풀어놓는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하윽♥ 읏, 흑♥ 흐윽♥ 응흑♥ 흥으윽..!♥"
질내 깊숙이, 자궁구까지 힘껏 밀어내며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힘겹게 숨을 삼킨 최설아의 입에서 흐느끼듯 신음이 흘러나온다.
그러면서 자궁 안으로 정액이 쏟아져 들어가는 쾌감에 또 절정해버렸는지 질내사정을 받아내며 질벽을 꽈악♥ 꽈악♥ 조여준다.
뷰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흐, 윽..♥ 오윽♥ 응앗♥ 아윽♥ 흐으으윽♥"
최설아는 질내사정이 어지간히도 좋은 모양인지, 허리를 덜컥거리며 휘어대고, 다리를 벌벌 떨며 휘청거렸지만, 골반을 단단하게 붙잡혀 사정이 끝날 때까지 조금도 허리를 빼지 못하고 사정을 전부 받아내야 했다.
뷰릇..! 븃..! 뷰릇..!
"아, 윽..♥ 하윽..♥ 하악..♥"
마지막으로 허리를 얕게 움직여 자궁구를 비비며 남은 정액을 짜내자 재차 몸을 움찔거리며 힘겹게 하악거리는 소리를 낸다.
두 사람의 보지를 동시에 맛본 덕분인지, 나로서도 꽤나 만족스러운 사정이었다.
쯔거억♥
사정이 끝난 뒤에도 빈틈없이 달라붙어 꽉꽉 조여대는 질내에서 자지를 뽑아내니 최설아의 하악거리는 숨소리 사이로 질척한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마무리도 확실하게 해야죠?"
자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긴장이 탁 풀렸는지, 주저앉으려는 최설아의 어깨를 붙잡아 세우고, 그대로 몸을 뒤로 돌려 주저앉게 만들며 흐물흐물 녹아내린 표정의 얼굴 앞으로 다가가 질척해진 자지를 들이밀었다.
"조, 조흠만..♥"
"그래요? 그럼 은설 씨한테 부탁할까요? 은설 씨?"
"..알았어요."
질내사정까지 확실하게 받아내며 연달아 절정에 달한 최설아가 우는 소리를 내자, 곧장 이은설에게 차례를 넘겼다.
남의 뒤처리를 한다는 게 자존심 상하기도 할 텐데.
이은설은 전혀 망설이지 않고 몸을 돌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준다는 듯한 말투로 대답한다.
그러면서, 진이 빠져 반쯤 눈이 풀려 있는 최설아를 살짝 흘겨보는 모습이 최설아가 제대로 못 하는 일을 대신 해준다는 점에서 약간 앞서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쪽."
아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자기가 하는 게 청소 펠라라는 걸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곧바로 기둥을 입에 물지 않고 몸을 살짝 더 낮춰 불알에 가볍게 쪼아먹듯 키스부터 해준다.
"..쪽, 츄릅.. 쪽. 아움.. 츄웁.."
그대로 반대쪽 불알에 한 번 더 키스해주고, 기둥이 껄떡이는 모습을 보며 혀를 내밀어 살짝 핥아주고, 다시 입을 맞췄다가 불알을 입에 물고 조심스레 빨아준다.
청소 펠라도 못 해줄 정도로 넋이 나간 최설아와는 달리 제법 여유가 있는지 정성스럽게 키스하며 불알을 빨아주는 모습이 연기처럼 느껴져 귀여웠다.
'..사실 귀엽다고 할 만한 행동은 아닌데 말이지.'
최설아처럼 내가 기분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진심을 다해서, 혹은 자지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해주는 거라면 모를까.
철저하게 날 흥분시키고 만족시키기 위해 하는 연기라는 건 어떤 의미로는 남자를 가지고 놀려는 여우짓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속이 뻔히 다 들여다보이는 탓인지는 몰라도, 내 눈에는 귀엽게 보이는 것을.
불알을 빨며 정성스럽게 굴려주는 혀 놀림에 나도 모르게 기둥을 껄떡거리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다가, 이은설에게 걸어놓은 최면을 떠올리고 아쉬워하면서 참았다.
"우움.. 츄웁.. 츕.. 츄릅.."
이은설은 반대쪽 불알로 넘어가 다시 부드럽게 빨고 핥아주면서,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내 얼굴을 조심스레 올려다본다.
그동안 펠라를 해줄 때는 최대한 고개를 숙여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자지를 빠는 얼굴을 보여주면서 내 눈치를 살피고 있다.
올려다보는 눈빛에서는 부끄러움과 함께 약간의 불만, 그러면서도 무언가를 바라는 듯한 열망이 진하게 담겨있다.
직접 말로 전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녀가 뭘 원하는지는 뻔했다.
"이제는 청소 펠라도 잘하시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늘어뜨리고 있던 손을 천천히 들어 올리자 순간 이은설의 눈빛에 기대하는 기색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내가 땀에 젖은 앞머리만 가볍게 정리해주고 다시 손을 내리자 금방 다시 실망한 기색으로 채워져 버린다.
그 알기 쉬운 반응을 기분 좋게 즐기면서, 바로 옆에서 조금씩 숨을 고르며 이은설과는 또 다른 미묘한, 아쉬운 표정으로 이은설이 빨고 있는 자지를 바라보고 있는 최설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설아 씨도, 같이 해주실래요?"
"앗, 네..!"
최설아는 내 제안이 썩 기쁜 듯, 아쉬워하던 표정을 확 밝히며 대답하고는 아직 불알을 빨고 있는 이은설보다 살짝 위로, 기둥 옆쪽에 달라붙는다.
자기가 청소해주고 있는 와중에 최설아가 옆에서 끼어들자 이은설의 눈빛이 살짝 불만스러운 기색을 띠었지만, 따로 불만을 내뱉지는 않는다.
그 대신, 불알 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려는 듯 여전히 조심스럽게 빨면서도 혀를 과감하게 움직여 불알을 깨끗하게 만들어버리고 최설아를 따라 기둥 위로 올라온다.
"츄릅.. 쪽.. 츄읍.. 츄릅.."
"츄릅.. 츄릅.. 츕.. 츄릅.."
불끈거리는 핏줄 위로 혀를 꾹 눌러 핥아 올리고, 가볍게 키스까지 해주며 정성껏 청소해주는 최설아와 지고 싶지 않다는 듯 최설아보다 조금 더 세게 혀를 누르며 기둥을 깨끗하게 만드는 쪽에 집중하는 이은설.
두 사람의 각기 다른 혀 놀림을 동시에 즐기고 있자니 평범하게 기둥을 핥아지고 있을 뿐인데도 자지가 지치지도 않고 잔뜩 뻐근해져 껄떡껄떡 움직여댄다.
"흐음.."
이은설 혼자였다면 모를까, 이제는 최설아까지 끼었으니 괜찮겠다 싶어 기분 좋게 한숨을 흘리며 두 사람의 머리 위에 가볍게 손을 얹어놓는다.
"앗..♥"
"흐읏..♥"
그러자, 최설아는 몸을 움찔하면서 기분 좋다는 듯 표정을 밝히고, 이은설은 마찬가지로 몸을 움찔하면서도 조금 더 흥분한 듯 눈동자를 크게 떨며 뜨거운 숨을 짧게 토해낸다.
따로 손을 움직여 쓰다듬어주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손이 얹어진 것만으로도 최면의 효과에 행복한 기분이 밀려들고 있는 것이리라.
그리고 나 역시, 두 여자의 머리에 손을 얹어놓은 채로 청소 펠라를 받고 있으니 평소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기분이 차오른다.
조금 귀찮기는 해도, 역시 3P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흥분과 만족감은 포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했다.
그렇게, 머리에 얹어진 손 하나만으로도 더 기쁜 표정을 지은 두 사람은 열심히 혀를 놀리며 조금씩 위로 올라왔고, 귀두까지 올라와서는 서로 먼저 귀두를 입에 물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듯이 혀로 기분 좋은 곳을 찾아 살살 핥아대기 시작한다.
"츄릅.. 츄읍.. 츕..♥"
"츄읍.. 츄릅.. 쪽..♥"
각자 다르게, 귀두 양옆에 달라붙어 혀를 낼름거리고, 가볍게 빨아들이고, 얕게 키스까지 건네며 말없이 내 얼굴을 올려다본다.
둘 모두, 말은 하고 있지 않았지만 빨리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보채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번에는.. 은설 씨가 빨아주실래요?"
짧게 뜸을 들이는 사이 기대로 물들었던 두 사람의 눈빛에서 순식간에 희비가 교차했다.
"..알았어요."
이은설은 이름을 불리며 지명 당한 순간 기쁜 표정을 지었으면서도, 금세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새침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아쉬움과 실망이 섞인 표정으로 살짝 물러나 주는 최설아 대신 자리를 잡고 그대로 입을 벌려 귀두를 입에 물고 기둥을 깊숙이 삼켜나간다.
"움.. 쯉..♥ 우움.. 츄룹..♥"
이번에야말로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 멈추지 않고 최대한 입 안 깊숙이 자지를 발아들이고 나서야 혀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최설아를 제치고 자신이 선택받았다는 게 어지간히도 기쁜 듯,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혀를 질척하게 쓰며 달라붙는다.
날 만족시키는 걸 의식하고 하는 펠라만큼 기교를 부리려고 하지는 않고 있지만, 잡생각 없이 달라붙는 만큼 멈칫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빨아주는 맛이 나쁘지 않았다.
"설아 씨는, 아래쪽 좀 같이 빨아주실래요?"
"..네에."
최설아 역시, 아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기도 뭔가 역할이 있다는 사실에 안심했는지 살짝 풀어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이은설의 아래로 내려가 불알을 조심스레 빨아준다.
'..그냥 가볍게 청소만 받으려고 했는데.'
어느새 위아래로 질척한 펠라를 받으며 사정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만 받고 두 사람을 밀어내기에는 너무 기분 좋고 만족스러운 상태라, 이대로 이은설의 입에 한 번 정도는 더 뽑아내고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