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7화 > 몽마와 일반인의 차이 (2)
차를 몰아 모텔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방을 잡고 안에 들어갈 때까지 김민아는 말 한마디 없이 가쁜 숨을 내뱉으며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물론 달아오른 몸이 어느 정도 진정됐기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미칠 듯한 흥분과 열기를 참아내기 위해 필사적인 상태였기 때문일 것이다.
1층 로비에서 방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와 대실한 호실의 문을 열자마자 신발을 홱 벗어 던지고 안으로 들어간 김민아는 그대로 내 손목을 붙잡고 힘껏 잡아끌었다.
여기서 버티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끌려가지 않고 버틸 수 있겠지만 지금은 내가 잘못한 입장이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하려는지 보고 싶은 마음에 힘을 빼고 적당히 끌려갔다.
"벗어, 빨리..!"
내가 신발만 겨우 벗고 안으로 끌려 들어가자 다급하게 내뱉은 말과 함께 내 코트를 다급한 손길로 벗겨 바닥에 던져버리고, 곧바로 아래로 손을 뻗어 청바지의 단추까지 풀며 팬티와 함께 확 끌어내렸다.
"하앗, 하아..! 아우웁..!"
차를 몰고 오느라 살짝 힘이 빠져 반쯤 서 있는 자지를 확인한 김민아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곧장 무릎 꿇고 앉아 그대로 입 안 깊숙이 자지를 삼켜버렸다.
"움, 쯉..! 츄룹, 쮸웁, 츄웁, 쮸으웁..!"
그리고는 입 안의 점막을 꽉 조이며 고개를 앞뒤로 움직여 기둥 전체를 훑어내고, 혀를 휘감아 귀두 밑둥을 자극하며 순식간에 기둥을 단단하게 세워버린다.
"우웁, 쮸웁, 쯉..! 쿠웁, 웁..! 웁, 쿠우웁..!!"
자지를 세운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고개를 깊게 파묻어 스스로 목구멍까지 푹푹 쑤셔댄다.
그러는 와중에도 몸을 움찔거리고 눈동자가 거칠게 떨려오는 걸 보니 목구멍으로 제대로 쾌감을 즐기고 있는 모양이었다.
김민아의 목구멍은 내가 개발했다기보다는 김민아 스스로 펠라에 빠져들다 보니 스스로 개발해버린 성감대나 다름없었다.
"크으.."
1분도 채 되지 않는 사이에 자지를 뿌리까지 삼켜져 단단하게 조이는 목구멍을 푹푹 쑤셔대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며 짧게 침음성이 흘러나왔다.
뭐라고 해야 할까.
평소에는 끈적하고 부드럽게 쾌감을 천천히 끌어올리는 펠라를 즐기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한 번에 최고점에 가까운 쾌감이 확 밀어닥치니 제대로 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공격 당하는 기분이었다.
'후우.. 그래도 이 정도면 그럭저럭..'
참을 수는 있는 수준이다.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정액을 짜내고 싶은지 아예 내 허벅지를 양팔로 끌어안고 거칠게 고개를 움직여대는 민아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남자의 자존심 때문이라도 조루처럼 순식간에 싸버릴 수는 없어 밀려드는 쾌감을 최대한 견뎌냈다.
물론, 목구멍이 성감대인 탓에 민아 쪽은 목구멍을 쑤셔대는 와중에도 조금씩 몸을 움찔거리며 가벼운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지만.
"우웁, 쿱.. 후읍, 쿠웁, 쿠우웁..!!"
입 안의 미끌거리는 점믹아 기둥을 훑어내고, 단단하게 조여오는 목구멍에 귀두가 자극당하는 사이 사정감이 빠르게 차오르기 시작한다.
민아 역시 사정감이 빠르게 차오르며 자지가 껄떡거리는 반응을 눈치채고 한층 더 거칠게 고개를 움직이며 정액을 뽑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라붙었다.
"크으.. 이제, 싼다..!"
"웁, 쿠우웁..!"
이제 슬슬 사정해도 조루 취급은 안 받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버티고 나서야, 거칠게 움직이던 민아의 머리 뒤를 손으로 붙잡고 확 끌어당겨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쑤셔 박으며 정액을 쏟아냈다.
뷰르릇! 뷰릇! 뷰릇! 뷰르르릇!!
"우웁, 웁, 쿠웁.. 쿠으웁..♥"
애초부터 목구멍 안에 박아넣은 채로 사정하다 보니 목을 울리며 삼킬 필요조차 없이 정액이 전부 안으로 흘러들어간다.
이렇게까지 깊게 자지를 박아넣고 사정하면 제대로 숨을 쉬기는커녕 숨이 막혀서 기절해버릴 수도 있을 텐데.
민아는 그저 기쁘다는 듯이 눈가에 그렁그렁하게 맺혀있던 눈물을 또르륵 흘려보내며 황홀한 표정과 함께 몸을 움찔거리며 정액을 사정을 받아들일 뿐이었다.
뷰릇..! 뷰릇..! 븃..!
"커웁..♥ 움.. 쮸웁..♥ 후하앗..♥"
목구멍을 꿈틀거리며 남은 정액까지 확실하게 짜낸 민아는 마지막으로 입 안을 꽉 조인 채로 고개를 뒤로 당겨 자지를 깨끗하게 훑어내며 자지를 입 밖으로 빼냈고, 흥분이 조금은 가라앉은 듯 만족스럽게 숨을 크게 들이켰다가 깊게 토해냈다.
"이제 좀 진정 됐어?"
"아직이거든..? 또 애태우기만 해봐."
내 질문에 무슨 으르렁거리듯 거칠게 대답한 김민아는 그제서야 침이 뚝뚝 흘러내려 가슴 부분이 흥건하게 젖은 패딩을 벗어 던지고, 빠르게 청자비와 팬티를 벗어비리며 침대 모서리에 상체를 기대며 엎드렸다.
그리고는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스스로 팔을 뒤로 뻗어 물벼릭아라도 맞은 것처럼 엉덩이 주변까지 질척하게 젖어있는 보지를 활짝 벌려보였다.
"나 미칠 것 같으니까.. 빨리.. 응..?"
스스로 말하기 부끄러워서인지, 조용히 문을 닫고 따라 들어와 놀람과 민망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엘레나를 신경 써서인지 넣어달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고 재촉해왔다.
자지 쪽은 이미 개운하게 한 발 뽑아내고 제대로 준비가 끝났다는 듯 불끈거리고 있었기에 더는 준비랄 것도 필요 없는 상태였기에 나 역시 더는 시간끌지 않고 침대에 엎드린 민아의 뒤로 다가가 엉덩이를 콱 움켜쥐었다.
"하읏..!"
"엘레나 누나도 다 보고 있는데, 괜찮겠어?"
"모, 몰라아..! 됐으니까, 빨리 하라고..!"
"그럼 뭐.. 누나, 민아랑 먼저 해도 괜찮죠?"
"어, 어..? 괘, 괜찮아.."
반쯤 홀린 듯이 엎드린 자세로 보지를 활짝 벌리고 있는 민아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던 엘레나는 갑작스럽게 자기한테 말을 걸어오자 흠칫 놀라면서도 괜찮다고 대답해준다.
하기야, 이 상황에서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겠지만.
"그럼, 누나도 허락했으니까.."
찌긋..♥
"빠, 빨리.."
찌거어억♥
"흐앗..! 하으으윽!!♥♥"
움찔! 움찔!
침과 쿠퍼액으로 번들거리는 귀두를 활짝 벌려놓은 질구멍에 대고 비비다가, 그대로 힘껏 밀어 넣자 민아는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상체를 푹 꺼트리며 절정해버렸다.
"흐, 윽..! 하악, 하아악..!"
"후우우.."
푹 꺼트린 상체와 골반, 허벅지를 움찔움찔 떨어대면서도 순식간에 절정해버린 보지를 연신 꽈악♥ 꽈악♥ 하고 조여오는 통에 나 역시 만족스러운 쾌감을 느끼며 짧게 한숨을 흘렸다.
유서연이나 임예진처럼 질주름이 자지를 옭아매듯 휘감긴다거나 안으로 살살 잡아끄는 듯한 느낌은 없었지만, 숨 막힐 듯 좁고 빡빡한 조임과 푹 익어버릴 듯한 뜨거움 만큼은 확실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삽입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합부 사이로 뚝뚝 흘러내릴 정도로 많은 애액이 미끌거리며 자지 기둥을 순식간에 뒤덮어온다.
다른 둘처럼 확 티가 나는 특징은 아니지만, 이 미끌거리고 끝없이 흘러나오는 애액 역시 다른 둘에게 뒤지지 않은 매력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벌써부터 빨리 움직이라는 듯 자지가 껄떡대고 있는 상태였다.
"빠, 빨리잇..♥"
방금 가버린 걸로는 모자란 모양인지, 민아는 절정이 가라앉기도 전에 보지를 벌리고 있던 손으로 침대를 짚으며 애가 타는 듯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재차 움직여달라며 재촉해온다.
"알았어."
어차피 나도 빨리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었기에 애타는 목소리에 짧게 대답하고는 그대로 골반을 단단하게 움켜쥐어 고정시켜놓고는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거억..! 찌걱! 쮸걱! 쮸걱! 쮸걱!
"흐으읏..! 흐앙! 하앙! 항..! 하앙! 아앙! 하아앙!!♥♥"
애액이 얼마나 흐르고 있는 건지, 깊게 박아넣었던 자지를 천천히 뽑아내고 깊게 푹 찔러넣기를 몇 번 반복하자 순식간에 소리가 더욱 질척하게 바뀌어버린다.
동시에 쾌락으로 가득 찬 신음이 시원스럽게 터져나오며 귀를 즐겁게 해주며 흥분을 부추겨댔다.
허리를 한 번 밀어붙일 때마다 애액이 철퍽거리며 튀어대고, 뒤로 당길 때면 안에 고여있던 애액이 주르륵 딸려나와 불알을 타고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져 내린다.
분명 숨이 턱 막혀올 정도로 빡빡하게 느껴지는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힘을 줘도 순식간에 가장 안쪽까지 미끄러지고 빠져나오기를 반복하는 탓에 허리가 멋대로 거칠게 움직이며 의도한 것보다 강렬한 쾌감이 빠르게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하으읏! 하앙! 앙! 아읏..! 하앙! 하응! 하우으응! 빨리..! 더, 세게엣..!"
"후우.. 진짜.."
이미 어지간한 여자들은 제발 봐달라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강하게 박히고 있는 와중에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듯 터져나오는 신음 사이로 힘겹게 목소리를 짜내 애원해온다.
나로서는 초반에는 천천히 맛을 보듯 즐기며 점점 거칠게 몰아붙이는 걸 선호하는 편이었지만 지금은 일단 한 번 제대로 가게 해서 진정시켜줘야겠다 싶어 골반을 단단하게 움켜쥔 손에 한층 더 힘을 주며 제대로 허리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흐윽!♥ 윽!♥ 이거, 엇..!♥ 하윽!♥ 하앙!♥ 아앙!♥ 하윽!♥ 흐아아앙!!♥♥"
탄력 넘치는 엉덩이와 치골이 힘껏 부딫히며 애액이 철퍽거리며 들려오던 소리가 파묻힐 정도로 크게 퍽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비좁은 구멍을 미끄러지듯 순식간에 벌리고 들어가 깊은 곳을 푹푹 찔러대고, 탱글탱글한 질주름이 귀두에 마구 스치고 지나가는 쾌감에 뻐근할 정도로 힘이 들어간 기둥이 거칠게 껄떡인다.
거칠고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내쪽에도 빠르고 강하게 자극이 밀려드는 탓이었다.
"흐그읏..!♥ 윽..!♥ 흐윽!♥ 하으으윽!!♥♥"
움찔! 움찔!
안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발정 나 있던 몸에 미칠 듯이 쾌락이 들이닥치자 김민아는 참지 못하고 순식간에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해버린다.
침대를 짚고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있던 팔이 구부러지며 상체가 다시 푹 꺼지더니,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몸 전체가 움찔움찔 떨려온다.
이번 절정은 상당히 깊게 찾아온 모양인지 질내 전체가 자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는 듯 꽈아악♥ 조여와 이쪽까지 숨 막히고 찌릿한 쾌감을 느끼게 만들었지만 움직임을 멈춘 건 아주 잠시에 불과했다.
쯔거억..! 퍽! 퍽! 퍽! 퍽!
"으극..!♥ 윽..!♥ 흐앙!♥ 항..!♥ 하앙!♥ 항!♥ 하앙!♥ 흐아아앙!!♥♥"
길이 아무리 좁고 빡빡하더라도 자지가 워낙 굵고 단단한 탓에 윤활제만 있다면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다.
김민아의 애액은 양도 많지만 점도가 낮고 굉장히 미끌거리는 탓에 질내가 숨 막힐 정도로 빡빡하게 조여오는 와중에도 조금만 힘을 주면 얼마든지 마음껏 쑤셔댈 수 있었다.
"흐아앙!♥ 하앙!♥ 아윽..!♥ 하앙!♥ 잠, 하으으윽!♥ 하앙!♥ 하아앙!!♥♥"
막 가버린 뒤에 이렇게 거칠게 쑤셔대는 건 버티기 힘들었는지, 쏟아져 나오는 신음 사이로 무언가 말하려고 했지만 듣지도 않고 계속해서 거칠게 허리를 밀어붙였다.
애초에 이렇게 가버린 뒤에도 봐주지 않고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힘껏 퍽퍽 박아대는 게 김민아의 취향이었기에 다른 여자들처럼 숨돌릴 틈을 주거나 하면서 봐줄 필요가 전혀 없었다.
일단은 민아를 제대로 보내놓고, 엘레나와 느긋하게 몸을 섞으면서 숨 돌릴 시간을 주고, 천천히 3P를 즐겨볼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