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서큐버스 시스템-611화 (601/775)

< 611화 > 몽마와 일반인의 차이 (6)

찌걱♥ 찌걱♥ 찌걱♥

"흐읏, 하앙..! 아앙, 읏, 하응..! 읏, 아앙..! 안쪽만, 하으응..! 좋앗..!"

질꺽..♥ 찔꺽..♥ 찔꺽..♥

"아응.. 하아.. 앙읏.. 거기.. 더 구부려줘어.."

음란하게 찌걱이는 소리와 함께 위아래로 흘러나오는 두 사람의 신음이 끈적하게 뒤섞여 귓가를 간질인다.

엘레나는 조금씩 힘을 줘 자궁 입구 주변을 깊게 찔러주고 있었고, 민아는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를 손으로 쑤셔주고 있었다.

"하아, 읏, 흐으읏..! 민석아, 나, 또.."

"안 참아도 괜찮아."

"아읏, 그치, 마안..!

쯔걱♥

"아흑..! 아, 흐으으읏..!!♥♥"

움찔! 움찔!

이걸로 세 번째.

가고 싶지 않다는 듯 긴장한 몸을 바짝 움츠리며 입술을 앙다문 엘레나의 자궁을 깊게 꾸욱, 짓눌러주자 참지 못하고 그대로 절정해버린다.

세 번이나 이어진 절정에 눅진눅진하게 녹아내린 질벽이 구불거리며 자지를 꽉꽉 물어대는 탓에 뻐근할 정도로 힘이 들어간 자지가 껄떡거렸지만 아직까지는 참을 만하다.

엘레나가 가버린 뒤에는 잠시 허리를 멈추고 숨을 돌리게 해주며 사정감을 가라앉히고, 완급을 조절하며 부드럽게 박아 최대한 천천히 사정감을 끌어올리는 탓이었다.

"하앗, 하아, 읏.. 또.. 혼자만.."

"야아.. 아직도 안 쌌어..?"

위아래로 동시에 불평이 흘러나온다.

엘레나는 안 그래도 몽마와의 차이를 신경 쓰고 있는 와중에 혼자만 세 번이나 가버렸으니 기분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언니 좀 그만 괴롭히라니까.."

말은 이렇게 하지만, 민아는 그저 자기 차례가 아직도 오지 않았다는 게 불만스러울 뿐이다.

질투는 질투대로 느끼고, 몸쪽도 상당히 애가 탔을 테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마무리할 테니까, 조금만 참고 있어."

"흐읏.."

참을 만하다고는 해도 이제는 슬슬 여유가 없어질 정도로 사정감이 차오른 상태였기에 잠시 민아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상체를 숙여 몸을 포개는 동시에 양손으로 정수리를 감싸 엘레나의 몸을 완전히 품 안에 가둬버렸다.

"미, 민석아..?"

"괜찮아. 살살할게."

그, 그게 아니라.. 흐아응..!♥"

삽입을 받아들이느라 좌우로 벌려진 다리와 양팔을 제외하면 옴짝달싹 못 하게 되어버린 엘레나가 당황하며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듣지 않고 가볍게 허리를 움직여 자궁을 쿡 찔러 입을 막았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응, 앗♥ 아흑, 읏, 하윽♥ 자궁, 그렇게, 깊게엣..♥ 앙읏, 하으읏♥"

"후우.. 누나, 내꺼, 하기로 한 거 맞지?"

"으, 응♥ 마자, 민석이 꺼♥ 하기로, 흐윽♥ 해써♥"

"그럼 누나 자궁도 내가 막 찔러도 괜찮은 거지?"

"흐윽, 읏♥ 괜찮은, 데엣..♥ 하윽♥ 그래도, 너무.. 응윽♥ 조금만, 흐윽♥ 아흐윽♥"

내 품에 완전히 갇혀 옴짝달싹 못 하고 박히는 와중에도 순순히 대답해주는 엘레나였지만 지금은 자극이 너무 강한 모양인지 괜찮다고 하면서도 힘겨운 듯 몸을 바둥거린다.

그 몸짓이 마치 엘레나를 강제로 따먹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켜 자지가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껄떡거리는 느낌에 한층 더 거칠게 허리를 밀어붙였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응, 윽♥ 으긋, 윽♥ 잠, 까앙..♥ 너무, 하윽♥ 거칠엇..♥ 이런, 거엇..♥"

허리를 크게 움직여 자지를 반쯤 뽑아냈다가 자궁을 힘껏 찌르며 밀어붙여 이미 아슬아슬하게 올라와 있던 사정감을 한층 빠르게 끌어올린다.

아까부터 제대로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윽윽 하는 소리만 겨우 내는 모습이 장난 아니게 꼴렸다.

"지금 누나 보지 꽉 조여서 엄청 맛있는데. 그만할까?"

"아, 아니야앗♥ 흐으윽..♥ 그만, 하윽♥ 하지, 마앗♥"

너무 거칠다고 우는소리를 할 땐 언제고, 그만하냐고 물어보니 그건 또 안 된다는 듯 다급하게 양팔과 다리로 내 몸을 휘감듯 꼬옥 감싸 안는다.

"하, 진짜.."

내 주변에 있는 연상들은 하나같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건지 모르겠다.

서로의 몸이 빈틈없이 밀착하며 커다란 가슴이 둥그렇게 눌려오는 감촉에 사정감이 한계까지 올라온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읏, 윽♥ 하윽♥ 잠, 아윽♥ 나, 또오..♥"

엘레나가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며 달라붙은 탓에 깊게 박아넣은 자지를 얕게 움직이며 말랑거리는 자궁 입구만을 집요하게 찔러대자 질내 전체가 곧 절정할 것처럼 경련하며 빡빡하게 조여온다.

"나도, 이제, 나온다..!"

뷰르릇! 뷰릇! 뷰르릇! 뷰르르릇!!

"흐긋♥ 읏, 옥..♥ 오옥, 옥..♥ 응오옷..♥"

사정과 동시에 네 번째 절정에 오른 엘레나는 정액이 자궁 안으로 울컥울컥 쏟아져 들어갈 때마다 몸 전체를 벌벌 떨어대며 신음조차 되지 못하는 천박한 울음소리를 힘겹게 쏟아낸다.

뷰릇! 뷰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응오..♥ 옷..♥ 응오옥..♥"

마지막 한 방울까지 전부 안에 쏟아부을 기세로 사정하는 와중에도 자궁 입구를 비집고 들어갈 것처럼 비벼대며 사정을 이어 나간다.

나 역시 이번에는 꽤나 오래 참았다 사정한 만큼, 평소보다 만족스럽고 길게 사정이 이어졌다.

뷰릇..! 븃..! 뷰릇..!

"헤, 헤윽..♥ 옷..♥ 헤엑..♥ 헥..♥"

사정이 전부 끝나고, 자지를 깊게 쑤셔 박은 자세 그대로 몸을 포개고 있자 어딘가 막힌 듯 짧게 끊어지며 흘러나오던 숨소리가 조금씩 길어지며 가쁘게 헥헥거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보통 사람은 이것만으로도 숨넘어가는 게 아닐까 걱정할 정도로 힘겨워 보이는 소리였지만 나로서는 이게 조금씩 상태가 진정되고 있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잠시 더 몸을 포개고 있다가 힘이 다 빠진 팔과 다리를 풀어내며 몸을 일으켰다.

"누나, 엄청 귀여웠어."

"보, 보히.. 마핫..♥"

"안돼."

"흐윽..♥"

연이은 절정과 질내사정으로 눈이 완전히 풀리고 혀를 내뺀 채로 헥헥대는 엘레나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칭찬하자 엘레나는 가늘게 떨리는 팔을 들어 얼굴을 가리려고 했지만 곧장 손목을 낚아채 가리지 못하게 막았다.

그에 엘레나는 창피함이 선을 넘었는지 몸을 한층 크게 움찔거리며 표정을 바꾸려고 했지만 힘이 다 빠져 입조차 제대로 다물지 못하는 탓에 결국 고개만 살짝 돌리며 눈을 감아버렸다.

그래봤자 어차피 내 쪽에서는 얼굴이 다 내려다보이는 걸 모르는 건 아닐 텐데. 어린애처럼 눈이라도 감아 시선을 피하려는 모습이 장난 아니게 귀엽게 느껴져 자지가 지치지도 않고 재차 껄떡거렸다.

"야, 이제 내 차례거든?"

옆에서 민아가 초조함과 짜증이 뒤섞인 목소리로 끼어들지만 않았다면 이대로 엘레나가 실신하든 말든 2회전에 돌입했을지도 몰랐다.

"그거야 알지."

"나도 지금 급하니까 빨리.."

"알았어, 알았어."

내가 엘레나를 완전히 보낼 때까지는 어떻게든 얌전히 기다려줬지만, 이제는 정말 안 된다는 듯 팔을 붙잡아 잡아끌려고 하는 모습에 적당히 대답해주며 곧장 허리를 당겨 엘레나의 질내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하으윽..!♥"

쯔어억, 하고 한껏 민감해진 질주름을 귀두로 전부 긁으며 자지를 뽑아내자 엘레나는 깜짝 놀라 허리를 튕기며 부들부들 떨어댄다.

그리고 자지가 빠져나오며 생긴 길을 그대로 따라 나온 것처럼 새하얀 정액이 주르륵 딸려 나오는 모습에 곧장 옆에 달라붙은 민아를 역으로 잡아당겨 불끈대는 자지 앞으로 끌어왔다.

"꺗..!"

"하기 전에, 청소부터 해야지?"

"이, 씨.."

"하기 싫으면 누나한테 해달라고 하고."

"....누가 싫대? 그냥 갑자기 잡아끄니까 놀란 거잖아."

갑작스럽게 잡아끌리고, 조금 강압적인 태도로 말한 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잠시 도끼눈을 뜨며 뭐라고 한마디 하려던 민아는 엘레나에게 시킨다는 말 한마디에 잠시 침묵하더니 화는 내지 못하고 작게 투덜거리며 불평을 짧게 넘겨버렸다.

"빨리해줘."

"알았다고.. 쪽.. 츄릅.."

그리고는 내가 재차 재촉하자 다시 한번 투덜거리듯이 대답하고는 자세를 살짝 고치고, 기둥뿌리 쪽에 달라붙어 가볍게 키스하고는 혀를 낼름거리며 질척하게 뒤덮인 애액과 정액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착하다, 착해."

"....흥."

짜증 섞인 눈빛으로 내 쪽을 올려다보면서도 정성스럽게 혀를 움직여 청소해주는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자 뺨을 살짝 붉히며 시선을 피해버린다.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기둥을 핥아 올리는 혀 놀림은 굉장히 정중하고 정성스럽게 느껴졌다.

"츄릅.. 쪽.. 츄릅.. 쮸읍.."

느린 듯하면서도 빠르게, 그러면서도 정성스럽게 기둥을 핥아 올리며 깨끗하게 만든 김민아는 곧장 귀두를 입에 물고 한 번에 깊게 삼켰다가 쭈욱 빨아내며 청소를 마무리한다.

그리고는 곧장 더욱 아래로 내려가 고개를 파묻고, 불알을 입에 물고 부드럽게 혀로 굴리기 시작했다.

"움.. 쮸릅.. 쮸웁.. 츄릅.."

아주 절묘하게 힘을 주고 불알을 마사지하듯 굴리면서, 말없이 잔뜩 애가 탄 눈으로 빨리 박아달라며 재촉해온다.

그 눈빛에 넘어가지 않고 양쪽을 오가며 정성껏 굴려주는 혀놀림을 만끽하다가, 충분히 즐겼다 싶은 기분이 들고 나서야 민아의 머리를 천천히 뒤로 밀어냈다.

"이제 됐지..?"

"수고했어."

이제 더 시간 끌면 정말 화내겠다는 듯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묻는 말에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대답하고는 구석에 몰아놨던 베개를 가져와 침대 등받이에 기대 세워놓고, 등을 기대 앉으며 다리를 쭉 뻗었다.

"올라와."

꿀꺽, 짧게 침 삼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잠시 뒤. 민아는 아무런 말도 없이 무릎을 세워 다가와서는 그대로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타 자신이 깨끗하게 만들어놓은 기둥을 조심스레 잡아당겨 귀두를 물이 뚝뚝 떨어지는 균열 사이에 조준했다.

찌륵..

서로의 점막이 질척하게 비벼지는 소리와 함께 잔뜩 고여있던 애액이 기둥을 타고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린다.

"오줌싸개 보지."

"아, 씨..! 오줌 아니라고!"

한동안 하지 않았던 말을 가볍게 툭 던지며 놀리자 곧장 발끈해서는 빽 소리치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그리고는 잠시 씨근거리다가도 더는 안 되겠는지, 더는 따지지 않고 천천히 허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찌거어억♥

"하으, 읏.. 하으윽..♥"

귀두가 조그마한 질구멍을 한껏 벌리며 안으로 쑤욱 들어가 버리고, 입구 부분에 귀두가 걸리는 순간 움찔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허리를 내린다.

남들 이상으로 미끌거리는 질벽을 한껏 벌리며 안으로 파고드는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민아 역시 애타게 기다리던 순간을 맞이하며 밀려드는 쾌감에 미간을 좁히면서도 기쁜 듯이 몸을 파르르 떨어왔다.

"흐윽..♥ 진짜.. 변태 새끼..♥"

마침내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간 자지가 자궁 입구를 귀두로 꾸욱, 누른 순간 전기가 흐른 듯 몸을 움찔하고 크게 떨면서도 분하다는 듯 한마디를 내뱉는다.

하지만 오래 참았던 만큼 만족스럽게 밀려드는 쾌감에 눈에만 겨우 힘을 주고 있을 뿐. 이미 입꼬리가 움찔움찔 떨리며 표정이 쾌감에 녹아내리기 직전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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